|
|
|
이외수 저 | 해냄
이외수 선생님의 『황금비늘』은 군대에서 읽었는데, 소설이 너무 재미있다는 걸 처음 깨달은 책입니다.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나중에는 점점 읽을 페이지가 줄어드는 게 아까울 정도였답니다. 양부모에게 선택되기 위해 애를 쓰는 고아원 아이들의 심정이 정말 처절하리만큼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가슴 아파하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
|
|
|
|
가네시로 가즈키 저/ 양억관 역 | 북폴리오
일본에서 있으면 재일교포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재일교포의 역사는 한의 세월이라고 할만큼 고통의 역사입니다. 이 지금도 여전히 어떤 억압 속에 살고 있는지를 듣고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은 재일교포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경쾌하게 이상과 꿈을 그려서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작품을 읽으면서 머리 속에는 만화가 그려질 만큼 만화적인 느낌이 강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
|
|
|
|
배준표 저 | 작은씨앗
가족 중에 가장 친하고 영향을 많이 준 사람은 내 바로 위의 넷째 형입니다. 이 책은 그 형이 쓴 책입니다. 나는 바보같이 긍정적인데 형은 그 극단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왜 형이 잘 다니던 학교를 갑자기 그만두고 자기 방에서 나오지 못하는지, 왜 그렇게 우울해하고 힘들어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아니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죠. 이 책을 통해 저는 형이 겪어야 했던 고통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지구상에 사는 수억 명의 인간이 전부 다르다는 너무 평범한 진리를 이 책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
|
|
|
|
Toriyama Akira 글,그림 | 서울문화사
세상에 태어나서 이 책만큼 재미나게 본 만화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드래곤 볼』의 상상력은 항상 제 머리에 남아있습니다. 『드래곤 볼』의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상상력은 제가 만화가가 된 다음에 더욱 놀랐습니다. 유연한 머리, 부드러운 상상력, 어떤 이야기도 자기 것으로 할 수 있는 포용력까지. 그리고 건전하고 희망적인 내용도 지금까지 좋아합니다. 만화가로 벽에 부딪칠 것 같을 때 저는 토리야마 아키라 씨의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