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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그림체와 흡입력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우리나라 순정 만화계에서 빠질 수 없는 작가이다. 1987년 『그림자를 등진 오후』로 만화계에 데뷔하였으며, 『비밀 만들기』나 단편 『당신에게는 과분하게 멋진 남자』등의 작품을 발표하다 1991년 『엘리오와 이베트』, 1992년 『휴머노이드 이오』 등의 장편으로 인기의 입지를 굳혀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1993년부터 연재된 그의 대표작 『풀 하우스』는 한국에서 드라마(정지훈, 송혜교 주연)로도 제작되었다.『엘리오와 이베트』, 『Let 다이』 등의 히트작들을 내놓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스타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1995년부터는 동성애를 소재로 한 『Let다이』를 연재, 그녀가 전작들을 통해 받아냈던 ‘부드러운 휴머니스트’의 칭호를 과감히 배신하며 작가의 역량을 넓혔다.
얼터너티브 만화의 선두주자인 강성수(강도하) 씨의 아내이자, 사랑스러운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근래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에도 진출하여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작가적 역량을 기반으로 꾸준한 창작활동을 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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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연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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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저 | 애니북스
내 인생의 책이라고 할 만큼 나에게 영향을 많이 끼친 책이에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변화시킨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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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겐이치로 저/박혜성 역 | 웅진지식하우스
꼭 소개하고 싶은 작가입니다. 비소설 같으면서도 위트 있고, 유머와 해학이 난자하고, 심지어 난해하기까지 한 소설이에요. 내면을 들여다보면, 풍부한 얘기가 넘쳐요. 그 작가의 문체를 특히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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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디아스 저/권상미 역 | 문학동네
올해에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좋았던 책입니다. 문체와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책이예요. 얼핏 마르케스를 읽는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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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리엘 바르베리 저/김관오 역 | 아르테
감수성 하나하나가 각 문장마다 맺혀있는 것 같아요.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정말 예쁜 책입니다. 그러면서 극적인 장치와 재미도 놓치지 않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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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하 글,그림 | 애니북스
강도하씨 작품 중에 가장 재미있게 읽은 작품입니다. 컬트적이면서 진득하고 장편서사적인 만화를 평소 좋아하는데, 이 작품에 찐하고 깊은 감수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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