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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기자. ‘얼리 어댑터’를 자처하는 열성적 IT 소비자다. 몇 년 전 휴대전화 통화 보조 장치 ‘EZ TOC’(easy talk) 발명 특허를 내고 IT 생산자로의 전향을 꿈꿨으나 실패를 맛봤다. 그 경험으로 인해 스티브 잡스가 보여준 독창적 발상과 빌 게이츠 같은 천재적 비즈니스 마인드의 상관관계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왔다. 1993년 말부터 신문기자 생활을 해 오면서 한국기자협회 선정 ‘이달의 기자상’을 두 번 받았다. 한때 화가를 꿈꾸며 선화예중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경기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왔다. 현재 카이스트 대학원 EEWS 과정 재학 중. 사진 찍기, 시 암송, 인터넷 거래, 오래 걷기가 취미이며 하이엔드 오디오, 오토매틱 시계, 플런저식 만년필, 다이캐스팅 자동차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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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창훈의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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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영,윌리엄 사이먼 저/임재서 역 | 민음사
기자 출신들이 써서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이야기 전개 방식이나 문장이 맛깔스럽고 재치 있다. 일부러 웃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웃음을 짓게 해 준다. 읽는 즐거움이 뭔가를 알려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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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지로 저/양윤옥 역 | 북하우스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은 책이다. 도쿠가와 막부 시대 말기의 사무라이 이야기다. 우리나라도 충과 대의를 중시하는데, 충이라는 점에서 가장 극단적인 캐릭터가 일본 사무라이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충의보다 가족애에 중점을 둔다.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눈물을 많이 흘렸다. 출퇴근하는 지하철에서 눈물 흘리면서 책을 읽다가 주변 사람 보기가 쑥스러워지기도 했다. 어떤 책보다 여운이 컸다. 우리가 무엇을 중요시해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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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네루다 저/박병규 역 | 민음사
좋아하는 시인이다. 그의 시 한 구절 한 구절이 미당 서정주 못지않게 감동적인데, 자서전도 그 자체가 하나의 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한 줄 한 줄이 와 닿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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