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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 문학과지성사
고등학생은 아무래도 시야가 좁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적고, 입시 위주로 공부를 하다보니 보는 책이나 접할 수 있는 현실도 한계가 있지요.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쟁점들을 골라 그것에 대해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겪어보지 못한 사회 문제들을 접할 수 있고, 무엇보다 책에 실린 예시를 논술을 쓸 때 직접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논리적인 흐름이 어떤 것인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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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구 편저 | 작가정신
이 책은 논술뿐만 아니라 언어영역에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논술과 언어 영역에 필요한 소양은 거의 같다고 생각합니다. 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수능시험과 논술을 준비하기 위해 시를 분석적으로-시를 가지고 어떻게 문제를 낼까- 접근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 책은 분석과 함께 시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알려주었습니다. 또, 시를 보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해 생각을 확장시켜준 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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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현 저 | 한겨레신문사
논술 시험을 준비하면서 배경지식을 기르기 위해 정독했던 책입니다. 조상들의 삶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 책에서 보여주는 해석이 창의적이면서도 발전적이라는 점도 마음이 들었습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자신을, 지금의 시대를 바라보게 됩니다. 논술에도 큰 도움이 되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할 때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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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피에르 다비트 저 / 김정란 역 | 이레
논술 시험을 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던 책입니다. 어린왕자와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에피소드를 통한 의미 전달 등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작가가 생텍쥐페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씌어져 있습니다. 내용도 충실하지만 읽기에 재미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원작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나오면서도 원작과 전혀 다른 느낌을 줍니다. 무엇보다 생각할거리가 많아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부담 없이 있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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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나카 헤이스케 저 / 방승양 역 | 김영사
이 책은 『플루타르크 영웅전』과 더불어 제가 가장 아끼는 책입니다. 평범하기 때문에 오히려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수학을 공부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자서전으로, 평범한 재능밖에 없던 이가 어떻게 수학의 노벨상에 해당하는 필드상을 받았는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가 수학자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끈질긴 노력 덕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 왠지 해이해졌다는 생각이 들거나, 공부가 하기 싫을 때 이 책을 읽습니다. 그의 끈기와 인내는 꼭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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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스트 카터 저 / 조경숙 역 | 아름드리미디어
다섯 살에 양친을 모두 잃게 된 인디언 ‘작은 나무’의 거취를 두고 친척들이 실랑이를 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포리스트 카터의 자전적인 경험이 소설로 형상화된 작품입니다. 체로키족 인디언들의 가르침이 소설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작은 나무’가 배운 것은 지식이 아니라 인간 영혼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해야 할 고귀한 정신이었습니다. 꼭 논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읽어도 좋은, 감동적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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