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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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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고드는 것은, 셰익스피어에요. 본성적인 면을 다루고 통찰력에선 최고입니다. 대단해요. 셰익스피어를 넘어서는 작가를 못 봤어요. 요즘 사람들은 고전을 많이 안 읽는 것 같아요. 고전에 우리의 본질이 있고, 근본이 있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과 만나도, CF나 영화 얘기는 많이 하는데, 고전을 읽지 않아 대화할 때 어떤 답답함이 있습니다. 고전을 읽을 때, 고비가 있지만, 그것을 넘어가면 다른 책이 안 들어와요. 재미만 따져서 책을 읽을 수도 있지만, 고전을 읽는 것, 꼭 필요해요. 제가 추천하는 고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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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5월 18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상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대학 때부터 아마추어 연극, 뮤지컬 등에 깊은 관심을 보여 13편 이상의 극에 출연, 연출했으며, 하이텔 고전음악 동호회에서 한국 최초의 순수 아마추어 오페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느’를 각색, 연출하기도 했다.
1994년 『퇴마록』, 1998년 『왜란종결자』 등을 발표하여 수백만 독자들의 사랑 속에서 일약 대중문학의 대표작가로 떠올랐다. 이후 『치우천황기』,『파이로매니악』등도 발표하였으며 지금도 그는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좋은 작품을 발표하기 위해 작업실에서 작품 구상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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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우혁의 추천도서·음악·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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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 멜빌
대가의 힘이 느껴진다. 포경선 안에서의 고립됨, 답답함을 표현하기 위해 문장이 길지만, 그것은 장황하게 묘사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그걸 관통해야 비로소 주인공 캐릭터가 이해가 된다. 인간의 집요한 의지가 어떤 것인지, 확실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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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
큰 힘이 느껴진다. 요즘 소설에서는 그런 힘을 느낄 수가 없다. 아주 본연적인 사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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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아키라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다. 흑백영화를 좋아하고 그래서, 주변에 막 보라고 한다. 처음 보여주면 이게 뭐냐고 오만불평을 하는데, 참고 보라고 한다. 그걸 넘어서면 다들 뭔가 이상하다고 말한다. 이유 없이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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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꼬네 /세르지오 레오네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 작품인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원형이다. 최근 거의 풀 버전에 가까운 3시간 20분짜리를 봤는데, 그제서야 이해가 되더라. 정말 잘 만든 거다. 우리나라의 <놈놈놈>은 비교도 안 된다. 풀 버전 보니 얘기가 다 나오는데, 등장인물의 사연과 숨겨진 코드, 엄청난 담론이 들어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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