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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사과정을 중퇴하고 캘리포니아에서 유랑하던 중 소설을 쓰리라 결심한다. 2004년 첫 장편소설 『채리』를 자체 제작하여 온라인 판매를 했으나 400여 권이 남아 집에 차곡차곡 쌓아놓았고, 2005년 연작소설 『하트모텔』을 자체 출판하였으나 제목만 야하다는 주위의 원성을 듣고 『채리』와 함께 보관 중이다. 더 이상 책을 쌓아둘 장소를 찾지 못하던 중, 2006년 뉴욕에서 쓴 세 번째 장편소설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를 문학상에 처음으로 투고하여 2007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서진은 학문으로서의 문학이 아닌 엔터테인먼트로서의 문학에 가치를 두며, 대중문화를 적극 수용하는 Pop Writer이다. 인디 문화잡지 〈보일라(VoiLa)〉의 편집장을 지내며 30여 호의 잡지를 기획하였고, 2004년부터 현재까지 대안출판 프로젝트 ‘한페이지 단편소설’을 운영하면서 다수의 책을 만들었다. 또한 문화웹진 〈나비〉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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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서진의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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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뉘엘 카레르 저/전미연 역 | 열린책들
어느 날, 수염을 기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졌다는 걸 안 믿는,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이야기를 자아 정체성의 문제까지 흥미롭게 풀어가는 소설입니다. ‘이렇게 재미있으면서도 깊은 걸 담아낼 수 있구나’ 종종 꺼내 읽어도 재미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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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저 | 창비
저는 좀더 현대적이고 모던한 느낌이 좋았던 것 같아요,. 뻔하지 않은 이야기에서 많은 이야기를 꺼내는 세기말적, 독특한 느낌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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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조 오타로 저/조은경 역 | 학산문화사(단행본)
일명 복면 작가인데요.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이 책은 가벼우면서도 리듬감이 있고, 문학성도 잃지 않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 읽고 마이조 오타로의 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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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팔라닉 저/최필원 역 | 책세상
척 펠라닉은 <파이트 클럽>의 원작 소설을 쓴 작가입니다. 이야기가 어떻게 미치도록 돌아가는지. 이런 게 어떻게 소설이 될 수 있는지! 미국 현대사회를 비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문학성을 뽐내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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