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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서 태어나 국문과를 졸업한 후 〈매일경제〉 〈조선일보〉의 교열부 기자, 디자이너 장광효의 카루소 패션쇼 음악 선곡을 하는 등 음악 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했다. 2004년 MBC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의 서브작가 겸 배경음악 선곡을 담당하여 드라마 작가로 데뷔했다. 〈두근두근 체인지〉 〈안녕, 프란체스카〉를 거쳐, MBC 〈소울메이트〉에서 사랑의 본질을 포착한 대사는 물론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까지 직접 선곡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영혼의 동반자 ‘소울메이트’의 의미를 대중들에게 처음 각인시켰다. 타이틀 음악과 배경음악 선곡도 함께한 이 작품에서 그는 감각적인 대사로 마니아층을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운명적인 사랑쟁이의 본색을 드러냈다. 이명세 감독의 영화 <M> 각본에도 참여했으며, 작품으로는 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에세이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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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조진국의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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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겐이치로 저 | 향연
상당히 신선했다. 이렇게 쓸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내 글쓰기가 진부하다고 느껴질 만큼. 이런 소설도 있구나, 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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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 저 | 문학과지성사
졸업논문으로 이것에 대해 썼다. 허무주의나 슬픔이 많이 묻어 있는데, 어설프게 희망을 얘기하지 않아서 좋았다. 어설픈 위로는 짜증날 때도 있는데, 이 시를 그래서 좋아했다. 고통스러울 때, 오히려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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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이 요시토 원저 | 학산문화사(단행본)
무척 좋아한다. 이 책을 통해 재밌고 웃음을 줬던 작가님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팠다. <소울메이트>나 <프란체스카> 등을 할 때, 웃음의 기초가 될 정도로 큰 영향을 받았다. 웃음 코드가 비슷했다고 할까. 지금도 꺼내서 읽어본다.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도 좋지만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것들도 좋다. 사람은 누구나 유치하기 마련이고. 그러고 보면 코믹을 하는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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