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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압구정 고등학교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7년 월간 〈문학사상〉 소설 부문으로 등단, 이듬해 장편소설 3,000만원 현상 고료 장편소설상 당선작인 『질주질주질주』를 출간했다. 이 작품은 이상인 감독과 남상아 이민우 김승현 주연으로 〈질주〉라는 이름의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에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세기말을 살아가는 청춘들을 예리하게 포착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두 번째 작품인 『노란 잠수함』은 카츄사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주한미군의 성폭력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 화제를 몰고 왔으며, 『미스터 문라이트』는 ‘새로운 감각의 감성연애소설’이라는 타이틀을 그에게 안겨주었다. 그후 동아닷컴과 예스24에 소설을 연재했으며 『200X 살인사건』, 『노란 잠수함』, 『미스터 문라이트』 등의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 중이며, 〈질주〉 〈목포는 항구다〉 등의 영화 시나리오 등을 작업하기도 했다. ‘한국의 히가시노 게이고’를 꿈꾸는 그는 멜로, 환타지, 호러, 드라마, 로맨스, 미스터리, SF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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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이재익의 추천 도서(음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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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꼬네 /세르지오 레오네
국내에 개봉했을 때 반이나 잘렸다. 그 뒤에 디렉터스컷이 나왔다. 볼 수 있다면, (러닝타임이) 제일 긴 것으로 보면 좋겠다. 내용은 마피아 서사시인데, 이 가을에 좋은 영화다. 화면의 톤이나 앵글 등이 가을의 정서에 맞다. 엔나오 모리꼬네의 음악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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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 매카시
코맥 매카시는 미국에선 클래식으로 추앙받는 작가이다. 국내에서 본의 아니게 기형적으로 사소설로 분류되어 있는 것 같은데, 국내에서는 비슷한 소설이 없다. 매카시의 소설에선 낯섦을 체험할 수 있다. 수련을 거친 냉정한 문장이 있고, 텍스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재밌는 소설이 많이 있지만, 매카시에 비견될 만큼 냉정한 서사성을 갖춘 작가는 없다. 특히 이 책은 얕게 알고 있던 작가의 재발견이랄까. 장편소설 길이가 안 되는 소설임에도 그 무게감은 핏빛 자오선보다 더 무겁더라. 대가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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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김창완 씨는 라디오 DJ도 하고 있다. 방송국에 있다 보니, 생활인으로서의 그도 본다. 산울림 시절의 노래나 곡을 듣고 있으면, 천재라는 생각이 든다. 천재이면서 성실한 생활인, 그가 경이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청춘, 안녕, 회상 등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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