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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달빛 식당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독서지도안 공유하기
소득공제 강력추천 오늘의책 난 책읽기가 좋아

한밤중 달빛 식당

[ 양장 ]
이분희 글/윤태규 그림 | 비룡소 | 2018년 03월 15일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70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2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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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비룡소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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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15일
판형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88쪽 | 288g | 155*223*15mm
ISBN13 9788949161969
ISBN10 894916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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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특별 구성

  • 경남독서한마당 베스트 1 세트

    경남독서한마당 베스트 1 세트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 아름다운 실수 + 한밤중 달빛 식당 + 내 마음 배송 완료 + 다다다 다른 별 학교

    전5권

    허은미 외 글/김진화 외 그림/김세실 역 | 비룡소 | 2018년 08월 13일

    63,900(10% 할인)

책소개

MD 한마디
제7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낮에는 보이지 않고 한밤중에만 나타나는 ‘달빛 식당’. 그곳에선 나쁜 기억을 가지고 맛있는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다. 친구와의 나쁜 기억도, 엄마에 대한 슬픈 기억도 모두 사라져버리면 행복해질까?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고 치유 받을 수 있는 힐링 동화.
2018.03.23. 어린이 PD 김태희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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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어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며, 10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논술을 지도했다. 2017 년 『한밤중 달빛 식당』으로 제7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신통방통 홈쇼핑』으로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우수상을 받았다. 그 외에 쓴 책으로 『사라진 물건의 비밀』 『연두와 푸름이의 기묘한 여름 캠프』 등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 집』은 이분희 선생님이 쓴 첫 그림책...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어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며, 10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논술을 지도했다. 2017 년 『한밤중 달빛 식당』으로 제7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신통방통 홈쇼핑』으로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우수상을 받았다. 그 외에 쓴 책으로 『사라진 물건의 비밀』 『연두와 푸름이의 기묘한 여름 캠프』 등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 집』은 이분희 선생님이 쓴 첫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에는 함께 나누며 살아가면 더 행복해진다는 주제가 담겨 있다.
작은 산 아래 작업실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소중한 하루』가 있고, 그린 책은 『한밤중 달빛 식당』,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1~5』, 『소곤소곤 회장』, 『신호등 특공대』 등이 있습니다. 작은 산 아래 작업실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소중한 하루』가 있고, 그린 책은 『한밤중 달빛 식당』,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1~5』, 『소곤소곤 회장』, 『신호등 특공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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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

지우고 싶은 나쁜 기억이 있나요?
도서2팀 어린이MD 신은지 (222gi@yes24.com) | 2018-03-14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지만 부끄러운 흑역사나 나쁜 기억은 유난히 수명이 길다. 잊고 싶은 기억일수록 지워지지 않고 어떤 기억은 트라우마로 남는다. 지우고 싶은 기억을 감쪽같이 없앨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다가 기억을 지우는 대신으로 맛있는 야식을 먹을 수 있다면?

여우 두 마리가 운영하는 언덕 위 작은 식당은 손님이 원하는 음식이라면 뭐든 만들어준다. 게다가 음식값은 나쁜 기억 한 조각. 잃을 것도 없는 딜이다. 저도 모르게 친구의 돈을 훔친 일로 마음 쓰여하던 연우는 우연히 달빛 식당에 들어가 불안한 기억을 지워버린다. 한편 아내를 잃은 슬픔에 아내가 해주던 청국장 맛을 주문하고는 기억을 잃어버린 아저씨를 만난다. 왠지 모를 불안한 감정을 느끼지만 연우는 다시 한 번 식당을 찾는다. 두 번째 방문 때는 나쁜 기억 두 조각이 필요하다. 잊고싶었던 두 가지 기억을 커스터드 푸딩과 맞바꾸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반전을 거듭한다.

저자는 나쁜 기억이라고만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소중한 추억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환기시켜준다. 나쁜 기억을 무작정 잊거나 지울게 아니라, 새로운 삶을 사는 자양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깨닫기 어려운 삶의 이치를 환상적인 이야기와 색감좋은 일러스트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어린이 버전 『심야식당』이 아닐까? 마음이 외로운 이들이 이 식당에서 머물러 갔으면 좋겠다.

출판사 리뷰

추천평

기억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삶이라는 어려운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환상성을 도입해 감동까지 주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 작가의 역량이 놀랍다.
- 김진경 (동화작가)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달콤한 음식들. 분위기는 이국적이고 환상성이 강한 작품이지만 담겨 있는 정서는 지극히 한국적이고 주제는 묵직하다.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소재와 묵직한 주제를 작가는 한 땀 한 땀 수를 놓은 것처럼 간결하고 정갈한 문장으로 작품에 담았다. 나쁜 기억은 잊어야만 하는 게 아니라 직면하고 스스로 극복해가야 한다는 마지막 메시지도 오랫동안 깊은 울림을 준다.
- 김리리 (동화작가)
동화의 독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유년동화가 어디까지 문학적인 함축을 담고 갈 수 있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바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 김지은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78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지우고 싶은 나쁜 기억은 시간이 지나야 해요 -<한밤 중 달빛 식당>을 읽고-
전남 예****교 4학년 p***4 | 2025-09-23 | 제2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을 읽고 나서 엄마 생각이 많이 떠올랐다. 왜냐하면 우리 엄마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이다. 엄마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알고 싶은데 엄마께서는 말씀을 안 해 주신다. 조금이라도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싶다. 나는 엄마의 웃음이 좋다. 엄마께서 웃으면 나도 웃고 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다. 하지만 요즘에는 엄마께서 많이 웃지 않고 그냥 무표정인 것 같다.   주인공 '동호'는 집을 나왔다. 길은 어둡고 갈 데가 없었다. 어떤 아저씨가 비틀거리며 동호 앞을 지나가는데 술 냄새가 아주 고약했다. 빛도 없고 사람도 없고.  빛이 보였다. 가까이 가보니 '한밤중 달빛 식당'이라고 써져 있는 것이었다. 동호가 조심조심 문을 열었다. 두 사람 고개를 숙여 무엇을 하고 있었다. "어서오세요!" 두 사람이 동시에 외치며 고개를 들었다. 그런데 사람이 아니었다. 누구냐구? 바로 여우였다.    여우 한 분이 메뉴판을 내밀었다. 그런데 동호는 돈이 없었다. 여우가 돈은 필요가 없다고 말을 했다. 그 대신 나쁜 기억을 주고 집에 돌아왔다. 다음날 또 달빛 식당에 왔다. 그런데 이번엔 어떤 아저씨가 계셨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아저씨가 동호 아빠였던 것이다. 동호 아빠도 동호 엄마가 돌아가신 나쁜 기억이 있어 달빛 식당으로 온 것이었다.    우리 엄마께서도 달빛 식당으로 가서 걱정을 팔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연우야, 엄마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눈다. 왜냐하면 우리 엄마가 그런 말을 하셨는데 그 말을 할 때 엄마의 사랑이 아주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스트레스, 가족, 감동을 많이 느끼는 책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마음에 깊이 남았다. 내가 이 책의 주인공 동호였으면 아주 힘들었을 것 같다. 왜냐하면 가족이 나에게 아주 큰 힘, 사랑을 주는데 동호 엄마는 돌아가셨고, 동호 아빠는 회사 가느라 같이 못 있어주고... 그래서 내가 동호였으면 아주 힘들었을 것 같다.   이제부터 가족들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었다. 엄마에게는 나쁜 말 자주 안 하고, 아빠에게도 나쁜 말 안하고 언니에게도 나쁜 말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엄마, 아빠, 언니의 부탁들 잘 들어야겠다.  또 가족들에게 '사랑해요'라는 말을 많이 해 주고 싶다. 왜냐하면 가족이 많은 힘이 되어 가족이 고맙기 때문이다.   가족들에게 사랑이 담긴 말을 자주 해 주고 내가 어른이 되면 아주 좋은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 그래서 지금부터 꾸준히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쁜 기억을 지우고 싶어도 조금만 참아야겠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기억도 희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으면 그것도 좋은 것 같다. 
나쁜 기억은 없으면 좋을까?
서울 홈**링 2학년 m********0 | 2025-09-23 | 제2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에게는 다양한 기억들이 있다행복한 기억도 있고즐거운 기억도 있다하지만 나한테는 나쁜 기억들도 있다왜냐하면 사람들은 좋은 기억만 있지 않기 때문이다그런데 나쁜 기억은 없으면 좋을까?

    연우는 외롭게그리고 쓸쓸하게 살았던 아이다연우는 엄마가 없었고 아빠는 엄마가 죽은 슬픔으로 연우를 집에 두고 혼자 밖에 나가 자꾸만 술을 마셨다연우는 어린아이여서 엄마랑 아빠의 보살핌이 필요한데엄마는 죽었고 아빠는 연우를 정성껏 돌보지 않아서 연우는 종종 혼자서 산책하러 나갔다그러던 어느 산책에 나온 연우는 걷다 보니 어떤 집이 보였다문에는 한밤중 달빛 식당이라고 쓰여 있었다.

    식당 안에 들어간 연우는 깜짝 놀랐다사람 대신 여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식당은  대신 나쁜 기억을 음식값으로 받았다그래서 연우는  식당이 아주 특별하다고 생각했다연우는 나쁜 기억이 없으면 좋을  같다고 생각했다하지만 나는  좋을  같다고 생각한다친구의 돈을 훔친  나쁜 기억이라고 생각해서 판다면 나중에  일을 까먹어서 다음에  훔칠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도 좋은 기억도 있고 나쁜 기억도 있다좋은 기억은 내가 영어단어 대회에서 1등을 했을 때이고 나쁜 기억은 마트에서 길을 잃어버렸을 때다만약 달빛 식당에서 나쁜 기억을  거냐고 물으면 나는 팔지 않을 것이다나의 나쁜 기억을 팔면 나의 경험을 잃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마트에서 길을 잃어버린 것도나쁜 기억이지만 나의 소중한 경험이다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아 홈스쿨링으로 넣었습니다. 
어둠을 비추는 달빛처럼
부산 혜****교 2학년 a****6 | 2025-09-23 | 제2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마음속에 지우고 싶은 슬픈 기억이 두 가지 있다. 지금도 생각하면 얼굴이 붉어지고 마음이 조마조마해지는 그런 기억 말이다. 그날은 언제나처럼 평범한 하루였다. 나는 그냥 장난처럼 친구의 종이를 슬쩍 봤을 뿐이다. 그런데 그 친구는 나를 향해 “도둑이야!” 하고 소리쳤다. 나는 깜짝 놀랐고,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그 말은 날카로운 바늘이 되어 내 마음에 쿡 박혀버렸다. 나는 그냥 친구가 무슨 그림을 그리는지, 어떤 글을 쓰는지 궁금해서 본 것뿐인데 왜 그런 말을 들어야 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또 다른 날, 어떤 친구가 내 다리를 발로 찼다. 너무 아팠지만 그 친구는 사과하지 않았다. 대신 옆에 있던 친구가 “미안!”이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진짜 발로 찬 친구는 그 옆 친구가 시켜서 그런 거였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친구가 시킨다고 아무 잘못도 없는 나를 찬 애도 기분이 나빴고, 나를 향해 차라고 지시한 그 애도 생각할수록 짜증이 났다. 그래놓고 겨우 미안해 한마디로 퉁치는 가벼움이라니. 내 마음은 이미 병들었는데…. 그 두 가지 기억들은 내 마음속에 검은 먹구름처럼 남아 있다. 나는 그 일과 관련된 모든 생각들을 쓰레기통에 몽땅 던져버리고 싶었다. 그래서 연우를 따라 ‘한밤중 달빛 식당’에 방문하고 싶었다.

 《한밤중 달빛 식당》의 주인공 연우는 나처럼 지우고 싶은 기억이 많았다. 연우는 엄마를 잃고 아빠와 단둘이 살아간다. 하지만 아빠는 슬픔에 빠져 매일 술을 마시며 연우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 연우는 외롭고 슬픈 나날을 보내던 중, 어느 날 밤 이상한 식당을 발견한다. 바로 ‘달빛 식당’이다.

 이 식당은 아주 특별하다. 첫째,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이 여우다. 그것도 걸걸한 목소리를 가진 여우와 속눈썹이 긴 여우가 함께 운영한다. 둘째, 이 식당은 달이 환하게 뜨는 밤에만 열린다. 셋째, 돈 대신 ‘나쁜 기억’을 내면 음식을 제공한다.

 연우는 슬픈 기억들을 하나씩 꺼내어 여우에게 건넨다. 학교에서 친구의 돈을 주워서 썼다가 도둑이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 엄마의 죽음으로 인한 깊은 슬픔, 자신을 돌보지 않는 아빠에게서 느낀 외로움…. 이런 기억들을 하나씩 내놓고 대신 맛있는 케이크와 푸딩을 먹는다. 처음에는 그 달콤한 맛에 홀딱 반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달빛 식당에 자주 방문할수록 달콤한 디저트를 먹었는데도 마음은 점점 더 텅 비는 것 같았다. 따뜻해야 할 마음이 오히려 차가워졌다. 그것은 마치 바닷속 깊은 곳에서 혼자 울고 있는 것처럼 외롭고 허전한 느낌이었다.

 결국 연우는 기억을 잃은 후 소중한 추억들이 사라지자 훨씬 중요한 가치를 깨닫는다. ‘아픈 기억도 나를 만든 소중한 일부’라는 사실이다. 기억을 다 없애버리면 슬픔은 사라지지만 기쁨도 함께 사라지고 만다. 엄마의 따뜻한 목소리, 웃으며 놀던 기억들, 아빠와의 소중한 순간도 흐려진다. 또 자기가 잘못한 일에 대해서 영영 반성도 할 수 없게 된다. 친구 돈을 주워서 쓴 일을 까먹은 연우처럼 말이다.

 연우는 끝내 달빛 식당에 찾아가 그동안 지웠던 기억을 되찾는 길을 선택하고, 다시는 달빛 식당에 방문하지 않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돌아가신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용기를 내어 아빠에게 다가간다. 아빠는 그동안 연우를 돌보지 못한 점을 사과하며 두 사람은 따뜻한 달빛이 비춰준 밤길을 따라 함께 발맞춰 걸어간다.

 연우의 용기는 내 마음에도 조용히 불을 밝혔다. 이 책을 읽고 나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겪은 나쁜 기억들, 억울하고 속상했던 순간들…. 그 기억들이 지금의 나를 만든 성장의 씨앗이란 것을. 이제 나는 이유없이 나를 괴롭히거나 나쁘게 말하는 친구들에게 “하지 마!”라고 외칠 용기가 가득하다. 그리고 “왜 그랬어?”라고 물어볼 이해심까지 얻게 되었다. 물론 나쁜 기억들은 때때로 가시처럼 찌르며 여전히 나를 괴롭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처 자리에 꽃이 피고,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앞으로는 힘들고 속상한 기억이 생겨도 그 기억을 무조건 버리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그것을 안고 어떻게 그 순간을 이겨낼지 생각하며 자라나고 싶다. 또 연우처럼 나도 용기를 내어 내 아픈 기억들을 마주 보고, 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제 나는 안다. 기억은 지우는 것이 아니라 껴안는 것이란 걸. 그리고 그 기억들이 언젠가 나를 더 빛나게 해줄 달빛이 된다는 것도. 마치 어두운 밤이 오면 하늘에서 조용히 달빛이 내려와 세상을 밝혀주듯, 아픈 기억도 언젠가는 내 마음을 비추는 따뜻한 빛이 될 것 같다.

나쁜 기억 = 좋은 기억
서울 대****교 2학년 m********0 | 2025-09-23 | 제2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연우네 아빠는 술을 자주 마셨다. 그래서 아빠는 연우를 자주 돌봐주지 않았다. 혼자 밖에 나온 연우는 언덕 꼭대기에 도착했다. 그리고 간판이 연우 눈에 들어왔다. '한밤중 달빛식당' 연우는 “어라, 이런 곳이 있었나?” 중얼거리며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어서 오세요!” 가게에 들어가자 여우 두 마리가 연우에게 인사를 했다. 속눈썹 여우가 메뉴판을 건넸다. 하지만 연우는 돈이 없었다. "얼마예요?" 연우가 묻자 걸걸 여우가 답했다. “오늘은 나쁜 기억 한 개면 됩니다.” 이렇게 한밤중 달빛식당은 돈 대신 나쁜 기억을 받는 식당이다. 그때 연우는 한밤 중 달빛식당이 많이 이상한 식당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연우는 엄마가 돌아가신 기억이 많이 슬프고 힘들어서 지우려고 했겠지만, 기억을 하려고 할 때마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기억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한다. 

   나는 나쁜 기억을 팔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나쁜 기억도 언젠가 소중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 기억 중에도 처음엔 나쁜 기억이었지만 소중해진 기억이 있다. 지난 2월 27일 내 생일날 아빠가 정성껏 아침으로 만들어준 도넛케이크를 쓰러뜨렸다. 그때 난 정말 억울하고 속상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기억도 재밌고 소중하다. 그래서 난 나쁜 기억도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연우도 그걸 깨닫기를 바란다. 

나쁜 기억도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어
광주 동****교 4학년 j********2 | 2025-09-22 | 제2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어느날 학교에서 선생님이 '한밤중 달빛 식당'이라는 책을 우리 반 친구들의 손에 꼭 쥐어주시며 함께 읽으라고 말씀하셨다. 사실 나는 책을 아주 싫어한다. 그날도 책을 읽기 싫어서  내 사물함에 휙 던지고 갔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책을 읽어야하는데 책이 없어서 사물함을 뒤적거리니 어제 던지고 간 '한밤중 달빛 식당'이 있어서 읽게 되었다. 우리에게는 나쁜 기억이 한 두개는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연우도 나쁜 기억들이 있었다. 어느날 동네 뒷 산을 오르고 있는데 한밤중 달빛 식당을 보게 된다. 그 달빛 식당에서는 돈이 아닌 나쁜 기억을 내고 음식을 사 먹는다. 그곳에서 연우는 3가지의 나쁜 기억을 음식 값으로 낸다. 그것들은 동호의 돈을  훔친 일, 연우의 어머니가 병실에 누워 계신 일,그리고 연우의 어머니께서 연우에게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라고 말한 기억들을 내고 음식을 사 먹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쁜 기억이 다 나쁘기만 할까?"하는 의문이 생겼다. 나는 나쁜 기억들이 다 나쁘다고만 생각 하지 않는다. 그 나쁜 기억들이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었을 때 '그때 내가 왜 그런 걱정을 했지?'하며 추억으로도 기억이 될 수도 있고,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엄마가 병실에서 연우에게 해준 말인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라고 말 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연우에게 해준 말이 매우 뭉클하고,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말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도 엄마가 마지막으로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라고 하면 슬퍼서 말을 못 할것 같다.  연우가 엄마에 대한 나쁜 기억들이 없어지면 과연 행복해 질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 된다. 엄마가 병실에서 하신 그 감동적인 마지막 말이 나쁜 기억이 되는게 난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연우라면 엄마와의 소중한 마지막 기억들이니 나는 절대 음식값으로 내지 않을 것이다.  연우는 자신의 나쁜 기억들도 살면서 꼭 필요한 기억이라고 알게 되어서 나쁜 기억 범벅 쉐이크를 먹고 나쁜 기억을 다시 돌려 받았다. 연우가 나쁜 기억 범벅 쉐이크를 먹은 이유는 이제 다시 태어난다는 심정으로 먹은 것 같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일을 안 하기로 생각도 하고, 자신의 나쁜 기억을 받아들이려고 나쁜 기억 범벅 쉐이크를 마신 것 같다.  나는 연우가 엄마와의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하고 엄마의 죽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정말 슬프고, 끔찍한 일이다. 하지만 연우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엄마가 해 준 마지막 말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라는 말을 가슴에 간직하고 기억하면서 아빠와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연우가 겪은 일들을 보면서 나는 나쁜 기억은 때로는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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