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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3년 0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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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18쪽 | 269g | 150*210*20mm |
ISBN13 | 9788952767967 |
ISBN10 | 89527679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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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파티는 선우가 친구들과 즐겁게 놀기 위해 게임을 시작했지만 오히려 게임으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진정한 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내가 진정한 친구인지를 생각해 봤다. 이야기는 선우가 학원에 빠지고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서 게임 속 영웅이 된다.그런데 선우네 엄마가 컴퓨터에 그린시스템을 깔면서 정해진 시간만 게임을 할 수 있게 되고 선우는 친구들과의 게임 약속을 어기게 된다. 이 일로 친구들은 선우에게 화가 나고, 선우는 엄마의 주민 번호를 몰래 쓰면서까지 친구들과의 게임에 참여하지만 선우는 즐겁지 않았다.
내가 만약 선우라면 어떻게 했을까? 난 친구들에게 내가 안되는 시간을 진지하게 말하고 학원에 갈 시간에는 학원을 갈 것 같다. 친구들과의 놀이도 중요하지만 엄마와의 약속도 중요하고 예전에 약속을 어겼을 때 마음이 너무 불편했기 때문에 다시는 약속을 어기고 싶지 않다. 하지만 친구들과 너무 놀고 싶다면 엄마한테 말해서 학원 시간을 바꿔볼 것 같다.
내가 만약 선우의 친구라면 어떻게 했을까? 선우가 힘들어하면 괜찮냐고 물어보고 선우의 말을 들어보면서 다같이 모여서 놀 수 있는 시간을 다시 정해볼 것 같다.
마지막에 답답했던 선우가 놀이터로 나갔는데 선우의 눈에는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아이가 괴물처럼 보였다. 내 생각에는 선우의 마음이 불편해서 그렇게 보인것 같다. 선우는 어렸을 때 함께 놀던 재현이라는 친구와 축구를 하면서 다시 친해지는데, 나는 솔직히 게임보다는 밖에서 친구들과 뛰어노는게 더 즐겁고 재밌는데 선우도 그걸 느낀 것 같아서 참 다행이다. 친구들과 즐겁게 놀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놀이가 많은데 선우도 게임만 하지말고,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진정한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다.
정말 기쁨과 상쾌함이란 무엇일까? 게임을 하면서 노는 것? 아니면 인터넷으로 웹툰을 보는 것? 진짜로 이런 것들이 행복일까? 아니면 밖에서 뛰어 놀면서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것일까?
나는 지민이에게 미안해 할 수밖에 없었다. 게임 파티 마지막 대결에서 엄마 때문에 지게 되었다. 지민이는 이제 나랑 놀지 않겠다고 했다. '이게 다 엄마 때문이야.' 나는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지민이만 옳은 것일까? 지민이만 대장을 해야 하고, 지민이 말이면 꼭 다 들어야 하는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기 많은 친구의 말은 다 들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친구를 찾아가야지 인기가 많다고 친해지려고 하다보면 나중에 자기가 더 힘들어진다. 집에 돌아와 보니 컴퓨터에 무슨 프로그램이 깔려 있었다. 그런데 옆에 회사가고 없어야 할 엄마가 있었다. 엄마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주었다. 이건 인터넷 중독을 막아주는 프로그램이고 엄마가 30분만 사용할 수 있게 설정을 해 놓으셨다. 나는 정말 슬퍼서 울 것 같았다. 그런데 진짜로 여기서 울어야 했을까? 이게 울어야지 해결이 될 것인가? 나는 아니라고 본다. 이건 엄마와 조율을 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나도 주인공하고 똑같은 행동을 해 본 적이 있다. 인기가 많은 친구여서 꼭 그 친구와 친해져야 겠다고 생각하고, 그 친구에게 잘 대해주었다. 그러더니 잠시 사이가 가까워 지는 듯 싶더니 얼마 후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 뒤로 나는 '아 나는 나에게 맞는 친구를 찾아야지, 인기 있는 친구라고 친해지려고 하지 않아도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뒤로 나는 나에게 맞는 친구를 찾아서 친하고 활기차게 살고 있다. 주인공도 그런 행동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4학년 필독 도서 목록을 읽어보는데 ‘게임파티’라는 제목이 눈에 제일 먼저 띄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게 되었다.
‘게임파티’에 나오는 주인공 선우는 ‘나린라온’ 이라는 게임을 한다. 하지만 학원 시간과 친구들과 게임하는 시간이 겹쳐서 꾀병을 부리고 온갖 방법을 써가며 학원을 자꾸 빠지다 엄마한테 발각된다. 그래서 엄마는 선우가 게임을 많이 하지 못하도록 ‘그린 시스템’을 선우의 컴퓨터에 깐다. 선우는 이 사실을 게임을 같이 하는 친구들에게 말하자 친구 지민이가 엄마의 주민등록번호를 쓰면 ‘그린 시스템’을 풀어 게임을 계속 할 수 있다고 하여 선우는 몰래 엄마의 주민등록번호를 써서 그린 시스템을 풀고 게임을 계속 한다. 신나게 게임은 했지만 마음이 불편해진 선우는 터덜터덜 집에서 나온다. 그러다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재현이와 민수를 만나 축구를 같이 하게 된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축구를 한 선우는 마음이 샤워한 듯이 시원해졌다.
선우가 엄마 주민등록번호를 쓰고 게임을 할 때는 엄마께 들킬까봐 내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나도 게임을 무지무지 좋아하지만 내가 선우라면 친구가 나한테 엄마 주민등록번호를 쓰면 게임할 수 있다고 해도 절대로 안 했을 텐데. 선우도 앞으로는 엄마를 속이는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우가 학원을 빼먹고 게임을 하는 것은 학원이 문제다. 학원만 없으면 게임을 실컷 해도 된다. 학원 시간표 문제다. 게임 시간과 학원이 겹치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게임 때문에 학원 시간표를 바꾸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내가 가장 바쁜 날은 금요일이다. 먼저 영어 학원에 간다. 마치면 바로 수학 학원에 간다. 수학 학원을 마치고 20분 쉬고 논술 학원에 간다. 논술 끝나고 바로 수영하러 간다. 예전에는 수학 학원이 2개였지만 지금은 하나다. 또 한자도 지금은 하지 않는다. 예전에 다녔던 수학 학원은 9시에 마쳤다. 학원 다니는 일은 힘들다. 그래서 나는 선우의 마음을 조금 이해한다.
부모님을 속이면서 게임을 하는 이유는 게임이 즐겁기 때문이다. 부모님을 속이면 죄책감도 들고, 두려움도 생긴다. 하지만 마인크레프트, 로블록스를 하면 현실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기고, 캐릭터가 다시 살아나서 또 할 수 있다. 그래서 게임이 즐겁다.
선우가 엄마의 의료 보험증으로 그린 시스템을 해제할 때 마음이 졸였다. 진짜 하나 안 하나 지켜보면서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그렇게 하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하는 선우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 나는 조금이라도 엄마에게 들키거나 혼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엄마를 속인 것을 들키면 속였다고 혼나지만, 속인 것을 말하지 않고 들키면 속인 것도 혼나고, 말하지 않았다고 혼나서 더 많이 혼난다.
용규가 엄마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는 것을 선우에게 알려준다. 이런 일을 하면 도둑이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양심을 속이는 일은 하면 안 된다. 가족은 서로 믿고 살아야 한다.
만화에서 자식이 잘못할 때 엄마나 아빠가 아이에게 등짝 스매싱을 한다. 우리 엄마도 시험을 잘못 보거나, 내가 행동을 잘못하면 등짝 스매싱이라고 자주 말씀하신다. 선우 엄마도 선우의 이런 모습을 보면 등짝 스매싱을 보낼 것이다.
나는 공부 잘하는 친구와 게임 잘하는 친구 중에서 공부 잘하는 친구와 놀고 싶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와 잘 지내면 같이 숙제할 때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게임을 잘하는 친구와 놀면 게임은 잘하지만, 게임을 하다가 숙제를 놓칠 수가 있다.
선우의 엄마가 컴퓨터 전원을 빼버린 것은 선우가 게임을 해서 화난 게 아니라 학원을 빼먹어서 화를 내신 거다. 선우 엄마가 아주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 학원을 보내는 데 선우가 학원에 가지 않아 화가 났다. 나라면 학원에 가지 않으면 용돈을 주지 않겠다고 한다.
부모님은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회사에 취직해 부유하고 편하게 잘 살기를 바라신다. 선우도 이 마음을 안다. 하지만 재현이처럼 다른 친구와 놀지 않고 가만히 책만 읽으면 재미가 없다. 선우는 같이 놀 수 있는 친구 때문에 게임을 한다.
지민이는 선우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지민이는 친구가 필요한 게 아니라 자신에게 게임으로 도움을 줄 사람이 필요하다. 이런 지민이와 친구하면 학원도 계속 빠지게 된다. 또 선우의 말도 들어주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한다. 재현이는 혼자라도 책을 읽는 일을 한다. 하지만 선우는 평소에 책도 읽지 않고 혼자 있는 게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지민이와 같이 다닌다. 지민이는 얄밉다. 선우의 마음보다 게임 실력만 본다.
진짜 친구는 심심할 때 같이 놀아주고, 내가 슬플 때 위로해주고, 싸우고, 화해하고 또 다시 만나서 노는 게 친구다. 지민이와 선우는 진짜 친구가 아니다. 싸우고 다시 화해하고 다시 놀지만, 학교를 제외하고 얼굴 한 번 보지 않는다. 또 지민이는 선우의 부탁을 들어 주지 않고 항상 자기가 하고 싶은 시간에 게임을 하자고 아이들을 모은다.
선우는 재현이에게 화를 내기도 하지만,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지민이에게는 속마음을 말하지 않는다. 진짜 친구는 재현이다. 선우가 앞으로 재현이를 만나서 축구도 하고, 속 이야기도 하고, 함께 책도 읽으면서 엄마에게 믿음을 주면 좋겠다.
게임파티 독후감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초등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게임에 대한 책이기 때문이다. 나도 게임에 흥미가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책에서 전달하려는 내용은 게임중독을 주의하자인 것 같다. 나도 게임을 올바르게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먼저,
이 책의 총 줄거리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집으로 헐레벌떡 달려온 선우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나린라온' 게임이다. 선우는 게임하느라 학원에도 안 가고
학원선생님께도 거짓말을 하게 된다. 결국 친구들과 게임을 하던 중 엄마께 게임하느라 학원 빠진 것을 걸리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선우의 컴퓨터에는 게임을 하루에
30분 밖에 못 하게 되는 '그린 시스템' 이 깔리게 된다. 엄마와의 갈등이 생겨버린 선우는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었던 재현이와 민수와 같이 축구를 하면서 게임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선우는
게임보다는 친구들과 밖에 나와서 노는 것이 더 좋은 것임을 깨닫는다.
게임파티에 주인공으로 나오는 선우는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다. 왜냐하면 선우는 초반에는 게임에 집착이 심해서 게임으로 부모님과 싸우기도 했는데 후반에 점점 게임보다
소중한 친구들과 사람들을 깨닫게 되기 때문에 변화가 있어서 좋아하는 인물이다. 내가 가장 인상깊게 읽은 장면도
역시 선우가 등장한다. 바로 선우가 재현이와 민수와 축구를 한 뒤 노을이 진 하늘을 바라보며 “이제 더는 끌려 다니지 않을 거야. 나는 나야!” 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선우의 새로운 다짐과 새로운 마음가짐이 느껴져서 내심 뿌듯했기 때문이다.
또 가장 맘에 들지 않았던 인물을 굳이 뽑자면 지민이다. 오프라인과 같은 학교에서 만날 때는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는데 온라인, 게임에서는 친한 척,
방장이라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난 이 책을 읽고 뭘 하더라도 적당히 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게임파티는 게임을 많이 하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만약 내가 선우라면, 지민이가 게임을 하자고 했을 때 나의 미래를 먼저 생각해서 지민이와의
우정인 듯 우정 아닌 우정이 깨지게 되더라도 게임은 뒤로 미루었을 것이다. 나는 앞으로 게임을 할 때 올바르게
해서 중독을 예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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