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독자 여러분, 우리는 흔히 세상을 바꾸는 일은 아주 크고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생각이 조금 달라질 거예요. 어떤 변화는 거대한 기계나 엄청난 돈이 아니라, 한 아이의 작은 상상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거든요. 에디트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작은 땅을 바라보며 “111년 후 이 자리에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예요”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상상은 씨앗이 되어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옮겨 갑니다. 마치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처럼요.
이 책은 나무에 대한 이야기이면서도 동시에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건네는 믿음, 서로를 돕고 싶은 마음,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함께 꿈꾸는 용기에 대한 얘기 말이에요. 오늘 우리가 심은 작은 씨앗 하나가 내일 누군가의 그늘이 되고, 수십 년 뒤에는 마을의 광장이 되고, 백 년 뒤에는 숲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조용하면서도 아름답게 보여 줍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여러분은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희망이 자라는 모습을 보게 될 거예요.
가끔은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가 너무 평범해 보이죠. 학교 앞길, 놀이터 한구석, 집 앞 화단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이 책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111년 후, 이 자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 질문을 품는 순간, 세상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여러분도 에디트처럼 미래를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언젠가 아주 먼 훗날, 누군가는 여러분이 오늘 심어 놓은 작은 마음의 씨앗 덕분에 더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 이 책,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읽어요.
-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정재승의 로봇 탐구 보고서」 작가 )
“아이의 한마디를 믿어 줄 때 세상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어린이는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 너머의 가능성을 상상하는 존재입니다. 『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는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 작은 씨앗 하나가 어떻게 사람들을 모으고 마을의 풍경을 바꾸며 세상을 조금씩 달라지게 하는지 보여 주는 작품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고 만들어 가는 힘을 기르길 바랍니다.
- 이현아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대표, 『감정을 안아 주는 말』 작가)
우리는 아이들에게 꿈을 꾸라고 말하지만, 사실 더 어려운 일은 그 꿈이 자랄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 책은 콘크리트투성이인 삭막한 도시 속에서 아빠와 딸이 심은 작은 삼나무 씨앗 하나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잇는 광장이 되고, 나아가 도시 전체를 푸른 숲으로 바꾸어 나가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따뜻하고 상상력 넘치는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들이 매일 마주하는 일상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자연과 인간이 서로를 돌보며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미래의 연대를 보여 주며, 환경 문제 역시 거창한 의무나 과제가 아니라 나와 우리 이웃의 삶, 그리고 미래 세대의 행복과 연결된 이야기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환경 보존에 관한 중요하고 무겁기까지 한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훈계하거나 지구를 구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대신 매일 지나치는 골목, 공원, 벤치, 나무 한 그루에 아이들의 시선을 머물게 합니다. 환경은 멀리 있는 거대한 문제가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공간을 사랑하고 돌보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사랑스러운 일상의 장면들로 보여 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을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친구이자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동반자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시간이라는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에 대해 오래 생각했습니다. 오늘 심은 씨앗이 내일 당장 나무나 숲이 되지 않듯, 아이의 성장도 우리의 기대만큼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는 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런 아이를 기다려야 하고, 누군가는 또 진심을 다해 믿어 주어야 합니다.
에디트는 111년 후 이 자리에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쩌면 그 말은 아이만이 할 수 있는 상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은 언제나 그렇듯 아이가 아니라 어른입니다. 에디트의 아버지 바시르는 아이의 말을 웃어넘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이의 상상력을 믿었고, 씨앗을 구했고, 나무를 심었습니다. 좋은 부모와 좋은 교사의 역할이란 어쩌면 이런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이에게 정답을 알려 주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품은 가능성을 믿어 주는 사람 말입니다.
이 책은 한 그루의 나무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꾸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씨앗 하나가 심어지고, 나무가 자라고, 사람들이 모이고, 공동체가 만들어집니다. 거대한 변화는 언제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아이들은 책장을 한 장씩 넘기다 자연스레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또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에 대해서도 질문합니다. 우리는 내가 누릴 수 있는 것만을 위해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지금의 선택이 미래의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남겨 줄 것인지 돌아보게 만듭니다. 내가 볼 수 없는 미래를 위해 나무를 심는 마음, 그것이야말로 교육의 본질이자 어른이 다음 세대에게 건네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일 것입니다.
『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는 아이들에게는 상상하는 힘을, 어른들에게는 기다리는 힘을 선물하는 책입니다. 책장을 덮고 나면 우리 곁의 아이들이 품고 있는 작은 꿈 하나를 조금 더 오래 믿어 주고 싶어집니다.
- 이은경 (유튜브 [슬기로운초등생활] 운영자,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 작가 )
우리는 아이들에게 꿈을 꾸라고 말하지만, 사실 더 어려운 일은 그 꿈이 자랄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 책은 콘크리트투성이인 삭막한 도시 속에서 아빠와 딸이 심은 작은 삼나무 씨앗 하나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잇는 광장이 되고, 나아가 도시 전체를 푸른 숲으로 바꾸어 나가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따뜻하고 상상력 넘치는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들이 매일 마주하는 일상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자연과 인간이 서로를 돌보며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미래의 연대를 보여 주며, 환경 문제 역시 거창한 의무나 과제가 아니라 나와 우리 이웃의 삶, 그리고 미래 세대의 행복과 연결된 이야기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환경 보존에 관한 중요하고 무겁기까지 한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훈계하거나 지구를 구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대신 매일 지나치는 골목, 공원, 벤치, 나무 한 그루에 아이들의 시선을 머물게 합니다. 환경은 멀리 있는 거대한 문제가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공간을 사랑하고 돌보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사랑스러운 일상의 장면들로 보여 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을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친구이자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동반자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시간이라는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에 대해 오래 생각했습니다. 오늘 심은 씨앗이 내일 당장 나무나 숲이 되지 않듯, 아이의 성장도 우리의 기대만큼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는 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런 아이를 기다려야 하고, 누군가는 또 진심을 다해 믿어 주어야 합니다.
에디트는 111년 후 이 자리에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쩌면 그 말은 아이만이 할 수 있는 상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은 언제나 그렇듯 아이가 아니라 어른입니다. 에디트의 아버지 바시르는 아이의 말을 웃어넘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이의 상상력을 믿었고, 씨앗을 구했고, 나무를 심었습니다. 좋은 부모와 좋은 교사의 역할이란 어쩌면 이런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이에게 정답을 알려 주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품은 가능성을 믿어 주는 사람 말입니다.
이 책은 한 그루의 나무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꾸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씨앗 하나가 심어지고, 나무가 자라고, 사람들이 모이고, 공동체가 만들어집니다. 거대한 변화는 언제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아이들은 책장을 한 장씩 넘기다 자연스레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또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에 대해서도 질문합니다. 우리는 내가 누릴 수 있는 것만을 위해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지금의 선택이 미래의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남겨 줄 것인지 돌아보게 만듭니다. 내가 볼 수 없는 미래를 위해 나무를 심는 마음, 그것이야말로 교육의 본질이자 어른이 다음 세대에게 건네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일 것입니다.
『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는 아이들에게는 상상하는 힘을, 어른들에게는 기다리는 힘을 선물하는 책입니다. 책장을 덮고 나면 우리 곁의 아이들이 품고 있는 작은 꿈 하나를 조금 더 오래 믿어 주고 싶어집니다.
- 윤지선 (전국교사작가협회 ‘책쓰샘’ 대표,『하루 한 장 초등 경제 신문』 작가)
아이들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듯한 쥘리 두인의 문장은 유머와 신선한 발상으로 가득하다. 글과 그림은 잘 어우러져 생태주의 공동체 연대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 주면서도, 일상의 실천들을 과장하거나 이상화하지 않고 현실감 있게 그려 낸다. 이 그림책은 미래 세대가 어떻게 진정으로 살고 싶은 환경을 누리게 되는지 보여 준다. 진정 그곳은 지적이면서 재치 넘치는 낙원일 것이다!
- 화이트레이븐스 선정평
아이들이 더 아름답고, 더 푸르고, 더 정의로운 세상에서 평온한 미래를 꿈꾸도록 이끄는 그림책. 세대 간의 전승과 환경을 이야기하지만, 전혀 훈계조로 흐르지 않는다. 노에미 파바르의 유머 감각이 살아 있는 뛰어난 일러스트는 쥘리 두인의 글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도시의 회색빛 풍경은 점차 무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자연으로 바뀌며,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게 완성한다. 『111년 후 이 자리에는 커다란 삼나무가 자랄 거야』는 때로 아주 작은 노력만으로도 희망찬 내일을 건설할 수 있음을 확신시켜 주는, 희망으로 가득 찬 그림책이다.
- 브뤼셀 시립 도서관 네트워크(벨기에 프랑스어권 공공 도서관 연합)
가슴 뭉클하고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이 그림책은 단순히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로 하여금 미래를 믿고 싶게 하고, 무엇보다 설령 보잘것없을지라도 행동에 나서고 싶게 북돋아 준다.
- 〈르 리괴르〉(벨기에 격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