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무슨 AI 모델을 도입했는가가 아니라, 고객과 우리 팀의 어떤 ‘불안과 마찰’을 지워냈는가”라는 단 하나의 질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붙잡고 달려간다. 이 질문은 LG AI연구원이 그동안 해 온 고민과 정확히 결을 같이한다. 기술을 개발하면서 이것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가치를 만드는지 측정할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많았다. 모델이 정확해졌다는 보고는 쌓여도, 매출과 연결된 핵심성과지표는 비어 있는 현실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저자가 이를 ‘비즈니스 KPI 부재’와 ‘워크플로우 미연결’이라고 짚어낸 것은 우리가 겪어온 문제의 본질이기도 하다.
그리고 AI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관점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종종 “어떤 모델을 사용했는가”에 집중했지만, 저자는 “추천은 붙이는 순간 끝나는 기능이 아니라, 붙이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운영”이라고 말한다. 기술이 워크플로우 안에서 안정적으로 지속되려면, 얼마나 빠르게 발견하고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이 지적은 우리가 프로젝트 관리 방식을 재설계하게 된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
흥미로운 점은 성과를 내는 기업이 AI를 별도의 신기능으로 전시하지 않고, 사용자 경험 속에 녹여 넣는다는 저자의 관찰이다. 화려한 선언보다 매주 “그래서 AI로 뭐가 달라졌지?”에 답할 수 있는 반복 가능한 리듬이 조직의 실력을 만드는 관건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
이 책은 그 자체로 AI 도입을 검토하는 모든 리더에게 “기술 도입”이 아니라 “경험의 운영”이라는 관점을 선물할 것이다. 일독을 권한다.
- 임우형 (LG AI연구원 원장)
AI의 가치는 기술 그 자체보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무엇을 바꾸고 어떤 성과를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다. 저자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을 거치며 마케팅과 영업의 최전선에서 시장과 고객을 만나온 사업 전문가다. 새로운 기술을 누구보다 먼저 익히고 이를 고객 가치와 매출로 연결해 온 실행가이기도 하다.
그런 저자가 쓴 이 책은 AI를 막연한 미래나 어려운 기술로 설명하지 않는다. AI가 사업의 기회를 어떻게 확장하고 조직과 일하는 방식을 어떻 바꾸는지를 현장의 언어로 풀어낸다. AI를 아는 데 그치지 않고 내 일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에서 변화의 방향과 실행의 실마리를 함께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 김지현 (SK SUPEX AI위원회 부사장)
AI 전환의 성패는 어떤 모델을 도입했느냐가 아니라, 고객과 조직의 무엇을 바꾸고 그 변화를 어떤 숫자로 증명했느냐에 달려 있다. 많은 기업이 AI를 도입하고도 PoC와 데모에 머무는 이유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문제 정의와 현업의 오너십, 업무 프로세스와 성과 지표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강점은 바로 그 간극을 비즈니스의 언어로 메운다는 데 있다.
저자는 여러 기업을 거치며 고객과 시장의 최전선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화, AI 컨시어지, 추천, RAG, 에이전트를 기술이 아닌 고객 경험과 매출, 업무 생산성의 문제로 풀어낸다. 특히 문제 정의에서 ROI 입증까지 이어지는 90일 실행법은 AI를 ‘해보는 것’에서 ‘성과를 내는 것’으로 바꾸는 구체적인 길을 제시한다.
AI 시대의 경쟁력은 더 좋은 기술을 먼저 도입하는 데 있지 않다. AI를 고객 경험과 일하는 방식 속에 녹여 반복 가능한 성과를 만드는 조직이 앞서간다. AI를 유행어가 아닌 경영과 실행의 언어로 바꾸고 싶은 리더와 실무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 황재선 (SK디스커버리 AX Lab 부사장)
컨설팅 파트너로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우리도 AI 도입해야 하나요?”가 아니다. “그래서 지난 6개월간 뭐가 달라졌나요?”다.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화려한 데모나 전사 로드맵을 권하지 않는다. 대신 가장 아픈 낭비 지점 하나를 정해 90일 만에 숫자로 증명하라고 말한다.
현장에서 산업을 가리지 않고 반복적으로 목격하는 실패의 패턴과 이책이 제시하는 성공의 조건이 놀랍도록 정확히 일치한다. AI를 ‘검토 과제’로 남겨두고 있는 모든 리더와, AI를 ‘증명 과제’로 안고 있는 실무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 김명구 (글로벌경영컨설팅기업 알바레즈앤마살 부사장)
디지털 광고와 마케팅 현장에서 수십 년을 보내며 숱한 ‘혁신’의 유행을 지켜봤습니다. AI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다들 배우고, 도입하고, 그럴듯한 데모까지 만들었지만 정작 매출이라는 숫자 앞에서는 침묵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저자는 디지털 플랫폼과 여러 기업체의 현장 임원을 거치며 이 간극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몇 안 되는 실무가입니다.
이 책은 “AI를 쓰느냐 마느냐”라는 낡은 질문을 던지지 않습니다. 대신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것을 어떻게 설계하고, 그것을 90일 안에 숫자로 증명할 것인지를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경험을 위한 AI가 아니라 매출을 일으키는 운영으로의 전환, 그리고 트렌드가 아닌 ROI로 답하는 자세가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입니다.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AI 도입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마케터와 경영자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 목영도 (디지털광고협회 고문 (부스터즈 CPO))
이미 서점에 넘쳐나는 AI 서적들이 ‘무엇을 도입할 것인가’를 말할 때, 이 책은 ‘고객이 무엇을 얻는가’를 묻는다. 선택이 쉬워지고, 다음이 예측 가능해지고, 실패의 불안이 줄어드는 것. 저자는 이 세 가지가 AI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진짜 가치이며, 이를 만들지 못하는 AI는 비용일 뿐이라고 잘라 말한다. “고객이 떠나는 이유는 가격이 아니라 찝찝함 때문”이라는 문장 하나만으로도, 이 책이 흔한A I 서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성공담을 나열하는 대신 화려하게 시작했다가 접힌 프로젝트들의 실패 원인을 해부하고, 성과가 없으면 미련 없이 폐기하라고 말한다. 폐기는 실패가 아니라, 불확실성을 제거한 값싼 성공이기 때문이다. AI를 무엇이든 해내는 마법으로 포장하는 책들 사이에서, 어디까지 자동화하고 어디서 멈출지를 먼저 묻는다.
저자와는 같은 업계에서 오랫동안 함께 일해왔다. 그래서 이 책의 문장들이 단순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가 실제로 일해온 방식이라는 것을 안다. 기술이 아니라 고객에서 시작하고 싶은 기획자와 마케터, 경영진에게 이 책은 가장 믿을 만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
가치, 경험, 맥락, 신뢰, 결정, 행동. 마케팅원론이나 소비자행동론 같은 이론서에서나 접할 법한 이 여섯 가지 핵심 키워드는, 역설적이게도 이책이 제시하는 ‘실전 AX(AI Transformation)’의 가장 강력한 지향점입니다. 수많은 기업이 AI에 거대한 자본을 투자하고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기술 그 자체에만 집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AI 시대에도 비즈니스의 본질은 변하지 않으며, 오직 문제를 발견하고 대안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입니다.
비즈니스 현장의 최전선에서 AI로 난제들을 돌파해 온 저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이 책은, 막연한 AI 시대를 넘어 비즈니스 혁신을 완성해야 하는 실무자들에게 명확한 혜안과 실전 가이드를 제공할 것입니다.
- 백승록 (CJ메조미디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