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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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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최애

김다노 글/남수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02월 14일 리뷰 총점9.7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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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82g | 135*198*13mm
ISBN13 9791130650470
ISBN10 1130650472

상품정보 제공고시

품목정보
품명 및 모델명 최악의 최애
재질 상세설명참조
색상 상세설명참조
크기/중량 135*13*198mm | 28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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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상세설명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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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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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어린이 독자분들 덕분에 여전히 자라고 있습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며 등단했고,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전에서 《비밀 소원》으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나중에 엄마》, 《아홉 살 하다》, 《마음대로 학교》, 《최악의 최애》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분들 덕분에 여전히 자라고 있습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며 등단했고,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전에서 《비밀 소원》으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나중에 엄마》, 《아홉 살 하다》, 《마음대로 학교》, 《최악의 최애》 등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전공하였고, 《우리는 여름》 《최악의 최애》 《외로움 반장》 등 여러 동화의 삽화를 그렸다. 《오늘의 기분은 사과》 《늪지의 렌》 《메이드 인 라이브러리》 등 다수의 표지 작업을 하였으며, 네이버웹툰 <나랑 같이 살아>를 연재 예정이다. 지금이어야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오래도록 그리고 싶다. 애니메이션을 전공하였고, 《우리는 여름》 《최악의 최애》 《외로움 반장》 등 여러 동화의 삽화를 그렸다. 《오늘의 기분은 사과》 《늪지의 렌》 《메이드 인 라이브러리》 등 다수의 표지 작업을 하였으며, 네이버웹툰 <나랑 같이 살아>를 연재 예정이다. 지금이어야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오래도록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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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133 「최악의 최애」 중에서

줄거리

1. 무지와 미지(봄):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너’가 더 신경 쓰이기 시작했어!”


학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남자아이 무지는 가장 키가 큰 여자아이 미지에게 고백을 받는다. “키 큰 여자와 사귀다니! 남자 망신시킬 거냐!”는 친구들의 닦달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미지의 고백을 거절하지만, 그 후로 계속 무지의 눈에 미지만 들어오는데…….

2. 눈인사를 건넬 시간(여름):
“마냥 어렵기만 한 거절, ‘싫다’는 말을 어떻게 하지?”


수민을 좋아하는 덕형은 자꾸만 수민에게 선물을 건네고 전화를 건다. 하지만 덕형에게 아무 감정이 없는 수민은 그 선물들이 자꾸 부담스러워지기만 하는데……. 내가 좋다는 사람에게 “난 네가 싫어.”라고 이야기해도 괜찮은 걸까? 고민하던 수민의 앞에 특이한 옆집 할머니가 나타난다.

3. 그리고 한 바퀴 더(가을):
“포기하려 해도 기어이 다시 시작되는 설렘”


육상부인 준구는 6학년이 될 때까지 단 한 번도 일등을 하지 못했다.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수는 없다는 아버지의 말에 이제 육상을 그만두기로 결심한 준구. 그런 준구에게 갑자기 기온이 이인삼각 달리기를 같이하자고 한다. 얜 뭐지?

4. 확신의 확률(초겨울):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중고 거래에서 첫눈에 반한 상대를 만난 명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심장 터질 듯한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것도 잠시, 그 아이가 같은 반 미지의 5학년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연하라는 사실도 신경 쓰이는데 친구 동생이라니……. 이 만남 괜찮은 걸까?

5. 최악의 최애(겨울, 졸업):
“나에겐 최악이어도, 너의 최애니까. 그리고 나의 최애는 너니까!”


아이돌 틴케이스의 멤버 춘기가 최애인 진아는 어렸을 때부터 단짝인 대한이와 팬사인회에 가게 된다. 진아는 그곳에 온 언니들에게 난감한 부탁을 받게 되고, 그 상황을 지켜보던 (진아를 남몰래 짝사랑해 온) 대한이가 앞으로 나서는데…….

출판사 리뷰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7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최악의 최애가' 나에게 준 설렘
서울 상****교 4학년 g*******m | 2026-08-02 | 제23회 YES24 어린이 독후감대회
 나는 도서관 책들을 훑어보다가 '최악의 최애'를 발견하게 되었다. 처음에 나는 문득 '최악이 어떻게 최애가 될 수 있지?'라고 마음속으로 되뇌었다. 처음 표지를 넘기고 나서, 이 책은 나보다 학년이 더 높은 학생들이 볼것 같다고 생각했다. 책의 두께를 보고도 예상할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어본 후 6학년들의 연애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첫번째 챕터는 미지와 무지의 이야기였다. 나는 처음에 미지가 무지에게 고백한게 너무 용기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지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은 무지도 이해가 된다. 미지가 자신보다 키가 커서 다른 아이들이 놀릴까봐 두려워 미지의 고백을 거절한 무지의 마음이 이해가 됐다. 나였더라도 아이들에게 놀림받는 것은 싫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고백을 거절한 것이 후회된 무지가 다시 미지에게 고백한 것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무지의 고백을 미지가 받아주었을지 너무 궁금하다.   두번째 이야기는 수민이와 덕형이의 이야기다. 수민이에게 계속 머리끈, 귀걸이, 목걸이와 같은 선물을 계속 보내는 덕형이를 보니 수민이에게 엄청난 호감이 있는것 같았다. 하지만 수민이에게 부담스러운 선물을 계속 보내는 덕형이 때문에 수민이의 마음이 힘들고 스트레스가 생겼던것 같다. 어느 날 수민이가 옆집 할머니를 만나고 나서, 자기의 기분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법을 배우고 덕형이에게 선물을 받는 것이 싫다고 말한 수민이가 대견했다.   세번째 이야기는 준구와 기온이의 이야기다. 선생님께서 올해 운동회때 하는 2인3각경기에 지원하고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셨을 때 기온이가 준구와 달리고 싶다고 용기있게 지원한 것이 멋있었다. 그리고나서 자기와 의논하지 않고 2인3각을 함께 하겠다고 한 기온이에게 쌀쌀맞게 대하던 준구가 기온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같이 사이좋게 지내며 열심히 2인3각을 준비하게 되었다. 두 친구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네번째 이야기는 명지와 택이의 이야기다. 명지는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시루가 끝내 거부하던 사료를 중고거래에 무료나눔하며 택이를 만났다. 그 후 명지와 택이는 강아지를 함께 산책시키며 친해졌다. 나중에 택이가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입양보내고 난 후 슬퍼하는 택이를 위해 같이 시루와 산책하자고 한 명지가 택이에게 큰 힘이 되는 누나가 되는 것 같어서 흐뭇했다.  다섯번째는 진아와 대한이의 이야기다. 진아는 아이돌 가수 틴케이스(teen-case)의 팬인데 팬사인회에 당첨되었다. 하지만 진아는 휠체어를 타고 있어서 혼자 가지 못해 대한이를 불러서 같이 가게 되었다. 팬사인회장에 들어간 둘은 어떤 언니가 다가와 틴케이스의 아이돌 멤버인 춘기의 '욱일기 사건'을 덮어줄 수 있냐고 물어보며 덮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그 일로 풀이 죽은 진아 대신 대한이가 춘기에게 사인을 받으며 졸업식날 학교에 와줄 수 있냐고  물어보았고, 졸업식날 춘기가 왔다. 그리고 마지막에 춘기는 진아를 안아주려고 했지만 진아가 휠체어에서 내려와 춘기를 안아주었다. 진아는 몸이 불편해서 휠체어에 탔을텐데 불편함을 이겨내고 춘기를 안아준 것이 감동적이었다.  내가 읽은 이야기 중 가장 인상깊었던 이야기는 세번째 이야기다. 왜냐하면 기온이가 준구를 좋아해서 달리기가 좋아졌고 졸업하기 전 같이 뛰어보고싶다고 고백한 것이 멋지고 용기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기온이였으면 너무 부끄러워서 말을 못했을것 같다. 그래서 기온이가 더 멋져보였다. '최악의 최애'는 나에게 연애에 대한 설렘과 용기있는 태도를 배우게 해주어서 읽어본 책중에 가장 인상깊은 책이 되었다.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읽고 깊은 여운이 남았으면 좋겠다.
봄날의 첫사랑
경기 와****교 4학년 j******2 | 2026-07-30 | 제23회 YES24 어린이 독후감대회
≪최악의 최애≫를 읽고,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좋아한다고 내 마음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면 안 된다는 것과 싫으면 싫다고 말해도 괜찮다는 것, 전에는 관심 없던 걸 좋아하는 사람이 그걸 좋아하면 나도 좋아질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또, 사랑은 계산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누군가의 최애가 나에게는 최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책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하고 깨달음을 준 책이다. 이 책 덕분에 큰 키가 고민이었던 나는 연애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 ≪최악의 최애≫는 내 최애 책이 됐다.

나는 김다노 작가님이 쓰신 ≪최악의 최애≫ 후속편, ≪미지와 무지≫도 읽었다. ≪최악의 최애≫의 <무지와 미지>는 무지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미지와 무지≫는 미지의 시점이다. 두 권을 다 읽고, 둘의 마음을 동시에 알게 되어 마치 내가 신이 된 느낌이었다. 그리고 사실, 미지가 왜 무지를 좋아하게 됐는지 귀엽다는 것 외에는 알 수가 없어서 미지가 무지를 귀여운 외모 때문에 좋아하나 궁금했다. 미지는 무지의 따뜻한 마음이 좋아서 무지를 좋아했던 것이다. 그리고 귀여워 보이면 끝이라는데 조금은 알 것 같다. 귀엽다는 것은 외모 외에도 여러 가지를 다 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예쁜 인형보다 귀여운 인형이 더 좋다. 귀여운 것을 보면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웃음이 나고 계속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느낀 적이 없어서 늘 그 감정이 궁금했다. 이 책을 읽고 여러 상황과 감정을 통해 마치 내가 첫사랑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 네가 좋아하는 건 남들이 인정해 줄 때만 진짜일까? ”
전남 여******교 4학년 s**********4 | 2025-09-07 | 제2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네가 좋아하는 건 남들이 인정해 줄 때만 진짜일까?”

(최악의 최애)를 읽으면서 내 마음속에 이런 물음표가 생겼다.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친구들한테 놀림 받을까 봐 쿵쿵 뛰는 가슴소리가 내 귀에까지 들리는 것 같았다. 남들 눈에는 하찮아 보이고, ‘최악’이라고 불리는 멤버를 끝까지 좋아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나를 사로잡았다.

책 속 주인공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멤버가 다른 사람들에게 놀림 받을까 봐 걱정했다. 그래서 친구들 앞에서는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인기가 많은 멤버를 좋아한다고 거짓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속마음은 늘 불안하고 무겁다. 그러던 어느 순간, 주인공은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어서 결국 자기의 진짜 마음을 내뱉었다. “그래, 그게 내 최애야.” 남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는 주인공의 용기 있는 모습은 나를 크게 감동을 주었다.

사람들은 그 멤버를 실수 많고 별로라고 말한다. 하지만 주인공의 눈에는 달랐다. 작은 곳에서 묵묵히 노력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모습이 주인공에게는 분명히 보였기 때문이다. 남들이 외면하는 곳에서 자기를 알아주는 마음, 그것이 진짜 사랑이고 진짜 팬심이 아닐까 싶었다.

나는 이 부분이 참 좋았다. 왜냐하면 나도 키가 작고 몸이 말라서 겉모습은 약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도 신기초등학교 대표로 달리기 시합에 나갔고, 수영대회에도 나갔다. 수영대회에서는 아쉽게 4등을 했지만, 그건 4학년 2반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보여주는 강인함이었다. 겉모습은 작고 연약해 보여도, 나는 속으로 세게 버티고 있었다. 사실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스스로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나는 주인공이 좋아한 그 멤버가 나와 닮았다고 느꼈다. 혹시 주인공이 그 멤버를 좋아한 이유는, 남들이 몰라주는 나약함이 자기 모습 같아서가 아닐까? 그래서 ‘적어도 나는 너를 좋아해, 너를 인정해’ 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 마음이 너무 가여우면서도 따뜻하게 느껴졌다.

책을 덮고 나서 나는 또 다른 깨달음을 얻었다. 겉모습은 약해 보이지만 마음이 강인한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반대로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마음이 여린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주 겉만 보고 사람을 판단한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그 사람의 속마음이라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최악의 최애)는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걸 당당히 말하는 용기’만을 알려준 책이 아니라, ‘보이는 모습 뒤에 숨은 진짜 마음을 보자’라는 더 깊은 이야기를 전해 준 책이었다.

이 책은 나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내가 좋아하는 건 내가 지켜야 한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고,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을 볼 때도 겉모습이 아니라 속마음을 헤아리는 눈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이제는 내 마음을 스스로 지켜줄 수 있는 강한 아이가 되고 싶다.

(최악의 최애)는 나에게 그런 힘을 선물해 준 책이다.

전남 예****교 2학년 f***1 | 2025-09-06 | 제2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미지가 무지 에게 고백을 했을 때 무지는 거절했습니다. 그 이유는 애들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거절했습니다. 그 약속은 키 큰 여자는 딱 질색이야 라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무지는 그렇게 대답한 걸 후회했습니다. 갈수록 후회가 커집니다. 미지는 힘도 세고 마음도 좋은데 내가 왜 그랬을까...라고 후회합니다. 미지가 무지를 업어줘서 힘이 세다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미지 너한테 관심 끊은 것 같던데 어쩌냐 미지가 어떤 남자애랑 딱붙어가는 걸 봤어 어떻하냐...

그리고 체육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자 뜀틀뛰기 못하는 친구들만 연습할거니 나머지는 노세요. 무지는 머리 속에 미지랑 딱붙어가는 걸 봤어 라는 말이 왕왕 울리고 있을 때 친구가 야구하자는 말에 “어”라고 생각 없이 대답합니다. 준구는 무지를 이리저리 끌고 다녔습니다. 편먹기가 끝나자 무지는 혼이 나간 채 아이들이 치라면 치고 뛰라면 뛰고 정신을 차려보니 삼루 앞에 서있었습니다.

“간다!”

반대편 투수는 미지였습니다. 잡히겠다. 무지가 늦게 발을 뗐습니다. 이대로라면 저 공을 밟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발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떻게든 저기까지 가는게 간절했기 때문입니다. 쿠당탕 결국 넘어졌습니다. 미지가 무지를 번쩍 들어올려 보건실까지 도착하기 전에, 무지는 너 진짜 잘 업는다 너 좋다 너 힘세다 이렇게 말하면 바로 답해주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도 여자친구가 생기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여자친구가 있으면 같이 놀 친구가 있어서 좋기 때문입니다. 또 여자친구가 못하는 것은 내가 들어주고 내가 못하는 것은 여자친구가 들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넘어졌을 때 업어주는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나라면 약속을 했더라도 내가 미지가 좋아졌다면 그냥 미지가 좋다 라고 이야기 했을 것 같습니다. 또 마음에도 없는 소리는 하지도 않고 친구들이 놀려도 당당하게 내 생각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솔직히 나도 무지와 같은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같은 반 땡땡이가 무조건 자기 말만 맞다고 하고, 너무 고집이 세고, 툭툭 때리듯이 치고 다니고, 나쁜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싫지만 ‘너가 싫어!’ 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땡땡이가 상처받을 것 같기도 하고 때릴 것 같기도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선생님께 일러바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땡땡이한테 말도 안걸고 다가오면 피하고 무시하고 다른 친구와 이야기하며 지낼 것 같습니다. 만약에 땡땡이가 내 단짝친구처럼 내 말을 들어주고, 생각이 잘 맞고, 하고 싶은게 비슷해서 같이 놀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힘든 점도 있지만 숙제가 줄어서 좋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도 이렇게 긴 글을 다 읽고 독후감을 썼다고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악의 최애>를 읽고
경기 서****교 4학년 a*****9 | 2024-09-04 | 제2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부드럽고 신중한 로맨스를 아주까진 아니지만 조금은 알고 있다. 나는 이 문장을 박물관에서 봤다. 서양의 오래된 옷들을 모아둔 전시였는데 재킷 단추에 이 한줄이 쓰여있었다. 단추에 세겨진 글자가 너무 작아서  그 옷을 만든 사람이 아니라면  그 존재조차 모를 것 같았다. 그 단추를 보며 생각했다. '다른 사람이 알아차리지못할 문장을 어딘가에 새기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 그리고 이 책에 있는 이야기들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로맨스(사랑이야기)' 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나는 '사랑' 이라는 건 '누군가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다른사람과 달리 자꾸만 떠오르고, 궁금하고, 보고싶다면 그건 '사랑' 이라고 부를 만하다. 그야말로 "로맨틱하다" 라고 말할 법도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알고, 만나다보면 점점 더 많은걸 바라게된다. 내가 상대를 특별하게 여기는만큼 그 사람도 나를 그렇게 대해줬으면하는 바람.그 마음이 나를 실망하고, 좌절하고, 슬퍼지게도  만드는게 바로 사랑의 다른 면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마냥 행복하기만 한 사랑은 없는 것 같다. 세상에 어디에도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다. 아무리 친하고, 가까이 있고, 심지어 서로 '사랑하고 있다' 라고 느낄지라도 우린 모두 다르다. 누군가에게 사랑은 하늘처럼 높은것, 누군가에겐 바다처럼 깊은것, 또 누군가에겐 계절처럼 매순간 변해가는것일테니, 상대에게 바라는 것도, 내어줄수 있는 것도 각자의 세계에서 각각의 색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늘 사랑을 이야기하고  생각하고 고민할것이다.  그건 우정,존경,배려,그리움으로 나타나거나 질투,실망,미움이나 원망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이런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을 동반하고 포용하는것이 바로 사랑, 우리가 쫓고 우리를 쫓는 사랑일 것이다. 작은 단추에 그보다 더 작은 글씨로 '나는 부드럽고 신중한 로맨스를 알고있다' 이 문장을 새긴 사람은 정말 알고 있었을까? 혹시 절대로 풀수없을것만 같은 사랑의 미스터리앞에서 단추를 만지작거리며  마음을 추스리기위해 자신의 바람과 목표를 새겨 넣은건 아닐까? 아직 사랑에 관심이 없는 친구도, 이제 막 사랑하는걸 시작한 친구도, 한창 사랑이 진행중인 친구도 언젠가 자신만의 사랑을 완성해 갈것같다. 이 글을 다읽는 순간 다시 이어질  사람들의 로맨스를 기대한다. 어떤 약속이나 제대로 연결이 되지않을지라도 충만하길. 실수나 실패가 있더라도 딛고 나아가길. 사람들이 자신들의 세계를 부드럽고 신중하게 이어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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