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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09년 01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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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346g | 153*220*13mm |
| ISBN13 | 9788954607346 |
| ISBN10 | 8954607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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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어린이날 전문가 추천] 나민애 교수 추천 초등 고학년 세트 책과 노니는 집 + 담을 넘은 아이 + 그림자 아이 + 이 아이를 삭제할까요?
4권
김지숙 저/김정민,이나영,이영서 글/김동성,이영환,전명진 그림 | 다른 | 2024년 09월 02일
47,250원 (10% 할인)
장이는 참 멋있다. 장이는 어릴때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도 천주학 관련 책을 필사하다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였다. 내가 장이였다면 진작에 이 세상에 나의 편이 다 사라진 것 같은 좌절감을 느끼고 아무것도 못하고 허무하게 인생을 보냈을 것 같다. 하지만 장이는 달랐다. 장이는 아버지를 잃고도 슬픔에만 빠져있지 않고 최 서쾌, 홍 교리, 낙심이 등 사람들과 따듯한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가며 책방일을 해나갔다.
그리고 장이는 남을 위하는 마음이 풍부하다. 왜냐하면 관원들이 들이닥쳤을때 홍 교리의 집에 찾아가서 관원들이 오더라도 들키지 않게 천주학 책을 모두 숨겨주었다. 또한 낙심이가 벌벌 떨면서 숨어있는 모습을 보고 구하러 가다가 다행히 청지기에게 붙잡혀서 목숨을 구할수 있었다. 자신의 아버지가 천주학과 관련된 필사를 했다는 이유로 모질게 매를 맞고 결국 죽어가는 걸 본 어린이였던 장이는 홍 교리가 아버지처럼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지혜를 내어 큰 도움을 준다. 아직 어린 장이의 행동이 놀랍고 대단했다.
나는 장이의 멋짐과 남을 위하는 마음을 본 받아야 겠다. 하지만 장이가 남을 위하는 마음이 많아서 일을 혼자 처리하려는 점은 본받지 않고 좋은점만 본받아야 겠다. 장이가 부모님 없이도 행복하게 지낼수 있었던 것은 주위 사람들이 다 착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장이가 허궁제비 때문에 혼자 쩔쩔매며 고생하고 있을때 낙심이가 고자질해주지 않았더라면 장이는 허궁제비에게 돈을 계속 냈을 것이다. 허궁제비가 장이를 괴롭히고 돈을 빼앗았을 때 주변 사람들이 도와준 것은 너무 고마운 일이지만 장이가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먼저 도움을 요청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홍 교리도 장이가 심부름을 오면 늘 잘 대해주었기 때문에 장이가 행복하게 지낼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없는 장이였지만 최 서쾌, 홍 교리, 낙심이 등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나도 내 주변에 저렇게 마음이 착하고 생각이 멋진 사람들로 가득 채우고 싶다.
조선 시대에 천주교가 들어왔을 때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위로받는 느낌이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천주교는 모든 사람이 소중하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하였다. 조선 시대 500년 동안 천민이나 노비 등은 인간다운 대우를 받지 못하고 살았다고 배웠다. 그런 그들에게 너희도 양반과 똑같이 소중하고 왕족과 똑같이 평등하다는 생각은 꿈을 꾸게 했을 것 같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신분제가 있었기 때문에 신분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천주교와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람들을 잔인하게 벌했다. 천주교 책을 필사하였다는 이유로 벌을 받다 죽게 된 장이의 아버지에게 한 것처럼......종교를 믿는것은 자유인데 장이의 아버지가 천주학을 믿은것도 아니고 그냥 돈을 받고 필사했다가 매를 많이 맞는다는 사실이 충격적이고 비극적이었다. 나는 내가 원하는 종교를 믿고 내가 원하는 책을 읽고 필사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음에 감사한다.
그리고 지금 모든 사람은 소중하고 평등하다는 당연한 생각이 조선 시대에는 해서는 안되는 위험한 생각이었다는 것이 슬펐고 장이 아버지의 필사, 장이의 책방일, 최 서쾌, 홍 교리 같은 분들이 천주교 관련 책을 많이 필사하고 많이 나누어 우리가 사는 지금이 더 좋아진 것 같아 감사하다. 엄마가 내 글씨체를 보고 필사를 하라고 할 때마다 정말 싫었는데 그들에게 필사는 새로운 생각을 나누는 일인 것 같다.
장이야 안녕. 나는 21세기에 사는 지*야.
나는 네가 여러 곳에 책 심부름을 가는 것이 대단했어. 난 모르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좀 어색하거든. 먼저 다가서지 못하고 다가오기를 기다리기도 해. 너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슬펐을 것 같은데 자신이 맡은 일을 다 하고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
그리고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것은 공감이 돼. 아버지는 아니지만 나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적이 있었어.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할머니 댁에 가면 할머니만 있어서 이상했을 때도 있어. 할아버지가 늘 계셨는데 안 보여서 그랬던 것 같아. 항상 심부름을 시키셔서 귀찮기도 했지만 갑자기 없어지니까 조금 허전하더라. 너는 할아버지가 아니라 매일 보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나보다 더 슬펐을 거야. 책에서 장이 네가 괴로울 때마다 아버지가 계셨다면 이런 일도 안 당했을 거라고 울던데, 그 마음 조금 이해할 것도 같아. 그건 네 아버지도 가슴 아파했을 거야.
그래도 아버지가 필사쟁이라서 좋았을 것 같아. 나는 지금 내 글씨체가 마음에 안 들거든. 열심히 적어야지만 좀 괜찮았어. 네 아버지에게 글을 쓰는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 나도 책을 좋아하는데 너는 아버지가 필사쟁이니까 책을 많이 볼 수 있었을 거야. 그리고 너는 책을 많이 읽어서 지식이 풍부해지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범위가 더 넓어졌을 것 같아.
네가 동녘 동자가 적힌 책을 찾을 때 다 찾을 수 있을지 궁금했어. 네 세상에서는 천주교를 믿으면 안 되지만 우리 세상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다 할 수 있어. 네가 21세기에 살았다면 너희 아버지도 살아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나는 네가 너의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어.
안녕하세요? 저는 소설인 <책과 노니는 집>을 소개하겠습니다.
장이의 아버지는 천주학 책을 필사했다는 이유로 고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고문을 받은 뒤 시름시름 앓다가 돌아가신 게 안타깝고 더 오래 살았으면 장이랑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장이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장이는 대구에 한 책방에서 책을 배달하는 일을 하는데 그때 처음 책을 접합니다. 동으로 시작하는 책을 접합니다.
저는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 중 장이와 낙심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장이는 아버지를 잃었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아버지의 꿈을 이루려고 하는 게 대단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낙심이는 힘들어도 장이를 도우며 더 나은 삶을 살려고 하는 게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나는 억울한 사람을 돕는 장이와 신분이나 배경 상관없이 존중받고 꿋꿋하게 인생을 사는 인물들과 협력해서 꿈을 이루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도 천주교를 믿는데 저 때 태어났다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장이를 살려준 사람들도 대단하게 생각하고 장이도 아버지 없이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다시 한번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낙심이와 장이는 처음엔 사이가 좋지 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나중에는 서로 돕고 열심히 사는 게 좋아보였습니다. 등장인물들은 신분에 상관없이 열심히 살아가는 거 같습니다. 저는 장이에게 지금 살아있으면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다고 칭찬할 거 같습니다. 낙심이에게는 장이를 도와서 성실하게 산 것이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동으로 시작하는 책을 알고 그 책들을 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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