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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01년 05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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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 쪽수, 무게, 크기 | 36쪽 | 454g | 210*297*15mm |
| ISBN13 | 9788937810855 |
| ISBN10 | 8937810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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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선생님이 내 책 표지를 닦아주시면서 지식의 맛을 보게 해준다고 했다. 나는 너무 긴장됐다. 지식의 맛을 어떻게 본다는 건지 궁금하고 또 궁금했다. 그런데 지식의 맛을 느끼는 거는 '고맙습니다, 선생님' 책에 지식의 맛을 느끼는 장면 때문이었다. 선생님이 우리도 지식의 맛을 느껴 보자고 했다.
그 지식은 달콤한 꿀이었다. 나는 맛있어서 계속 달라고 했다. 그런데 내 머리가 살짝 어지러웠다. 그런데 더 먹고 싶어서 계속 달라고 세 번 넘게 말했는데도 선생님은 이제 그만 먹으라고 나한테 말했다. 내가 더 먹고 싶었는데 참았다. 그건 다 이유가 있었다. 지식은 한꺼번에 먹을 수 없는 거였다.
지식의 맛은 달콤한데 그 달콤한 지식은 한꺼번에 나에게 올 수 없다고 했다. 꿀벌이 꿀을 모으는 것과 같다고 했다. 꿀벌이 조금씩 조금씩 모아 달콤한 꿀을 만든다고 했다. 우리도 꿀벌처럼 지식을 모아야 하는 거라고 했다. 지식은 달콤한데 공짜로 나에게 오는 것이 아니었다.
트리샤는 1학년인데 글을 못 읽었는데 괜찮다. 나도 여덟 살 때 한글을 잘 못 읽었다. 그래서 여덟 살 때 엄마랑 조금씩 한글을 배웠다. 그렇지만 트리샤는 오학년 때까지 글을 못 읽은 것은 조금 힘들었을 거다.
폴커 선생님은 아주 대단하다. 왜냐하면 트리샤가 오학년 때 글을 못 읽었는데 폴커 선생님이 트리샤에게 글을 알려주었다. 그냥 가르치면 모르니까 게임을 하면서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방과후 독서지도 선생님과 함께 알려주었다. 그래서 트리샤는 글을 잘 읽었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폴커 선생님이 아주 친절하다고 믿는다. 폴커 선생님이 트리샤가 책을 읽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최고의 선생님이다. 트리샤는 폴커 선생님을 고마워할 거다. 그래서 책 제목이 ‘고맙습니다, 선생님’일 거다.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해서 작가에 대해 알아보았다. 놀랍게도 이 책의 이야기는 작가가 실제 경험을 책으로 만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트리샤가 일곱 살이 되자 할아버지는 책 표지에 꿀을 바르며 먹어보라고 하셨다.
“지식의 맛은 달콤하다. 하지만 그 지식은 그 꿀을 만드는 벌과 같은 거야. 너도 이 책장을 넘기면서 지식을 쫒아가야 할거야”
벌이 꿀을 나르는 것처럼 책을 넘기며 지식을 쌓아가라는 말씀이시다. 일곱 살인 트리샤가 그것을 한꺼번에 이해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책에 뿌려진 꿀맛을 기억하며 책에 대한 좋은 기억은 남았을 것 같다.
가족들이 모두 책을 좋아했기 때문에 트리샤도 책을 아주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 학교에 들어가면 당연히 책을 읽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빠들과는 다르게 트리샤는 아무리 노력해도 책을 읽지 못했다. 글자의 모양을 보고는 있지만 읽을 수가 없었다.
친구들이 트리샤를 놀리기 시작했고 선생님들도 트리샤가 뒤떨어지는 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전학까지 가면서 분위기를 바꿨어도 트리샤는 책읽기를 힘들어했다.
그때 폴커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선생님은 항상 트리샤가 하는 작은 일이라도 칭찬을 해주셨다. 선생님은 트리샤가 글자나 숫자를 다르게 보는 것일 뿐이라고 얘기하시면서 트리샤가 글자를 읽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셨다.
실제로 작가도 중학생이 될 때까지도 읽기를 배우지 못해서 항상 자신감이 없는 학생이었다. 그때 선생님 중 한분이 그녀가 난독증이라는 것을 발견했고 그녀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해주신 덕분에 어린이 책을 쓰는 작가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난독증은 일상생활을 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방치를 했을 때는 트리샤처럼 학습부진아로 몰려 또래 아이들한테 놀림을 받거나 공부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고도 한다.책 표지를 열면 ‘나의 영웅 선생님께 이 책을 바친다’는 말이 있다. 선생님이 패트리샤 폴리코 작가를 탄생하게 만든 진정한 영웅인 것이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보석같은 일인데 작가에게 보석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또 트리샤가 힘들 때 잡아준 분이 할머니이시다. 할머니는 트리샤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지만 다르기 때문에 경이롭다고 하셨다. 트리샤가 잘못된 게 아니라 다르다고 알려주셨다. 선생님도 트리샤의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는 트리샤가 글자를 다른 사람과 다르게 보고 있다며 작은 것도 칭찬을 하셨다.
나중에 어느 결혼식에서 선생님을 만나지만 선생님은 트리샤를 한번에 알아보지 못했다. 트리샤가 사정을 설명하자 트리샤를 안아주시는 부분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한 사람이 성장하는 데에는 우주의 힘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6학년이 되면서 너는 커서 뭐가 될거니? 네 꿈은 무엇이니?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아직은 나는 커서 무엇을 할지를 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람을 성장시키는 곳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방향은 정해진 것 같다.
나도 지식의 맛을 봤다. 아주 달콤하고 맛있었다. 나는 맛있어서 한 번 더 먹었다. 지식의 맛이 맛있을 줄은 몰랐다. 지식의 맛은 벌이 만든 귀한 꿀과 같은 거다. 꿀은 벌이 힘들게 노력해서 만든 거다. 벌이 열심히 날갯짓을 아주 쉬지 않고 해서 꽃을 찾아가 얻은 거다. 달콤한 지식도 꿀벌처럼 힘들게 얻는 거다.
트리샤는 일곱 살이 되자 할아버지가 트리샤에게 지식의 맛을 알려주셨다. 그거는 책에다 꿀을 끼얹고 찍어 먹어 보게 하는 거다. 그러면서 그게 지식의 맛이라고 알려주었다.
바로 이 지식의 맛을 직접 해보았다. 지식의 맛이 달콤하다는 것을 알겠다. 그러나 트리샤는 1,2,3,4,5,학년이 되어도 책을 못 읽었다. 친구들은 트리샤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림만 잘 그리고 수학도 읽기도 못 했다. 아마도 트리샤는 학교 가기 싫었을 거다.
트리샤랑 똑같은 친구가 우리 반에도 있다. 이름은 이정우인데 거의 일주일 지난 숙제도 못 했다. 그래도 축구만 잘한다. 나는 트리샤처럼 글을 못 읽진 않는다. 우리 반에 글자를 못 읽는 친구가 또 있다. 누구냐면 김아리라는 친구인데 장애가 있어서 못 읽는 것 같다. 그래서 남은 시간에 선생님이 아리를 공부시킨다.
그런데 갑자기 트리샤네 가족이 이사를 가게 되었다. 트리샤는 이사를 가기 싫었다. 왜냐면 그 학교를 가면 새로운 친구와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야 하니까트리샤는 싫어했다.
새 학교에 갔을 때 에릭이란 친구가 트리샤를 놀렸다. 그래서 트리샤는 점심시간마다 깜깜한 곳에 숨었다. 그때 에릭은 트리샤를 찾아서 벙어리라고 놀렸다. 갑자기 폴커 선생님이 뛰어왔다. 폴커 선생님은 에릭을 교무실로 데려갔다. 폴커 선생님은 트리샤에게로 다시 돌아가서 에릭이 무슨 말을 했냐고 물었다. 트리샤는 으쓱했다.
트리샤는 이 폴커 선생님과 방과 후에 공부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폴커 션생님은 놀이하듯 가르쳤는데 책을 드디어 읽게 되었다. 그러자 트리샤가 집으로 달려와 꿀을 책에 끼얹고 지식의 맛을 보았다. 나는 트리샤의 마음이 이해된다. 그리고 그 꿀로 지식의 맛을 보았을 때 엄청 행복했을 거다.
나는 달콤한 지식을 얻기 위해 꿀벌처럼 노력할 거다. 트리샤도 5학년이 되어 책을 읽게 되었다. 꿀벌처럼 노력해서 동화작가가 되었다. 아마도 지식의 맛이 달콤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열심히 공부하였나 보다.
달콤한 지식의 맛을 알려준 폴커 선생님을 어른이 되어서 만났다. 어른이 되어 폴커 선생님을 만났을 때 트리샤는 감격했을 거다.
1학년인 나도 글을 읽을줄아는데, 5학년인 트리샤는 그때서야 글자를 읽었다.
선생님이 화내지않고 칭찬하며 가르쳐줘서다.
정말 고마운 선생님이다.
할아버지가 책표지위에 꿀을 얹어 트리샤에게 맛보게 하신 이유는 벌이 꿀을 찾아 따라가는것처럼 책속에서 지식을 따라가라는것이다.
나도 벌처럼 책속에서 지식을 찾아야겠다.
에릭은 계속해서 트리샤를 놀렸다. 성격이 아주 나쁜것 같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혼내줘서 이제 안그럴것이다.
트리샤는 자신이 친구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글자를 읽을수없었기때문이다
트리샤는 부끄러웠을것 같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고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게 된 트리샤는 너무 슬펐을것같다.
트리샤는 어른이 되어 어린이책작가가 되었다. 폴커선생님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일이다.
선생님께서 글자를 가르쳐줘서 책을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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