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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13년 11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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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수, 무게, 크기 | 214쪽 | 600g | 175*232*20mm |
| ISBN13 | 9788991550506 |
| ISBN10 | 899155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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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단 한 번도 내가 사흘만 앞을 볼 수 있다면 무엇을 볼까 생각해본 적이 없다. 누군 가는 늘 이 생각을 하며 살아갈 거라는 것도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리고 내가 앞을 못 보게 되는 상상을 한 적도 없다. 부끄럽지만, 나에게 앞을 보는 것은 너무 나도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난 이 책을 읽고 이건 당연한 것이 아닌 축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보통, 사람들은 이 복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불행하고 불쌍한 거라고 말하지만, 나는 반대로 내가, 앞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큰 축복을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헬렌 켈러는 자신이 사흘 간 세상을 볼 수 있게 된다면 무엇을 볼지 계획한다. 먼저, 헬렌 켈러는 친절과 상냥함과 우정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삶으로 만들어 주었던 사람들을 보고 싶어 한다. 부모님과 앤 설리번 선생님 말이다. 그리고 두 번째 날에는 밤이 낮으로 바뀌는 기적을 보고 싶다고 했다. 새벽에 해가 뜨는 모습, 저녁의 노을, 바람에 산들 산들 흔들리는 나뭇잎과 밤하늘의 별 같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감상하고 싶어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사람들이 오가는 평범한 거리와 연극을 본 후 감사 기도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나는 소중한 사람들의 얼굴을 꼼꼼히 본 적이 없다. 자연을 보고 “와, 멋있다.” “우와, 너무 예쁜데!” 하고 감탄을 한 적은 있어도 마음 깊은 곳에 그 아름다움을 새겨보진 않았다. 평범한 거리는 자세히 보려고 하지도 않은 것 같다. 말 그대로 나에게는 너무 나도 평범한 거리이기 때문이다. 어짜피 내일도, 모레도, 일주일 뒤에도 항상 볼 수 있는 나의 일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에게는 이렇게 당연하고 평범해서 보지도, 봐야겠다는 생각조차도 하지 않은 것들을 보는 것이 누군 가에게는 평생 소원이라니.... 헬렌 켈러에게, 그리고 헬렌 켈러처럼 이런 꿈을 꾸고 계신 분들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또,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타임머신과 시력을 빌려줄 수 있는 기술이 생긴다면, 나는 꼭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사흘 동안 헬렌 켈러에게 내 시력을 빌려드릴 것이다. 헬렌 켈러의 꿈을 이뤄드리고 싶다. 핼렌 켈러가 내 시력을 받으시고 앤 설리번 선생님, 아침에 뜨는 눈부신 해와 밤에 뜨는 밝은 달을 보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상상하면 나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헬렌 켈러는 앞을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앤 설리번 선생님의 도움으로 지화를 공부해 학교에도 다니며 공부를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사흘만 볼 수 있다면』책도 쓰셨다. 그런데 문득 ‘헬렌 켈러는 지화로 세상을 배울 때 어떤 기분이셨을까?’ ‘얼마나 힘드셨을까?’ 궁금해졌다. 그래서 아빠와 한 가지 놀이를 해보았다.
아빠께 내 손에 두 글자 단어를 써 달라고 부탁 드렸다. 그리고 나는 눈을 감고 모든 신경을 손바닥에 집중했다. 아빠는 내 손에 사랑이라는 단어를 써주셨다. 그런데 나는 처음에는 생명인 줄 알았고, 그다음에는 사물인 줄 알았다. 그리고, 결국 맞추지 못한 채 포기하고 말았다. 솔직히 두 글자 단어 정도는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답을 못 맞춘 채 포기할 정도로 어렵다니....
이 놀이를 하고 나니 나는 헬렌 켈러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고작 두 글자 단어 맞추는 것도 힘들어서 포기했는데, 헬렌 켈러는 지화로 수많은 단어를 익히며 세상과 소통을 하는데까지 얼마나 많은 피, 땀, 눈물을 흘리셨을까? 나는 종종 “공부하기 싫어” “도대체 공부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거야?” 투정을 부린다. 그런데, 나보다도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을, 공부할 수 있는 길이 꽉 막힌 것 같은 상황을 이겨내고 열심히 공부하신 헬렌 켈러를 생각하면 공부하는 게 귀찮고 어렵다고 투정 부리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헬렌 켈러는 나보다 100배는 더 힘드셨을 테니까. 헬렌 켈러는 나보다 100배는 더 노력하셨을 테니까.
‘헬렌 켈러가 이 책을 왜 쓰셨을까’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사흘만 볼 수 있다면』이 책을 통해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계신 걸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그래서 얻은 답은 두 개다. ‘복 받은 줄 알아라’ 그리고 ‘감사하며 살아라’ 헬렌 켈러는 자신의 삶과 자신이 꿈꿨던 나흘의 계획을 통해 앞을 당연하게 보는 우리에게 ‘이건 당연한 거 절대 아니야! 복 받은 것이니까 감사하며 살아!’ 외치시고 계시는 것이다.
나는 비록 헬렌 켈러에게 시력을 빌려드릴 수는 없지만, 헬렌 켈러가 우리에게, 나에게 남기고 가신 뜻대로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앞을 볼 수는 있지만, 그 시력을 아름다운 것을, 소중한 것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는데 사용하지 못했다. 그건 진짜 보는 게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이제부터 나는 사흘만 내가 제대로 볼 수 있길 빌며 노력해야겠다.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으로써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다. 앞으로의 나를 다짐한 기념으로 오늘 이 독후감을 쓰고 나서 바로 밖에 나가 오랜만에 시원한 가을 바람을 온몸으로 느껴야겠다. 아니, 시원한 가을 바람에 내 몸을 전부 맡겨야겠다.
이 책은 저번에 차에서 아버지께 추천할만한 책이있나 여쭤봐 읽게된책이고 책은 도서관에 있는게 아닌 직접 산 책이다. 이 책은 헬렌 켈러라는 시각,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이 어떠한 선생님을 만나, 성공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 학교 교과서에도 나왔던 이야기다. 이 책을 읽었을때 아버지가 무엇 때문에 추천하여 주셨는지 알았다. 이 책을 읽으면 뭔가 나도 할수있다라는 느낌이 든다. 다른 시각, 청각장애와 다른 장애가 있으신 사람들도 "나도 할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사람들도 이 자소서를 보며서 "나도 할수있어!" 라는 생각을 가지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또 이 책은 사람을 잘만나서 그런점도 크다. 이래서 사람을 잘만나야한다. 왜냐하면 "헬렌 켈러 자소서에서"나왔던것과 같이 만약 헬렌 아주머니가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지 못하였다면, 자신을 사랑해주시는 가족을 만나지 못하였다면 지금의 헬렌은 장애을 극복하고 성공한 위대한 사람이아닌 그냥 하찮은 장애인에 불과했지않았을까 하고 생각된다. 처음 교과서에 나왔을땐 처음부터 잘나서 청각장애와 시각장애가 있어도 말도잘듣고 착할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놀라웠다. 무슨말이냐면, 헬렌은 어릴때 그러니까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기전에는 자신의 뜻대로 어떤상황이 흘러가지않으면 바닥에 드러누워 자신의 분이 풀릴때까지 화내고, 짜증내고 때썼던 사실을 알고나니 되게 사람은 내 생각처럼 행동하지않을것이라는 생각이들었다. 물론 이런 생각만하진 않았고 그녀의 업적과 능력이 뛰어난 것을 보고 놀라웠었다. 이 책은 생각보다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헬렌은 1880년 6월27일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태어난 평범한 소녀였다. 그러던 헬렌은 82년 열병으로 눈과 귀가 닫히게 되고 평생을 어둠속에서 살아야할 처지가 되었다. 하지만 앤 설리번 선생님의 도움으로 비장애인과 맞먹는 실력을 가진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런 헬렌 켈러는 어떤 업적을 세웠을까?
먼저, 장애인들에게 자신의 책으로 용기를 주었다. <헬렌 켈러의 일기>, <내가 살아온 이야기>, <내가 사는 세계>,<어둠을 벗어나> 등의 자서전을 포함한 책들로 장애인들의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었다.
두번째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했다. 헬렌 켈러는 친구들(대통령, 벨박사 등)에게 사회적 약자들의 학교나 생활을 알려 지원금을 받게 해준 장본인이었다.
마지막으로 영화나 연극 등에 출연하여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강연을 했다. 헬렌은 다양한 영화의 주인공을 맡아 위대한 여성이미지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양한 곳으로 강연도 다니면서 유명해졌다.
헬렌은 여성으로서 장애인으로서 약점이 많았지만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사람이었다. 헬렌의 열정은 참 대단한 것 같다. 만약 헬렌이 배움을 포기했다면 헬렌의 업적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사람들도 헬렌을 그저 맹인여성으로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열정이 가득찬 헬렌은 미국 최고의 장애여성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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