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정말 중요하다. 왜냐하면, 가족은 나에게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주고 때로는 재밌는 친구 사이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가족은 가장 많이 나를 알고 이해주기 때문이다. 가족의 장점을 생각하다 보니 가족에 대한 나의 잘못된 생각이 떠올랐다. 오빠는 나에게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본 오ㅃ는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았다. 그러니 가족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 같다.

나는 소공자라는 책을 읽었는데 책에서 세드릭은 어릴 때 아빠가 돌아가셔서 엄마와 살았었다. 나는 이 점에서 세드릭이 나와 좀 닮았다고 생각했다. 나도 엄마가 내가 어릴 때 돌아가셔서 아빠와만 살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드릭이 엄마와만 살고 있었는데 한 명의 부모만 있었음에도 세드릭은 아주 똑똑했다.

나는 세드릭이 아빠가 돌아가셨는데도 그 슬픔을 극복했다는 점을 칭찬해주고 싶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소중한 누군가가 죽었다면 그 슬픔은 정말 극복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에서 봤는데 이런 일로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러니 세드릭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세드릭이 어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던 어느 날 폰틀로이 백작의 심부름을 받은 헤비섬씨가 찾아와 세드릭이 세드릭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폰틀로이 경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나는 이 점에서 세드릭이 좀 부럽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권력을 잘 휘두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권력이 있다고 맘대로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세드릭처럼 권력을 옳은 일에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그러니 나도 나중에 권력을 잡게 된다 해도 폰틀로이 백작처럼이 아니라 세드릭처럼 잘 사용할 것이다.

나는 앞으로 세드릭처럼 권력을 올바른 일에 사용하고 싶다. 그러려면 먼저 자신의 권력에 자만감을 가지지 말고 겸손해야겠다. 그리고 그 힘을 가진 겸손한 사람이 되려면 지금 가진 나의 조그마한 힘부터 올바르게 사용하고, 차근차근 힘을 다져가려면 먼저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겠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생각도 알아야되기 때문이다. 

제가 책을 정말 읽지 않을 때 엄마가 어렸을때 재미있게 봤다고 한 번 읽어보는게 어떻겠느냐는 말에 처음엔 호기심으로 책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한장한장 넘어갈 수록 점점 더 흥미로워져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이 글의 지은이인 호지슨 버넷은 어릴때부터 많은 동화와 소설을 즐겨 읽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그래서 책을 더 잘 쓴거 같습니다. 그녀는 처음엔 여성잡지와 패션잡지에 글을 발표했는데 후에 재능을 알아본 사람에 의해 그녀의 글이 출판되면서  작가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공자,소공녀, 비밀의 화원 등 따뜻하고 감성이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소공자 즉 세드릭은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럼 아버지는 어디있을까요?  세드릭의 아버지는 병을 앓다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단둘이서만 살고 있었던 겁니다. 세드릭은 이제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게 죽는다는 것이구나. 사람은 왜 죽을까? 왜 이렇게 슬픈 일 이 닥쳐올까?’

저는 이 말을 듣고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났습니다. 

만약 지금 아버지가 없다면, 살아계시지 않는다면 나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그 생각에 나도모르게 눈물이 맺혔습니다.

세드릭에게는 할아버지가 한 분 계셨습니다.

사실 할아버지는 엄마와 아빠의 결혼을 반대해 그동안 연락이 끊어진 채로 살아가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할아버지가  한 사람을 보내 세드릭을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할아버지의 아들들이 다 죽어버려 후계자가 없어 세드릭을 부른 것입니다. 

사실 할아버지는 매우 괴팍하고 잔소리가 심해 주변 사람들이 모두 싫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세드릭은 할아버지가 아주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할아버지처럼 되고 싶다라고 까지 말해 할아버지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밝고 착한 세드릭을 만나 후로 할아버지는 점점 너그러워지고 다른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점점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나는 이런 세드릭의 할아버지가 우리 할아버지랑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할아버지도 가족들에게 매우 친절하시고  나에게는 정말 멋진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세드릭 처럼  할아버지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세드릭과 내가 같은 생각을 했다고 생각하니 세드릭이 더욱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갑자기 할아버지의 얼굴이 보고 싶기도 하였습니다. 

세드릭의 일곱번째 생일날에는 할아버지가 세드릭을 위해 아주 성대한 파티를 열어 모두를 행복하고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미워했던 세드릭의 엄마와도 만나 화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큰 부자이고 귀족이기에 풍요로웠지만  행복을 느끼지 못했던 노인이 이제야 비로소 남을 사랑하는 행복을 알고 친절을 베푸는 즐거움을 알게되어 이제 더없이 행복해졌습니다.

괴팍한 할아버지는  세드릭의 행복한 에너지와 그러한 심성을 가질수 있게 가르쳐준 세드릭의 어머니 덕분에  아주 좋은 사람으로 변하였습니다. 

저는 이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여러번 반복해서  읽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점점 행복하게 변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도 같이  뿌듯하고 마음이 기뻐졌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 어떤 물질적인 것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며 우리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는 지금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독서는 어떤 의미에서 신기한 여행같습니다. 특히 소공자를 다 읽었을때는 마치 주인공과 여행을 갔다온것 같았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이런 여행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소공자는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어요.

하지만 아빠가 병으로 돌아가시자 너무 가난해져서 힘들게 살게 되었어요.

하지만 소공자는 여전히 착하고 좋은 사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친구와도 친하게 지내고 엄마 말씀도 잘 듣는 착한 어린이였어요.

어느날 멀리 외국에서 할아버지가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공자는 엄마와 작별을 하고 할아지를 만나러 갔습니다.

집을 떠나 멀리 왔지만 소공자는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어 기뻤습니다.

비록 할아버지가 무섭게 대했지만 소공자는 아빠 엄마대신 할아버지를 아빠 엄마처럼 대했고 결국 무섭던 할아버지도 소공자를 사랑스럽게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엄마까지 함께 할아버지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 어떤식으로 말하는가?

나는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은 말과 해야 할 말을 구분지어서 말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까지 상대와 멀어질까봐 두려워 말하는 것을 조심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진실한 대화를 한 경험이 드문 것 같다.

당신을 상대방이라고 가정하자. 예를 들어 당신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그러한 잘못을 당신과 대화를 나눌때 꺼내면 어떠할까? 물론 당신이 기분 나쁠수도 있겠지만,'내 잘못에 대해 먼저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 마음이 불편하던 차에 다행이다. 내가 먼저 말할 수도 없었는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렇다. 모두들 그런 적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그럴 때 마음이 뻥 뚫리지 않는가?

내가 읽은 책은 '소공자'라는 책으로 이 책을 읽고 처음에는 말도 잘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세드릭이라는 아이가 부러웠다. 그러다 생각했다.'나는 왜 그 아이를 부러워 하기만하고 세드릭이 한 행동과 말들은 따라하지 않는 것일까?'아마 주변 사람들의 시선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독후감을 쓰면서 알았다.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바라볼지 몰라도 시간이 흐르면 지금보다 훨씬 편안해질 것 이라는 것을....

이번에 우리학교에 한 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었다.저 멀리 떨어진 대전에서 왔다고 하였다. 6학년 2학기에 전학을 오기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자마자 씩씩하게 인사를 하더니 친구들과 금세 친해졌다.그 아이는 언제나 재미있고 씩씩하게 말을 하여 며칠전에 왔다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친구들이 정말 많다.

그 친구는 세드릭을 닮은 것 같다.세드릭은 영국의 도린코트 가문의 유일하게 피가 흐르는 사람으로 백작 할아버지를 이어나가기 위해 조국에서 멀리 떨어진 영국에 가게된다. 그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세드릭은 금세 그곳의 사람들과 친해진다. 게다가 세드릭은  무섭고 무뚝뚝하고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백작 할아버지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였다. 세드릭은  어떻게 새로운 사람들과 금세 친해질 수 있었고,할아버지의 마음을 녹일 수 있었을까?

그것은 간단했다. 세드릭은 처음 만난 사람한테도 거리낌없이 다가가 남을 편안하게 대하고, 남도 자신을 편안하게 대할 수 있도록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소박한 것들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아까도 말했듯이 자신이 바뀌면 나타나는 사람들의 시선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결국 그 시선도 부러움으로 바뀔 것이다. 당신이 먼저 실행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마음을 열 것이다. 이러한 작은 실천에 의해 우리가 사는 세상이 바뀔 것이다.

어떠한가? 단 하나의 변화로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것을. 정말 놀랍지 아니한가! 이제 두려움을 벗어나 변화를 해보는건 어떠한지 말이다.

소공자는 외로웠습니다.

갑자기 어머니를 잃고 세상에서 혼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도 않고 꿌꿋이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것이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라는 분은 너무 무서웠습니다.

분명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친척임에도 왜이리 소공자에게 무섭게 대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원래부터 그런 성격이신가보다 좋게만 생각할뿐 한번도 그분을 욕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변함없는 소공자의 마음이 할아버지의 얼어붙은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는걸 아무도 몰랐습니다.

결국 할아버지의 차가움은 엄마 아빠에 대한 것이었고 그것이 소공자의 잘못이 아니란걸 둘 다 알게되었을때 저도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늘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은 자신과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자세임을 소공자를 통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