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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는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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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는 로봇이다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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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월, 강성은, 오한기, 김현, 조예은 저 외 3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안온북스 | 2022년 12월 19일 첫번째 구매 리뷰를 남겨주세요. | 판매지수 36 판매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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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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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수/페이지 수 약 6.6만자, 약 2.1만 단어, A4 약 42쪽 글자 수/페이지 수 안내
ISBN13 9791192638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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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2004년 『세계일보』로 등단했다. 소설집 『서울 동굴 가이드』, 『아무도 펼쳐보지 않는 책』, 『옛 애인의 선물 바자회』,장편소설 『여덟 번째 방』,『일주일의 세계』, 산문집『내가 사랑한 여자』 등이 있다.‘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이해조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2004년 『세계일보』로 등단했다. 소설집 『서울 동굴 가이드』, 『아무도 펼쳐보지 않는 책』, 『옛 애인의 선물 바자회』,장편소설 『여덟 번째 방』,『일주일의 세계』, 산문집『내가 사랑한 여자』 등이 있다.‘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이해조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1973년 11월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났다. 책과 음악이 끌어준 길을 따라오다 보니 시를 쓰게 되었고 여전히 책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겨울을 좋아하고 눈 내리는 풍경을 좋아한다. 잠을 많이 자고 꿈을 많이 꾼다. 세계의 다양한 캐럴 음반 컬렉션을 갖는 것이 꿈이다. 스물일곱, 심심해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이후로 홍대 인근에서 십여 년째 살고 있다. 2005년 문학동네 「12월」 외 5편의 시... 1973년 11월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났다. 책과 음악이 끌어준 길을 따라오다 보니 시를 쓰게 되었고 여전히 책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겨울을 좋아하고 눈 내리는 풍경을 좋아한다. 잠을 많이 자고 꿈을 많이 꾼다. 세계의 다양한 캐럴 음반 컬렉션을 갖는 것이 꿈이다. 스물일곱, 심심해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이후로 홍대 인근에서 십여 년째 살고 있다. 2005년 문학동네 「12월」 외 5편의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시집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단지 조금 이상한』 『Lo-fi』 『별일 없습니다 이따금 눈이 내리고요』가 있다. 2015년 『더 멀리』에 단편소설을 발표한 후 느리게 소설을 쓰고 있다.
1985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동국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12년 [현대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파라솔이 접힌 오후」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의인법』(2015, 현대문학)과 장편소설 『홍학이 된 사나이』, 『나는 자급자족한다』 『가정법』 그리고 『인간만세』 등이 있다. 2016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1985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동국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12년 [현대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파라솔이 접힌 오후」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의인법』(2015, 현대문학)과 장편소설 『홍학이 된 사나이』, 『나는 자급자족한다』 『가정법』 그리고 『인간만세』 등이 있다. 2016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1980년 출생.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시 「블로우잡Blow Job」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김준성문학상,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글로리홀』, 『입술을 열면』, 『호시절』 등, 산문집으로 『걱정 말고 다녀와』, 『아무튼 스웨터』, 『질문 있습니다』,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어른이라는 뜻밖의 일』, 『당신의 자리는 비워 둘게요』 등이 있고, 앤솔러지 소설집 『새벽의 방문자들... 1980년 출생.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시 「블로우잡Blow Job」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김준성문학상,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글로리홀』, 『입술을 열면』, 『호시절』 등, 산문집으로 『걱정 말고 다녀와』, 『아무튼 스웨터』, 『질문 있습니다』,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어른이라는 뜻밖의 일』, 『당신의 자리는 비워 둘게요』 등이 있고, 앤솔러지 소설집 『새벽의 방문자들』, 『인생은 언제나 무너지기 일보 직전』 등에 참여했다. 2012년 짧은 영화 [영화적인 삶 1/2]를 연출했다. 2021년 『낮의 해변에서 혼자』 시집을 냈다.

심야 라디오 방송을 즐겨 듣는다. 토요일에는 되도록 낮잠을 자고, 일요일에는 되도록 글을 쓴다. 어제는 목화송이를 가만히 보다가 모시조개탕을 끓이고 마음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눈은 오고요, 다정하여, 족집게로 새치 한 가닥을 뽑았다.

09시까지 출근하고 18시가 되면 퇴근한다. 야근하고 때론 주말에도 일한다. 지난 몇 년간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한의원을 통해 쌍화탕을 종종 복용하였고, 요즘엔 아침마다 홍삼농축액을 미온수에 타 먹고 있다. 최근 가장 큰 관심사는 언제 쓸까, 하는 것이고 가장 크게 관심이 사라진 것은 사람이다. 그런 이유로 출퇴근 지하철에서 모르는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듣고 그걸 시로 옮겨 적는다. 며칠 전 아침 ‘지옥철’에서는 “아, 씨발, 자빠지겠네.”라는 말을 들었다. 무언가 들킨 기분이 들어서 뒤로 밀리지 않기 위해 앞사람을 힘껏 밀었다. 내 옆에 서 있던 사람은 그 와중에도 태연히 휴대전화로 ‘에코후레쉬세탁조클리너’를 살펴보고 있었다. 인생은 어디까지나 살아 봐야 하는 것.

이런 작가 약력을 보면 누군가는 작가가 신비하지 못하게, 하고 혀를 끌끌 찰 테지만 신비롭게도 이렇게 살고 있음이 작가에게는 가장 신비로운 일이다. 소시집, 시집들과 산문집들을 묶었고, 여러 권의 책에 산문과 소설과 시를 수록했다. 인생 영화를 꼽으라고 하면 항상 이 영화를 할지, 저 영화를 할지 머뭇거리게 된다. 내일 당신과 영화를 봐야 한다면 그 영화들 중에서 에드워드 양 감독의 「하나 그리고 둘」을 고르겠다. 감독은 이 영화를 두고 말했다. “관객들이 친구를 만났다고 생각하면 좋겠어요.”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에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로 우수상을,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시프트』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작으로는 안전가옥의 첫 번째 장편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스노볼 드라이브』, 소설집 『칵테일, 러브, 좀비』가 있다. 좋은 이야기에 대해 고민하며 작품 활동을 계속하는 중이다.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에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로 우수상을,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시프트』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작으로는 안전가옥의 첫 번째 장편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스노볼 드라이브』, 소설집 『칵테일, 러브, 좀비』가 있다. 좋은 이야기에 대해 고민하며 작품 활동을 계속하는 중이다.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소설가로 데뷔했다. 작가는 오랜 꿈이었지만, 엄마가 되는 삶은 꿈꿔본 적이 없었다. 2018년 겨울, 아이를 낳은 뒤로 소설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듯 아이와 함께하지 않는 삶도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작가를 꿈꿨던 것은 문학에 몰두하는 우아한 삶의 태도를 열망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으나, 실제로 어린아이를 키우며 소설을 쓰는 삶은 부족한 시간과 체력에...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소설가로 데뷔했다. 작가는 오랜 꿈이었지만, 엄마가 되는 삶은 꿈꿔본 적이 없었다. 2018년 겨울, 아이를 낳은 뒤로 소설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듯 아이와 함께하지 않는 삶도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작가를 꿈꿨던 것은 문학에 몰두하는 우아한 삶의 태도를 열망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으나, 실제로 어린아이를 키우며 소설을 쓰는 삶은 부족한 시간과 체력에 쫓기며 하루하루를 겨우 넘기느라 허덕이는 나날의 연속이다. 스스로를 '읽고 쓰는 일에 종사하는 워킹맘'이라 정체화하며, 꿈꾸던 대로 살지는 못해도 계속 쓰는 사람으로 살 수 있어서 다행이라 여긴다. 소설집 『탬버린』, 『돌보는 마음』, 장편소설 『이완의 자세』, 『커튼콜은 사양할게요』를 출간했다.
1989년 음력 칠석에 철원에서 태어났다. 201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 『마르타의 일』 『더 셜리 클럽』, 소설집 『호르몬이 그랬어』,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짧은 소설 『코믹 헤븐에 어서 오세요』, 에세이 『오늘은 예쁜 걸 먹어야겠어요』 등이 있다. 한겨레문학상과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1989년 음력 칠석에 철원에서 태어났다. 201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체공녀 강주룡』 『마르타의 일』 『더 셜리 클럽』, 소설집 『호르몬이 그랬어』, 『당신 엄마가 당신보다 잘하는 게임』, 짧은 소설 『코믹 헤븐에 어서 오세요』, 에세이 『오늘은 예쁜 걸 먹어야겠어요』 등이 있다. 한겨레문학상과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잔인하고 끔찍한 이야기를 즐겨 쓴다. 밤마다 침대에 누워 내일 무엇을 쓸지 상상만 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지독한 게으름뱅이. 게으름을 이겨 내고 한 줄이라도 쓰는 것이 매일매일의 목표. 2019년 안전가옥 앤솔로지 『대스타』에 수록된 「스타 이즈 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안온북스 ‘내러티브온’ 소설 편 『왜가리 클럽』에 수록된 「인어의 시간」을, 안전가옥 앤솔로지 『호러』에 수록된 「엔조이 시티... 잔인하고 끔찍한 이야기를 즐겨 쓴다. 밤마다 침대에 누워 내일 무엇을 쓸지 상상만 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지독한 게으름뱅이. 게으름을 이겨 내고 한 줄이라도 쓰는 것이 매일매일의 목표.
2019년 안전가옥 앤솔로지 『대스타』에 수록된 「스타 이즈 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안온북스 ‘내러티브온’ 소설 편 『왜가리 클럽』에 수록된 「인어의 시간」을, 안전가옥 앤솔로지 『호러』에 수록된 「엔조이 시티전(傳)」을 썼다. 오래오래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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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 새 이야기의 가능성

『바리는 로봇이다』에 실린 작품들은 2022년 한 해 동안 ‘웹진 안온’에서 “다시 쓰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다. 통상적인 단편보다 짧은 형식으로, 안데르손이나 그림 형제 혹은 우리 옛 설화와 같이 널리 알려진 이야기를 색다른 시각으로 패러디하려는 시도였다. 어떤 이야기를 비틀고 재구성할 수 있다는 건 그 이야기의 힘이 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덟 명의 작가가 고른 이야기는 모두 오랜 기간 우리 곁에 살아남은 강인한 이야기이기도 해서, 그것을 새로 쓴다는 건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한 도전이었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는 데 주저함은 없다. 이야기를 짓는 사람들은 이야기가 되는 ‘가능성’만을 가늠하는 존재이므로. 그리고 지금을 사는 우리이게는 지금의 이야기가 필요하니까.

도전의 결과물은 하나같이 흥미롭다. 효녀담으로 전승되었던 ‘바리데기 신화’의 주인공 바리는 로봇이 되었다. 지금 시대 직장인으로 사는 ‘인어’에게 더는 왕자가 불필요하다. 라푼젤과 마녀는 탑이라는 둘만의 공간에서 다시 조우하게 되었다. 어떤 도수치료는 그 옛날 손톱을 먹은 쥐처럼 그 사람의 분신을 만들어야만 완벽해진다. 남편에 의해 새그물에 갇힌 엘제는 그물을 하나하나 뜯으며 새 삶을 다짐한다. 임차인이 되어 집을 구해야만 하는 헨젤과 그레텔 앞에 나타난 건 현대판 과자집이다. 아랑설화는 2022년 밀양의 고3 수험생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된다. 성냥팔이 소녀는 연약한 소녀가 아닌 신비한 힘을 가진 공동체가 되었다. 모든 이야기의 끝에는 작가가 붙인 짧은 메모가 있다. 이야기와 이야기 사이의 기다란 선을 이어야 하는 독자에게 소중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듯 옛이야기는 『바리는 로봇이다』에 모인 작가들에 의해 새 이야기가 ‘되었다’.

■ 옛날 옛날, 새날 새날의 이야기들: 작품 소개

표제작 『바리는 로봇이다』는 박서련 작가 특유의 온기 있는 상상력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바리는 이제는 할머니가 된 유명 배우의 주문으로 만들어진다. 그녀는 자신의 열다섯 살 시절과 똑같은 모습을 원했고 바리는 그렇게 만들어졌지만, 곧바로 버림받는다. 바리는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전쟁에 휘말리고 그렇게 긴 여행은 또 다른 누군가에 의해 기록된다.

김현 작가의 『스위밍』은 ‘인어공주’의 재해석이자 재구성이라 할 수 있다. 출판사에 다니는 수영은 어쩔 수 없는 일정에 몰려 급히 책을 만든다. 그것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3D 가상 인간, ‘디바 아몬’의 삶을 다룬 책이었고 AI가 쓴 가상 인간에 대한 첫 책이었다. 수영은 이윽고 ‘스위밍’이 되어 지금보다 더 광활한 어떤 세계로 뛰어든다.

조예은 작가의 『탑 안의 여자들』은 동화 라푼젤을 다시 쓴 소설이다. 마녀는 본래 마녀가 아닌, 전당포 주인이었다. 그녀는 도박에 중독된 이들에게 담보를 받아 돈을 빌려주었다. 어느 날 어린 여자아이를 품에 안은 남자가 여자를 찾아온다. 어쩔 수 없이 그녀는 아이와 돈을 바꿔 내어주고 아이는 담보로 남는다. 여기서 둘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속초 도수치료 후기』는 오한기 작가의 개성을 짧고 강렬하게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한때 소설가였지만 이제는 파워블로거로 활동 중인 ‘나’는 속초 가족여행 중에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겪는다. 급히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마침 해외 유명 작가도 다시 찾을 정도로 도수치료로 알려진 정형외과가 속초에 있다. 그는 간절한 마음으로 도수치료사는 찾는다.

김미월 작가의 『새그물을 뒤집어쓴 엘제』에서 엘제는 보다 너른 세상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본래 이야기에서 헛똑똑이에 불과했던 엘제는 이 작품에서 눈에 보이는 것들에 호기심을 갖고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의구심을 표한다. 남편은 그런 엘제에게 새그물을 뒤집어씌우지만, 엘제에게 새그물의 방울 소리는 이제 아무것도 아니다.

배예람 작가의 『헨젤과 그레텔의 거처』는 지금 우리에게 과자집은 어떤 방식으로 가능하겠는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갑자기 거처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김헨젤과 김그레텔 남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광고에 이끌려 골목을 헤매다 한 집을 발견한다. 거기에는 남매가 꿈꾸던 달콤 살벌한 안락이 이어진다.

김유담 작가의 『아랑은 참참참』은 아랑설화의 고장인 밀양을 배경으로 지금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남다른 가정사와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나’는 담임으로부터 아랑 규수 선발 대회에 나가라는 제안을 받는다. 수시모집 원서에 넣을 실적을 위해서이지만, 나에게 그런 대회는 구시대적으로만 느껴진다.

책의 마지막 작품은 강성은 작가의 『빛을 가져오는 사람』이다. 최초의 성냥 이름은 ‘루시퍼’였다고 한다. 작품은 루시퍼가 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과 아이들을 대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그린다. 성냥불 하나에 의지해야만 했던 소년 소녀는 어느덧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들은 세상에 빛을 가져올 유일한 존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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