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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19년 11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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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수, 무게, 크기 | 96쪽 | 362g | 210*240*15mm |
| ISBN13 | 9788962744477 |
| ISBN10 | 8962744473 |
| KC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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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제목: 나는 내 선택을 믿어요.
나는 '만약 나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책을 읽었다.
앞 표지에 ‘길 잃은 개를 만나면?’, ‘수영장에서 갑자기 쉬가 마려우면?’ 등 여러 가지 질문이 적혀 있었다.
질문을 보니 문득 ‘만약, 나라면 어떻게 할까? ...’ 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어린이가 만나게 되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보여주고,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책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수영장에서 갑자기 쉬가 마려워.. 너라면 어떻게 할래?’ 질문이었다.
‘아무도 모르게 쉬 할래?’ or ‘화장실로 갈래? 나는 글을 읽는 순간 “당연히 화장실로 가야지!” 라고 크게 소리쳤다.
왜냐하면 친구들이랑 내가 재미있게 수영하다 실수로 물을 먹게 된다면.... 말도 안돼!! 상상만 해도 너무 더러운 일이야...
만약 그 물을 먹는다면... 배가 파도처럼 울렁 울렁 거리며 부글부글 소리가 나면서 많이 아플 것 같은 생각을 했다.
나도 여름 휴가 때, 나도 그런 경험을 했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졌다.
그런데 화장실은 멀었다. 게다가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해 이리저리 찾아다니다가 지쳐갔다.
그래도 끝까지 참고 화장실에 다녀왔을 때 마음이 아주 뿌듯했었다.
또 다른 날, 엄마 아빠와 카페에 갔었다.
야외 정자에 앉아 시원한 빙수를 먹다 갑자기 바닥에서 반짝이는 물건을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백원짜리 동전 하나가 떨어져 있었다. 아빠는 그 동전 주인을 못 찾으니 나보고 가지라고 했다.
‘백원이면 학교 앞 문구점에서 탱탱볼 뽑기를 한 판 할 수 있는데...’ 라고 생각했다.
나는 한참을 고민했다. 그리고 결심했다.
나는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사장님께 주인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더니 그 주인을 못 찾을 것 같다고 대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모금함에 넣어 달라고 하셨다.
나는 모금함에 백원짜리 동전을 넣었다.
사장님께서 나를 칭찬해주시면서 쿠키를 선물로 주셨다. 나는 행복한 마음을 느끼고 내 자신에게 너무 뿌듯했다.
이 책은 나에게 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알려주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이 책을 떠올리며 올바른 선택을 하고 싶다.
올바른 선택은 결국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변화 시키는 첫 걸음일 것이다.
나는 내 선택을 믿는다.
마트에 갔는데 내가 정말 원하는 장난감이 있다면 엄마, 아빠에게 사달라고 하든가, 집에 빨리 갔다 와서 산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안된다고 하거나 마트의 문이 닫힐 시간이라면 다음에 살 것이다. 내 동생 온유의 생일날 나는 솜사탕 기계를 사고 싶어 했다. 그러면 온유 것을 못 산다고 했다. 우리는 마트를 다섯 번이나 돌았다. 지친 아빠는 그냥 솜사탕 기계를 사자고 했다. 그럼 온유 것을 못 산다고 내가 말했다. 아빠는 솜사탕 기계를 사고 온유 것도 사자고 했다.
히어로 키즈 카페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한 적이 있다. 아이스크림이 너무 비싸다고 하면서 엄마가 사주신 적이 있다. 아빠와 엄마는 우리에게 언제나 항복하고 말았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은 아들과 마트에 간 경험을 들려주셨다. 선생님의 아들이 “저 위에 있는 장난감을 꺼내주세요.” 라고 하자 선생님께서 높은 곳의 장난감을 꺼내 주셨다. 그리고 나서 아들에게 “이것 만이야!” 라고 말하려는 순간 아들이 사라졌다고 했다. 아들은 이미 장난감을 들고 집으로 가버린 후였다고 했다.
나는 수영장에서 쉬가 마려우면 화장실에 간다. 수영장 근처에 화장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다에서는 힘들다. 바다에서는 화장실이 너무 멀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다에 쉬를 쌀 때도 있다. 나는 이불에 오줌을 지린 적이 없는데 내 동생 온유는 이불에 실수할 때가 좀 많다. 내 생각에는 나는 잠자기 전에 화장실에 간다. 그리고 자기 전에는 물, 우유 등을 안 먹는다. 온유는 자기 전에 물, 우유 등등을 먹는다. 그래서 이불에 오줌을 지리는 것 같다. 이불에 오줌을 지리면 엄마에게 혼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어릴 때 자다가 쉬가 급할 때는 엄마 아빠한테 큰소리로 “쉬!”라고 말했다. 나는 쉬를 4살 때 외쳤는데 새벽의 일이어서 기억이 잘 안 난다. 쉬를 참는 방법은 수영장과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물을 조금만 마시면 될 것 같다.
나는 쓴 약을 좋아한다. 친구들은 약을 먹는 걸 싫어하지만 나는 좋다. 해열제는 처음만 쓰고 그다음은 맛있다. 저번 주 금요일에 학교 수업이 끝나고 엄마한테 머리가 아프다고 전화를 했다. 엄마가 학교에 나를 데리러 왔다. 미열이 있다고 했다. 영어학원에 가야 하는데 이비인후과를 가야 했다. 금요일은 영어학원에서 게임을 하는 날이다. 그래서 줄넘기 시간에 병원에 갔다.
피자 한 조각이 남을 때 나는 반으로 갈라서 친구에게 준다. 계란 한 개 남았을 때, 엄마는 내게 반으로 나눠준 적이 있다. 만약에 내가 싫어하는 음식이 하나 남았다면 무조건 친구에게 줄 것 같다. 만약에 내가 좋아하는 피자를 먹는데 내 동생 온유가 달라고 하면 반으로 갈라서 큰 것은 내가 먹고 작은 것은 온유를 줄 것이다. 내가 배고플때는 나눠주지 않고 내가 다 먹을 것이다. 친구랑 싸우지 않고 나눠 먹는 방법은 반으로 잘라 먹는 것이다.
너는 수영장에 갔는데 갑자기 쉬가 마려워! 너라면 어떡할래? 몰래 쉬할래? 아니면 화장실에 갈래? 나라면 화장실에 갔을 거야. 시간은 아직 충분해! 내가 몰래 쌌다면 그것은 정말 더러운 짓이야! 나라면 안 그랬을 것 같아. 너라면 어떻게 할거니? 그거 아니? 내 친구 동생이 몰래 수영장에서 쉬를 했대! 사람은 누구나 다 실수해! 나도 모르게 쉬 한적 나도 있어. 그리고 내가 바닷가에 갔는데 화장실이 없는 거야! 그래서 내가 은근슬쩍 쉬한 적이 있어. 정말 부끄러웠어. 내 사촌 동생도 그런 적 좀 있어. 사람은 누구나 다 실수를 하니까. 괜찮아. 너는 어떻게 할거니? 나는 나도 모르게 은근슬쩍 쉬할 것 같은데. 우리 아빠는 어떻게 할까? 궁금하다.
낯선 사람이 왔는데 문을 열어달래. 너라면 어떡할래? 얼른 문을 열어줄래? 아니면 아빠 엄마를 기다릴래? 당연히 엄마 아빠를 기다려야지. 그냥 문을 열어주면 큰일 나. 만약에 문을 열어주면 내가 언제 오빠랑 나만 있었는데 누가 문을 열어 달라는 거야. 너도 그런 적 있니? 난 그런 적이 있어! 완전 무서워! 그리고 내가 집에 혼자 있었거든. 그런데 띵동~ 초인종 소리가 들리는 거야. 그땐 정말 무서웠어. 너라면 어떡할거야? 나라면 절대 안 열어줄래! 그게 진짜 나 같아! 그래서 안 열어 줄거야! 너도 그런 적 있니? 그런데 요즘 보이스 피싱이 유행이라 너무 무섭겠다.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다.
내가 7살 때 너무 역거운 약을 먹었거든. 음~ 토를 했어. 그리고 내가 9살 때 처음 알약을 먹었어. 역시나 성공적이었지! 아무 맛도 안났어! 흠~ 언제 내가 바로 약 먹고 물 먹고 초콜릿을 먹으니까 속이 괜찮아졌어. 때때로 먹고 싶지 않은 약이 있겠지만 계속 먹어보면 괜찮을 거야. 과일맛 약이 있다면 어떨까? 메론맛, 딸기맛, 오렌지맛 등등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친구가 재미난 놀이가 생각났다며, 네 전화기로 다른 친구에게 나쁜 메시지를 보내라고 시켰어. 너라면 어떡할래? 나라면 안돼! 아니면 싫어! 라고 할 것이다. 장난도 장난이지만 그렇게 심한 장난은 하지 않을 것이다. 메시지를 받은 친구가 속상해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런 장난이 나는 하기 싫어서 그렇다. 그런데 그 친구가 계속하자고 하면 그땐 이제 그만 해! 이렇게 심한 장난 치지 마! 라고 말할 것이다.
이 책에는 45가지의 질문이 나와 있다. 그래서 친구들과 게임처럼 대답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책이었다. 만약에 동생이 햄버거를 먹다가 얼굴에 케첩이 묻었다면 너라면 어떡할래? 이런 식의 평소에 일어날 수 있는 질문이다.
내 동생이 햄버거를 먹고 있는데 입가에 케첩이 묻는다면 물티슈나 휴지로 닦아 준다. 내가 햄버거를 먹을 때는 묻히지 않도록 조심히 먹겠다. 만약에 얼굴에 묻는다면 나는 다 먹은 후에 닦겠다. 그래야 편하다. 아니면 빠르게 물티슈로 닦겠다.
나의 아빠는 한번 묻으면 입을 닦으려고 계속 왔다 갔다 한다. 그래서 엄마가 정신 사납다고 잔소리를 하신다. 엄마는 다이어트 중이라서 안 먹기 때문에 감시를 잘하신다. 정말 놀라운 건 사촌 오빠다. 오빠는 따로따로 먹기 때문이다. 햄버거의 빵, 고기, 양상추, 치즈, 토마토를 분리해서 하나씩 먹는다. 사촌 언니는 비닐장갑을 끼고 물티슈를 얼굴에 붙힌 다음에 햄버거를 먹는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면 웃기다. 언니는 얼굴에 하나도 안 묻히는 깔끔쟁이다.
우리 가족은 모두 먹는 모습이 다르다. 나는 햄버거를 먹는 방법이 다 똑같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한 가지 음식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만약에 쓴 약이 있다면 어떡할래? 라는 문제가 나왔다. 나는 빨리 나으려면 약을 꾹 참고 먹을 거다. 맛이 느껴지지 않게 코를 막고, 한입에 쏙 먹을 거다. 약을 먹으면 좋은 점이 있기 때문이다. 얼른 먹어야 엄마가 맛있는 걸 주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약을 먹지 않고 아프면 나쁜 점이 있다. 놀러 가지 못하는 점이다. 내 동생 소민이는 아기인데 약을 좋아한다. 그래서 내 약도 먹겠다고 떼를 쓴다.
나만의 약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공개한다면 첫 번째 아이스크림에 약을 뿌려 먹는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그렇게 먹으면 안된다는 점이다. 알면서도 나는 가끔 아이스크림에 시럽처럼 약을 뿌려 먹는다. 둘째, 약을 먹자마자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바로 먹기다. 셋째, 숨을 참고 먹기, 넷째, 약을 먹고 신나는 춤을 추면서 약 생각을 잊어버리기. 그러면 약 맛이 안 느껴진다.
약을 맛 없게 먹는 방법도 있다. 첫째, 그냥 먹기. 둘째, 물 없이 먹기. 셋째, 알약을 녹여 먹기. 넷째, 한입에 먹기. 다섯째, 약 안먹겠다고 떼쓰다가 혼이 난 다음 약 먹기다.
피자가 딱 한 조각이 남았다면 친구에게 양보할까? 아니면 잽싸게 먹을까? 이런 문제는 잘 생각해야 한다. 내 친구가 피자 4조각을 먹고, 나는 3조각을 먹었을 때 일이다. 당연히 내가 마지막 한 조각을 먹어야지 했다. 그때 친구가 속상한 표정을 지었다. 내가 한 조각의 피자를 들고 반으로 찢었을 때 그 친구의 표정이 밝아졌고, 나눠 먹으니 사이가 좋아졌기 때문이다.
사촌오빠와도 이런 경우가 있었다. 오빠랑 내가 싸우고 있을 때 이모가 내게 양보하라고 하셨다. 내가 포기했고, 오빠는 아싸!를 외치며 맛있게 마지막 한 조각을 먹어치웠다. 그런데 내 기분은 계속 안 좋았다. 이모가 내게 몰래 용돈을 주면서 엄마와 피자를 사먹으라고 해서 겨우 마음이 풀렸다. 사촌 동생과도 그랬다. 이모는 사촌 오빠와 동생 때문에, 내게 몰래 용돈을 주셨다. 나는 양보를 하고 용돈을 얻었다. 역시 양보가 최고다.
엄청, 웃긴 문제도 있다. 수영장에서 오줌이 마려우면 어떡할래?이다. 나는 쉬를 참지 않고, 쉬가 마렵지 않아도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싸고 간다. 저번에도 펜션에서 갑자기 쉬가 마려웠다. 그래서 최대한 천천히 걸어서 화장실까지 간 다음 쉬를 쌌다. 나는 어렸을 때 조금 지린 적이 있다. 하지만 크면서 안 싼다. 어린 내 동생 소민이는 내 침대에서도 싸버렸다. 나는 동생이 너무 귀여워서 ‘안돼’라고만 했다. 동생이 바지를 갈아입고 나서 우리는 외출을 했다. 그런데 바지에 오줌이 새버려서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바지를 벗겨보니 똥도 조금 묻어있었다. 아빠와 엄마가 동생을 안고 화장실에서 처리하는데 내가 갑자기 오줌이 마려워서 낑낑대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그런 경험이 있어서 나는 미리미리 쉬를 싸고 외출하거나 수영장에 들어간다. 내 동생 소민이도 크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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