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추석엔 보너스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청춘의 사신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소득공제

청춘의 사신

20세기의 악몽과 온몸으로 싸운 화가들

서경식 저/김석희 | 창비 | 2002년 07월 31일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3.8점
편집/디자인
4.2점
회원리뷰(13건) | 판매지수 72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3,000원
판매가 12,350 (5% 할인)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34g | 153*224*20mm
ISBN13 9788936470760
ISBN10 8936470760

관련분류

카테고리 분류

책소개

저자 소개 (2명)

1951년 일본 교토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불문과를 졸업하고 1971년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구속된 형 서승, 서준식의 구명과 한국의 민주화를 위한 운동을 펼쳤다. 이때의 체험과 사유는 이후 저술과 강연, 사회 운동으로 이어졌다. 성장기의 독서 편력과 사색을 담은 『소년의 눈물』로 1995년 ‘일본에세이스트클럽상’을,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로 2000년 ‘마... 1951년 일본 교토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불문과를 졸업하고 1971년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구속된 형 서승, 서준식의 구명과 한국의 민주화를 위한 운동을 펼쳤다. 이때의 체험과 사유는 이후 저술과 강연, 사회 운동으로 이어졌다.
성장기의 독서 편력과 사색을 담은 『소년의 눈물』로 1995년 ‘일본에세이스트클럽상’을,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로 2000년 ‘마르코폴로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민주주의와 소수자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후광 김대중학술상’을 수상했다.
1992년 한국에 번역 출간되면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은 『나의 서양미술 순례』 이후, 그의 미술 순례 여정은 ‘우리’와 ‘미술’이라는 개념을 탈(재)구축하려는 시도였던 『나의 조선미술 순례』를 거쳐, 일본 근대미술의 이단자 계보를 따라가는 『나의 일본미술 순례』로 이어지고 있다. 『청춘의 사신』, 『고뇌의 원근법』, 『디아스포라 기행』, 『나의 이탈리아 인문기행』, 『나의 영국 인문 기행』 등의 저서를 통해 폭력의 시대와 차별에 맞선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소개했으며 『난민과 국민 사이』, 『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 『내 서재 속 고전』, 『시의 힘』, 『언어의 감옥에서』,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등의 사회 비평, 인문 교양 관련 서적을 출간했다.

2000년부터 도쿄경제대학에서 현대법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권론과 예술론을 강의하고 도서관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에 정년퇴직했다. 2022년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료와 후학 등이 그의 퇴임을 기념하는 문집과 대담집인 『서경식 다시 읽기』와 『徐京植 回想と對話(서경식 회상과 대화)』(高文硏)를 발간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등 많은 책을 번...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를 펴냈으며, 1997년에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 pp. 143
--- pp. 7~8
--- pp. 7~8

출판사 리뷰

1992년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나의 서양미술 순례』(창작과비평사)의 저자 서경식의 새로운 미술 에쎄이집 『청춘의 사신-20세기의 악몽과 온몸으로 싸운 화가들}이 출간되었다. 서양의 여러 미술관,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접한 미술품들을 다룬 연작 에쎄이 『나의 서양미술 순례』가 중세와 르네쌍스 시대의 미술로부터 출발한 반면, 『청춘의 사신(死神)』은 1899∼1900년 작품(뭉크 [생명의 춤])에서부터 1945년 작품(후지따 쯔구하루 [싸이판 섬 동포, 신절을 다하다])에 이르는, 전쟁과 살육의 시대라 할 수 있는 20세기 전반의 회화예술에 대한 에쎄이 31꼭지를 모은 것이다. 생생하고 세밀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44컷의 컬러도판, 6컷의 흑백도판을 실어 책 읽는 재미를 더해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청춘의 사신(死神)』은 단순한 '미술감상의 길잡이'라는 개념에 갇히지 않고 시대의 아픔에 대한 놀라운 통찰과 역사와 교감하는 예술에 대한 섬세한 심미안을 보여준다. 또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에 관한 풍부한 교양, 평이하면서도 유려한 문체, 강렬하고 이색적인 그림들이 어우러져 책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

* 예술은 지하실의 창
주지하듯이 서경식은 1971년 한국의 군사독재정권의 감옥에 두 형(서승, 서준식)을 빼앗기고, 20여년간 조국의 옥중에 갇혀 있는 형들을 석방시키기 위해 노심초사 통고의 세월을 산 재일동포 지식인이다. 서승, 서준식 형제가 감옥에서 잔혹한 고문을 당하고, 사형선고를 받고 단식투쟁을 벌이는 동안, 서경식과 일본의 가족들은 이들을 살려내고 구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삶의 전부였다 한다. 당시 저자는 "지하실에 처넣어진 듯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고 밝힌다. 예술은 그에게 '숨막히는 지하실에 뚫린 작은 창문' 같은 것이었는데 창문이 벽 높은 곳에 있어서 바깥 경치를 직접 접할 수는 없지만 하늘의 색깔 변화나 공기가 흐르는 기미는 느낄 수 있었으며, 비록 창문으로 도망칠 수는 없지만 그 작은 창문 덕에 살아 있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소중한 '창'이 되었던 예술작품들은 어떤 것들인가? 저자가 유독 아끼는 예술가 가운데 하나인 오토 딕스(Otto Dix)의 작품은 기괴하기 짝이 없다. 오토 딕스는 나찌에 의해 '도덕적 감정을 현저히 해친다'고 규탄 받은 작품 중 [일곱 가지 대죄]에서 혐오스러운 무리 속에 나찌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갈고리 십자)의 형태를 담아 나찌의 신경을 건드리는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 독자에게 다소 생소한 화가인 펠릭스 누스바움의 [유대인 증명서를 들고 있는 자화상]은 탈출구가 없이 막다른 구석에 몰려 무참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한 남자의 절박한 심정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은신처에서 나찌에 발각되어 아우슈비츠에서 살해당한 화가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다시 그림을 보면 궁지에 몰린 그림 속 남자가 우리에게 '유대인 증명서'를 내보임으로써 그림을 보는 사람을 '밀고자'의 위치에 놓고 있음을 알아챌 수 있다.

에곤 실레의 [죽음과 소녀]는 승리를 기약하기 어려운 지루한 투쟁과 세상에서 의미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욕망 속에서 몸부림치며 항상 가까이에서 죽음을 느낄 때 저자 서경식이 격렬한 전율과 함께 접했던 그림이다. '죽음과 소녀'라는 모티프는 15세기 이후 서양회화에서 빈번히 등장하는데 당시의 '죽음과 소녀'가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와 '선정적 풍속화'의 성격을 갖고 있던 반면, 에곤 실레의 작품은 청춘의 욕망과 좌절을 애처롭게 비추어낸 20세기의 회화이다. 사신(死神)이 소녀를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녀가 사신을 놓치지 않으려고 간절히 매달려 있다는 느낌이다.

* 현실에 떠밀려가지 않으려는 저항의 예술혼
제목에 쓰인 '청춘(靑春)'과 '사신(死神)'은 모두 일본 사회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죽은 말[死語]이라 한다. 저자가 생각하기에 이런 말들이 소멸된 까닭은 사람들에게 생사의 윤곽 자체가 흐릿해져버렸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죽음 자체에서 소외되어 있으며, 일상의 생활 속에서 "감성을 섬세하고 예민하게 유지하는 것이 사회에서 무난히 살아가는 데 불리"하기 때문에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잔뜩 몸을 웅크리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세태에 떠밀려가지 않고 삶과 죽음의 절박한 문제들을 붙들기 위해 작가는 '청춘의 사신'이란 제목을 고집했다고 밝힌다.

케테 콜비츠(31면) 죠지 그로스(82면) 오토 딕스(139면) 펠릭스 누스바움(184면) 벤 샨(128면) 이께다 요오손(107면) 등 20세기의 고난을 온몸으로 받아들인 예술가들의 작품 밑바닥에서 솟구치는 저항의 예술혼을 캐올리며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세계대전과 대량살육으로 상징되는 20세기 전반, 예술가들은 사신(死神)의 숨결을 끊임없이 귓전에 느끼면서 끝없는 창조의 싸움을 벌였다. 푸르른 삶과 시커먼 죽음에 대한 동경. 그들이 남긴 작품은 전쟁과 대량학살, 난민의 시대가 세기를 넘어 계속되고 있는 지금도, 우리에게 그 동경이 아직도 다 타버리지 않았음을 상기시켜줄 것이다."

체험에 뿌리박은 진지한 시선과 예술과 인간을 둘러싼 깊고 치열한 사색이 돋보이는 이 독특한 미술 에쎄이와 많은 독자들이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대표 : 김석환, 최세라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권민석 yes24help@yes24.com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