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삶 그 자체가 복음이 된 사람을 만나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피터 패티슨 선교사님을 떠올릴 때마다 이 질문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1966년 겨울, 한 영국인 의사가 조용히 한국 땅을 밟아 가난과 결핵으로 고통받는 아이들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는 단순히 병을 고치는 데 머물지 않고, 사랑으로 아이들을 품고 복음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그의 손끝을 따라 주님의 사랑이 흘러갔습니다. 그의 헌신은 한국성서유니온 설립과 의료선교 개척으로 이어졌고, 젊은 의료인들에게 소외된 이들을 향한 길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과를 재촉하지 않고 하나님의 시간에 맡기며 깊은 변화를 만들어갔습니다. 그 결실로, 가난한 이들을 환대하는 병원이 곳곳에 세워지고, 말씀을 묵상하는 이들이 늘었으며, 한국의 선교사들이 세계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 듯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어디서 시작되는가?” 그의 답은 분명합니다. 가장 낮은 곳, 가장 작은 이를 향한 걸음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그 따뜻하고 힘 있는 사랑의 발자취를 함께 걷게 되길 소망합니다.
- 공베드로 (한국 OMF 대표)
유튜브에서 쇼츠나 요약본으로 본 영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보면 감동의 깊이가 전혀 다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받은 감동도 그러했습니다. 그동안 한국성서유니온 설립과 관련된 몇몇 단편적인 이야기만 들었는데, 이 책을 통해 배도선 선교사님의 젊은 시절부터 한국에 오기까지의 여정, 마산 소아결핵병동에서 펼쳐진 의료 사역의 전 과정을 따라가며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말씀과 만남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되어 기쁩니다. 배도선 선교사님의 헌신으로 시작된 한국성서유니온은 53년이 지난 지금, 70명의 간사들이 「매일성경」 출간과 묵상 훈련, 어린이?청소년 캠프, LTC 등을 통해 말씀 운동을 이어가고, 한국을 넘어 디아스포라 교회와 선교지 교회까지 섬기고 있습니다. 선교사님의 헌신에 빚진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을 감사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김대로 (목사,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대표)
패티슨 선교사는 한국 사역을 마친 후, 세계기독의사치과의사회(ICMDA) 사무총장을 2년간 맡았고, 이후에도 수 년 동안 지역 무보수로 사무총장직에 헌신했습니다. 그가 한국에 오게 된 계기는 1966년 ICMDA 옥스퍼드 대회에서, 멘토였던 웹 펩플로 박사가 한국에 필요한 의사로 그를 추천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그의 삶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한국전쟁에 대한 관심, 스위스에서 김진경과 나눈 기도 교제, 짐바브웨에서의 척추결핵 진료 경험까지 모든 여정이 하나로 이어졌고, 그는 수수께끼를 풀 듯 믿음으로 그 부르심에 응답했습니다. 그의 삶은 기도 가운데 응답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증언합니다. 우리도 그처럼 자신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며 믿음의 길을 걷기를 소망합니다.
- 김윤환 (전주 예수병원 영상의학과)
이 책에서 드러나듯, 피터 패티슨 선교사의 삶은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됨의 의미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신앙으로 인한 내면의 고뇌와 선교 현장에서 마주한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그는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의 삶은 오늘날 한국교회 성도들, 특히 기독 의료인들에게 크고 또렷한 빛이 되어줄 것입니다. 앞으로 또 다른 ‘피터 패티슨’들이 일어나, 열방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의료선교사로 헌신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박준범 (선교사, 의료선교협회장, 새숨병원장)
1990년 OMF 선교사가 된 저는 그때 처음 패티슨 선교사님에 대해 들었습니다. 약 10년 전 OMF 사무실에서 그를 직접 만났을 때, 한국을 떠난 지 3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는 OMF 소속으로 한국에 첫발을 디딘 선교사였을 뿐만 아니라, 험지에서 소아결핵 환자들을 돌보았고, 한국성서유니온과 한국누가회(CMF)를 세우는 데에도 깊이 관여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 사역의 면면을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선교사의 길을 택했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배척받으면서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지켜온 이 믿음의 거인 이야기는 오늘날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도전과 감동을 줄것입니다. 목회자, 선교사, 선교 헌신자는 물론 모든 성도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 손창남 (죠이선교회 대표, 전 OMF 선교사)
배도선 선교사님과의 인연은 45년 전, 1980년에 시작되어 이후 영국과 알바니아에서 귀한 교제를 이어왔습니다. 이번에 선교사님의 삶과 사역을 담아낸 이 책을 읽으며, 짧은 만남으로는 다 알 수 없었던 철저한 헌신의 여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여정을 따라가며 저 역시 선교사로 지내온 지난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의료 전문인 선교사로서 진료와 선교, 두 길을 끝까지 충실히 걸어온 그의 삶이 이 책을 읽는 모든 이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 심재두 (한국누가회 이사장, 전 알바니아 선교사)
배도선 선교사님은 1967년부터 1982년까지 한국에서 세 가지 핵심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첫째, 성서유니온 한국 지부의 설립을 주도했습니다. 기도에는 열심이었지만 말씀 묵상과 삶의 적용에는 다소 미흡한 면이 있던 당시 한국 교회에 말씀 중심의 경건 훈련을 도입하고, 1972년 성서유니온 창립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둘째, 한국 교회에 해외 선교의 비전을 제시하고 그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1980년, 한국 교회가 해외 선교 경험이 거의 없던 시기에 OMF 한국 지부를 설립하고, 한국인 선교사의 파송을 지원했습니다. 이는 한국 최초의 국제 선교단체 지부였으며, 이후 한국 교회의 세계 선교 참여를 이끄는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셋째, 의학계열 기독청년 운동의 개척자로서 1980년대 한국누가회 창립에 깊이 관여했고, 첫 수련회의 주 강사로서 수많은 젊은 의료인에게 신앙적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이 세 가지 사역은 한국 복음주의의 성숙과 확장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으며, 그 중심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사람’ 배도선 선교사님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전기가 아닙니다. 한 선교사의 헌신적인 생애, 한국에서 만난 이들과의 따뜻한 동역 이야기, 그리고 그 만남을 통해 변화된 이들의 신앙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의료선교사로서 환자를 돌보는 데 그치지 않고, 전인적 복음을 삶으로 살아낸 그는 한국 교회 성장기의 한복판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그 이야기는 오늘날 변화와 갱신이 절실한 한국 교회와 독자들에게깊은 울림과 도전을 전해줄 것입니다.
- 안동일 (전 WHO 캄보디아 및 라오스 대표, 국제보건연구소 ‘살림과 세움’ 소장)
패티슨 선교사는 예수님의 마음을 따라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친절과 환대를 베풀었습니다. 서울과 마산을 오가며 열차 안에서 복음을 전하고, 병원에서 성경읽기를 시작했으며, OMF 선교사로서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품고 헌신했습니다. 덕분에 한국은 이제 선교사를 받는 나라가 아니라 보내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는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한국교회에 무엇보다 성경 말씀 교육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성경읽기 카드와 한국성서유니온을 통해 말씀 묵상운동을 일으켜 교회의 질적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영국의 CMF처럼 한국에도 기독 의료인 공동체가 세워지기를 기도했고, 전국 의과대학의 기독 의료인들이 한국누가회(CMF)로 모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신앙 때문에 부모에게 학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선교사가 되어 아버지와 관계가 단절되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그는 방향을 잃지 않았고, 가난한 이웃을 향한 돌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매일 새벽 다섯 시, 말씀으로 하루를 열며 한길을 걷는 순례자의 모습에서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게 됩니다.
- 임영국 (미래한국병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