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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14년 01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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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650g | 185*235*5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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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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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름 없는 아이가 살았다. 아이가 까치 독사에 물렸는데 저승사자가 와서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아이는 이름이 없다고 하자 저승사자는 그냥 갔다. 이름없는 아이가 어른이 되자 비 구경하는 늙은이를 보아서 아이는 나이 자랑을 했다. 이름없는 아이는 삼백살이 되어서 삼백이라고 불렀다. 저승사자는 책을 펼쳐 삼백이의 이름을 새로 적어 넣었다. 삼백이는 저승에 갔다.
딸이 나들이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계란을 하나 먹었는데 그 알이 구렁이 알이여서 지리산 제일봉을 찾아가서 웃지 않는 산신령을 웃게 하고 쓴 풀을 얻어서 구렁이알을 토하고 집으로 갔다. 멍도령이 병이 들어서 의원이 고치러 왔는데 멍도령이 손을 물어서 탈락했고 조련사도 탈락했다. 꼬마 시동이 멍도령을 사흘 동안 빌리겠다고 해서 개답게 먹고 지내서 병이 나았다. 아이는 아비어미가 방에 가둬둘 때 연을 날렸다. 아이는 연을 날렸는데 오색매연이 하늘로 올라갔다. 연들이 액막이 연을 쫓아달라고 해서 아이는 액막이 연들의 액을 바닥내 버렸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안져할멈은 자기가 이길 때까지 윷놀이를 해야 된다고 했다. 안져할멈은 먼저할멈에게 졌다. 사람들이 호랑이를 찾아와서 선물을 주었다. 호랑이는 금빛도포를 입고 담배를 피웠다. 호랑이는 사람들에게 산길을 내주고 백두산을 다스리지 않았다. 호랑이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옛날 어느 마을에 간 큰 총각이 살았는데 총각은 무섬증이 한번도 나지 않았다. 총각이 귀신이 나온다는 여인의 집에서 머물게 되었다. 총각은 도깨비의 넓적다리를 낚아채 베개 삼아 누었다. 도깨비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해 보았지만 총각은 하나도 무섭지가 않았다. 도깨비는 꼬부랑 도깨비를 찾아갔다. 꼬부랑 도깨비는 인간을 무섭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도깨비는 총각한테 재물 많고 어여쁜 처자에게 장가를 들어라고 했다. 총각은 여인과 결혼을 했다. 총각은 도깨비에게 넓적다리와 몽당 빗자루를 돌려주었다. 동물 귀신들은 삼백이의 장례식 마지막날에 삼백이의 묘를 만들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무서운 이야기도 재미있는 이야기도 지혜로운 이야기도 있었다. 삼백이의 칠일장을 읽고 여섯 동물 귀신들의 이야기를 엿들어 보니 이야기가 신나고 흥미진진했다.
나는 책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를 읽었다.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제목이 특이해서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보통 책들은 제목이 딱딱하고 재미 없어 보이는데 이 책 제목은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로 너무 웃겼다.
내가 첫 번째로 인상 깊었던 점은 삼백이가 3번이나 저승사자를 따돌린 장면이다. 사람들은 보통 한 번만 만나도 바로 죽는데 삼백이는 원래 이름이 없었다. 그래서 이름을 부르지 못해 저승에 가지 못한 것이었다.
삼백이는 저승사자를 만날때마다 얼마나 가슴이 조마조마했을까?
나는 한 번만 봐도 심장마비로 저 세상에 갈 것 같은데 말이다. 삼백이는 정말 겁이 없는 아이인 것 같다.
내가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점은 삼백이가 입냄새가 나는 아가씨의 입냄새를 치료해준 장면이다. 삼백이는 거지가 되어서 아가씨의 ㅈㅂ에 갔다. 그런데 그 거지가 삼백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삼백이는 그 아가씨가 구렁이 알을 먹었다는 것과 그 냄새를 지리산 제일봉에 쓴 풀을 먹으면 지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래서 아가씨는 지리산 제일봉에 가서 해결사 삼백이가 가르쳐준대로 하여 입냄새가 없어졌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삼백이처럼 이세상 모든 걸 알아서 해결사가 돼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이름이 없었던 해결사 삼백이, 불사신 삼백이를 알게 되어 정말 재미있고 기분이 좋았다.
삼백이는 300살을 살았다. 삼백이는 이름이 없어서 저승사자가 데려갈 수가 없었다. 삼백이가 죽어서 구렁이, 개, 소, 까치, 호랑이 말들이 삼백이의 칠일장을 해주었다. 거지와 개장수와 심마니와 뱃사공과 사냥꾼과 장돌뱅이가 삼백이었다. 나는 삼백이가 마음에 든다. 나는 삼백이에 대한 것이 궁금하다. 어떻게 300살을 살았을까? 어떻게 동물들이 칠일장을 차려 주었을까? 삼백이가 오래 살아서 부럽다. 삼백이만큼 오래 산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삼백이는 죽어서 천국으로 갈 것 같다. 왜냐하면 동물들에게 도움을 많이 주었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삼백이라면 좋을 것 같다. 오래 사는 동안 맛있는 것 다 먹고, 책도 실컷 보고 싶다.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보츠와나, 몰디브, 모리셔스도 가보고 싶다. 또 삼백이처럼 착한일을 많이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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