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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김금희 金錦姬
예스24 젊은작가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79년 10월 10일
출생지
부산광역시
직업
소설가
데뷔작
너의 도큐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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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부산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성장했다. 인하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너의 도큐먼트」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저서로는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너무 한낮의 연애』, 『오직 한 사람의 차지』,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등이 있고, 장편소설 『경애의 마음』, 『복자에게』, 중편소설 『나의 사랑, 매기』, 짧은 소설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산문집 『사랑 밖의 모든 말들』 등이 있다. 앤솔러지 『놀이터는 24시』에 「첫눈으로」를 수록했다. 2015년, 2017년 젊은작가상, 2016년 젊은작가상 대상, 신동엽문학상, 현대문학상, 우현예술상, 2020년 김승옥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애니멀호더에게 방치되어 사람과 멀어지고 야생화된 개 ‘코코’와 일대일 결연을 맺었다. 2019년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 하였다.
예스24에서 여름마다 마련하는 이 자리는 독자들에게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흥미진진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십 년 차, 졸업반인 셈이니까 올해 여러분의 선택이 더 의미 있게 다가와요. 요즘에는 세상의 모든 일들이 타인들의 크고 작은 조력 없이는 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여기에 투표를 해주신 분들께도, 행사를 마련해주신 예스24에도 출판사 분들에게도 감사와 여름의 건강을 빌겠습니다. 젊은 작가란 세상에 대한 의혹을 거두지 않고 질문을 계속하는 사람이겠지요. 이 자리에서는 젊은 작가로서의 졸업장을 받지만 이후에도 문학이 할 수 있는 그 ‘물음의 자세’를 마음을 다해 견지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9년 예스24 젊은 작가 수상 소감

작가의 클래스24

2025 구미독서문화축제 TALK 2 책의 확장 : 김금희
2025.10.18. ~ 2025.10.18.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 모집종료
『첫 여름, 완주』 북토크
2025.07.04. ~ 2025.07.04.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 행사종료

작가의 추천

  • 위화의 산문은 ‘소리’를 남긴다. 소년 시절 먼바다로 떠내려가며 들었던 파도 소리, 추운 겨울 산골 고향에서 들었던 “풍로의 불길”이 내는 소리, 이야기의 향유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숨어들어 간 영화관의 아련한 소음들. 깊은 사색과 ‘유머’라는 삶의 위대한 포용 속에 포착되는 이 소리들은 그러나 누군가를 잃고 때론 나 자신을 잃어야 할 숙명적 존재, 인간에 대한 반복적 환기와 엄정한 인식을 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 목소리조차 산골짜기에서 부드럽게 하강하는 바람을 닮아 있다. 여린 것들을 보듬으며 마을로, 도시로, 세계로 나아가는 이 “슬픈 친근함”. 경이롭다.
  • “소설을 읽으면 발화란 사랑과 동의어임을 깨닫게 된다. 입술에 새처럼 파닥이는 그것을 감출 도리는 없으며 우리는 운명을 알고 있으면서도 결국 사랑을 따르기로 예정된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이 긴 소설을 읽는 데 하루면 충분했다. 그리고 나는 일주일 중 이 하루가 나만의 ‘흰 새’가 되어 평생을 함께할 것임을 알았다.”
  • 이 책은 고양이의 일, 더 나아가 인간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다. 불가피한 ‘불안’과 ‘경계’ 속에 살아가는 우리를 대신해 고양이 ‘미미’는 오후 햇살 같은 평화와 무엇보다 “안전”을 마련하기 위해 집안을 누빈다. 그 애쓰는 마음에 관한 고요한 기록, 수도꼭지의 차가운 물방울에서도 “자연의 신비”를 찾아내는 온화한 상상력, 공간과 삶을 공유하는 존재들의 조심스러운 협력, 나는 너무 행복한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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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터뷰

읽다
[박정민X김금희] 새로운 시작, 함께 완주
배우가 아닌 출판사 무제의 대표로 나선 박정민, 식물 외계인이 나오는 희곡과 소설 그 사이 어딘가에 발 딛고 선 소설가 김금희의 『첫 여름, 완주』 작업 이야기.
2025.05.30.
읽다
[커버 스토리] 김금희, 어떤 마음에 관한 이야기
세계의 허무함을 드러내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결국은 같이 살아보자는 이야기가 될 거예요.
2018.07.02.

작가의 동영상

결국 꺼내고 만 아이유 카드?! 박정민이 말하는 캐스팅 뒷 이야기 | 박정민X김금희 (下)
2025.06.20.

관련상품

배우 활동 중단하고 출판사를 차린 이유? 박정민 대표의 성장일지 | 박정민X김금희 (上)
2025.05.30.

관련상품

책읽아웃 김금희 소설가 편
2021.01.08.

관련상품

작품 밑줄긋기

B***y 2026.09.10.
p.186
완주산나무들은 내한숨으로 저렇게 키가 큰 거여 근데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생은 독고다이, 혼자 심으로 가는 거야. 닭알도 있잖여? 지가 깨서 나오면 병아리 남이 깨서 오면 후라이라고 했어.
B***y 2026.09.09.
p.162
양미는 자전 거옆에서 있었고 표정은 그림자처럼 텅 비어 있었다. 감 당하기 어려운 현실 앞에서 스위치를 꺼 버리는 건 상처 받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배우는 방어 기제였다. 하지 만 그렇게 처내 버린 감정은 반드시 돌아오게 마련이었다.일렁이는 물결처럼.
B***y 2026.09.09.
p.159
사랑과 밤과 나무와 땅 냄새와 별 그리고 둘을 감싸고 있는 달콤한 공 기를 드러내는 음악. 사람들이 한때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무모한 연 애의 기억을 떠올리며 잠시라도 그때의 첫 만남으로 돌아가 봤으면 좋 겠다. 금세 슬픔이 몰려오더라도. 그 슬픔을 이길 수 없어 기억을 털어 내며 자리에서 일어나 어딘가를 화난 듯 걷더라도.
B***y 2026.09.09.
p.157
방금 뭐예요? 정전기 같은 건가? 설명한다면 친교적 조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살아 있는 것들이 살아 있는 것들을 돕고싶어 하는 마음. 어저귀는 숲의 모든 것들은 친교 속에 존재한다고 했다.나무만해도 뿌리와 뿌리가 맞닿고 꿈속의 곰팡이가 연결선을 만들면서 안부를 전하고 서로 위급한 신호를 보내고 영양분을 빌려주기도 한다고, 자기 몸에서 태어 난어린 목을 돌보며 오래된
B***y 2026.09.09.
p.152
와, 그쪽은 정말 다 알아야 하는 유형의 인간인가보다. 손열매는 차마 아니라고 말하지는 못했다 열매는 하루에도 수백번 마주치는 타인들 모두가 궁금했다.운동화를 왜 그렇게 구겨 신었는지 어디를 가고 있는지 가면 환영받을 수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휴대전화에서는 무슨 애기가 오가는지 흑시 ㅎㅎㅎ이나 ㅋㅋㅋ만 찍혀 있 지 않는지. 그렇게 묻고 싶은 충동은 열매의 외로움과
B***y 2026.09.09.
p.151
이것도 한 사백 년 만인가? 그럼 대체 그쪽은 나이를 얼마나 먹었어요? 적어도 사백 살은 넘었다는 애기니까 반송장이네 반송장. 진실이 뭔지 알아야 대화를 하지 진실은 누기 판단 내리는 게 아닌 것같아요 역시 흑담즙 철학자답네. 그럼요? 그냥 그 순간 경험하는 거지
B***y 2026.09.07.
p.100
온장고는 다리가 휘청일 정도로 무거웠다 마치 인생의 무게처럼 열매는 팔에 힘을 주고 눈을 부릅뜬 채로 그 '인생'이라는 것을 들고뚜벅두벅 걸었다. 이제 한동안 제 철이 오가지 않을 자정 무렵의 철로 곁을. 완주 마을은 커녕 역밖으로 나갈 수나 있을까 싶었지만 뒤에서 매점주인이 지켜볼 것 같아 어금니를 꽉 깨물고 걸었다. 턱이 아플때까지. 그러자 신기하게도 점점 온장고가 가
B***y 2026.09.07.
p.86
난 학교에서도 포기한 문제아고 나도 낙제점 받은 사회 부적응자야 내가 니가 그렇게 강조하는 어른으로서 충고하는데 상처 받았다고 남한테 막 상처줄수 있는 그런 특권 있는 거 아니야. 나 아프다고 면죄부 받는 거 아니라고
B***y 2026.09.07.
p.83
서울 좋음? 별론데 왜? 아니 그냥... 근데 왜 별론데요? ..뭐랄까, 사람을 참 구차하게 만든달까.예를 들어 길 가다가 방귀가 나올 때가 있자니? 웃지 마,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에. 문명인이니까 뒷사람이랑 자연스럽게 간격을 확보하고 뀌어야 하는데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참아야 하는거 참 환장할 일이지.
B***y 2026.09.07.
p.77
젊은 게 얼마나 좋은 건디 안 늙어 봐서 헛소리를 하고 앉아있네. 나는 왜 이렇게 쓰잘데기 없이 젊은 강 모르겠어 젊은 게 을매나 좋은 건데 그러나. 길가의 나무 잎도 새로 난 잎사구가 최고 이쁜 잎사구고 시멘 트 공구리도 갓 양생한 시멘트가 가장 단단하고 잘난 시멘튼 겨. 근데 우째 그런 소리를 하고 있어. 열매 니는 할애비가 니 이름을 왜 열매로지 은지 정녕 모르는 겨?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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