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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장 지글러 저/양영란 | 시공사 | 2019년 01월 18일 | 원제 : Le capitalisme explique a ma petite-fille: En esperant qu'elle en verra la fin 리뷰 총점8.7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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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24g | 140*200*20mm
ISBN13 9788952795496
ISBN10 895279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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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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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스위스의 사회학자이자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 프랑스 소르본대학교와 스위스 제네바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강의를 했으며, 제네바대학교 제3세계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1981년부터 스위스 연방의회 사회민주당 의원직을 맡았고 2000년부터 2008년까지는 유엔 인권위원회 최초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면서 전 세계 기아의 실태를 파헤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실천적인 사회학자로 유명하며, 사회 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빈곤과... 스위스의 사회학자이자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 프랑스 소르본대학교와 스위스 제네바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강의를 했으며, 제네바대학교 제3세계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1981년부터 스위스 연방의회 사회민주당 의원직을 맡았고 2000년부터 2008년까지는 유엔 인권위원회 최초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면서 전 세계 기아의 실태를 파헤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실천적인 사회학자로 유명하며, 사회 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글을 썼다. 쓴 책으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유엔을 말하다》, 《인간의 길을 가다》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제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 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철학자의 식탁』,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혼자가 아니야』,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페스트와 콜레라』, 『상뻬의 어린 시절』, 『탐욕의 시대』, 『잠수복과 나비』, 장 지글러의 전작 『탐욕의 시대』,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제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 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철학자의 식탁』,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혼자가 아니야』,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페스트와 콜레라』, 『상뻬의 어린 시절』, 『탐욕의 시대』, 『잠수복과 나비』, 장 지글러의 전작 『탐욕의 시대』,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빼앗긴 대지의 꿈』을 번역했으며 『미래중독자』, 『물의 미래』, 『빈곤한 만찬』, 『식물의 역사와 신화』, 『빨간 수첩의 여자』, 『프랑스 대통령의 모자』, 『센트럴 파크』, 『잠수종과 나비』, 『공간의 생산』, 『그리스인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또한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 사에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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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180

출판사 리뷰

베스트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저자의 신작!

“나는 5초마다 아이 하나가 굶어 죽는 세상에는 살고 싶지 않다!”
유엔 기아 문제 전문가 장 지글러,
전 세계를 잠식한 자본주의의 충격적인 이면을 밝히다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이 체제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깊이 있게 생각할 기회는 드물다. 누군가는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큰 풍요를 가져다주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왜 정작 주위를 돌아보면 이토록 비참하고 가난한 사람이 많은 것일까? 누군가가 수십억 원을 들여 파티를 열고 백화점에서 명품 쇼핑을 할 때, 지구 어딘가에서는 5초마다 어린아이 하나가 배가 고파서, 혹은 배가 고플 때 제대로 먹지 못해서 죽어간다. 그렇다면 자본주의가 말하는 풍요는 대체 어디로 간 것인가? 왜 소수만 풍요를 누리고, 다수는 풍요롭지 못한가?

신간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원제: Le Capitalisme Explique a ma Petite-fille)』은 저자 장 지글러Jean Ziegler의 전작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와 동일한 시리즈로 이어지는 책이다. 책 속에서 저자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답할 수 없었던 질문, “왜 세계는 이토록 불평등한가?”에 정면으로 답한다. 자본주의가 괴물이 되어버린 지금,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며 다음 세대에 어떤 세상을 물려주어야 할까. 그러려면 무엇을 바꿔야 하고 어떤 행동에 나서야 할까.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나의 역할을 생각해보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책 속에 있다.

더 이상 누군가의 절망과 빈곤을
먹고 살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이자 최초의 식량특별조사관이었던 저자 장 지글러는 전작을 통해 수십만 독자에게 충격적인 기아의 실태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신간에서는 그간의 논의에서 더 나아가, 슬기로운 손녀 ‘조라’와의 대화를 통해 현재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심각한 기아와 빈곤 문제를 유발하는 원인과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고찰한다. 다국적 기업과 강대국이 벌이는 약탈과 횡포, 조세 천국과 벌처펀드의 실태, 소수의 금융 자본 포식자가 전 세계 부를 독점하고 있는 현실, 선진국에 진 어마어마한 빚 때문에 영원한 빈곤의 굴레에 갇힌 제3세계 국가들…. 참담한 상황 속에서 그가 지적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자본주의’다.

물론 우리가 유전자나 바이러스를 연구해 대부분의 질병에 맞서 싸우고 대부분의 기후 변화를 이겨낼 수 있게 된 것은 자본주의 덕분이다. 자본주의가 없었다면 종자를 개량해 시장이 요구하는 농산물을 만들어낼 수 없었을 것이고, 자동차나 비행기 같은 교통수단을 개발할 수도 없었을 것이며, 인공위성이나 우주선 같은 기술의 발전을 이루어낼 수도 없었을 것이다. 자본주의의 보호 아래, 우리와 우리의 아들딸이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저자는 자본주의가 이 세계에 ‘식인 풍습’을 불러왔다고 일갈한다. 현재 극히 적은 소수만이 누리고 있는 이 풍요로움은 제3세계의 고통과 빈곤을 먹고 자라났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이 희생된 이유는 오로지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났기 때문인데, 상대적으로 운이 좋았을 뿐인 우리가 이 부를 누려도 되는지 문제를 제기한다. 그가 책 속에서 이야기하는 대로 “세계에서 가장 가진 것이 많은 85명의 억만장자들이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사람 35억 명이 소유한 것을 모두 합친 것만큼의 부를 소유”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 말이다.

“전 세계적으로 빈곤이 줄어들고 있으며, 중산층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엔 아직도 정기적으로 식수를 조달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20억 명이나 됩니다. 4분마다 1명이 비타민A 결핍으로 시력을 잃습니다. 지난 시대의 전염병들이 해마다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갑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세계에서 제일 부자인 45명의 수입은 작년 한 해 동안 41퍼센트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47억 명의 수입은 28퍼센트 감소했습니다. (…) 내가 고발하는 자본주의는 전 세계에서 5초 만에 1명씩 어린 생명이 죽어나가게 만드는 치명적인 스캔들과도 같습니다. 이건 반인류 범죄에 해당됩니다. 자본주의가 인간에게 치명적인 위험인 것은 명백해요.” _‘부록: 「라 부아 뒤 노르」와의 인터뷰’ 중에서

장 지글러는 우리가 세계 시민으로서 이렇게 부당하고 불평등한 현실에서 눈을 돌리지 말고, 변화를 위한 행진에 합류하기를 촉구한다. 우리 각자가 ‘나 하나는 무력하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이런 세상을 언제까지고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거부하고, 들불처럼 일어나 함께 항거하자고 이야기한다. 이 책이 출간된 뒤, 스위스 언론사 「트리뷘 드 즈네브Tribune de Geneve」는 “그(장 지글러)는 우리가 ‘고작’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모여 언젠가 공동의 메시지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 책의 목적은 단순히 가난한 나라들의 참상을 드러내거나 몇몇 거대 기업의 횡포를 고발하는 것이 아니다.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우리가 각자 손녀 ‘조라’로서 함께 대화를 나누고, 그 결과 저마다의 가슴에 작은 불씨가 생기기를 소망한다. 다음 세대를 위해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 냉엄한 자본주의 질서에 저항할 용기, 불평등을 넘어설 인류애를 피워낼 불씨 말이다.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 현실에 분노했던 장 지글러가, 이번에는 불평등을 야기한 야만적인 자본주의 시스템을 해부한다. 자유의 개념을 오용한 역사를 폭로하고 현재 금융 권력의 포악스러움을 정공법으로 비판한다. 지금도 비용 절감, 이윤 증가라는 이유로 사람이 노동하다 죽는 일이 허다한 현실에서, 자본주의를 세련되게 가꾸는 수준이 아닌 ‘과격하게 파괴’하자는 그의 주장은 결코 공허하지 않다. “자본주의 사회는 어쩔 수 없다”면서 눈앞의 불평등을 외면한 채, 무소불위의 사유재산 개념이 만들어놓은 나쁜 덫에 갇혀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필독서다.” _오찬호, 사회학자·『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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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우수작 장 지글러-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이*씨 | 2019-03-01

장 지글러 유엔인권 자문위원이 쓴 신간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항상 일관적으로 세계의 빈부격차, 자본주의의 폐해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 지글러.


인간의 희생을 불사하면서까지 무분별한 이익만 추구하는 가진 자들에 대한 분노, 

그리고 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는 낮은 자들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그의 책은 읽을 때마다 내 마음속의 무언가를 뒤흔든다. 


이번 책은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마음으로는 알겠지만 머리로는 잘 정리되지 않는

자본주의의 폐해를 자신의 손녀 '조라'와 대화하는 형태로 편집했다. 


원서 출판 시에는 부제로 '손녀가 자본주의의 종말을 보게 되기를 기대하며'라고 적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아주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모호한 것을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는 똑부러지는 손녀 조라 덕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에 대해 쉽고 명확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저자는 이 책의 아이디어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서 얻었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읽히고 함께 토론을 해봐도 좋을만한 책이다. 


___



소비 사회 기업들의 1차 목적은 '소비 권장'이다. 

산 것을 버리고 또 다시 최대한 많은 양의 상품을 사도록. 

그러자니 상품들은 애초부터 짧은 기간 동안만 사용 가능하도록 기획된다. 

고의로 물건의 수명을 단축해 더 많은 물건을 유통시키는거다. 


항상 새로운 욕망을 만들어 내고, 소비자들에게 이를 주입하는,

이른 바 '소비 사회가 나서서 나의 필요를 정해주는' 시대가 된 것이다. 


물건을 계속 사도록 만드는 광고나 패션 같은 것들이 이를 부추기는데,

장 지글러는 '마케팅과 광고 둘 다 인간이 발명한 가장 유해하고 어리석은 활동'이라고 지칭한다. -91p.


개인적으로 마케팅에 종사하는 나로서는 너무나 낯이 뜨거웠다. 

나 또한 우리 제품을 더 많이 판매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고 기획하지 않나..

기업들이 보다 상생할 수 있는 윤리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___



가장 내 마음을 울렸던 건 '6장: 우리는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다' 이다. 


세계에서 가장 힘센 민간 거대 다국적 기업 500개가 세계 총 생산의 52.8퍼센트를 장악하고 있다.

이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은 국가, 노동조합, 의회로부터 아무런 통제를 받지 않는다.

이들은 가장 짧은 기간 내에, 인간을 희생시키는 일도 불사하면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만이 목표다.


세계의 억만장자 85명 (85만명도 아니고 딸랑 85명이다. 버스 한대에 다 태울 수 있을만한 숫자..)들은

세계의 빈곤층 35억 명이 소유한 것을 모두 합친 것 만큼의 부를 소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빼돌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그 와중에 거대 기업의 무분별한 이익 추구로 인해 피해를 받은 

남수단, 소말리아, 케냐 북부, 예멘에서는 지금도 주민들이 계속 죽어나간다. 

 

살인적일만큼 깊은 불평등의 골, 

장 지글러의 한 마디가 너무 가슴에 와닿는다.


"우리가 그 희생자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오로지 출생의 우연이다. 

요행히 살기 좋은 지역에서 태어났다는 점뿐이지."- 119p.


_____


자본주의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남반구의 많은 나라에서는 빈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그러나 면역체계가 파괴된 그들은 저항조차 하지 못한다. 


"신자유주의는 피해자에게 자신의 무력함을 주입시킨 다음 그를 완전히 마비시킨다는 뜻이야." - 156p.


장 지글러의 말은 모두 일리가 있고 수치스럽게도 공감이 되지만

그래서 소시민에 불과한 내가, 이 엄청난 권력의 거대 기업을 상대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는 반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잘 들어라 조라야. 거대한 힘이 우리 안에 잠들어 있단다." -177p.


장 지글러는 역사를 돌이켜 보면 노예 제도, 서구의 여성의 해방 등이 

지속적인 저항으로 인해 서서히 바뀌었듯이,

자본주의 또한 우리 의식에 깃들어 있는 사회 정의에 대한 요구로 인해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독일의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는 말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가해지는 비인간성은 내 안의 인간성을 파멸시킨다."


"도덕은 우리 각자의 마음 속에 깃들어 있으므로, 

이를 일깨우고 저항 정신을 동원해 의식을 봉기해야 한다." -177p.



자본주의의 이면, 그리고 우리가 저항하지 않으면 마주하게 될 미래.

나의 자녀들과 손녀들, 그 손녀의 손녀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안겨주기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장 지글러 위원에게 박수를 보내며,

나도 작지만 늘 깨어 있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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