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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8년 08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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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1쪽 | 414g | 165*210*20mm |
ISBN13 | 9788954408455 |
ISBN10 | 8954408451 |
2024년 04월 12일 ~ 2024년 04월 30일
2024년 03월 20일 ~ 2024년 04월 30일
4월의 굿즈 :책가도 독서대/스마트폰 거치대/우양산/북 스토퍼/우드 센서 무드등
2024년 03월 29일 ~ 2024년 04월 30일
상시
학교 여름 방학 추천도서 중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전체주의가 무엇이고 전체주의의 문제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나는 처음에 전체주의에 대한 설명문인 줄 알았는데 소설을 통해 전체주의에 대해 알려줘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전체주의가 전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온다. 전체를 우선순위로 두고 전체를 위해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전체주의다. 하지만 이렇게 했을 때 소수의 의견이 무시될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전체주의의 의미와 특징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생각에 전체주의는 안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소수의 의견이 무시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주인공과 친구들은 한 친구를 다르다는 이유로 무시한다. 인간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명도 무시할 수 없다. 또 다수의 의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다수와 다르다고 무시하고 차별하는 것은 안된다. 나는 전체주의는 민주주의 국가에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민주주의에서는 각자의 인권이 보장되기 때문에 함부로 다수와 다르다고 소수의 인권을 침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꽤 많은 교훈을 주는 것 같다. 이 책은 다수의 의견이 꼭 맞지는 않는다는 교훈을 주는 것 같다. 또 다수와 다르다고 무시하고 차별하는 편견을 가지면 안된다는 교훈을 준다. 유대인들이 학살당한 이유는 저항하지 않고 정치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 책은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교훈도 준다. 나는 앞으로 이 교훈들을 실천하고 내 의견을 분명히 밝혀야 겠다.
아이히만은 히틀러를 도와 유대인을 죽이는 데 가담했던 사람이다. 그는 아주 끔찍한 일을 했는데도 재판에서 자신은 “임무를 다했을 뿐”이라고 했다고 한다. 아마도 아이히만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이 잘못된 일인 것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 한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이히만과 달리 자신이 친구를 따돌리는 게 옳지 않은 일이란 걸 깨닫고 그 일을 그만둔다. 나는 이 책에서 또 다른 교훈을 얻었다. 인간은 생각할 수 있으니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그 의견을 밝혀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일이 잘못됐을 때 잘못됐다는 걸 알려야 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교훈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 교훈을 실천해야겠다. 또 이 책은 정말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전체주의의 문제점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전체주의는 개인의 이익보다 집단의 이익이 더 중요하고 집권자가 국민의 생활 모든 영역에 걸쳐 통제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국민이 스스로의 자유를 가지고 대통령을 스스로 선출하는 등등의 자유를 가진 민주주의와는 달리 좀더 통제적이고 자유가 없다.
"마사코의 질문"에서 겐지는 조선인들이 폭동을 일으켰다는 소문을 믿지 않고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겐지의 생각을 다른 일본인들이 안다면 아마 겐지의 말을 듣지도 않고 오히려 해치려고 들 것이다. 이 때 겐지의 말을 듣지 않고 일본국가 마음대로 국가중심적으로 행하는 것을 전체주의적이라고 하고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해치거나 무시하는 것을 전체주의적 요소라고 한다.
이 책에서 나오는 아이히만은 사람을 죽이는 기차나 가스실을 생각해 유대인을 죽인 히틀러의 부하이다. 하지만 그는 아주 성실했고 일에 충실한 사람이었고 정신도 멀쩡하였다. 이런 아이히만에 대해 한나 아렌트는 '무사유(생각없음)'이라고 판단했다. 아이히만이 그런 흉악한 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아서이다.
아이히만은 '무사유'때문에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지만 생각해보지 않아서 유대인 학살을 저질렀다. 그래서 나는 아이히만처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항상 어떤 일을 할때 꼭 생각하고 해보도로 노력해야겠다.
나는 친구들과 싸우다 친구에게 무심코 상처주는 말을 툭툭 내뱉어 상처주는 말을 종종 한 적이 있다. 그때는 나도 아이히만처럼 '무사유'의 늪에 빠져 있었나 보다. 그래서 나는 아이히만이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언제는 모둠활동 때 한명만 반대하는 의견을 냈다. 그때 나를 포함한 3명은 그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무시했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때는 우리의 행동이 전체주의적 요소에 해당되었다. 그 친구에게 좀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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