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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3년 04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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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수, 무게, 크기 | 168쪽 | 328g | 140*210*12mm |
| ISBN13 | 9791157856336 |
| ISBN10 | 1157856330 |
| KC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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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우리가_다른 우주에서 만나면' 우리가 다른 우주에서 만나면? 여기에서 '우리'는 누구이고 '다른 우주'는 무엇을 뜻하는 걸까? 책에는 여러 명의 '우리'와 '다른 우주'들이 나온다. 그 중에서 나는 안지와 참치가 살고 있는 미요행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미요 행성은 아주 심각한 환경오염 때문에 더이상 생물이 살지 못해서 국민들은 우주선을 타고 외계 행성을 찾으러 떠났다. 마치 우리들의 미래 같았다. 곧 지구는 뜨거워질 것이고 사람들은 다른 행성을 찾을 것이다. 사람들은 가족, 짐,음식들과 함께 지구를 떠날 것이다. 물론 반려동물도 함께. 미요 행성을 떠나온 안지는 자신의 반려동물인 참치와 함께 비행기 칸에 있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러려면 참치를 '가족'으로 등록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참치는 법적으로 안지의 엄마, 아빠인 준희와 태우의 자식이 되는 것이 다. 생각해보자. 우리 집에 사는 작고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 혹은 다른 반려동물이 자신의 동생이 되는 것이다. 부모님의 자식, 나의 동생, 이것은 쉬운 일일까? 이 책에서는 심지어 고양이가 주인이고 인간이 반려동물이다. 고양이는 인간을 자신의 몸만한 케이지에 가두어 둔다. 그 그림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도 반려동물을 저렇게 가두어 두는 건 아닐까?' 솔직히 수업시간 40분을 앉아있는 것도 겨우 참다가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면 스프링처럼 갑갑함을 참지 못하고 뛰어 나가는데 얼마나 좁을까? 코로나에 걸렸을 때 집 안에만 7일정도 있었는데 매일 더 작은 곳에 갇혀 사는 반려동물은 얼마나 괴로울까? 그래서 인간은 그것을 참지 못하고 반란을 일으킨다. 무기로 고양이들을 위협한다. 인간인 참치도 같이 반란을 일으켰다. "우리의 위치가 바뀌어도 지금과 같이 날 사랑해줄 수 있니?" 라는 말을 남기고서 말이다. 이 말을 머릿속에서 곱씹어 보았다. 우리는 과연 반려동물화 우리의 위치가 바뀌어도 그들을 사랑할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반려동물을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 이 이야기를 끝마치고 몸에서 소름이 돋았다. 왜냐하면 이런 이야기가 마냥 판타지 소설로만 느껴진 것이 이니라 우리의 미래에 충분히 있을만한 일들로 느껴졌기 윤이다. 인간은 이 지구의, 우주의 주인이 아니다. 내가 느낀 이 책이 하고 싶은 말 같다. 이야기는 고양이들과 사람들이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며 끝난다. 맨 처음에는 이렇게 끝나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이 책이 자신의 뜻을 스스로 알려주기 보다는 우리 독자들에게 스스로 한번 깊게 생각해 보라고 해준 것 같다. 그리고 그 덕분에 나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새장에 있는 새나 목줄에 묶여서 산책하는 개를 부면 '귀엽다'라는 생각보다 '내가 새나 개라면 어떨까?' 하면서 그 동물들이 겪는 아픔에 대해 공감해 줄 것이다. 우리가_다른 우주에서_만나면 이 책은 나에게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존재들과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할 수 있게 해준 뜻깊은 책이었다.
우연히 SF소설을 읽게 되었다. SF장르를 영화로는 몇 번 접해보았지만 소설로는 처음이라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를 하면서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과학소설이라 내용이 조금 어렵긴 했지만 공상 과학이라는 분야는 평소에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과학 공부를 좋아하기에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총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편소설인데, 그 중에서 「뒤바뀐 자리」라는 이야기가 제일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이 이야기는 반려동물과 사람과의 처지가 뒤바뀌는 이야기다. 행성이 오염되어 다른 행성으로 떠나는 주인공 고양이 안지는 자신의 반려동물인 참치(사람)와 함께 있고 싶어한다. 그러나 가족의 반대로 참치는 결국 짐칸에서 생활해야만 한다. 그래서 이에 불만을 느낀 참치와 다른 반려동물들은 반란을 일으켰고, 그 결과 반려동물들이 주인이 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반려동물과 사람의 입장이 서로 뒤바뀐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고양이가 돌보아 준 사람들이 고양이를 위협한다는 점이 너무 슬펐다. 하지만 짐칸에 갇혀있는 참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는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반려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사람마다 반려동물을 대하는 태도는 서로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반려동물을 키우려고 결심을 했다면 무엇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키워야 한다.
사자성어 중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상대를 대할 때 항상 상대편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보아야 한다.
우리가 만약 반려동물의 입장이 되었을 때, 주인이 나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버리거나 참치처럼 짐칸에 방치 한다면 분명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반려동물을 대할 때 그들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잘 대해줘야 한다.
이 소설을 읽고 인간이 너무 당연하게 지구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지구의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였으면 좋겠다.
사람이 아닌 다른 동식물들도 그리고 바다와 땅과 같은 지구의 모든 자연환경도 우리와 같은 지구의 동반자이다.
우리가 이러한 생각을 갖고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을 내 생명과 같이 존중하고 소중히 대할 때 지구는 우주의 그 어느 행성보다 행복한 행성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워낙 눈에 띄었다. 일단 제목이 마음에 들었고, 내가 자주 읽어보지 않은 SF소설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읽고 싶은 책만 골라 읽는 편이라 이런 우주의 관한 소설은 읽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 소설을 읽고 독후감을 쓴다니, 새로운 분야의 소설을 읽을 수 있는 나에게 아주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이 소설은 단편 3개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소설이었는데 1편마다 독특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좋은 경험이 될 만한 소설이었다. 첫 번째 이야기인 ‘뒤바뀐 자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고양이와 사람의 관계가 뒤 바뀌어 고양이는 보호자, 사람은 고양이들의 애완동물이 되는 이야기였다. 사람들이 애완동물이 되어 짐칸에 옮겨졌다는 사실은 꽤 크게 충격받았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어니를 찾아서’라는 이야기고,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두 친구가 사고를 당하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친구인 어니는 죽었을 거란 생각을 하고 어니가 죽은 것을 알게 되었지만 새로운 삶과 만남을 처음처럼 꿈꾸게 되었다는 사실은 눈물이 날 정도로 슬펐던 것 같다.
세 번째 이야기 ‘바다 저 편으로’는 인구가 부족해져서 어떤 사람들이 바다 깊은 곳에 사는 생물을 인간으로 만드는 내용이었다. 유리가 심해생물인 얀이 인간이 되고 싶지 않다는 걸 알게 된 그 장면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장면이라 특히 깨달음을 더 주었던 내용이었던 것 같다.
이 중에서 3편에 나오는 유리는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 기억에 남을 캐릭터 같다. 내가 존중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남의 이야기를 존중하려고 하지 못한 점이 비슷했던 것 같다. 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편인 만큼 언제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유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나에 대해 더 알려고 노력해야지” 라는 다짐이 설 수 있었던 인상 깊고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이 소설을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오늘부터 나의 대해서 더 진지하게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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