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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2년 11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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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수, 무게, 크기 | 80쪽 | 252g | 182*235*5mm |
| ISBN13 | 9788969025081 |
| ISBN10 | 8969025081 |
| KC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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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나도 저번에 친구와 함께 놀러 나갔다. 근데 친구가 저기 산물리로 가자고 했다. 산물리는 친구와 같이 둘이서만 같이 노는 비밀 장소다. 거기는 거의 깊지 않은 산속인데 물론 우리 둘이서만 가면 위험하니깐 친구 부모님이나 우리 엄마 아빠 등 우리가 아는 어른과 같이 간다. 근데 거기서 얼룩말처럼 생긴 강아지가 나타났다. 목에 '왈츠'라고 적혀있었다. 주인이 잃어버렸거나 버린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목줄을 풀고 '반이'라고 새로 붙여주었다. 그다음부터 친구와 함께 거의 맨날 놀러 간다.
엄마는 강아지를 싫어한다. 왜냐하면 비염이 있기 때문이다. 언니는 참 신기하다. 언니도 엄마와 똑같이 비염이 있는데 강아지를 무척 좋아한다. 나도 비염이 조금 있긴 하다. 나도 언니와 비슷하고 나도 고양이와 강아지를 정말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아빠도 좋아한다. 하지만 아빠는 강아지만 좋아한다. 왜냐하면 아빠가 어릴 때 아빠가 키우던 강아지가 도둑 고양이에게 얼굴과 손, 꼬리와 몸을 할큄 당하고 물려서 죽었기 때문이다. 아빠는 이제 고양이도 좋아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저저번 주에 동물농장을 갔는데 동물 농장에 동물농장을 지키는 고양이 10리가 있다. 그 고양이 중에 5마리 고양이 빼고 냥이, 궁이, 냠냠이, 마법이, 놀이가 아빠를 좋아해서 비벼댔기 때문이다. 나는 아빠를 좋아하는 5마리 빼고 나를 좋아하는 수리, 마수리, 공책이, 검은거, 블랙색루, 푸덕이가 좋다.
밤새 비가 와서 피아노 건반에 물이 새서 미 소리가 나지 않았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면 콩클이 있어 연주는 금방 짜증이 났다. 아빠는 고쳐준다고 위로 했지만 연주는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다.
연주는 속상한 일이 많다. 갑자기 가난해져서 비가 조금 새는 집으로 갔고, 피아노 연습도 마음껏 하지 못했다. 그러나 부러운 점도 있다. 강아지랑 놀 수 있는 거다. 어쩌면 사람은 부러운 것과 슬픈 것을 골고루 가지고 있다고 본다. 연주도 그렇고 나도 그렇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그런 생각을 하였다.
선생님이 강아지 왈츠를 들려주셨다. 이 노래를 들으니 강아지가 정말 빙글빙글 도는 것 같다. 선생님이 녹턴이라는 곡도 들려주셨다. 녹턴을 들으니 많이 들어본 것 같았다. 자꾸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진 기분이 들었다.
나는 강아지 왈츠 제목만 봤을 때 강아지 왈츠가 무슨 내용인지 궁금했었다. 강아지 왈츠란 피아노곡이 있는지 몰랐다. 들어보고 재미있어서 엄마한테도 스마트폰으로 들려달라고 하였다.
연주가 피아노 콩클을 나가는데 '미'소리가 안 나서 연주는 걱정을 아주 많이 하겠다. 우리 엄마는 연주처럼 피아노를 좋아한다. 우리 엄마는 피아노를 6년이나 쳤기 때문에 녹턴이랑 강아지 왈츠 정도는 칠 수 있다고 했다. 우리 할아버지는 색소폰이라는 악기를 잘 다룬다. 우리 엄마와 할머니는 음악을 좋아한다. 엄마는 알레그로 아니면 안단테 아다지오 이런 걸 내가 피아노 칠 때 말한다. 어떨 땐 나에게 음감을 익히라면서 곡을 들려주기도 한다.
나는 대회에 나간 적이 딱 1번이다. 나는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를 다룰 줄 안다.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로 콩클에 딱 한 번 나갔다. 연주는 정말 대단하다. 연주는 어떻게 강아지 왈츠를 피아노로 치지? 정말 대단하다.
나는 연주가 피아노 콩쿨에 나가서 꼭 상을 탔으면 좋겠다. 하지만...... 연주가 상을 못 타면 아빠를 원망할 거다. 나는 책 내용 뒷장이 너무 궁금하다. 연주가 상을 받았는지 궁금해서다.
나는 강아지 왈츠 책이 2권 더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재미있어서 강아지 왈츠2가 나오면 좋겠다. 강아지 왈츠2에서 건반이 연주, 정우, 연주 아빠 이렇게는 꼭 나왔으면 좋겠다. 연주가 콩클에 나가서 대상을 받는 내용이면 더 좋겠다.
좀 속상한 내용이 있었다. 연주가 콩쿨에 나가야 하는데 동네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했다. 그래서 연주 아빠가 집집마다 참외를 나눠줬다. 내가 만약에 동네 사람들이었다면 연주가 시끄럽게 피아노 쳐도 연주집에 가서 똑똑 문을 두드린 다음 왜 자꾸 피아노 소리가 들리나요? 이렇게 말한 다음 연주 아빠가 우리 애가 콩쿨에 나가야 해서요. 이렇게 연주 아빠가 말하면 ‘네! 알겠습니다. 우리가 참을 게요. 열심히 하도록 하세요’라고 할 거다. 연주가 사는 동네 사람들도 나중에 연주가 대회에 나간다는 걸 알고 이해해 주었다. 정말 다행이다.
연주는 피아노를 아~주 잘 치는 아이다. 피아노 대회를 나가기 위해서 연습을 많이 하고 싶어 하는 아이다. 선생님이 시키거나 숙제가 있어서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고 싶어 한다.
나는 피아노가 재미없고 시시하던데 연주는 강아지 왈츠 같은 어려운 걸 아~~~주 잘 친다. 기분이 우울할 때 강아지 왈츠를 연주한다. 그러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신기하다. 나는 어려워서 머리가 터질 것 같은데 연주는 나랑 똑같이 9살인데 정말로 피아노에 소질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강아지 왈츠를 들어봤는데 실제로 강아지가 내 앞에서 뱅글뱅글 춤추는 것 같았다. 강아지는 춤추고 나는 피아노 치면 완전 실감 날 것 같다. 나도 열심히 연습하면 강아지 왈츠를 연주할 수 있을까? 나는 다른 거는 몰라도 연주가 잘치는 강아지 왈츠를 나도 치고 싶다. 안보고 멋진 연주를 하고 싶다.
연주는 아주 비싼 아파트에 살다가 돈이 없어져서 가난한 집에 살게 되었다. 그래서 방에도 빗방울이 떨어진다. 그 바람에 피아노 건반 '미'가 망가졌다. 너무 슬플 것 같았다. 또 아빠를 원망할 것 같다. 솔직히 아빠도 마음이 아플 거지만 나는 연주가 더 속상하겠다.
연주는 피아노를 왜 좋아할까? 피아노는 왜 소리가 나지?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들을 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만약에 강아지 건반이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만약에 연주를 응원해주는 정우가 없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만약에 시끄럽다고 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 호기심이 생겼었다.
내가 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엄마, 오빠도 읽었다. 내가 만약에 연주였다면 피아노 치기 싫어서 꾀병을 부릴 거 같다. 흐흐 나는 연주 이름이 왜 연주인지 궁금했다. 피아노 연주하는 걸 좋아해서 연주인가? 나중에 연주가 피아노 연주를 잘해서 피아니스트가 되면 '연주가 치는 연주'가 되어서 웃길 거 같다. 나는 연주가 꼭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될 것 같다.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하니까. 그리고 내 나이 정도인데 벌써 강아지 왈츠를 치는 걸 봐서 엄청 피아노를 잘 치는 아이다.
녹턴이란 곡도 들어봤는데 이것도 어려운 곡이다. 내 친구 중에 피아노 잘 치는 아이도 아직 녹턴과 강이지 왈츠를 못 친다. 그러니 연주는 엄청 피아노를 잘치는 아이다. 갑자기 가난하게 되어서 피아노를 맘껏 못치니 얼마나 속상할까?
나는 연주를 응원해주고 싶다. 그리고 동네 사람들한테도 연주의 사정 이야기를 하고 시끄러워도 참아달라고 하고 싶다. 동네 사람들이 연주가 피아노 대회 나가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열심히 하라고 말해줄 것 같다. 우리 엄마나 아빠도 동네에 누가 대회 준비하느라 그런다고 하면 이해해 줄 거다.
나는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된 연주를 만나고 싶다.
모두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음악, 강아지 왈츠
나는 금요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매주 금요일마다 집으로 피아노 선생님이 오시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피아노를 치는 것이 재미있었는데, 체르니를 배우면서 악보가 어려워져서 피아노를 치는 것이 조금 싫어졌다. 날마다 하던 연습도 하기 싫어지고, 연습을 할 때는 즐거운 마음보다는 자꾸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연주는 피아노를 정말 사랑한다. 잠도 피아노 옆에서 자고, 날마다 피아노를 연습한다. 연주를 보면서 나도 다시 즐겁게 피아노 연습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주는 아빠의 사업이 망해서 비가 새는 좁은 집으로 이사를 왔다. 피아노 대회가 일주일 남았는데, 천장에서 새는 비 때문에 피아노의 ‘미’ 건반이 내려 앉아서 소리도 안나고, 동네 사람들은 화를 내는 최악의 상황이다. 하지만, 장애가 있는 강아지 건반이를 자신의 용돈으로 치료해주고, 건반이를 키우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부모님을 설득하는 친구 정우를 보면서 힘을 낸다. 그래서, 연주도 포기하지 않고 피아노 대회 연습을 하고, 아빠의 설득으로 동네사람들도 연주를 응원해준다.
책에는 연주가 대회에 참가하는 장면까지만 나왔지만, 나는 연주가 상을 타지 않아도 행복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마을 사람들과 강아지 건반이까지 모두가 연주의 피아노 연주를 들으면서 행복해했기 때문이다. 나도 얼마전 학교 발표회에서 리코더 연주에 도전했었다. 내가 연주했던 곡은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주제곡인 ‘언제나 몇 번이라도’라는 곡이었다. 처음에는 리코더로 ‘도레미파솔라시도’ 소리도 못 내서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연습하면서 실수할 때마다 친구들 앞에서 창피를 당할까봐 가슴이 떨리고, 괜히 리코더를 연주한다고 했다고 후회하는 날도 있었다. 하지만 날마다 연습했더니 리코더 소리가 잘 나게 되고, 가장 어려웠던 낮은 ‘도’ 소리도 낼 수 있게 되었다. 발표회 날에 ‘제발 실수만 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었는데, 다행히도 실수하지 않고 잘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실수하지 않은 것보다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칭찬, 박수 소리와 환호가 나를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 줬었다. 아마 연주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지 않았을까?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나도 더 좋은 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하기 싫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꾹 참고, 더 열심히 피아노 연습을 해야겠다. 그래서 내 음악을 듣는 다른 사람들을 행복해지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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