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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08년 06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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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 쪽수, 무게, 크기 | 34쪽 | 438g | 260*265*15mm |
| ISBN13 | 9788952783332 |
| ISBN10 | 8952783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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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코로나 19로 인해 방학은 길어지고 평범했던 날들이 그리운 날이 되었어요. 제 방에 걸려있는 세계지도를 보다가.
여행이 그리워지기 시작했고 책을 읽으려고 책장을 살피던 중
유리 슐레비츠의 "내가 만난 꿈의 지도"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처음엔 지도라는 말이 눈에 보여 여행을 하는 건가..?하는 마음으로 책 장을 펼쳤어요. 그럼 저와 함께 유리 슐레비츠의 꿈의 지도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첫 장의 그림에서는 전쟁이야기였어요. 그림이 주는 전쟁이라는 느낌에서 피난.가난..힘든 전쟁이 조금 무서웠어요. 과연 유리 슐레비츠가 나였다면..어땠을까.. 그러던 어느 날. 슐레비츠의 아빠는 배고픈 가족들을 위해 시장에 빵을 사러 가셨어요. 슐레비츠는 아빠가 빵을 사러 가셨으니 이젠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여 아빠가 오시기만을 기다렸어요
아빠의 두 손엔 기다리던 빵이 아닌 지도가 들려져 있었어요. 슐레비츠는 아빠에게 화가 나고 이해되지 않았어요. 애써 환하게 웃고있는 아빠. 슐레비츠와 엄마는 그런 아빠를 반갑게 맞이할 수 없었어요. 다음날. 슐레비츠의 아빠는 한 쪽 벽을 다 채우는 크기의 세계지도를 벽에 걸어요. 마치 제 방에 걸려있는 세계지도처럼요. 지도를 바라보던 슐레비츠는 지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지도른 살피고 그려보기도 하고 이름을 외우고 마치 지도로 세계여행을 하듯이요. 뜨거운 사막에 가기도 하고 산으로.바다로 먹을 것도 많이 먹으며 야자수 그늘에서 쉬기도 하고 높은 건물들과 빌딩 사이를 걸으며 창문이며 층 수를 세며 잠이 들기도 했어요. 그렇게 힘든것도 배고픔도 잊으며 꿈의 여행을 합니다. 결국 슐레비츠는 빵 대신 지도를 사오신
아빠를 용서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런 아빠의 마음을 이해했어요. 저는 사실 아빠가 처음 생긴 저의 방에 세계지도를 걸어주셨을때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디즈니 포스터나 걸어주시길 바랬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빠도 슐레비츠 아빠와 같은 마음이셨을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슐레비츠 아빠처럼 저희 아빠도 한 장의 큰 세계지도에 불과하지만 그 지도를 통해 들여다본 세상은 정말 넓고 행복한 세계라는 것을.. 당장의 배고픔보다는 희망에 대한 꿈을 꾸라고요.. 침대에 누워 잠을 잘때면 벽에걸린 세계지도가 보여요. 그 지도에는 저희가 다녀 왔던 곳이 그려져있어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하기도 힘들지만.저도 슐레비츠처럼 세계여행을 상상하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평범했던 일상들이 그리운 요즘 희망이라는 꿈을 알려준 내가 만난 꿈의 지도였어요.
내가 만난 꿈의 지도
남자 아이에게.
안녕!
나는 남한에 사는 이동하라고 해.
아이야, 나는 '내가 만난 꿈의 지도'란 책을 통해 너를 알게 되었어.
아이야. 전쟁때 집이 다 무너져서 힘들었었지? 그래도 작은 방 하나 구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
처음에 아이 너의 아빠께서 빵 대신 지도를 사주셨잖아. 그 때 정말 난 말문이 막혔어. 너도 그랬지? 나라도 그랬을 거야. 하지만 너는 지도로 배고픔을 이겨냈잖아. 나는 네가 그럴 수 있었던 걸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해.
아이야!
나는 전쟁이 뭔지 하나도 몰라. 그래서 너의 이야기가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어.
전쟁은 정말 무서운 것 같아.
아이야!
너는 아이인데도 용감하고 멋있어.
앞으로도 잘 살기를 바랄게.
혹시 답장 써줄 수 있으면 부탁해.
그럼 안녕!
2019년 6월 2일
이동하.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난 뒤 ebs를 보면 '나눔'이라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었다. 아프리카나 저개발 국가에서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먹을 음식 뿐만아니라 마실 물도 부족한 나라의 친구들 이야기가 주로 나왔다. 어느 날에는 아이를 엎은 아이의 엄마가 하루종일 일을 해 번 돈으로 옥수수 가루를 구입하러 갔다. 아이 엄마는 옥수수 가루를 얼마나 살까 고민하다 결국 옥수수 가루는 조금만 사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이의 공책과 연필을 구입했다. 옥수수가루로 음식을 했지만 가족들은 배불리 먹을 양이 되지 못했다. 그래도 엄마와 아이는 행복해했다. 난 그런 모습 의아했다. 나같으면 먹을 것을 더 샀을텐데...
유리 슐레비츠는 193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 대전이 터져 바르샤바가 급습을 당하자, 슐레비츠는 가족과 함께 바르샤바를 탈출하여 유럽을 떠돌려 어린시절을 보내야 했다.'내가 만난 꿈의 지도'는 유리슐레비츠 자신의 이야기이다.
전쟁으로 힘든 시기였을 때 아빠는 빵을 사러 시장에 간다. 하지만 아빠는 힘없이 고개를 떨어뜨린 채 서있다. 돈이 없어 먹을 것을 살 수 없다는 사실은 한 집안의 가장에게 큰 고통일 것이다. 하지만 아빠는 고심 끝에 빵 대신 지도를 사 온다. 지도를 사들고 오자 엄마와 유리 슐레비츠는 너무나 속상해 했다.
한 끼의 식사 대신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커다란 지도. 하지만 곧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어느새 아이는 지도를 그대로 따라 그리거나 지명들을 연결해 외며 시간을 보낸다. 아이는 지도를 통해 바닷가도 가고, 눈 덮인 산에도 가고, 온갖 과일들도 따 먹는다. 그러는 사이 배고픔과 힘든 것은 저만치 사라져 간다. 그리고 희망으로 미래를 꿈꾸기 시작한다. 아빠가 주신 지도는 꿈으로 가득한 세계 그대로였다. 작은 빵으로 당장의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보다 희망으로 내일을 채우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을 참으로 대단했다. 아이가 만난 지도는 종이 한 장에 불과하지만 지도를 통해 본 세상은 종이 백 장, 천 장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넓고도 아름다웠다. 빵을 사들고 온 아빠를 원망했던 마음은 사라지도 아이는 아빠가 옳았음을 인정한다. 나에게도 꿈을 꿀 수 있게 늘 옆에서 지지해주는 가족들이 있어 행복하다. 그리고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낀다.
'내가 만난 꿈의 지도'는 짦은 그림책이지만 나에게 긴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지금의 따뜻한 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래를 꿈꾸는 것이다. 나는 나의 미래를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 세계는 넓으니 내 꿈도 크고 넓게 생각해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나는 오늘 자기 전에 나의 꿈을 내 마음속 도화지에 크게 그려본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사고 싶은 게 생겼다. 바로 지도다.
우리 집에 지도가 있긴 한데 그림도 작고 글씨도 너무 작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책상 밑에 붙여놔서 잘 안보인다. 내가 만약 벽지를 새로 바른다면 나는 지도가 있는 벽지를 살 것이다. 지도를 하면 지도로 세계 공부도 할거고 내가 잘 때 꿈의 지도도 만들어 보고 싶다.
나는 이 책 속에서 주인공 아빠가 왜 빵 말고 지도를 사왔는지 조금 이해가 간다. 내가 만화를 내 마음대로 상상할 때 나도 배고픈 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주인공도 지도를 보면서 배고픈 걸 잊고, 앞으로 펼쳐질 일에 대해 실망하지 않고 꿈을 가진 것 같다. 나도 다시 지도를 보면서 상상하고 배고픈 걸 잊어 보고 싶다
만약에 우리 나라가 전쟁으로 피난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우리는 전쟁 같은 건 일어나지 않았지만 폭풍, 폭력은 만나 보았다. 우리는 생활이 단순하다. 만약 우리 나라가 그런 일이 있다면 당연히 먹을 것, 필요한 것만 찾아 다니겠지?
이 책의 첫 페이지를 보면서 왠지 감동적인 내용일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왜냐하면 거기에 ‘나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 페이지에는 가족이 도망친 내용이 나왔다. 여름? 너무 덥다. 겨울? 너무 춥다. 거기에서도 살 수가 없엇지만 배고픔과 피난을 도망쳐 가며 여기 까지 오는 것 만으로도 그 가족은 만족스럽겠다.
하지만 그 가족의 아이는 배고픔을 못참자,
“아빠‘ 시장은 여기 있긴 있으니까 빵을 사오면 안돼?”
그러자 엄마도
“그래요. 여보! 빵 좀 사오세요.”
아빠는 “응, 그래 아 알았어”
그러고선 아빠는 빵을 사러 가셨다.
그리고 이제 밤, 밤이 되고 안 올때 드디어 아빠가 오셨다. 아빠의 오른 손에는 빵이 아니라 아주 커다란 지도가 있었다. 그러자 아이가 “왜 빵이 없고 그것만 갖고 오세요?”
딸이 화를 내며 말하자, 엄마도 “ 그래요. 당신을 용서 안 할 거예요”
엄마도 화난 듯 말하자 아빠가 “미안, 그 빵은 한조각 먹으면 끝잊잖아. 근데 이 지도를 사면 그나마 낫지 않아? 여러 가지 나라를 둘러보는 게 낫지 않을까?” 딸은 그 얘기를 듣고 갑자기 낮잠이 들었다.
꿈 속, 딸은 뜨거운 사막, 시원한 바닷가, 눈 덮인 산, 신비로운 사원, 과일나무가 가득한 숲, 야자수 그늘, 높다란 건물들이 빼곡한 도시를 다녀오며 몇시간을 꿈에서 놀았다.
딸은 아빠를 용서를 했어요. 아빠가 옳았으니까요. 이 내용은 정말 모험적인 지도가 그 한조각 먹으면 끝나는 빵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그런 교훈을 주는 책인것 같다, 이 책은 이런 의식주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순한 세계를 한번에 본받는 나에게는 정말 귀중한 책이라는 특별한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의 첫 페이지에 ‘나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라고 써져 있는지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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