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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노벨문학상 수상

모옌 저/박명애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05월 30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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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20g | 153*224*30mm
ISBN13 9788932018669
ISBN10 8932018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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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저 : 모옌 (Mo Yan ,莫言,관모예管謨業)
중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중국의 윌리엄 포크너, 프란츠 카프카로 불리며 2007년 중국 문학평론가 10명이 선정한 ‘중국 최고의 작가’ 1위로 꼽힌,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현재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겸 베이징사범대학 교수다. 본명은 관모예管謨業. 글로만 뜻을 표할 뿐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모옌莫言’이라는 필명을 쓴다. 1955년 산둥성 가오미시 둥베이향 다란핑안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 중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중국의 윌리엄 포크너, 프란츠 카프카로 불리며 2007년 중국 문학평론가 10명이 선정한 ‘중국 최고의 작가’ 1위로 꼽힌,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현재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겸 베이징사범대학 교수다.

본명은 관모예管謨業. 글로만 뜻을 표할 뿐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모옌莫言’이라는 필명을 쓴다. 1955년 산둥성 가오미시 둥베이향 다란핑안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에서 소와 양을 치다가 열여덟 살에 면화가공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로 일했다. 1976년 고향을 떠나 중국 인민해방군에 입대했고, 해방군 예술학원 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베이징사범대학 루쉰문학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단편 「봄밤에 내리는 소나기」로 등단한 그는 1985년 발표한 「투명한 홍당무」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87년 발표한 장편 『홍까오량 가족』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작품의 일부를 장이머우 감독이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제작해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2000년 중편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가 영화 「행복한 날들」로 제작되면서 모옌과 장이머우 감독은 다시 한번 조우했다.

중국 다자문학상, 이탈리아 노니노 문학상, 홍콩 아시아문학상,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대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 『달빛을 베다』 『개구리』 『티엔탕 마을 마늘종 노래』 『술의 나라』 『풍유비둔』 『탄샹싱』 『사십일포』 『인생은 고달파』 『풀 먹는 가족』 『열세 걸음』 등이 있다.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상하이 화동 사범 대학에서 중문학을 수학했으며, 중국 생활 20년 차이다. 베이징 어언 대학에서 한국 문학을 강의한 바 있고, 한국 단국대학교에서 국문학과 문예창작학을 강의하였다. 1993년 《문학사상》에 〈지붕 없는 집〉이라는 중편소설을 발표하며 등단한 후 《계수나무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를 비롯해 《성숙해의 비밀》, 《그 사막의 유혹》, 《양쯔강에 가면 사람...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상하이 화동 사범 대학에서 중문학을 수학했으며, 중국 생활 20년 차이다. 베이징 어언 대학에서 한국 문학을 강의한 바 있고, 한국 단국대학교에서 국문학과 문예창작학을 강의하였다. 1993년 《문학사상》에 〈지붕 없는 집〉이라는 중편소설을 발표하며 등단한 후 《계수나무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를 비롯해 《성숙해의 비밀》, 《그 사막의 유혹》, 《양쯔강에 가면 사람 냄새가 난다》, 《중국 차문화 기행》, 《아홉 대의 노트북》을 국내에서 발표한 바 있다. 중한 번역서로 왕조우성의 장편소설 《성별, 여(性別, 女)》, 201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중국인 모옌(莫言)의 장편소설 《술의 나라(酒國)》, 《탄샹싱(檀香刑)》, 《풍유비둔(豊乳肥臀)》, 《풀 먹는 가족(食草家族)》, 《티엔탕 마을 마늘종 노래(天堂蒜之 哥)》, 《홍까오량 가족(紅高粱家族)》, 《사십일포(四十一?)》가 있다. 류전윈의 소설 《객소리(一腔??)》를 번역했고, 리얼(李?)의 《감언이설(花腔)》, 한한(韓寒)의 《연꽃도시(一座城池)》, 《삼중문(三重門)》 등등 다수의 중국소설을 번역한 바 있다.

또한 한국의 최수철 작가 및 28인의 소설가와 10인의 시인 작품을 공역해 중국에서 출간했다. 최수철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랑(一個無政府者的愛情)》, 베이징 작가출판사 출간, 최수철 《?影?形(몽타주)》, 베이징 구진출판사 출간, 최수철 《얼음의 도가니(氷爐)》, 상하이 문화출판사 출간, 최수철 《침대 (床)》,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지원, 최수철 《내 정신의 그믐》, 윤대녕 《미란》, 대산문화재단 번역지원, 윤대녕 《제비》, 임철우 《사평역》, 대산문화재단 번역지원, 정영문 《곤경》, 베이징 작가출판사, 최윤 《회색 눈사람》, 베이징 작가출판사, 한강 《왼손》, 김연수 《첫사랑》, 대산문화재단 번역지원, 신경숙 《감자 먹는 사람들》 등의 작품을 중국어로 번역해 출간했고 임철우의 《아버지의 땅(父?的土地)》, 이승우의 《오래된 일기》를 대산문화재단 번역지원으로 번역 완료했으며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그 외 도종환, 곽효환, 신경림, 신달자, 정끝별, 안도현, 장석남, 김기택, 송찬호 등등 오십 편의 시를 중국어로 번역해 작가출판사에서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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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p.168~169

줄거리

『사십일포』는 두 가지 이야기 축으로 전개된다. 그 하나는 스무 살의 청년 뤄샤오통이 우통신五通神 사찰에서 과거 열 살 무렵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란따 스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구조이며, 다른 하나는 화자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와중에 우통신 사찰을 둘러싸고 현재 진행형으로 벌어지는 다소 환상적인 장면 묘사와 더욱 호화로워진 ‘육식절肉食節’ 행사 등에 대한 서술이다. 대강의 스토리는 뤄샤오통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 위주로 전개된다.

도축 마을 성장史에 파묻힌 한 가정의 몰락史

‘나’ 뤄샤오통은 도축 마을에 사는 열 살 남짓한 소년이다. 아버지 뤄통은 ‘야생 노새 아줌마’와 정분이 나서 둥베이 지방으로 도망을 갔으므로, 나는 돈 모으는 것밖에 모르는 어머니 량위전과 함께 근근이 살고 있다. 어머니는 도망간 남편에게 보란 듯이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며 고물을 수집하지만, 나는 도축 마을에 살면서도 고기 한 점 먹을 수 없는 현실이 애통하기 이를 데 없다. 특히 고기 먹기를 즐기고, 심지어 고기와 의사소통을 할 수도 있는 소년이기에, 나는 차라리 아버지와 야생 노새 아줌마네 식당에 가서 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던 시절을 그리워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빨리 돌아와 이 지옥 같은 현실에서 구원해주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고물을 수집하다가 일본제 박격포 한 대를 얻게 되고, 그것을 보배처럼 손질해서 보관하게 된다.

한편 마을에는 죽은 고기에 물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돈을 축적하고, 그를 기반으로 권력까지 쥐게 된 촌장 란 씨가 살고 있다. 아버지가 바람나 도망간 후로 ‘나’의 집의 후원자 역할을 자처하는 그는 어머니에게 다 고장 난 경운기를 주고 심지어 운전법까지 가르쳐주며 접근한다.
그럴 즈음, 도망갔던 아버지가 돌아온다. 정분났던 ‘야생 노새 아줌마’는 죽었고, 배 다른 여동생 쟈오쟈오를 데리고 돌아온 그는 거지 몰골에 다름 아니다. 우여곡절 끝에 그들은 다시 가정을 이루고, 촌장 란 씨에게 비굴한 모습을 보여 가며 삶의 방편을 찾아간다. 마침 마을은 소규모 도축장 시대를 마감하고, 대단위 육류 가공공장을 짓는 와중이었다. 회장은 촌장 란 씨가 맡고, 고기의 특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버지 뤄통이 공장장을 맡고, 어머니 량위전은 회계 책임자를 맡게 된다.
본시 란 씨 집안과 뤄 씨 집안은 대대로 불화가 깊었고, 란 씨와 뤄통은 젊은 시절 ‘야생 노새 아줌마’를 놓고 으르렁거렸던 사이이지만, 얼마간 그들은 평온한 시절을 맞게 된다. 특히 물을 주입한 소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는 즈음, ‘나’ 뤄샤오통이 죽은 고기가 아니라 살아 있는 고기에 물을 주입하는 아이디어를 내게 되며 그들의 결속은 최고조를 맞는다. 그리고 나는 어린 나이에도 ‘고기 씻는 도축장’의 주임이 되어 육류 가공공장 운영의 주역을 맡게 되고, 어른들과의 고기 먹기 시합에서도 이기는 등 ‘고기 소년’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다.
한편 비도덕적으로 성장해가는 육류 가공공장에 염증을 느낀 아버지는 가축의 영혼을 달래주는 제단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는데, 그 와중에 란 씨의 부인이 죽는 일이 발생한다. 어머니 량위전은 나에게 란 씨 부인의 관을 지키는 상제喪祭 역할을 강요하는데, 발인을 하는 날 란 씨 부인의 동생 쑤저우가 나타나 자신의 누나가 란 씨에게 모살되었다는 주장을 편다. 란 씨의 여자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던 중 이야기의 초점은 어머니 량위전을 향하고, 격분한 아버지는 도끼를 휘둘러, 어머니를 가격한다.
어머니는 죽고, 아버지는 구속되었다. 나와 여동생은 거리를 떠돌며 란 씨에 대한 보복을 다짐하게 되는데, 그런 와중에 여동생마저 오염된 물을 마시고 죽고 만다. 이제 ‘나’ 뤄샤오통만이 홀로 남았을 때, 일찍이 일본제 박격포를 주었던 노인들이 나타나 포탄 마흔한 발을 넘겨준다. 나는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 공간을 오가며 마흔한 발의 대포를 란 씨를 향해 겨누고 쏘아대기 시작한다.

관련 자료

모옌의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주인공 ‘뤄샤오통’은 우통신五通神 사찰 안에서‘란따’스님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할 때 자기 신체는 이미 다 자랐지만 자기 정신은 아직 완전하게 성장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바꿔 말하면 그의 신체는 이미 성년이 되었지만 그의 정신세계는 아직 소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런 사람은 백치와 아주 유사하지만 뤄샤오통은 백치가 아닌데, 만약 그가 백치로 그려졌다면 이 소설은 존재 가치를 잃었을 것이다.
성장에 대한 심리적 동기가 차단된 이유는 바로 성인 세계에 대한 두려움, 삭막한 인생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뤄샤오통은 흘러가는 소년 시절을 붙잡고 싶어서 끝없이 이야기를 시도하는데, 이 책의 작가는 기획한 글을 쓰는 것으로 세월의 바퀴를 붙잡으려고 한다.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이 기를 쓰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매달려 물속에 가라앉지 않으려는 것처럼 말이다. 아무리 그런 행위를 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단지 자아를 잃지 않으려는 일종의 자기 위로의 한 방법에 불과하다.
소설의 주인공이 자신의 소년 시절을 독자들에게 간절하게 말하고 있는 듯하지만, 기실 이 소설을 쓴 작가는 소설의 주인공을 이용해 자신의 소년 시절을 창조하면서 또한 자신의 소년 시절을 붙잡아 두려는 것이다. 소설 속 주인공의 입을 빌려 소년 시절을 새롭게 만들어가면서 늙어가는 인생에 항거하려는 것이며, 실패했던 것에 고군분투 저항하는 것이고 흘러가는 세월에 항거하는 것인데, 이것은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지닌 유일한 긍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온갖 생활 속에서 전혀 만족을 얻지 못하지만 간절하게 말을 하는 와중에 다시 만족을 얻는 것이다. 이것 역시 글을 창작해 나가는 사람이 자신의 실수나 자신이 저지른 죄악을 스스로 노력해 개선할 수 있는 길인 것이다. 서사의 화려함과 풍부함으로 실제 생활의 삭막함과 성격적 결함을 보완하는 것, 이건 항구적인 창작 현상 중의 하나인 것이다.
바로 이러한 창작 동기 속에서 『사십일포』가 서술하고 있는 이야기는 아주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이 작품 속에서 간절하게 말한 그것 자체가 목적이며, 간절하게 말한 그것이 주제이고, 간절하게 말한 그것이 사상인 것이다. 간절히 말하고자 하는 목적을 단지 간절히 말한 것이다. 만약 이 소설 속에서 반드시 확정적인 하나의 이야기를 들라고 한다면, 그렇다면 그 하나의 이야기란 바로 한 소년이 끝없이 주절주절 늘어놓고 있는 이야기인 것이다. (모옌, 「일체 간절히 말할 뿐」 중에서)

‘옮긴이 해설’ 중에서

모옌의 장편소설 『사십일포』는 주인공이 일방적으로 불특정한 독자들을 향해 간절하게 말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주인공 ‘뤄샤오통’이 ‘큰스님’에게 자신의 지난 일대기를 진술하는 과정을 한 단락 읽다보면 누구든지 쉽게 인식할 수 있겠지만 난분분한 언어를 통해서 간곡하게 말해지는 순간 마치 말言에 바퀴가 달린 듯 둘둘 굴러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주인공 ‘나’ 뤄샤오통은 이미 스무 살의 청년이지만 아직 정신 연령이 열 살 안팎의 소년으로 자신의 기억에다 상상력을 가미해 마구 떠들어대는데, 그의 간절한 진술을 진지하게 경청하다 보면 어떤 말이 현실이고 어떤 말이 허구인지,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터무니없는 거짓말인지 독자들을 혼돈케 한다. 이때 현실 세계에 체류하고 있다지만 ‘나’는 과거를 상기하면서 과거의 일을 현실화시켜 애절하게 말하는 순간 이미 과거 유년 시절의 ‘나’와 현재의 ‘나’가 혼재하게 된다. 현재와 과거의 경계선이 허물어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실재하는 세계와 상상하는 세계까지 혼재하는 공간에 캐릭터가 자유롭게 존재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진실이라는 것과 터무니없는 거짓말의 경계선도 애매모호해지며 현실과 허구의 공간 역시 그 경계가 흐릿해진다. 또한 작가 모옌의 표현처럼 뤄샤오통은 청년이지만 사실은 청년이 아닌 소년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정신 연령대까지 그 경계선이 무너지는 것이 이 작품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내레이터가 지나간 스토리를 간곡하게 들려줄 때는 마치 문맹한 시골 마을 안방에 아낙네들이 수북하게 모인 가운데 글을 터득한 어린 아이 하나가 자신의 신산한 인생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의 이런저런 사연까지 마구 뒤섞어 아주 재미나게 들려주는 듯한데, 그 아이가 읽어대는 스토리의 진실성과는 무관하게 얘기가 진지하게 전개되면 솔깃하게 귀를 기울이면서 흡사 자신의 인생이 일체 방영된 것처럼 얘기를 진술하는 소년과 호흡을 같이 할 듯한 분위기가 이 작품을 읽어나가는 과정 중에서 느껴진다. 그만큼 『사십일포』의 말하기 방식과 스토리 전개는 소박하며 토속적이고, 고기 먹기를 즐기는 과거사를 서술하는 소년의 억양은 고저가 불분명하고 현실과 상상력이 혼재되어 있어 때때로 멍청한 일면까지 있어 보인다. 그렇지만 우리는 여기에 작가의 예리한 비수가 보이지 않게 감춰져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때의 비수란, 겉치레는 흐리멍텅한 소년의 입으로 두서없이 떠들어대는 듯하지만 당대의 사회 내지는 인간 욕망이 극도로 만연된 작금의 현실 사회를 노련하게 풍자하는 기법의 일종이라 하겠다. 새로운 소설 『사십일포』는 모옌의 기존의 어떤 작품보다 현실 사회를 풍자하는 측면이 강하다.
(박명애, 「참과 거짓, 허허실실虛虛實實과 실실허허實實虛虛, 그 경계선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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