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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5년 09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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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수, 무게, 크기 | 276쪽 | 282g | 117*188*16mm |
| ISBN13 | 9791191053524 |
| ISBN10 | 1191053520 |
11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아직 리뷰를 쓰지 못한 책들이 몇 권 있다. 이 책들에 대한 리뷰를 언제 써서 올리나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책상 앞에 앉아서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오늘의 책은 '나는 걷고 생각하고 씁니다'.
저자의 책은 겉표지부터 우선 매우 깔끔했다. 파스텔 같기도 하고, 크레파스 같기도 한 톤으로 이루어진 파란색, 녹색, 노란색이 어울어진 바탕에 배낭을 맨 남자가 걷고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책자에 어울리는 표지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워킹 에세이라는 표현이 낯설기도 했지만, 저자가 걸어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엮은 새로운 스타일의 에세이라고 한다. 책의 목차를 보면 낯익은 서울의 지역과 경기도의 지역들이 있고, 해당 지역마다 걸어다닌 총 거리를 킬로미터로 표시하고 있다. 왠지 더 많은 서울과 근교의 지역들이 다음 2권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구성이 예사롭지 않다. 나의 문화 유산답사기의 시리즈물과 같은 느낌이 온다.
몇 년 동안 등산 모임 총무를 맡아서 사전답사도 하고 본 산행을 했던 적이 있었다. 미리 코스를 걸어보고, 식당도 찾아서 직접 식사도 하고, 그 다음 주에 있을 산행을 위해서 예약도 했다. 산을 올라가고 내려오는 동안 생길 수 있는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서 주요 지역의 사진도 찍어 두고, 다양한 교통편도 알아두곤 했다.
산행을 다녀오면 그 때 찍었던 사진들을 활용해서 산행 기록을 남겼다. 참석한 사람, 올라갔던 코스, 갔던 식당 등등을 저장했고, 그날의 분위기 등등을 남겼었다. 어찌보면 모임 총무로서 해야할 일들을 블로그에 기록했던 것이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이런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엮어볼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저자는 걷기를 하면서 느꼈던 바를 기록으로 남기고, 그 기록들을 모아서 책이라는 결과로 남겼다. 그것이 어떤 것이건 꾸준히 기록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다. 기록하지 않을 이유는 정말 다양하고, 수 백 가지가 될 정도로 많을 수도 있다. 특히 몸을 움직여야 기록할 사연이 나오는 걷기는, 더위와 추위, 그리고 먼거리를 걷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무릎이나 몸의 수고스러움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나도 교통 사고로 인해 무릎을 다친 후 제대로 등산을 한 적이 없다. 등산은 커녕 평지를 오래 걷는 것도 쉽지 않아서 아쉬울 때가 많았다. 청계천을 걸을 때, 왕복 1시간을 계획하면, 30분을 가고 다시 30분을 되돌아오곤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사실 1시간 걷는 것도 편하지는 않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시간을 빨리 걸으면 4~5 km 정도 된다. 5km로 걸으려면 엄청 속보로 걸어야 한다. 책에 나오는 동네마다 걸었던 거리가 기록되어 있는데 10킬로대, 20킬로대, 30킬로 대의 거리에서 79km까지 엄청난 거리를 걸었던 사례가 나온다. 오직 자신의 몸뚱이로 이 거리를 걷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시속 4킬로의 속도로 32킬로를 걷는다고 하면 8시간을 꼬박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가끔씩 국토대장정, 백두대간, 해파랑길,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의 사연도 많이 나오는데, 이들과는 다르게 주말형, 지역 기반형 걷기의 기록인 셈이다. 저자가 방문한 지역과의 추억이나, 그 지역에 있는 식당이나 기타 에피소드를 엮어서 소소하게 잘 기록을 했다. 내가 사는 동네에 저자가 와서 걸어본 다음 기록으로 남겨 다음 책에 실어달라고 하고 싶다.
저자가 세밀하게 처음부터 계획하진 않았지만, 1년간 꾸준히 걸으면서 기록한 내용으로 저자 나름의 '워킹 에세이'라는 영역을 만들었고, 워킹 에세이스트가 되었다. 저자의 이런 노력에 경의를 보내고 싶다. 꾸준히 한 영역을 하다보면 뭐가 되고, 뭐가 생긴다는 표현이 이 경우가 아닌가 싶다.
마지막에 '그래서 무엇이 바뀌었어?', '그렇게 열심히 1년간 걸어서 무엇이 좋아졌어?'라는 물음에 대한 저자의 현답은 마지막에 있다. 결과보다 과정을 통해서 다양한 깨달음을 얻은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짝!!!!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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