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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들의 말에 말려들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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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들의 말에 말려들지 않는 법

막힌 말문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결정적인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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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엘러스 저/이지혜 역 | 로그인 | 2023년 05월 09일 | 원서 : NIE WIEDER SPRACHLOS 평균 별점9.9 (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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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들의 말에 말려들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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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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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91169518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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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스위스에 있는 ‘웅변기술센터’의 소장으로, 유럽에서 손꼽히는 마케팅-세일즈 전문가 커뮤니티인 클럽55의 대표 대리직으로 일하고 있다. 20년 넘게 기업 최고경영자와 운동선수들의 화술과 태도, 행동 훈련을 담당해왔으며, 젊은 기업인 협회의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생선은 머리부터 악취를 풍긴다Der Fisch stinkt vom Kopf》가 있다. 스위스에 있는 ‘웅변기술센터’의 소장으로, 유럽에서 손꼽히는 마케팅-세일즈 전문가 커뮤니티인 클럽55의 대표 대리직으로 일하고 있다. 20년 넘게 기업 최고경영자와 운동선수들의 화술과 태도, 행동 훈련을 담당해왔으며, 젊은 기업인 협회의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생선은 머리부터 악취를 풍긴다Der Fisch stinkt vom Kopf》가 있다.
숭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한 뒤 독일로 건너가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정치학과 서양미술사학 학·석사 통합 과정을 마쳤다. 책을 사랑하고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 출판 번역가의 길을 택했다. 현재 독일에 거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에게 집중하는 연습》 《도시에 산다는 것에 대하여》 《나르시시스트 리더》 《1%의 디테일을 완성하는 센서티브의 힘》 《생이 보일 때까지 걷기》 《예민한... 숭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한 뒤 독일로 건너가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정치학과 서양미술사학 학·석사 통합 과정을 마쳤다. 책을 사랑하고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 출판 번역가의 길을 택했다. 현재 독일에 거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에게 집중하는 연습》 《도시에 산다는 것에 대하여》 《나르시시스트 리더》 《1%의 디테일을 완성하는 센서티브의 힘》 《생이 보일 때까지 걷기》 《예민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 《우울한 게 아니라 화가 났을 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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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무례한 사람들의 말에 말려들지 않는 법
평점10점 | s******1 | 2023.05.19. | 신고

나는 평소 남들과 불필요한 다툼이나 큰 소란을 일으키는 것 자체에 힘듦과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는 하한선에 닿지 않으면 대다수의 경우 그냥 상대방의 의견을 잘 따르는 성격이다.

 

특히나 지금보다 더 어릴 때의 나는 많이 소심하기도 하고 더더욱 조심스러웠었다. 그리고 누군가와 다투고 미움받고 싶지 않은,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고 싶은 생각이 더 컸었기에 솔직한 표현을 현재보다도 더 못했었다.

 

사회생활을 하고, 병원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다 보니 무례한 사람들을 수도 없이 접하게 되었다. 그런 과정에서 최근까지도 타인의 무례함으로 힘들어했던 날들이 꽤 있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나’라는 인간 자체의 부족함인지 혹은 내가 성숙하지 못한 것인지에 대한 자기검열적인 괴로움에 스스로를 들들 볶았다. 혹은 업무적인 영역에서 ‘내가 일을 하는 것이 미숙하고 보잘것없어서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 때문에도 정말 많이 괴로웠다.

 

그러던 중 책 제목부터 끌리는 책 한 권을 발견하였다. 「무례한 사람들의 말에 말려들지 않는 법」이라니, 너무나도 귀가 솔깃해서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책은 총 1장~4장까지로 나누어져 있고 적절한 사회생활들을 위한 공감 및 애도 또는 침묵을 깨는 등의 대처법, 클레임을 걸거나 무례한 사람들을 대처하기 위한 대응법, 스몰 토킹이나 사과, 전 애인을 마주쳤을 때와 같은 상황에 쓸만한 방법들도 함께 기술해두었다.

 

 

 

 

내가 읽어보며 인상 깊어 공감하고 끄덕일 수 있었던 장의 이야기들을 소개하자면,

 

  • 1장, 모든 게 엉망진창이야! 징징이와 투덜이의 입을 막는 법

 

저자는 불평을 세 가지 종류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불평, 자기 보호를 위한 불평, 공동체 의식을 위한 불평

 

사소한 문제를 끊임없이 하소연하거나 투덜대는 사람은 누군가의 주의나 애정을 갈구하는 중이라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불평하기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오히려 부러움을 표현하면 그는 불평을 통해 자신을 향할지도 모를 시샘 및 부정적 반응을 피하기 위해 이른바 ‘선빵’으로 불평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공동체의 안락함과 안전감을 위해 타인의 험담이나 하소연을 하는 경우 이러한 불평이 생기는데 이것 역시 자신은 물론, 동료의 생산성에도 썩 긍정적이지 못하다.

이러한 징징이와 투덜이들을 대처하기 위해 저자는 거리 두기, 책임 전가, 반격을 하라고 한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나만의 스트레스에도 버거운 현실이다 보니 일정한 거리를 두라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물고 늘어져 불평을 이야기한다면 “그래서 당신의 해결책은 뭔가요?”, “어떻게 하고 싶은 건가요?” 하고 책임을 전가하라고 한다. 대개 남에게 불평을 터놓는 사람에게는 해결책보다 단순히 본인의 감정을 쏟아내기에 우선이기에 이러한 방법은 불평을 멈추게 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생각의 기회를 주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상대보다 더 큰 호들갑을 떨고 동조하여 상대방이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없을 때까지 자기 연민과 불만을 쏟아내어 내가 그의 불평불만을 심각히 여기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도록 해주라고 한다.

 

다이내믹한 일을 많이 겪었던 간호학과 학부 생활 및 간호사로서의 직장 생활을 함에 있어서 믿을 만한 사람이 있고 자신의 이야기를 편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지만 만날 때마다 불평과 힘듦만 이야기한다면? 서로가 결국 힘든 사이가 되지 않을까

특히 직업의 특수성 때문에 일반적인 회사원 친구들과는 이야기를 잘 하지 못하게 되는데 같은 직종이 아니더라도 유독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일을 과하게 털어놓는 친구들을 만나고 오면 아무래도 나 역시 인간인지라 힘에 부칠 때가 많다.

남에게 최소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단어 하나를 고르고 내뱉을 때에도 많은 생각을 하고 뱉게 되는데 상대방이 그러지 못한 사람이라면 다음 만남을 기약하기엔 어려움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무조건적인 긍정맨은 아니지만 최소한 매사 부정적인 인간은 되지 말자인 나의 생각에 너무 버거운 사람이 징징이와 투덜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본인은 바뀌려 하지 않으며 남에 대한 이야기들로만 투덜대는 그런 사람!

 

  • 3장, 그 얘기 들었어? 남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대응하기

 

사생활에서든 직장에서든 우리는 잡담과 뒷담화루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 산 속 어딘가 깊은 곳에 살지 않는 이상, 아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 산에서 나를 본 사람들의 입에는 내 이야기가 오르내릴 수도 있다. 나에 대해 들었다거나 나를 어디선가 보았다거나 내가 어떤 삶을 살다가 지금 거기에 있는 것인지 알고 싶은 사람(긍정적인 궁금함이거나 부정적인 궁금함이거나)은 분명 어디든 있을 테니까 말이다.

나는 사실 귀찮아서 굳이 내가 알고 싶은 사람이 아니거나 내 관심 영역 밖의 사람에게는 무언가를 잘 묻지 않는다.

특히 상대가 나에게 있어서 피해를 준 것이 아니라면 굳이 나까지 보태어 흉을 보거나 뒷담을 하고 싶지 않다. 책에서 저자는 왜 뒷담화를 하게끔 인류가 진화했는지 이야기해준다. 잡담과 뒷담화는 자기가 속한 집단 내의 구조파악과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특정 상황에서 자신을 지원해줄 수 있는 사람들 가려내는 데 도움이 되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게끔 진화했다 한다. 집단의 내부와 외부에서 누가 우호적이며 적인지 판단하기 위해 이것들이 필수라는 것이다.

그러한 뒷담화와 필요 없는 잡담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Thomas merton의 말을 첨언하여 저자는 말한다. “그들이 모여 누군가를 기만하고 모욕하며 서로를 헐뜯거나 그릇된 우정의 제스처로 서로를 조롱하는 장소를 최대한 피하라.” 그 자리를 벗어나거나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라고 한다.

또한 만약에 내가 뒷담화의 주인공이 되어 다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나에게 쏟아진 화살을 곧바로 되쏘지는 말라고 한다. 그럴 경우 나 역시도 그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대신 “그게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하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라고 한다. 또는 미팅이나 회의 등에서 이것을 공론화시켜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한다.

 

여태까지의 삶을 살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오고 꽤 다양한 일들을 겪어보았지만, 사실 다른 어떤 것보다 오래 지속하기 힘들었던 사이는 이야기만 하면 남을 험담하거나 이야기만 꺼내면 불평불만을 이야기하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아직 많은 생을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이 두 유형은 실제 직장 및 주변에도 많이 있고 더 이상 앞으로 인간관계를 맺지 않으려 끊어낸 사람들도 주로 저러한 유형의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내 삶을 살고 나의 경험과 생각 또는 함께할 미래를 이야기하기도 바쁜 세상에 이러한 에너지 뱀파이어들과 허비할 시간은 (적어도 나는) 없다고 생각한다.

여하튼 책을 읽으며 실제 겪었던 일들을 대입하며 끄덕이며 술술 읽기 좋았고, 실생활에 있어서 처세술처럼 써보기도 좋을 방법들이 많은 책이라고 느껴졌다.

저자가 외국인이다 보니 약간의 한계는 있지만, 책을 읽으며 무례한 사람들에게 힘듦을 느끼는 것이 나뿐만이 아니구나 하는 위로감과 나의 태도 재정비 및 앞으로 무례한 사람들을 만나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정돈할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었다.

 

나 역시도 아직 완전히 시원시원하고 아주 당찬 성격은 아니지만, 조금씩 나에게 있어 부당한 대우나 무례한 행위를 그대로 당하고만 있지는 말아야지 하는 다짐도 함께 하도록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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