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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황석영 黃晳暎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43년 01월 04일
출생지
만주 장춘
직업
소설가
데뷔작
입석부근(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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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 중 단편소설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단편소설 「탑」이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 《강남몽》, 《낯익은 세상》, 《여울물 소리》, 《해질 무렵》, 《철도원 삼대》, 《수인》 등이 있다. 1989년 베트남전쟁의 본질을 총체적으로 다룬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2000년 사회주의의 몰락 이후 변혁을 꿈꾸며 투쟁했던 이들의 삶을 다룬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1년 ‘황해도 신천 대학살사건’을 모티프로 한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받았다. 《손님》, 《심청, 연꽃의 길》, 《오래된 정원》이 프랑스 페미나상 후보에 올랐으며, 《해질 무렵》으로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2024년 《철도원 삼대》가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1970 「탑(塔)」이 조선일보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복귀
1972 동국대학교 철학과 졸업
1985 자유실천문인협회 실행위원
1987 민중문화협회 대표실행위원
1988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민족문화연구소 소장
1989 민예총 대변인으로 평양 방문 이후 독일에 체류
1991 미국 뉴욕 체류
1993 귀국 후 방북사건으로 구속
1998 사면
1999 영화사 '미르' 대표
2000 민족예술인총연합회 부회장·민족문화작가회의 자문위원
2000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업
2004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회장·영국 런던대학교 객원연구원
과거의 전통을 이으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우리의 진정한 근대문학이 이어진 건 6,70년대가 아닌가 생각해요. 동아시아의 근대문학을 보면, 한 30년 쓰면 자신의 방식이 표출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동아시아에서 보는 세계, 자기의 문학을 자기 식대로 개척하는 작가로 남고 싶어요. 채널예스

작가의 추천

  • “베트남전쟁은 한국전쟁입니다.” 오래전 어느 미국인이 내게 해준 말이다. 젊은 날 내가 베트남에 파병되어 품게 된 깊은 회한은 나의 초기 단편들과 장편소설 『무기의 그늘』에 드러나 있다. 그것은 남의 목소리를 빌려 자기 울음을 우는 것과 같았다. 『살았으니, 말해야 해요』의 시 한 편 한 편은 진실을 밝히고, 용서를 빌고, 원한을 풀고, 함께 살아가는 해원풀이와도 같다. 이 시집은 말한다. 기억하라, 기억하라, 꼭 기억하라!
  • 어느 평론가의 말에 의하면 정지아의 소설은 뒤늦게 물이 올랐단다. 늦봄이 지나서야 새잎이 움트는 대추나무처럼 그의 글솜씨는 실하고 단단하다. 이야기는 노인들만 남은 오지 마을에 도시에서 살던 레즈비언 여성 둘이 느닷없이 귀촌하면서 시작된다. 우리가 잘 알면서도 잊고 지냈던 이 해학적 마당극 같은 소설은 고리타분하기는커녕 요즘 말로 참 ‘글로컬’하다. 당장 눈앞에 영상이 펼쳐지듯 단숨에 빨려드는 재미 또한 탁월하다. 무너져가는 낡은 집들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과거가 오래된 사기그릇의 잔금처럼 드러나며 갈등이 고조되지만, 이들은 결국 서로를 보듬으며 치유해나간다. 바깥세상은 이미 지옥일지라도, 그래도 ‘우리’가 있어 아직은 살 만하다는 온기를 전한다.
  • 리영희 선생의 글은 지금 읽어도 여전히 생생하고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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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터뷰

읽다
황석영 “세상은 아주 조금씩, 아주 느리게 나아진다”
본능적으로 현실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기질 탓이기도 하지만 여기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책무 때문이기도 하겠죠. 죽을 때까지 책무를 짊어지고 가자는 생각을 해요.
2020.06.30.
읽다
황석영 “결국은 사랑의 문제 아니에요?”
현재의 젊은이들이 겪는 지옥 같은 현실은 우리가 다 만들어 놓은 거란 말이에요. 『해질 무렵』의 화자가 박민우와 정우희 두 사람인데, 한 사람은 60대 초반의 윗세대이고 또 한 사람은 현재의 2030세대잖아요. 그 세대의 과거와 현재가 같이 있는 거죠. 그러면서 지금의 울적하고 씁쓸한 삶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행복해?’라고 묻고 있는 거예요.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까 별 거 아니잖아, 행복하지도 않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죠.
2015.11.26.
읽다
“언제부터 소설이 거짓말의 대명사가 되었나” - 황석영
어쩌면 필연적이었는지 모른다. 황석영이 ‘이야기꾼’에 관한 소설을 쓰게 된 것은. 등단 50주년을 맞아 황석영이 꺼내든 소재는 이야기꾼, 바로 자신과 닮아 있는 주인공 ‘이신통’에 대한 이야기다. 황석영은 『여울물 소리』를 두고 “내 후기문학 중 가장 정점을 이루는 작품”이라며 “이 소설을 통해 여향(餘香)의 미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2012.12.03.
읽다
황석영과 이충호, 『삼국지』의 매력을 논하다 -『만화 삼국지』 완간!
유비, 관우, 장비를 비롯해 삼국지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 그려진 그림 깃발 앞에서 원작자 황석영 선생과 만화가 이충호, 각색을 맡은 김태관을 만나 삼국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2007.07.19.
읽다
나는 청년작가이다, 소설가 황석영
전날 광화문 프레스 센터에서 있었던 환갑 잔치의 거나한 술자리의 여파가 녹녹치 않을 법도 한데, 작가 황석영은 생생했다. 청바지를 전혀 무리 없이 소화해 내는 몸매와 구리빛의 탄력 있는 피부는 그의 글에서 느껴지는 생동감 만큼 건강한 느낌으로 와 닿았다.
2003.12.11.

작가의 동영상

황석영 인터뷰
2017.04.24.

작품 밑줄긋기

S*****y 2026.10.29.
p.195
일상적 현실이 갑자기 역사적 현실로 표변되어 역사로부터 돌연한 호출과 호명을 받게 되는 상황..... 그리하여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을 대번에 껴안게 하는 '역사체험'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 -무너진 극장
S*****y 2026.10.27.
p.53
그 세월, 옛날의 그 집 나를 지켜주는 것은 오로지 적막뿐이었다 그랬지 그랬었지 대문밖에서는 늘 짐승들이 으르렁거렸다 늑대도 있었고 여우도 있었고 까치독사 하이에나도 있었지 모진 세월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기분하다 -불신시대 '옛날의 그 집'에서
S*****y 2026.10.26.
p.390
그는 분단 교착화 이후의 남한 현대문학의 출발점을 휴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으로 설정한 뒤 "나는 그 시작을 황순원으로 정하면서 한편으로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그가 있어서 채워야 할 여백과 새로 나아갈 길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믿는다. 하얀 한지에 짙은 먹으로 찍힌 난의 잎새처럼 그의 세계는 섬세하고 부드럽지만 비바람에 시달린 기개가 엿보다"고 말한다.
S*****y 2026.10.25.
p.291
"네 가시지요. 양심이란 손의 가십니다. 빼어버리면 아무렇지도 않은데 공연히 그냥 두고 건드릴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거야요. 윤리요? 윤리, 그건 나이롱 빤쯔 같은 것이죠. 입으나마나 불알이 덜렁 비쳐 보이기는 매한가지죠. 관습이오? 그건 소녀의 머리 위에 달린 리봉이라고나 할까요? 있으면 예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없대서 뭐 별일도 없어요. 그건 마치 허수아비 같은 것입니
S*****y 2026.10.25.
p.231
이름이 지어지자 곧 호적에 올랐다. 이로써 나는 두꺼운 호적부의 한 칸에 갇힌 몸이 된 대신, 사망계라는 법적 수속을 밟지 않고는 소멸될 수 없다는 엄연한 존재가 된 것이다.
S*****y 2026.10.18.
p.228
우리 어릴 적 어느 동네에나 있었던 '미친년'이나 '바보'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가버렸을까. 그것들은 추억과 그리움의 한 귀퉁이에 존재할 뿐 근대의 소용돌이 속으로 사라져버린 것일까?
S*****y 2026.10.18.
p.177
원래 아이러니는 '아닌 척하는 자'라는 희랍어 '에이론eiron'에서 파생된 '모르는 척하는 것' 이라는 뜻인 '에이로네이아'에서 왔다고 한다. '간파되기를 바라는 아닌 척하기'가 본래의 의미라는 얘기다. 뜻하고자 하는 것과 반대의 말을 하거나, 어떤 것을 말하면서 다른 것을 뜻하거나, 비난하기 위해서 청찬하고, 칭찬하기 위해서 비난하기라고 정의하면서 '시치미를 뚝 떼기'라고 그
S*****y 2026.10.17.
p.8
권말에 상세히 밝히겠지만 우선 나는 삼성출판사의 '제삼세대 한국문학'과 두산동아의 '한국소설문학대계', 금성출판사의 '한국단편문학전집'과 창비의 '20세기 한국소설', 문학과지성사의 '한국문학전집',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그리고 각 작가들의 전집과 소설집 등에서 작품을 선정해 수록하였고, 거기 나온 작가들의 연보와 자전 또는 해설을 참조했다.
s*******p 2026.07.17.
p.133
할아버지의 선택은 이미 정해져 있던 것이었을까. 증조부 이백만의 무덤덤하고 표정 없는 중립주의마저 오래전에 정해져 있던 것이었을지도 몰랐다.
파* 2026.06.29.
p.78
고목에게 자기도 한 식구가 되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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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서 1건의 코멘트를 남겨주셨습니다.
오래된 정원 -두고두고 아낍니다. 사랑을 ,,그 마음을 잃으려 할 때마다. 스스로 묻고 싶은 것이 있을 때마다..오래된 정원을 생각합니다. 늘 사랑을 손바닥만한 창 하나 ,오로지 그 것 이라고..생각하면서..마음을 잃으면 사람이 아니지 않나..모질지 말자.그럽니다.고맙습니다 좋은 글들.
언******벽 2015.05.03. 오후 9: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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