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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202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자개장의 용도』, 장편소설 『정전』이 있다. 2024년 문지문학상, 2025년 문학동네소설상,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 2026년 이상문학상 우수상, 2023년, 2026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클래스24

『새의 선물』 30주년 기념 은희경 소설가 북토크
2025.12.17. ~ 2025.12.17. 서교스퀘어 (효성해링턴타워 지하1층) 행사종료

작가의 추천

작가 인터뷰

읽다
[젊은 작가 특집] 함윤이 “몇 년 전 하노이에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 예스24
자신만의 문법으로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이끄는 취향의 설계자. 함윤이 작가의 작업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2026.05.11.
읽다
등단 1년 차 다섯 작가의 두 번째 원고
『두 번째 원고』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들과, 그다음을 마련해주고 싶은 출판사와, 오늘의 새로운 작가를 만나고 싶은 독자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2023.01.13.

작품 밑줄긋기

t********g 2026.07.27.
p.206
왜 새가 자유의 대명사처럼 쓰이는 걸까요. 왜 날아간다고 해서 새들이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건지. 먹이를 찾아 떠나고 자리잡을 뿐인데, 그저 살기 위해 날고 물속을 잠수하고 길을 떠나는 건데. 철새에서 텃새가 될 순 있어도 가마우지가 참새처럼 살 수는 없잖아요.
t********g 2026.07.27.
p.154
한국에 온 뒤로 이문은 항상 초조했다. 이문의 부모는 많이 일하고 적게 버는 노동을 당연한 듯 평생 해온 사람들이었다. 이문의 이십대가 어떻게든 그들과 다른 미래를 만들고 싶어서 애쓴 시간이었다면 삼십대는 그들과 같은 미래라도 얻기 위해 애가 닳은 시기였다. 첫 직장에서 퇴직금도 못 받고 해고된 후로도 이문은 비슷한 규모의 사업장을 옮겨다니며 시키는 모든 일을 했지만 이렇다 할 경력도, 전문성도 쌓지는 못했다. 아, 최악과 차악, 차차악을 구분하는 능력이 생기긴 했다. 그리고 웬만큼 일이 많아도 앓지 않는 소리를 하지 않는 맷집도.
블*펄 2026.07.27.
p.39
안주머니를 열더니 매우 무람하고 느린 손짓으로 상자 하나를 꺼냈다.
t********g 2026.07.27.
p.175
저 칸칸마다 농축된 어둠이 너무 짙었다. 이 작은 지옥 안에서 몇 년을 더 보내야 하는지, 보낼 수 있을지, 그러고 나면 자기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이문은 계산해보려고 했다.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모든 게 깜깜했다. 이문이 앉아 있는 이 칸에 쌓인 어둠만큼, 딱 그만큼은 확실한 것 같다가도 그마저 흐물흐물 풀어져 사라졌다.
t********g 2026.07.27.
p.172
이문은 그랬다. 언제나 누군가를 마음속에서 죽이고 이었다. 상사든, ㅇ동료든, 후배든, 선배든, 누군가는 항상 죽여야 했다. 그들은 이문을 위해 죽어 마땅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러니 안 망가질 수 있나, 사람이.
t********g 2026.07.27.
p.170
"저를 인격체로 대해주셔야 저도 일을 할 수 있어요."그래서 옥현씨는 '옥격체'가 되었다. 그리고 공공연하게 업무에서 배제되었다.
킨***트 2026.07.12.
p.30
"막이 응급구조학과에 대해 말하는 동안 남자는 모나미 볼펜으로 귀 뒤편을 긁었다."노동자의 개성과 인간성이 철저히 무시되는 장면을 묘사했다.#내가찍은젊은작가
모**린 2026.07.01.
#5월의젊은작가
t********g 2026.07.23.
p.39
노동자를 쉽게 자를 수 없는 조건을 갖춘 기업, 잃을 게 많아서 여론을 무서워하고 직원들을 어르고 달래야 하는 기업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렇다고 내가 뭐 엄청나게 대단한 환경 을 바라는 건 아니었다. 그저 총무과와 인사과가 따로 있는 정도 파티션으로 자리가 나뉘어 있고, 식대 카드 한 장을 여럿이 돌려 스지 않는 곳.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청소 노동자가 있어 직원들이 직접 휴지통을 비우지 않아도 되고, 컴퓨터에 워드나 어도비 같은 피스 프로그램이 정품으로 깔려 있는 회사그게 그리 큰 바람은 아닐거라 생각하며 합격 통보를 보내온 은 회사들을 모조리 거절하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공연 콘텐츠 획팀에 이력서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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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서 54건의 코멘트를 남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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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 2026.07.12. 오후 9: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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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2026.07.12. 오후 5: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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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0 2026.07.12. 오전 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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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2026.07.12. 오전 9: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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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맨 2026.07.12. 오전 7: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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