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이달의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현재위치 웰컴

국내작가

1993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났다. 서울예대 문창과를 졸업하고 2017년 장편동화 『정교』로 MBC 창작동화대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유원』 『페퍼민트』 『경우 없는 세계』 등을 썼다. 창비청소년문학상,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클래스24

작가의 추천

  • 천선란의 좀비 이야기라면 애초에 재미없을 수가 없는 것 아닌가. 이야기는 순식간에 독자를 좀비가 활보하는 세계로 끌어들인다. 좀비가 절대다수가 된 세계에서는 빠른 판단만이 내 목숨을 구하는 유일한 길이다.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가 친구나 연인이더라도, 우리는 그를 버리거나 죽여야만 한다. 우리는 이 공식을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게 가능할까. 이 소설은 좀비 앞에서 머뭇거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소설을 읽을수록, 그러니까 좀비를 알아갈수록 나는 오히려 인간을 인간이게끔 하는 게 무엇인가를 깊게 고민하게 되었다. 또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끝내 놓지 못하는 창백한 손의 의미를 곱씹으며 생각하게 되었다. 어째서 이토록 좀비는 지독하게 인간인가. 모든 것이 허물어지고, 일그러지고, 모조리 녹아내린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놀랍게도 완전하게 보존된 형태의 사랑이다. 이야기는 불가능한 일을 결국 가능하게 했으며, 천선란의 소설을 다 읽은 나는 기꺼이 그것을 믿기로 했다. 이 믿음 위에서 새로운 세계가 시작될 것을 믿는다.
  • “장진영의 인물들은 자주 무지와 태만을 과시하며 위악을 부린다. 그러나 그 안에 숨겨진 칼 같은 이성은 더없이 적확한 언어로 뒤틀린 세계와 마음을 진단한다. 이들은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회피나 오판의 방식을 택하지만, 이들이 외면한 진실은 꿈에서, 미래에서, 삶의 한 모퉁이에서 언제까지고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삶이 그러하듯.”
  • ‘생의 한가운데에서 분투하고 있는 이를 예단하지 말고 그의 삶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는 저자가 타인의 삶과 슬픔을 섣불리 연민하거나 오독하지 않으려 매 순간 노심초사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가 자신의 이타심에 불순물이 섞이진 않았는지 누구보다 엄격하고 삼엄하게 감정할수록 나는 그의 자세와 통찰력에 의해 인식의 지평이 확장되는 것을 느꼈다. ‘이해 없는 본능적, 즉각적’ 이타심이 어떤 식으로 세계를 경직되게 만드는지 그는 섬세한 눈으로 짚어낸다. 그가 삶과 타인을 탐구하는 과정은 격정적이지도 역동적이지도 않지만 그만큼 조심스럽고 다정했다. 그런 이유로 나는 작가의 이야기에 깊이 감응되었다. 타인의 바깥에서 오랜 시간 서성이고 있는 모두에게, 자신 있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1 2 3 4

작가 인터뷰

읽다
[젊은 작가 특집] 백온유 “언젠가는 공포 소설을 제대로 써보고 싶습니다”
백온유 작가의 ‘처음과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2025.06.18.
읽다
[젊은 작가 특집] 백온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
독자가 작가의 작품을 기다리듯이, 작가도 늘 독자를 기다린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23.06.02.
읽다
[오늘의 작가] 백온유, 사랑할 수 없는 아이들을 떠올렸다
소설가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을 변호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정작 저는 소설 속에서 그것을 실천하고 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지금껏 사랑할 수 없었던 사람들을 바라보고 싶어졌어요.
2023.05.04.
읽다
[책읽아웃] 청소년을 만날 수 있는 일, 정말 행운이에요 (G. 백온유 작가)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소설,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아우를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말하는, 두 번째 장편 소설 『페퍼민트』를 출간하신 백온유 작가님 나오셨습니다.
2022.08.18.

작가의 동영상

『유원』에 이어 『페퍼민트』가 왔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아우르는 이야기
2022.08.26.

관련상품

작품 밑줄긋기

조* 2026.08.05.
p.88
떠나는 사람의 수상한 뒷모습과 그들의 악심을 감지하는 능력은 그때 발현되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그런 내가 여자가 사라질 거라는 사실을 정말 몰랐을까. 태화가 버려지던 날의 내가 내내 미심쩍었다. 난 아주 나쁜 마음을 먹었던 게 아닐까. 왜 여자를 멈춰 세우지 않았지. 나만큼 외로운 아이를 만들어 곁에 붙들어두려는 음모를 꾸민 것이 아닐까.
조* 2026.08.05.
p.86
생각해보니 우리 삶에 불행이 너무 많았다. 원래 사람이 이런 식으로 담담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조* 2026.08.05.
p.84
퉁명스러운 척하며 태화를 대하다 보니 이제 연기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그런 말투가 튀어나왔다.
조* 2026.08.05.
p.84
태화가 죽는다면 나는 최대한 그걸 알고 싶었다. 불현듯 그 애가 궁금하고 그리워도 참 좋은 애였는데, 잘 살고 있겠지, 하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회상하고 뇌리에서 지워버리기를 원했다. 비겁하게도 덜 슬프려고 덜 사랑하는 법을 연마했다.
조* 2026.08.05.
p.81
자욱한 연기 속에 엊보다 조금 옅어진 태ㅐ화가 앉아 있는 것이 이상하고, 또 이상하게 느껴졌다. 귀신이 제사상을 받는다는 말은 진짜였던 걸까. 다들 이렇게 익숙한 곳에 찾아와 밥을 먹고 배를 불리는 걸까.
조* 2026.07.31.
p.75
1년 동안 비슷한 일이 서너 번 더 반복되었다. 태화는 어머니와, 어머니의 동생과, 어머니의 남편에게 매번 휘둘렸다. 그 과정에서 돈과 시간을 탕진한 것은 물론이고 회사에서의 평판도 무척 나빠졌다. 그즈음 나는 두고 보는 것도 한계에 치달아 그럴 거면, 차라리 눈치를 보지 말고 어머니와 담판을 지으라고 종용했다. (중략)태화가 강한 어조로 어머니를 설득했을 때, 어머니는 한 통의 문자로 모든 것을 무위로 돌렸다.아무래도 힘들 것 같네. 많이 미안해. 나 좀 봐주라.한 번만 더 부산에 가면 나와도 연을 끊을 각오를 하라고 말한 다음 날에도 태화는 나 몰래 부산을 갔다. 태화가 회사에서 권고사직 당했다고 한탄한 날, 처음으로 그 애에게 마음을 기울이는 일이 지겨워졌다.
조* 2026.07.31.
p.71
태화는 1년 동안 꼬박꼬박 어머니를 만나더니 어느 순간부터 부산에 발길을 끊었다. 대신 지현과 내게 지나칠 정도로 잘했다. 지현과 나는 우리가 예측했던 어떤 일들이 결국 일어났으리라고 예상했다.태화는 꾹꾹 눌러놓은 마음을 부릴 곳을 찾아 헤맸다. 나와 지현에게 강화도에 가자는 둥 오사카에 가자는 둥 계속 바람을 넣다가 우리가 일 때문에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하자 자꾸만 술과 담배에 의존했다. 온라인 도박과 스포트 토토에 손을 대더니 또 큰돈을 잃었다. 그 문제로 태화와 지현은 자주 갈등했고 어느날 갑자기 헤어졌다.
조* 2026.07.31.
p.69
그는 과거의 일을―물론―후회하고 있었고, 그 자리에서 너무 울어 잠시 졸도하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했다. 혼비백산한 태화 대신에 상황을 수습한 건 지현이었다. 지현의 말을 전해 들으며 나는 태화 어머니의 감정이 어딘지 좀 과잉된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적어도 태화는 그 요란한 하루에서 위로를 얻었을 거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
조* 2026.07.31.
p.65
"이런 말 해서 미안하지만, 데이터베이스에 유전자가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면 어머니는 태화 씨를 만나고 싶지 않은 것일 수도 있어요.""그럴 수 있죠. 하지만 어머니에게 용기가 없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지금까지 그랬으니까요."
조* 2026.07.31.
p.60
나는 이미 그 애를 하나뿐인 가족으로 여기고 있었고, 혼인신고만 하면 지현과 그 애는 부부가 될 터였다. 새삼스럽게 가족 타영을 하는 그 애가 어리석다고 느꼈다. 지현과 나는 그날 반대하는 데만 혈안이 되어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태화에게 묻지 않았다.

작가에게 한마디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회원님들께서 5건의 코멘트를 남겨주셨습니다.
백온유의 최고의 작품을 꼽으라면 나는 경우없는 세계를 꼽겠다. 다른 모든 작품을 좋아하지만 경우없는 세계는 충격적이다. 영화로 만들면 대박 흥행 하리라고 본다.
s******7 2025.07.14. 오전 10:35:08
응원합니다
a******2 2025.07.13. 오후 2:38:11
응원해요
m********9 2025.07.09. 오후 9:13:35
응원해요
r**a 2025.07.08. 오후 11:53:25
응원합니다
g*****v 2025.06.29. 오후 5:26:58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EQUUS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