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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전영애
국내작가 번역가
출생
1951년 출생
출생지
경북 영주
직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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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동 대학교 독어독문학과교수로, 현재는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독일프라이부르크고등연구원의 수석연구원, 뮌헨대학교의 초빙교원을 겸임했다. 2011년 세계적인괴테 연구자들에게 바이마르 괴테학회가 수여하는 ‘괴테 금메달’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 삼성행복대상 여성창조상, 2022년 한독협회의 제11회 이미륵상을 수상했다.

《어두운 시대와 고통의 언어?파울 첼란의 시》《괴테와 발라데》《서·동 시집 연구》《독일의 현대문학?분단과 통일의 성찰》 등 많은 연구서,《카프카, 나의 카프카》《프란츠 카프카를 위한무지개》 등의 시집을 국내와 독일에서 펴냈으며《파우스트》《서·동 시집》《괴테 시전집》《데미안》《변신·시골의사》《나누어진 하늘》《나와 마주하는 시간》《은엉겅퀴》《그림동화》등 60여 권의 독일 문학을 우리말로 옮겼고 산문집《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인생을 배우다》 등을 통하여 소개했다. 한 번 역자의 손에서 나온 국역 괴테 전집을 기획하여 번역과 출간에 힘을 쏟고 있다.

2014년 여백서원을 짓고, 이어 괴테마을을 조성해가며 운영하고 있다. 여백서원에서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 ‘월마토’ 강연회, 셋째 주 토요일 낭독회,《파우스트》독회 등 여러 개의 독회, 작은 음악회, 청년인문강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보다 넓은 나눔을 위해서 ‘괴테할머니TV’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작가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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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터뷰

읽다
전영애 교수 “시적인, 너무나 시적인 여정들”
언제나 글은 일단 삶을 감당하는 방법이기도 했고, 저를 돌아보는 방법이어서요. 가장 선명하게 자기를 돌아보는 방법이에요. 좋지 않은 글이나마 글을 써왔으니까 사람이 이만큼 되지 않았나 해요.(웃음) 안 그러면 감당이 안 됐을 텐데요. 지금도 문제투성이지만요.
2015.09.17.

작품 밑줄긋기

h*****e 2026.07.25.
p.208
아름다운 사랑의 영상에서 깨어나 오로지 고독과 싸움뿐인, 평화나 공존이란 없는 타인들의 차가운 세계 속에서 홀로, 다시 온전히 홀로 서게 되리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h*****e 2026.07.25.
p.207
나는 넘치는 만족과 쾌적함 속에서 숨 쉬도록 태어난 사람이 아니었다. 고통과 쫓김이 필요했다. 언젠가 이
h*****e 2026.07.25.
p.198
그는 사랑했고 그러면서 자신을 발견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면서 자신을 잃어버린다.
h*****e 2026.07.25.
p.191
다만 우리는 다수의 사람들과 어떤 경계선에 의해 갈라져 다른 벌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다르게 바라봄 에 의해 갈라져 있었다. 우리의 과제는 세계 안에서 하나의 섬을 제시하는 것, 어쩌면 하나의 모범을, 아무튼 살아가는 다른 가능성을 알리는 것이었다. 내가, 오래 고립되어 있던 사람인 내가 완전한 혼자임을 맛본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공동체를 알게 되었다. 다시는 행복한 사람들의 연회를, 즐거운 사람들의 축제를 갈망하지 않을 것이다. 결코 다시는 다른 사람들의 연대를 보고 시샘이나 향수를 떠올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천천히 '그 표적'을 지닌 사람들의 비밀을 전수받았다.
h*****e 2026.07.25.
p.186
"결코 집으로 아주 돌아오지는 못하지만…….“ 그녀가 다정하게 말했다. "친한 길들이 서로 만나는 곳, 거기서는 온 세계가 잠깐 고향처럼 보이지요."
h*****e 2026.07.25.
p.185
"제 모든 생애는 늘 길 위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h*****e 2026.07.25.
p.170
져졌다. 그리고 측량할 길 없이 깊은 곳으로부터의 이 던져짐이 남김없이 이루어지게 하고, 그 뜻을 마음속에서 느끼고 그 것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 그것만이 나의 직분이었다. 오직 그것만이!
h*****e 2026.07.25.
p.169
나는 자연이 던진 돌이었다. 불확실함 속으로, 어쩌면 새로운 것 속으로, 어쩌면 무로 던
h*****e 2026.07.25.
p.169
모든 사람에게 진실한 직분이란 단 한 가지였다. 즉 자기 자신에게로 가는 것. 사람들은 결국 시인 혹은 광인이, 예언가 혹은 범죄자가 될 수도 있었다. 그것은 관심 가질 일이 아니었다. 그런 것은 궁극적으로 중요하지 않았다. 누구나 관심 가져야 할 일은 아무래도 좋은 운명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찾아내는 것이며, 운명을 자신 속에서 완전히 그리고 굴절 없이 다 살아 내는 일이었다.
h*****e 2026.07.25.
p.168
누구에게나 하나의 '직분'이 있지만, 누구도 직분을 자 의로 택하고 고쳐 쓰고 마음대로 주재해도 되는 것은 아니라 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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