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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5년 07월 0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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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 쪽수, 무게, 크기 | 132쪽 | 400g | 150*210*17mm |
| ISBN13 | 9791130667607 |
| ISBN10 | 113066760X |
| KC인증 |
2026년 07월 08일 ~ 2026년 08월 31일
2026년 08월 01일 ~ 2026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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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2일 ~ 2026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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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7일 ~ 2026년 08월 16일
2026년 07월 20일 ~ 2026년 08월 13일
상시
[책읽는아이들] 백정민 예스24 어린이 담당 PD 추천 초등 3~4학년 세트 사랑한다는 건 뭘까? + 어서 오시개, 짬뽕 도장 + 주게무의 여름 + 이유 없이 싫은 이유 + 다가오는 거대 편지 세트
5권
공수경,모가미 잇페이,박부금,임고을,채인선 글/마메 이케다,신민재,심보영,전지은,차상미 그림 | YES24 | 2025년 08월 11일
62,100원 (10% 할인)
2권
누카가 미오,모가미 잇페이 글/마메 이케다,토티 그림/고향옥,김지영 역 | 다산어린이 | 2026년 07월 06일
27,000원 (10% 할인)
여름방학 첫날 엄마께서 방학 동안 읽어보라고 이 책을 선물해주셨다. ‘주게무의 여름’이라는 제목과 책 표지를 처음 봤을 때 별로 읽고 싶지 않아서 그냥 책장 언저리에 던져 놓았다가 여름방학이 다 끝나고 개학식이 있던 주말에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4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와 동갑내기 남자아이들 가쓰, 야마, 슈, 아킨 이렇게 사총사가 주인공인데 이들 중 가쓰는 ‘근육위축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이 병은 근육이 점점 약해지는 난치병인데 병이 깊어지면 걸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 가쓰의 몸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는 걸 친구들은 느끼고 있었다. 천신 마을 사총사는 가쓰의 제안으로 여름방학 동안 세 가지 모험을 하기로 한다. 첫 번째 모험은 마을에서 가장 괴팍한 할아버지로 소문난 곰잡이 할아버지 집에 가기였다. 두 번째 모험은 천신 다리 위에서 다이빙하기, 그리고 마지막 모험은 요괴 칠엽수 보러 가기였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두 번째 모험이었다. 천신 마을에는 아이들 사이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 의식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천신 다리에서 강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가쓰를 제외한 친구들은 모두 이걸 해냈다. 그래서 가쓰가 자신도 올여름에 반드시 그 의식을 치르겠다고 선언했고 친구들이 도와주기로 했다. 가쓰가 강물로 뛰어내리면 바로 잡아주기 위해 다른 친구들이 먼저 강물에 들어가 가쓰를 기다려준다. 가쓰는 다리 난간을 등지고 서 있었는데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한다. 나는 가쓰가 뛰어내리기 전 난간에 기대어 서 있는 순간을 상상해 보았다. 발아래로 넘실거리는 강물로 뛰어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오금이 저려 왔다. 그때 친구들은 가쓰를 재촉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려주면서 응원해준다. 이 장면에서 가쓰와 친구들의 우정이 정말 깊고 서로서로 많이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가쓰가 천신 다리에서 뛰어내렸을 때는 너무 감격스러워 나도 모르게 ‘우아, 성공이다!’라고 외칠 뻔했다. 많이 무서웠을 텐데 용감하게 강물로 뛰어든 가쓰도 대단하고, 몸이 불편한 가쓰를 위해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가쓰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 준 친구들의 우정도 감동적이었다.
가끔 우리 반 남자아이들이 과격하게 놀거나 위험한 장난을 칠 때가 있는데, 나는 그럴 때마다 남자아이들이 왜 그렇게 위험하게 행동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었다. 사실 가쓰, 야마, 슈, 아킨의 모험도 너무 위험하고 무모해 보였다. 하지만 가쓰의 몸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함께 모험할 기회가 이번 여름방학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조금 위험하고 힘들어도 가쓰와 함께 모험하기 위해 친구들이 많이 도와줬던 것 같다. 아마 가쓰도 친구들이 없었더라면 절대 용기 내지 못했을 것이다. 나도 가끔은 재미있는 모험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 포기한 적이 있었다. 야마, 슈, 아킨처럼 든든한 친구들이 옆에 있다면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가쓰가 부럽기도 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여름방학을 돌이켜보니 유독 짧았던 이번 여름방학 동안 딱히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일이 없었다. 내가 이 책을 여름방학이 시작될 즈음에 읽었더라면 나도 천신 마을 사총사의 반짝였던 여름방학처럼 좀 더 특별하게 방학을 보내려고 노력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앞으로 엄마가 추천해 주시는 책은 미루지 말고 바로 읽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여름방학 시작하며 주게무의 여름을 읽었다. 읽는 동안 마치 등장인물들과 함께 최고의 모험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은 시골 마을에서 아킨, 야마, 슈, 가쓰 네 명의 친구들이 여름방학에 세 가지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가쓰는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가쓰의 제안으로 첫 번째로 곰잡이 할아버지 집으로 모험을 갔다. 할아버지에게 잡혀 큰일 날까 봐 조마조마했지만 다행히 해부당하는 일은 없었다. 대신 달콤하고 톡 쏘는 파인애플맛 사이다를 맛볼 수 있었다. 두 번째로 높은 다리에서 강으로 뛰어내렸다. 가쓰의 병이 악화되기 전에 친구들이 뛰어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마지막으로 요괴 칠엽수 나무를 보러 갔다. 가는 길이 멀고 험난했지만 서로 도우며 결국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나는 세 가지 모험 중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모험에 도전해 보고 싶다. 사실 나는 높은 곳도, 물도 무서워하지만 가쓰처럼 용기를 내서 지금을 열심히 살고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모험 중에 친구들은 매번 가쓰가 뒤처져서 걸어도 별상관없다는 듯 장난을 치면서 기다려 주었다. 그런 모습이 진정한 친구처럼 보였다. 나도 멋진 친구가 되고 싶다.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또 내게 주어진 시간은 언제나 많을 것 같지만 지금 해야 할 일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주게무의 뜻처럼 가쓰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면 좋겠다. 네 명의 친구들과 함께 한 모험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무더운 여름 날 ‘주게무의 여름’을 읽었다.
나도 지금 여름방학이여서 읽어봤는데 책에 나온 것 같이 모험을 해보고 싶었다.
야마가 아킨에게 "여름방학 첫 날에 어떻게 숙제할 생각을 해?"하는 말에 순간 숙제나 하고 있던 내가 부끄럽다는 말이 너무 웃겼다. 작가님은 내 마음을 어떻게 아셨을까?
이야기에는 4명의 아이들이 나온다.그 중 가쓰라는 아이는 근위축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지만 매사 긍정적이여서 처음엔 병이 있는 줄도 몰랐다.
친구들은 가쓰를 보통처럼 대해주는데 나도 저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순간 입 안 가득 파인애플 맛이 터지더니 목 안에서 폭죽놀이가 열린 듯 탄산이 팡팡 터졌다’는 문장에선 내 목에서도 탄산이 터지는 느낌이였다. 이런 표현이 나올 때마다 재미 한 스쿱이 더해진 것 같다.
검붉은 딱지가 꼬마돈까스라니. 내가 좋아하는 반찬인데 진짜 딱지 같다고 생각했다.
슈는 만화책을 계속 읽는 장면이 나오는데 도라에몽 만화책이 시간이 지날 때마다 권 수가 늘어나서 나도 책 속에 있는 기분이었다. 나도 도라에몽 만화책을 읽어서 동질감이 느껴졌다.
나는 3편의 이야기 중 주게무의 여름이 가장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강가와 다리의 높이가 6m나 되고 아무 안전 기구 없이 뛰어내린다는 게 엄청 용감하고 나도 저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알면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가쓰도, 친구들도 용감하게 해 낸 것이 나에게도 ‘할 수 있어’ ‘넌 해 낼 거야!’라고 이야기해 준 것 같았다. 곰잡이 할아버지 집으로 모험을 간 이야기에서는 결국 할아버지에게 정체를 들키고 말았지만, 나였다면 그 순간 심장이 멎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곰잡이 할아버지는 소문과는 달리 착한 할아버지였다. 그래서 나는 소문만 믿고 사람을 판단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요괴 칠엽수 편에서는 아이들은 요괴 칠엽수를 찾으러 갈 때 가쓰를 고양이라 부르는 세 발 수레에 태워 갔지만 자꾸 넘어져서 나는 포기할 줄 알았다. 그런데 친구들 아무도 귀찮다거나 불만을 표하지 않아 그들의 우정에 무척 감동했다.
4인방은 요괴 칠엽수 옆에 자신들의 꿈을 적어 넣어두었다. 나도 4인방처럼 꿈을 적어 묻어보고 싶었지만, 우리 동네에는 천 살 먹은 칠엽수처럼 오래된 나무가 없어서 아쉬웠다. 나는 우리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를 찾아볼 것이다. 그런 나무를 찾으면 친구들과 같이 나도 타임캡슐을 묻어봐야겠다. 가쓰가 이루지 못할 꿈이어도 만담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슈의 세계 곳곳에 눕는 사람이라는 꿈은 진짜 대단했다. 만약 할 수만 있다면 나는 화가, 건축가, 프로게이머라는 꿈을 적어 묻어두고 싶다.
주게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지만, 우리나라 옛이야기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동방삭이라는 이야기와 비슷해서 신기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읽는 책처럼 보이지만 나는 어른들에게 추천한다. 그 까닭은 어린이들은 동심 속에 살고 있지만 어른들은 잊어버린 동심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방학 때는 가쓰 4인방처럼 친구들이랑 학교 밖에서 신나게 놀고 싶다.
나는 여름방학을 단순히 학교에 안 가는 날이라고 느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여름방학이 학교에서 주는 모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재미있고 스릴 넘치는 모험을 친구들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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