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추석엔 보너스
1/6

빠른분야찾기



닥터 지바고 (하)
미리보기 카드뉴스 공유하기
소득공제 EPUB
eBook

닥터 지바고 (하)

[ EPUB ]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저/홍대화 | 열린책들 | 2022년 04월 15일 | 원서 : Doktor Zhivago 첫번째 구매 리뷰를 남겨주세요.
상품 가격정보
정가 11,500원
판매가 11,500 (종이책 정가 대비 27% 할인)
YES포인트

이 상품은 구매 후 지원 기기에서 예스24 eBook앱 설치 후 바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며, 배송되지 않습니다. eBook 이용 안내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구매 후 바로 읽기 eBook 이용안내
  • 이용기간 제한없음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이 상품의 구매 시리즈 (265개)

선택한 구매 상품 0개 / 0 카트에 넣기 리스트에 넣기 뷰타입 변경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eBook 이용안내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TTS 안내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EPUB(DRM) | 58.01MB 파일/용량 안내
글자 수/페이지 수 약 27.6만자, 약 8.8만 단어, A4 약 173쪽 글자 수/페이지 수 안내
ISBN13 9788932969893

관련분류

카테고리 분류

카드뉴스로 보는 책

소개

목차

저자 소개 (2명)

1890년 2월 10일(구력으로 1월 29일, 19세기 시인 푸시킨의 사망일) 모스크바에서, 톨스토이의 『부활』 삽화를 그린 화가 레오니트 파스테르나크와 뛰어난 피아니스트인 로잘리야 카우프만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예술적인 집안 분위기에서 회화를 접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적으로 음악과 철학 수업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은 음악과 철학 공부를 중단하고 1912년부터 문학에 전념한다. 대학 시절 여러... 1890년 2월 10일(구력으로 1월 29일, 19세기 시인 푸시킨의 사망일) 모스크바에서, 톨스토이의 『부활』 삽화를 그린 화가 레오니트 파스테르나크와 뛰어난 피아니스트인 로잘리야 카우프만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예술적인 집안 분위기에서 회화를 접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적으로 음악과 철학 수업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은 음악과 철학 공부를 중단하고 1912년부터 문학에 전념한다.

대학 시절 여러 문학 동아리 ‘상징주의’, ‘미래주의’에 참여했던 그는 1913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한다. 창작 전기의 주요 특징은 1930년대 초 이전에 이미 파스테르나크의 고유한 창작적 경향이 확립됐다는 데 있다. 『삶은 나의 누이』에서 그의 “자연 철학”이 결정적으로 형성됐다면, 세 서사시 「1905년」, 「시미트 중위」, 「스펙토르스키」에서는 “역사 철학” 역시 결정적으로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삶과 미학적 신조’의 제시와 함께 『삶은 나의 누이』에서 형성된 근본적인 창작 경향은 다소 변형되고 진화됐을 뿐 이후의 창작 전체를 관통한다. 위 세 서사시 또한 이 시집의 시학이 역사 테마 차원에서 전개된 예다. 창작 후기는 1932년에 시집 『제2의 탄생』을 발행함으로써 시작된다. 이 시집에서 파스테르나크는 창작 전기의 난해성을 버리고 의미의 명료성을 추구했다. 1933년에는 작가동맹 대표단과 우랄 지방을 여행한다. 가혹한 비평적 공격을 받게 되는 1930년대 후반기에 그는 창작 활동을 중단한다.

1935∼1941년 번역에 몰두해 셰익스피어의 희곡, 그루지야 시인들, 바이런 및 기타 유럽 시인들의 시를 번역한다. 세계대전 발발로 치스토폴에 피난했다가 모스크바로 돌아온 후 1943년에 시집 『새벽 열차를 타고』를 발행한다. 1945년에는 『닥터 지바고』의 집필을 시작한다. 1946년에는 1955년까지 이어지는 소비에트문학의 즈다노비즘 시기가 시작되어 같은 해 작가동맹 제1서기 파데예프로부터 비판을 받는다. 1948년부터는 창작의 발표 기회가 막혀 번역으로 생활을 연명하게 되고 그 이후 셰익스피어와 괴테의 작품을 번역·출판한다. 1954년에는 잡지 『즈나먀』에 「닥터 지바고에 실릴 시」 10편이 수록된다.

1955년에 『닥터 지바고』 집필을 완료한다. 『닥터 지바고』는 1956년에는 잡지 『노비미르』를 비롯해 국내에서 출판이 거부되고, 1957년에 밀라노에서 이탈리아어로 출판된다. 1958년에는 각국의 언어로 번역돼 출판되고 같은 해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된다. 1959년에는 파스테르나크의 마지막 시집이자, 「유리 지바고의 시」와 시기적으로도 특성에서도 밀접하게 관련된 시집 『날이 맑아질 때』가 파리에서 출간되고, 이어 1960년에 그는 페레델키노에서 사망한다. 1988년에는 잡지 『노비미르』에 『닥터 지바고』가 게재되고 파스테르나크의 복권이 이루어진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상뜨뻬쩨르부르그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전임강사로 있다. 논문으로 「보리스 빠스쩨르나끄의 소설 『의사 지바고』의 구성과 상징체계」, 「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에 드러난 인간의 죄의 문제」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혼자 배우는 러시아어』, 옮긴 책으로는 표도르 도...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상뜨뻬쩨르부르그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전임강사로 있다. 논문으로 「보리스 빠스쩨르나끄의 소설 『의사 지바고』의 구성과 상징체계」, 「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에 드러난 인간의 죄의 문제」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혼자 배우는 러시아어』, 옮긴 책으로는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의 『죄와 벌』, 『러시아 희곡 1』, 미하일 불가꼬프의 『거장과 마르가리 따』, 레르몬또프의 『우리 시대의 영웅』, 『리곱스카야 공작부인』 등이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출판사 리뷰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파스테르나크
그의 모든 예술 세계를 집대성한 걸작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작가의 가장 장엄한 증언


『닥터 지바고』는 사랑의 책이다. 모든 인간에게로 널리 퍼지는 그런 사랑의 책이다. ― 알베르 카뮈

★ 1958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 『뉴욕 타임스』가 뽑은 20세기 최고의 책
★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 영국 UKTV 드라마 선정 최고의 러브 스토리 10
★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적 소설 100선
★ 「경향신문」 선정 20세기의 문학
★ 「동아일보」 선정 대학 신입생들에게 권할 책 100선
★ 고려대학교 선정 교양 명저 60선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장편소설 『닥터 지바고』가 홍대화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파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소설로, 1945년부터 10년에 걸친 기간 동안 집필하며 그의 모든 예술 세계를 집대성한 작품이다. 20세기 초 혁명과 내전으로 얼룩진 격동의 러시아 역사를 배경으로, 의사이자 시인인 유리 지바고의 삶을 통해 당대 지식인이 겪어야 했던 비참한 운명과 고뇌를 묘사했다. 특히 시대적 비극 속에서 피어난 지바고와 라라의 비극적인 사랑은 세기의 사랑 이야기로서 세계 문학사에 불멸의 흔적을 남겼다. 정치의 구호 아래 개인의 자유를 박탈당한 시대에 지극히 인간적인 삶의 존엄을 노래한 이 작품은, 장대한 서사시이며 작가가 살았던 시대에 대한 장엄한 증언이다.
이 작품을 발표한 이듬해인 1958년 파스테르나크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지명되었고, 전년도 수상자인 알베르 카뮈는 이 작품에 대해 〈사랑의 책〉이라고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데이비드 린이 감독하고 오마 샤리프와 줄리 크리스티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세계적인 흥행 성적을 올리며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상을 석권하는 등 명작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그 주제곡인 「라라의 테마」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을 번역한 홍대화 역자는 시성(詩性)과 산문성(散文性)이 공존하는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까다로운 텍스트를 원작의 풍부한 어감을 살려 섬세하게 옮겼다. 번역 원본으로는 1957년에 출간된 최초의 러시아어 판본인 Boris Pasternak, Doktor Zhivago(Milano: Feltrinelli Editore, 1957)를 사용했다.


고통과 절망으로 얼룩진 혁명 시대,
불꽃처럼 타오른 인물들의 대서사시


열한 살에 양친을 잃은 소년 유리 지바고는 외삼촌에 의해 저명한 교수 집에 맡겨진다. 교수의 딸 토냐와 함께 성장한 그는 그녀와의 결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한편, 총명하고 아름다운 소녀 라라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영위해 나간다. 하지만 어느 날 어머니의 정부(情夫)로 인해 눈부신 하늘을 날아 보지도 못한 채 날개가 꺾이게 되고, 그녀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그를 향해 총구를 겨눈다. 그곳에는 지바고가 있었고, 그와 그녀의 인생도 총알처럼 빠르게 날아가기 시작하는데…….

이처럼 이 작품은 부모를 여읜 유리 지바고가 성장해 지식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와, 강한 의지를 가진 라리사(라라) 기샤로바가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 즉 두 남녀 주인공의 서사를 기본 축으로 전개된다. 두 사람의 삶이 교차하며 전개되다가 몇 번의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지고, 광활한 러시아의 한 도시 유랴틴을 무대로 안타까운 사랑을 이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이야기의 얼개를 담당하는 것은 당대 러시아의 시대적 배경이다. 다시 말해 1905년의 〈피의 일요일〉, 제1차 세계 대전, 1917년의 2월 혁명과 10월 혁명, 백군과 적군 간의 내전, 그리고 대러시아 제국이 하루아침에 소비에트 연방으로 바뀌는 역사적 과정이 시간순으로 펼쳐지고 있다. 그 전의 백 년보다 그 십몇 년 동안에 일어난 사건들이 훨씬 더 많았던 전대미문의 시대, 사람들은 뿌리 없는 나무처럼 이리저리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유리 지바고의 삶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는 폭풍처럼 파괴적으로 밀려오는 전쟁과 혁명과 내전에 휩쓸려 자신의 가족도, 가장 사랑하는 여자도, 아이들도 지켜 주지 못한다. 어찌 보면 무기력하고 유약한 삶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는 생명과 삶, 그리고 일상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해야 한다고 믿고, 그것을 시와 산문으로 남긴다. 그것은 그 자체로 시대에 대한 예술가적 저항이자 증언이라고 볼 수 있다.


삶은 결코 〈개조의 대상〉이 될 수 없다

20세기 초 러시아 혁명기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이 작품에는 혁명을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누군가는 행동가적 면모를 보이며 혁명에 앞장서기도 하며, 누군가는 방관자적 면모를 보이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나기도 한다. 유리 지바고는 1917년에 일어난 두 번의 혁명에 대해 처음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10월 혁명 이후 혁명의 양상이 내전으로 치닫고, 이데올로기를 위해 그 어떠한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감정마저도 부정되고 파괴되는 현실을 보면서 그의 생각은 변하게 된다.
왜곡된 혁명은 모든 평범한 일상의 삶을 멈추게 만든다. 혁명의 이름으로 배신과 고발, 잔인한 학살이 자행되고, 권력은 자신들의 〈옳은 목표〉의 실현을 위해 그러한 희생쯤은 하찮은 것으로 여긴다. 〈구호〉가 삶을 대신할 수 없는데도 모두가 같은 구호를 외치며 삶을 그 구호에 복종시키려 한다. 가장 기본적인 땔 것, 먹을 것, 입을 것, 잘 곳이 사라지고, 〈아이들이 아이들이기를 멈추고〉, 블로크의 시구 그대로 〈무서운 시대의 러시아의 아이들〉의 시대가 된 것이다.
이렇게 자유롭지 않은 세상에서 자유를 꿈꾸는 지식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유리 지바고는 인간의 존엄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그 가치를 되새기려고 시를 쓰기 시작한다. 이 책 17부에 실린 25편의 시가 그것이다. 〈지바고〉라는 성은 〈살아 있는 자〉라는 뜻이다. 유리 지바고의 어머니의 장례식으로 시작되는 소설의 첫 장면은 〈살아 있는 자〉의 죽음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상징한다. 또 작품 말미의 유리 지바고의 죽음은, 구호의 조각이 아닌 살아 숨 쉬는 개인으로, 자유로운 예술가로 남고자 몸부림쳤던 〈살아 있는 자〉의 죽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그가 남긴 시는 그의 정신과 자유가 죽지 않고 살아남아 글을 통해 후대에 전해짐을 암시한다.
이처럼 파스테르나크는 이 작품에서 공허한 구호와 과도한 교조주의로 개인의 삶이 파괴되는 시대를 고발한다. 인간다움을 유지하게 하는 최후의 보루인 〈양심〉을 이데올로기로 무디게 만들 경우 저질러질 수 있는 비극을 조명한다. 도스토옙스키는 그 〈양심〉을 인식하게끔 인본주의적 이데올로기의 폭력성을 경계했는데, 『닥터 지바고』 역시 그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삶은 〈개조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삶 자체는 숲처럼 보이지 않게 서로 얼기설기 연결되어 거대한 대양처럼 바다처럼 밀리고 밀려나며 도도하게 흘러가는 것〉이라고 파스테르나크는 말한다.


러시아 서사 문학의 위대한 전통을 계승한 작가

파스테르나크는 1955년 10년의 직필 작업 끝에 완성한 『닥터 지바고』를 소련의 문학 잡지 『깃발(즈나먀)』과 『새 시대(노비 미르)』에서 출간하려고 했지만, 소설 내용이 10월 혁명을 거부하며 혁명과 정치를 하찮게 다루고 있다는 이유로 출간을 거절당했다. 그러다가 1956년 해빙의 분위기에 힘입어 소련을 방문한 이탈리아의 출판사 펠트리넬리 직원에게 원고를 넘긴다. 그로부터 1년 후 『닥터 지바고』는 이탈리아어와 러시아어로 출간되었고, 이후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비롯해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 1958년 파스테르나크는 〈동시대 서정시와 러시아 서사 문학의 위대한 전통의 계승에 기여〉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지명되는데, 그 이후 소비에트 전역에서 반(反)파스테르나크 운동이 벌어진다. 그를 국외로 추방해야 한다고 위협하고 〈배신자〉, 〈인민의 적〉이라며 집을 둘러싼 사람들로 인해 충격을 받은 그는 노벨상 수상을 거부할 수밖에 없었고(이후 1989년에 아들이 대리 수상한다), 작가 동맹으로부터도 제명당했다. 그로 인한 심적 타격이 컸던 탓인지, 2년 뒤 그는 병으로 사망했다.
『닥터 지바고』는 말년의 파스테르나크가 혼신을 쏟아부은 장대한 역작이자, 그에게 영광과 고통을 동시에 가져다준 작품이다. 시대의 격랑에 휩쓸려 쓰디쓴 진통을 겪어야 했지만, 그만큼 이 작품은 20세기 러시아 역사의 격동을 겪어 낸 살아 있는 증언이자 표징이 되었다. 오늘날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의 계보를 잇는 주요 작품으로 평가받는 이 소설은 〈생명〉이라는 뜻의 〈지바고〉처럼 불멸로 남아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닥터 지바고』는 사랑의 책이다. 모든 인간에게로 널리 퍼지는 그런 사랑의 책이다.
- 알베르 카뮈

『닥터 지바고』는 우리 시대의 가장 의미 있는 소설이다.
- 프랑수아 모리아크

이 책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최고의 소설을 읽을 기회를 얻은 것이다.
- 뉴욕 저널 오브 북스


옮긴이의 한마디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삶은 〈개조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삶 자체는 숲처럼 보이지 않게 서로 얼기설기 연결되어 거대한 대양처럼 바다처럼 밀리고 밀려나며 도도하게 흘러가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구매 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대표 : 김석환, 최세라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권민석 yes24help@yes24.com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