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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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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 EPUB ]
류시화 | 열림원 | 2020년 02월 10일 리뷰 총점9.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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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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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911704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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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시인이자 명상가.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바 있다. 1980~1982년까지 박덕규, 이문재, 하재봉 등과 함께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했으나 1983~1990년에는 창작 활동을 중단하고 구도의 길을 떠났다. 이 기간 동안 명상서적 번역 작업을 했다. 이때 『성자가 된 청소부』,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티벳 사자의 서』, 『장자, 도를 말하다』, 『마... 시인이자 명상가.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바 있다. 1980~1982년까지 박덕규, 이문재, 하재봉 등과 함께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했으나 1983~1990년에는 창작 활동을 중단하고 구도의 길을 떠났다. 이 기간 동안 명상서적 번역 작업을 했다. 이때 『성자가 된 청소부』,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티벳 사자의 서』, 『장자, 도를 말하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등 명상과 인간의식 진화에 대한 주요 서적 40여 권을 번역하였다. 1988년 '요가난다 명상센터' 등 미국 캘리포니아의 여러 명상센터를 체험하고, 『성자가 된 청소부』의 저자 바바 하리 다스와 만나게 된다. 1988년부터 열 차례에 걸쳐 인도를 여행하며, 라즈니쉬 명상센터에서 생활해왔다.

그의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는 1989년~1998년 동안 21번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시인은 「시로 여는 세상」 2002년 여름호에서 대학생 5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인에 윤동주 김소월. 한용운과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명지대 김재윤 교수의 논문 설문조사에서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 10위, 21세기 주목해야할 시인 1위, 평소에 좋아하는 시인으로는 윤동주시인 다음으로 지목된다. 저작권 협회의 집계 기준으로 류시화 시인의 시는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낭송되는 시로 손꼽히기도 한다.

류시화 시인의 작품은 문단과 문예지에도 외면을 당하기도 했는데 안재찬으로 활동했을 당시, 민중적이고 저항적 작품을 지향했던 당대의 문단과는 달리 신비주의적 세계관의 작품세계로 인해 문단으로부터 비판을 받았고 외계인이라고 불리기까지 했다. 적극적인 현실참여를 주장하고 있는 민중주의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던 당시의 문단에서 현실 도피의 소지를 제공한다며 비난을 받았으며 대중의 심리에 부응하고 세속적 욕망에 맞춰 작품이 창작되었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시인 이문재씨는 류시화의 시가 그 때나 지금이나 거의 변하지 않고 초기의 시세계를 유지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20여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을 지키며 변화하지 않았다는 것이 큰 변화 못지 않은 견딤이라 평가하기도 하였다. 류시화의 시는 일상 언어들을 사용해 신비한 세계를 빚어내어, 걸림없이 마음에 걸어들어오면서 결코 쉽고 가볍게 치부할 수 없는 무게로 삶을 잡아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낯익음 속에 감추어져 있는 낯설음의 세계를 재발견하는 시세계를 한껏 선사해왔다.

그의 대표작인『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에서는 한층 깊어진 눈빛을 지닌 시세계가 곱씹히고 곱씹힌다. 류시화는 가타 명상센터, 제주도 서귀포 등에서 지내며 네팔, 티벳, 스리랑카, 인도 등을 여행하며 그가 꿈꿔왔던 자유의 본질 그리고 꺠달음에 관한 사색과 명상들이 가득한 산문집을 내기도 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실소를 자아내는 일화들 속에서, 그렇지만 그냥 흘려버리기엔 너무 무거운 이야기로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가르침을 전해준다.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을 냈으며, 잠언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엮었다. 인도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지구별 여행자』를 펴냈으며, 하이쿠 모음집 『한 줄도 너무 길다』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바쇼 하이쿠 선집』과 인디언 연설문집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를 엮었다. 번역서 『인생 수업』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기탄잘리』 『예언자』 등이 있다. 2017년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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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여행해야 할 신비

우리가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기 위해서다.

설명이 필요 없는 책
입소문으로 50만 부 판매된, 18년간의 스테디셀러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이지만 수많은 붓다를 탄생시키고 삼장법사에서 히피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길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람을 끌어당긴 영적인 자기장, 궁극의 여행을 권유하는 나라가 인도이다. 삶의 근원적인 의문에 사로잡힐 때 당신은 어디로 여행을 떠날 것인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며 ‘나는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인도로 떠난 시인이 경험한 엉뚱하고, 기발하고, 웃음 넘치는 일화들. 장발을 한 고독한 여행자가 히말라야의 동굴과 갠지스강과 드넓은 평원에서 맞닥뜨린 뜻밖의 스승들과 감동의 울림……. 시인의 눈과 마음으로 다가간 세상이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삶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를 일깨운다. 책을 덮고도, 몇 년이 지나도 울려 오는 여운이 있다. 인도를 보여 줄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여행해야 할 신비

세계와 나 사이에는 벽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행이 주는 선물이 그것이다. 초판 출간 후 18년 만에 내는 이번 개정판 서문에서 저자는 "우리가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기 위해서다."라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말을 인용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말한다. "나 역시 시인으로서, 내가 본 아름다운 세상을 전하려고 노력한다. 나를 감동시키고, 내 영혼을 성장시켜 준 만남들에 대해. 나로 하여금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준 경험에 대해. 그것이 내 글의 지향성이다."
여행을 통한 편견의 강화가 아니라 여행을 통한 편견 깨기인 것이다. 사람에 대해서도 여행에 있어서도 그것은 중요한 기준이다. 이 책이 오래 사랑받는 이유는 재미있는 여행기로 끝나지 않고,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세상과 만나고 사람과 만난 기록이기 때문이다. 시인의 감성과 열린 마음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인도 여행 붐을 촉발시킨 여행기
해마다 인도를 여행하는 시인이 쓴 웃음과 교훈 넘치는 경험담

어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문제투성이인 인도 사회, 그 겉만 보는 사람은 눈치 챌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유머와 재치 넘치는 문장들로 묘사한, 한 편 한 편 주옥같은 글들이 실려 있다. 표면적인 여행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근본적인 선함을 꿰뚫는 여행이다. 인도를 다룬 책에는 때로 여행의 가혹함만 과장한 것이 있지만, 이 책은 고생담을 나열하지 않고 자신의 관념과 어리석음을 깨는 만남들과 정신적 문턱을 넘는 체험들을 전한다.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무엇을 생각하게 하는, 유머와 감동 넘치는 류시화 시인의 인도 여행기는 일본, 프랑스, 중국, 대만에서 번역되었으며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에서도 번역 중이다.

날이 밝았으니 이제 여행을 떠나야 하리
시간은 과거의 상념 속으로 사라지고
영원의 틈새를 바라본 새처럼
길 떠나야 하리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그냥 저 세상 밖으로 걸어가리라
한때는 불꽃 같은 삶과 바람 같은 죽음을 원했으니
새벽의 문 열고
여행길 나서는 자는 행복하여라
아직 잠들지 않은 별 하나가
그대의 창백한 얼굴을 비추고
그대는 잠이 덜 깬 나무들 밑을 지나
지금 막 눈을 뜬 어린 뱀처럼 홀로 미명 속을 헤쳐가야 하리
이제 삶의 몽상을 끝낼 시간
순간 속에 자신을 유폐시키는 일도 이제 그만
종이꽃처럼 부서지는 환영에 자신을 묶는 일도 이제는 그만
날이 밝았으니 불면의 베개를 머리맡에서 빼내야 하리
오, 아침이여, 거짓에 잠든 세상 등 뒤로 하고
깃발 펄럭이는 영원의 땅으로 홀로 길 떠나는 아침이여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자
혹은 충분히 사랑하기 위해 길 떠나는 자 행복하여라
그대의 영혼은 아직 투명하고
사랑함으로써 그것 때문에 상처 입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리
그대가 살아온 삶은
그대가 살지 않은 삶이니
이제 자기의 문에 이르기 위해 그대는
수많은 열리지 않는 문들을 두드려야 하리
자기 자신과 만나기 위해
모든 이정표에게 길을 물어야 하리
길은 또 다른 길을 가리키고
세상의 나무 밑이 그대의 여인숙이 되리라
별들이 구멍 뚫린 담요 속으로 그대를 들여다보리라
그대는 잠들고 낯선 나라에서
모국어로 꿈을 꾸리라

-여행자를 위한 서시

한 여행자가 인도에서 기차를 탔는데 검표원이 표를 보여 달라고 했다. 그 외국 여행자는 바지 주머니를 뒤지고 배낭을 뒤졌지만 끝내 표를 찾을 수 없었다. 당황한 그가 허둥대자 검표원이 충고했다.
“사람들은 대개 웃옷 안주머니에 표를 넣어 두는데, 당신은 왜 그곳을 확인하지 않소?”
그러자 여행자가 말했다.
“그곳은 안 됩니다. 만약 그곳을 확인했는데 표가 없으면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25년 전 내가 처음 인도를 향해 떠날 무렵, 삶의 진리에 목마른 많은 이들이 동서양에서 인도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기존의 종교와 철학이 주지 못하는 근원적인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명상 센터를 찾고 구루들에게 입문했다. 나 역시 라즈니쉬(후에 ‘오쇼’로 개명)라는 스승을 만나러 새벽 1시 뭄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뭄바이에서 기차로 다섯 시간 거리의 푸나 시에 위치한 명상 센터는 전 세계에서 온 구도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우리는 매일 스승의 강의를 듣고, 명상을 배우고, 다른 영적 스승들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어느 날 나는 독일인 친구로부터 뭄바이 외곽에 훌륭한 스승이 있다는 말을 듣고 혼자 그곳으로 향했다. 많은 심각한 질문들을 마음에 품고서. 그런데 막상 만나 보니 그는 친절하고 연민심 많은 스승이긴 했지만 영어를 거의 할 줄 몰랐고, 나는 힌디어 초보자였다. 통역해 줄 이도 마땅히 없었다. 결국 질문은 호주머니에서 꺼내지도 못하고 그가 인도인 제자들과 나누는 대화를 들으며 꾸벅꾸벅 조는 수밖에 없었다. 나는 푸나로 돌아가지 않고 그 마을에서 며칠을 머물렀는데, 스승인 그 노인보다 명상 센터의 꽉 짜인 프로그램에서 해방되어 물소들이 어슬렁거리는 한적한 시골을 하릴없이 거니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공작새 눈을 한 아이들을 열렬한 추종자로 거느리고서. 그렇게 오전엔 산책을 즐기고 오후엔 다르샨(스승과의 친견)에 참석해 마냥 졸았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고, 명상 센터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나는 배낭을 메고 마지막으로 그 스승을 찾아갔다. 내가 작별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그가 나를 불러 세웠다. 그는 자기 앞 탁자 위에 놓인 박하사탕 몇 개를 집어 내게 주며 영어로 말했다.
“Be happy(행복하라)!”
인생의 근본 문제를 해결할 심오한 진리를 찾는 나에게 그 말은 그저 다정한 조언이었고, 나는 한 노인의 덕담이라 여기고서 그곳을 떠났다. 나보다 더 서운해하는 아이들과 열렬히 손을 흔들어 작별하며.
그 후 나는 매년 인도를 여행하고 많은 구루들, 사두들, 승려들, 판디트(학자)들을 만났다. 그리고 세월이 흐를수록 그들의 말과 가르침이, 인간이 발견해 온 모든 형이상학적인 해답들이 그 한마디로 회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디에 있든 행복하라!”
어느 곳을 여행하고, 어떤 추구를 하고, 누구와 함께하든 중요한 것은 ‘나는 행복한가?’였다. 그리고 그 행복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내 마음 구석구석을 밝게 비추는 행복이어야 했다. 그런 행복을 인도인들은 ‘지복(아난드. 신이 준 축복)’이라 부른다. 그리고 그 행복은 마음의 자유에서 온다. 여행길마다에서 나는 자문한다. ‘나는 행복한가? 진정 자유로운가? 행복의 기차표는 내 가슴 안쪽에 간직되어 있는가?’
지금 첫 인도 여행기의 개정판을 내며 스스로 던지는 질문도 그것이다. 표 없이 기차를 타는 것은 불안한 일이다. 더구나 인도의 기차는 대부분 수십 시간이 넘는 장거리 여행이며, 검표원은 눈이 매섭다. ‘행복’이라는 표가 없으면 여행을 망칠 것이다.

(중략)

포르투갈의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는 이렇게 말했다. “묘사를 한 들판은 실제 초록빛보다 더 푸르러야 한다. 자신이 여행한 나라를 묘사할 때는 실제 풍경보다 더 아름다워야 한다.” 나 역시 시인으로서, 내가 본 아름다운 세상을 전하려고 노력한다. 나를 감동시키고, 내 영혼을 성장시켜 준 만남들에 대해. 나로 하여금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준 경험에 대해. 그것이 내 글의 지향성이다.
당신이 체험하는 인도는 이 인도와는 다를지 모른다. 여행의 지도는 저마다 다르다. 따라서 여행자 각각의 인도가 존재한다. 사람들 각각의 세상이 존재하듯이. 그리고 그 각각의 세상이 모두 변함없이 매력적이고 도전적인 곳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인도에 가면 생사관이 바뀐다는 말은 진실이다. 그래서 ‘너는 무엇을 배웠으며, 인생관이 어떻게 바뀌었는가?’ 여행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그것이다.
인도를 여행하고 온 사람들은 처음 인도로 떠나는 사람들에게 많은 충고를 한다. ‘조심해야 할 것’의 긴 목록이 나열된다. 물을 조심하고, 게스트하우스와 라시 가게의 망고 라시를 조심하고, 인도 남자들을 조심하고, 기차역 앞의 릭샤꾼들을 조심하라. 범죄와 강도가 판치는 위험한 나라인 것이다. 나 역시 ‘조심하라’고 자주 조언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관념과 편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진정한 여행은 이질적인 마주침과 신체적 변이를 경험하고 하나의 문턱을 넘는 체험을 하는 것’이라고 고미숙 인문학자가 말했듯이.
이 세상에 태어나려고 준비하는 영혼에게 당신은 어떤 조언을 할 것인가? 이 세상에 대해 어떤 이야기와 경험을 들려줄 것인가? 물론 당신은 그 초보 영혼을 위해 지구 행성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을 밤새도록 이야기할 것이다. 어쩌면 이 고통스럽고 위험한 세상에 태어나지 말라고 말릴지도 모른다. 또한 물론, 당신은 이 세상엔 아름다운 것들이 많으며, 아름다운 사람들이 곳곳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주지 않겠는가? 우리가 세상을 보는 시각에 따라 세상은 다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줄 것이라는 진리도. 이 세상으로의 여행은 신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도.
이 여행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만났는가? 그 여정은 얼마나 아름다웠는가? 그리고 나 자신은 타인에게 아름다운 사람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 모든 여행을 마쳤을 때 말해야 할 것은 그것이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은 그러한 나의 이야기이다.
인도의 거리에서 만난다면 짜이 한 잔 나누게 되기를.
-저자가 쓴 개정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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