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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그것은 우리를 어떻게 규정하는가

율라 비스 저 / 김명남 역 | 열린책들 | 2026년 02월 25일 | 원제 : HAVING AND BEING H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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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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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년 02월 25일
판형 반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125*180*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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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2명)

저 : 율라 비스 (Eula Biss)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로서 지금까지 네 권의 책을 집필했다. 특히 『면역에 관하여』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뉴욕 타임스 북 리뷰』가 뽑은 그해 최고의 책 열 권 중 한 권에 포함되었으며, 『황무지에서 온 편지Notes from No Man’s Land』는 전미 비평가 협회상 비평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소유하기, 소유되기』는 『뉴욕 타임스』의 <편집자의 선택> 도서에 선정되었을...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로서 지금까지 네 권의 책을 집필했다. 특히 『면역에 관하여』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뉴욕 타임스 북 리뷰』가 뽑은 그해 최고의 책 열 권 중 한 권에 포함되었으며, 『황무지에서 온 편지Notes from No Man’s Land』는 전미 비평가 협회상 비평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소유하기, 소유되기』는 『뉴욕 타임스』의 <편집자의 선택> 도서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타임』, 『인스타일』, 『굿 하우스키핑』, NPR 등 유수의 매체가 <올해의 책>으로 뽑았다. 지난 20년간 비스는 대형 강의실부터 작은 동네 서점까지, 또 공립 초등학교부터 사립 대학교까지 다양한 곳에서 글쓰기를 가르쳐 왔으며, 현재는 『하퍼스』, 『뉴욕 타임스』, 『빌리버』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번역으로 세상을 읽고 세상에 말을 건다. 카이스트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으로 일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로 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명랑한 은둔자》 《소유하기, 소유되기》 《빛은 얼마나 깊이 스미는가》 《행동》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 《특이점이 온다》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틀리지... 번역으로 세상을 읽고 세상에 말을 건다. 카이스트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으로 일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로 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명랑한 은둔자》 《소유하기, 소유되기》 《빛은 얼마나 깊이 스미는가》 《행동》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 《특이점이 온다》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틀리지 않는 법》 《지상 최대의 쇼》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등과 마르틴 베크 시리즈(전10권)를 옮겼다.

책 속으로

--- pp.365-366

출판사 리뷰

추천평

책을 읽으며 〈내 얘긴가?〉 싶었다. 앞만 보고 달려오니 소위 〈중산층〉이 되어 있었다. 성취와 평온을 느끼면 좋았겠지만 작가라는 직업상 내게 보이는 것들은 온전히 자신의 공이 아닌 특권, 소비의 공허와 영혼의 불편함이다. 〈편안〉해진 것으로 재수 없는 인간이 되지 않으려고 애써 보지만 한편으로는 윤리적 가치를 좇는 자신이 조금 역겹다. 〈가진 자〉의 응석이라 자체 검열을 해보지만 중산층의 삶이 또 다른 시험에 들게 하는 것도 진실이다. 하지만 이 또한 누군가에겐 〈배부른 고민〉일 것이다.
좋은 에세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언급이 터부시되고 생략되는 화두에 대해 가장 정직한 응시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닐까. 율라 비스는 중산층이 된 이후, 자신의 일상적 경험에서 마주한 이중 잣대와 모순을 냉철하게 지켜보며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를 뒤흔드는 돈, 소비, 계급 의식을 둘러싼 황폐함을 짚어 낸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 비스의 간결하고 직관적인 단문의 사유들이 도발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 임경선 (소설가, 에세이스트)
예리하고 경쾌하다. 우리 자본주의 사회 이면의 윤리를 차근차근 톺아보며 우리가 삶을 구성하는 사람, 장소, 물건에 어떻게 가치를 부여하는가를 설득력 있게 살펴본다.
- 타임
죄책감, 그리고 불안이 따르는 특권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글을 안락한 삶에 본질적으로 수반되는 타협들에 관한 깊고 섬세한 명상으로 바꿔 놓는다.
- 월 스트리트 저널
비스는 능란한 솜씨로 불편감을 다루는 시인으로서, 사람들이 보통 구태여 말하지 않는 것들을 말할 때의 거북함을 능히 헤쳐 나간다.
- 뉴욕 타임스 리뷰 오브 북스
우리 모두가 토론하기를 회피하는 문제를 파고듦으로써, 그리고 거기에 오래 머묾으로써 2020년대 자본에 관한 그녀만의 비판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만약 당신이 자본주의에서 스스로 누리는 특권과 역할에 어색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신랄한 에세이집의 내용에 대체로 공감하게 될 것이다.
- 굿 하우스키핑
율라 비스는 자본주의 세계에서 좋은 사람이, 그리고 좋은 예술가가 되기 위한 노력에 따라오는 일상의 모순들과 정직하게 씨름한다.
- 아트 뉴스
자칫 시시비비로 빠지기 쉬운 주제에 늘 이끌리는 비스는 단호히 시시비비가 아닌 자세로 그런 주제에 접근한다. 비스의 지성은 잡식성이고, 방랑적이며, 인간적이다.
- 더 컷
연구 대상의 주변을 우아하게 맴도는 에세이들의 모음. 그 연구 대상이란, 소비자주의가 우리 영혼을 녹슬게 만들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우리가 깨닫는 순간이다.
- 뉴 리퍼블릭
맛깔스럽다. 비스는 금기를 두려워하기는커녕 그것을 받아안는다. 에세이의 형식을 빌려 대상을 심문하고, 분해하고, 더 복잡하게 만듦으로써 결국 그것을 완전히 알아내고 이해한다.
- 워싱턴 인디펜던트 리뷰 오브 북스
비스의 탐구를 통해서 독자는 자본주의가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통화란 주머니에 든 돈보다 훨씬 더 큰 무엇이라는 사실을 상기하게 된다. 이 에세이집은 호기심이 넘치고, 예리하고, (진짜) 웃기다.
- PR 라디오 뉴스 프로그램 <올 싱스 컨시더드>
이 짧은 글들은 차곡차곡 누적됨으로써 하나의 계급을 분해하고 재조립한다. 그것도 그것이 만들어진 방식대로, 즉 시간을 들여서 그것의 전제와 정책과 언어를 요리조리 뜯어보는 방식으로 그렇게 한다. 탐욕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된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 리터러리 허브
비스는 종종 금기에 해당하는 주제를 꺼낼 때도 전혀 움찔하지 않고, 개인적 렌즈를 통해서 그것에 접근한다. 집을 소유한다는 것, 젠트리피케이션, 결혼 관계의 평등, 어머니 됨, 일하는 예술가로 산다는 것에 관하여 자신의 경험을 적어 보는 방식이다.
- 리파이너리29
우리와 우리가 소유한 것의 관계, 그 이유, 그리고 결국에는 누가 우리가 동의한 줄도 모르고 있었던 방식으로 우리를 소유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탁월하고 혹독하게 재점검하는 책. 지금 우리에게 이보다 더 필요한 이야기가 있는가?
- 알렉산더 지 (『자전소설 쓰는 법』 저자)
재치 있고 장르를 초월하는 이 책에서 율라 비스는 돈 이야기에 관한 금기를 깨뜨림으로써 끝내주게 재미난 결과를 얻는다. 자신의 삶을 더없이 솔직하고 우아하게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서, 비스는 철저히 금전적인 차원에서 폭넓게 철학적인 차원까지 광범위하게 살펴본다.
- 제니 오필 (『사색의 부서』 저자)
율라 비스는 짓궂은 재치와 철저한 명징함으로 무장하고서 남들이 꺼리거나 두려워하는 격랑 속에 기꺼이 발 내딛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그런 여정을 이어 가며, 가식과 전문 용어를 피하고 명료하고 겸손하고 선동적인 문장으로 자본주의와 계급을 탐색하는 여행을 선보인다.
- 매기 넬슨 (아르고호의 선원들』 저자)
내가 아는 오늘날의 작가들 중 율라 비스처럼 자신의 사회적 책임을 잘 탐구하고 직면하는 작가는 없다.
- 알렉산다르 헤몬 (『나의 삶이라는 책』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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