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무언가를 잃을까 봐 두려워하며 살아간다. 사랑하는 만큼 흔들리고, 아끼는 만큼 불안해진다. 어쩌면 불안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가장 솔직한 증거인지도 모른다. 《불안해서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의 문장들은 누군가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어느새 내 안 깊숙이 숨겨 두었던 감정들을 조용히 꺼내 놓는다. 애써 외면해 온 마음을 거울 앞에 세우듯 가만히 비추어 준다. 우리는 어쩌면 몰라서 이해하지 못했고, 이해하지 못해서 쉽게 상처받고 쉽게 분노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끝내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이 책을 통해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 곁에 오래 머물기를 바란다.
- 강윤미 사모 (《하나님 성품 태교동화》 저자)
이따금 마주하는 불안한 감정을 내 심장 언저리에 두고 가만히 살펴본 적이 있다. 그때 알았다. 나는 숨을 내쉰 뒤, 제때 다시 들이마시지 못하고 있었다. 숨을 내쉬고 마시지 않으면 사람은 죽 는다. 뒤늦은 깨달음은 충분한 숨을 확보해야 한다는 조급함으로 이어지고, 심장은 점점 더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과호흡은 그렇게 찾아왔다. 불안해도 화를 낼 힘조차 없던 때였다. 나를 뒤바꿔 놓을 무언가가 절실했을 무렵 이 책을 만났다. 나는 거의 임상시험을 하듯 한 줄 한 줄 내 불안 위에 올려놓으며 읽었다. 책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듯했다. “괜찮아요. 불안해하지 말아요.” 거창한 위로도, 새로운 처방도 아니었다. 그저 이 평범한 한마디로 다가와 내 곁에 가만히 머물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조금씩 숨이 돌아왔다. 불안을 밀어내는 힘은 거창한 데 있지 않다. 그저 고른 숨을 다시 쉬는 것. 이 책은 그렇게 말하고 있는 듯하다.
- 나무엔 목사 (찬양사역자)
모두가 ‘불안한 상태’에 주목할 때, 저자는 그 ‘불안의 원인’을 들여다본다. 불안의 근원을 다루지 않고서는, 그 감정이 맺어 내는 열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 열매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으로 ‘분노’를 짚어 낸다. 불안과 분노는 서로 다른 얼굴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한 뿌리에서 자라난 감정이다. 내 안에서 시작된 불안이 타인을 향한 화로 번질 때, 가장 소중한 관계들이 상처 입는다. 자신을 정직하게 돌아보고, 가까운 사람들과 관계를 회복하는 데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책장을 덮을 즈음이면, 우리 안에서 움트던 불안의 불씨가 잔잔히 사그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리라 믿는다.
- 박길웅 목사 (방콕샬롬교회 담임, 《버리기 잘한 습관들》 저자)
저자는 화가 가득하고 불안에 흔들리는 시대를 향해 조용히 묻는다. “그 마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이 질문을 붙든 채, 상처라는 껍질 안에 숨어 있던 마음의 깊은 자리까지 걸어 들어간다. 동시에 에덴동산의 아담에게 허락되었던 하나님과의 사귐으로 우리를 이끈다. 이 책은 미숙했던 기질 곁에 성숙한 성품이 다가와 손을 잡아 주는 느낌을 준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계 앞에 주저앉고, 잠시 기대어 쉴 어른의 어깨가 필요해진다. 이 책은 독자에게 그런 어깨가 되어 주는 책이다.
- 백성훈 목사 (이름없는교회 담임, 《팀사역의 원리》 저자)
우리는 불확실한 삶의 불안에 쫓겨,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정답을 강요하고 날 선 말로 상처를 남긴다. 너무 쉽게, 그리고 너무 자주. 이 책은 내 힘으로 안전지대를 만들려는 헛된 통제를 내려놓고, 십자가 복음 안에서 사람을 살리는 언어를 회복하도록 우리를 따뜻하게 이끈다. 빛이신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분노의 감정 쓰레기통이 될 뻔한 우리의 관계와 가정은 다시 서로를 품는 안온한 하나님 나라로 회복될 것이다.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오늘도 우리 곁에 계신 임마누엘의 주님을 신뢰하는 평안의 길을 조용히 건네는 책이다. 이 귀한 책을 감사한 마음으로 추천한다.
- 오병훈 목사 (영락교회 3040세대 담당)
불안은 자유의 또 다른 얼굴이다. 자유가 큰 만큼, 인간은 더 쉽게 흔들리고 두려워진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와 함께, 그 불안까지도 허락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현실의 모든 도전은 하나님이 그 통치권을 드러내시는 최전선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안을 외면하거나 억누르기보다,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 삶의 현실로 열매 맺도록,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다듬어 가야 한다. 불안을 품은 채 성숙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 시대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윤철규 목사 (광교산울교회 담임)
이 책은 에덴의 추락 이후 시작된 ‘불안의 역사’를 소개하며, 그 오래되고 집요한 불안의 본질과 영향력을 차분히 보여 준다. 시간이 흐를수록 불안이 우리의 영혼을 더욱 깊이 뒤흔드는 이 시대에, 특별히 불확실한 내일을 마주하며 폭풍 속에서 길을 찾고 있는 청년 그리스도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예수님이 갈릴리의 폭풍을 잠잠케 하신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 안의 불안의 광풍도 서서히 잦아드는 은혜가 임하게 되리라 믿는다.
- 이서진 목사 (온누리교회 여호수아 청년부 담당)
《불안해서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는 우리의 진짜 모습을 비춰 주는 책이다. 이 책은 독자를 분석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억지로 결론을 내리게 하거나 설교라는 이름으로 잔소리를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불안, 염려, 분노 같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부담스럽지 않다.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겪는 감정들을 비슷한 경험을 먼저 통과한 사람의 이야기처럼 담담하게 들려준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는 기뻐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에 익숙해진다. 반면 불안과 염려, 슬픔 같은 감정은 드러내면 비난받을 것만 같다. 그러나 인간은 이러한 모든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존재다. 중요한 것은 그 감정의 실체를 정직하게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서 풀어 가는 일이다. 이 책은 감정의 무게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유익이 될 것이다.
- 이수환 목사 (강변교회 담임)
우리는 생각보다 자기감정을 단순하게 이해하며 살아갈 때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그렇게 단순해 보였던 감정들 아래에 사실은 더 깊은 ‘불안’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사람은 불안할수록 화를 내고, 통제하려 하고, 관계를 밀어내고, 결국 자기 자신까지 몰아붙인다. 《불안해서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는 불안을 단순히 제거해야 할 문제로 다루지 않는다. 대신 내가 왜 이렇게 예민해졌는지, 왜 쉽게 무너지고 화로 반응하게 되었는지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래서 결국 자기 마음을 정직하게 바라보게 만든다. 오랫동안 ‘불안’이라는 이름 아래 자신을 억누르며 살아왔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기를 권한다.
- 이채서 대표 (로티 위기정서회복센터)
우리는 불안을 잘 모른다. 불안이 왜 찾아오는지, 그 마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제대로 배워 본 적도 없다. 저자는 이런 우리에게 불안이 불쑥불쑥 찾아오는 이유와 그것이 삶 속에서 어떤 열매로 맺히는지를 차분하게 짚어 준다. 그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자신의 불안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그것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도 알게 된다. 무엇보다 저자는 이 모든 이야기를 신앙의 언어로 풀어내어, 불안의 진정한 해결자이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끈다. 이 책은 불안과 분노에 관한 책이지만, 결국 우리를 평안으로 인도하는 평안 에세이다.
- 조재욱 목사 (도심빛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