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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초등 4학년 독서친구 권장도서 23권세트(전23권)
[키위북스] 나 하나쯤 뭐 어때
즐거운 토요일, 가영이는 엄마와 함께 재밌는 영화를 보러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들뜬 기분도 잠시, 엄마와 가영이는 가슴이 철렁, 머리가 빙빙, 짜증이 왈칵 솟는 일들을 겪게 됩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장난치는 오빠들, 지하철에서 다리를 쩍 벌리고 앉은 아저씨, 햄버거 가게 안을 놀이터처럼 휘젓고 다니는 남학생들, 극장에서 삐리릭 삐리릭 전화벨을 울리고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아이들까지, 다른 사람들의 행동으로 불편과 불쾌함을 느끼게 되면서 가영이는 그제야 엄마가 외출을 할 때마다 공공장소예절을 하나하나 일러 주며 강조하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할지도 깨닫게 됩니다.
[주니어김영사] 퍼펙트 아이돌 클럽
친구 사귀기가 고민인 아이들이 배우는 소통 이야기!
'나는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야!', '친구들이 원한다면 계속 숙제를 해 줄 거야.'
항상 친구들한테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거침없이 말하는 직설녀 서영이와, 친구들이 좋다면 대리 숙제나 간식 사 주기 등 뭐든 들어 주는 예스맨 승한이가 반에서 왕따를 당하다가 학교 축제에 나갈 반 대표로 지목당했습니다. 전전긍긍하고 있는 둘에게 어느 날, 그들을 도와주겠다는 이상한 문자와 함께 다가온 '퍼펙트 아이돌 클럽' 멤버 진우!
친구 사귀기에 어려움을 겪는 두 아이가 비밀 클럽의 도움을 받아 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주니어김영사] 니체 아저씨네 발레 교실
니체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강요된 것은 용감하게 거부하라.','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라.', '시작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내 운명을 긍정하고 다시 한 번 도전하라.' 등의 메시지는 어린이들에게 내가 원하는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이러한 조언을 통해 조금씩 변해 가는 수영이에게 생기는 마음의 변화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내가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사랑할 때 어떠한 변화가 생기게 될지 짐작하게 한다.
[팜파스] 발표! 토론! 남 앞에서 말하는 게 제일 싫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떨려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살펴주고, 자기답게 당당하게 말하는 것을 알려 주는 생활동화책입니다. 어린이들이 왜 '남들 앞에서'일 때만 목소리가 떨리고 숨이 차오르는지에 대한 어린이 마음을 살펴봅니다. 또한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긍정 경험을 쌓는 방법도 안내해줍니다. 발표와 토론 같이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고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게 이끌지요. 비단 발표, 토론만이 아니라 남 앞에서 말하는 것은 여러 상황에서 일어납니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다양한 상황에서 내 의견을 말하는 것을 부담이 아닌 즐거움으로 느끼도록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재미에 대해 일깨워 줍니다.
[토토북] 난 한글에 홀딱 반했어
2009년 8월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한 사건을 보도하면서 미국의 여러 언론사들이 쓴 기사 제목입니다. 찌아찌아족에게는 고유의 글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려워서 제대로 배우기가 쉽지 않았지요. 이대로 가다간 찌아찌아족의 문화와 정신이 후손에게 제대로 전승되지 못하고 사라질 것이라고 판단한 부족 지도자들은 한글을 공식문자로 채택했습니다.
한글의 진가를 알아본 것은 비단 찌아찌아족 뿐이 아닙니다. 세계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는 유네스코는 '세종대왕상'을 만들었습니다. 이 상은 매년 문맹 퇴치에 힘쓴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지요. 가장 과학적이면서도 익히기 쉬운 글자인 한글을 만들어, 양반뿐 아니라 일반 백성도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세종대왕의 뜻을 높이 산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글자로 평가 받는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 한글이 지나온 자취를 차근차근 따라가 볼까요?
[스푼북] 로봇 반장
경고! 경고! 또 경고!
스물세 명이 모두 학습 태도 불량 경고를 받았다.
도대체 5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무진초등학교에 로봇이 왔다. 몸이 불편한 동이를 도와주러. 5반 친구들은 너도나도 관심을 보이고, 로봇 'a-0317k120'에게 우로봉이라는 이름도 지어 주었다. 로봉이는 친구들의 얼굴만 봐도 이름을 척척 알아맞히고, 불이 나 위험에 처할 뻔했던 진희를 용감하게 구해 내기도 한다. 그러더니 결국 만장일치로 반장이 된다. 그런데 잠깐!
이상하다. 5반 아이들이 생각하던 반장이 아니다.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게 분명하다. 앞으로 5반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키큰도토리] 공기, 어디나 있어!
공기는 수억 년간 만들어지면서 생명체가 살아가기에 적절해졌고, 호흡하는 식물과 동물이 나타났다. 그러다 수백만 년 전에 탄생한 인간은 공기로부터 생명력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공기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공기의 움직임을 이용한 배를 만들어 새로운 대륙으로 이동하거나 비행기를 만들어 하늘을 날았다. 물을 끓여 나온 공기의 힘을 이용해 기계를 움직이고, 산업 혁명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인류의 발전과 함께한 공기가 너무 뜨거워져 위험에 처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인류와 함께 걸어온 공기를 통해 과학, 환경, 역사를 엿본다.
[풀빛] 탄소 중립이 뭐예요?
기후 위기의 실체는 뭘까요? 왜 발생했을까요? 이 지구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해결책은 뭘까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은 뭘까요? 특히 기후 위기와 관련하여 요즘 '탄소 중립'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리는데 이건 뭘까요?
[책읽는곰] 스마트폰을 쓸 때도 물이 필요해!
지구의 3분의 2를 덮고 있고, 한 사람이 하루 평균 290리터가 넘게 쓰는 물의 기원부터 쓰임까지 물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과학, 역사, 지리, 문화,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스며 있는 물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준다. '물은 생명'이라는 구호를 넘어 우리 삶 구석구석 스며 있는 물에 대해 더 넓게 더 깊이 들여다보고, 그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꿈터] 진짜 마음 수첩
'싫지만 좋아.' '좋지만 싫어.'
이게 무슨 말일까? 철이 들면서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지 않는 데 익숙해진다. 오해와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들지만, 정작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데서 비롯되는 오해와 갈등이 훨씬 많다. 동화작가 신은영의 신작 『진짜 마음 수첩』은 순수한 어린이의 눈으로 '왜 사람들은 진짜 마음을 말하지 않는 걸까?' '이 말 뒤에 숨은 진짜 마음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면서, 마음과 마음이 오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게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화다.
[키큰도토리] 나도 정약전처럼 관찰 일기 쓸래요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가 관찰 일기 쓰기에 대해 알려 주려고 나타났다. 그냥 일기도 아닌 관찰 일기는 뭘까? 관찰 일기 속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관찰 일기 쓰기는 어려운 거 아닐까?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다양한 글쓰기 습관이다. 이 책은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관찰 일기를 통해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글을 써 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밝은미래] 도서관 낙서 사건
우연히 도서관에서 펼친 책에 적힌 낙서의 범인을 찾는 이야기이다. 낙서의 범인은 퍼즐과 암호를 책에 남겨 두었고, 삼총사는 범인과 두뇌 게임을 하며 추리해 나간다. 처음 전학 와서 적응 못했던 은수를 향해 손을 내밀었던 진주와 우재처럼, 이번 이야기는 은수가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친구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림 작가 김이주의 그림 또한 맛깔나게 삼총사와 범인의 두뇌 게임을 그려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도서관이라는 장소와 추리해 나가는 과정에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한솔수북] 맘대로 피구 규칙
새로운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는 아이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피구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지요. 진아는 피구 경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해미를 경쟁 상대로만 여겼던 생각을 떨쳐내게 됩니다. 또래 아이들과의 비교와 경쟁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담아낸 스토리를 통해 당당히 자기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키큰도토리] 우리 반 익명 게시판
요즘 소원이네 학교에서는 '우리 반 익명 게시판' 앱이 한창 유행이다. 아이들은 익명이라 솔직할 수 있고 서운한 이야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아한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소원이는 좀 찜찜하다. 괜한 오해가 생길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봄나무] 우리는 자료 조사에 진심
누구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찾아보기 쉬운 세상이 되었지만, 자료가 워낙 많아진 탓에 실제로 나에게 필요한 진짜 정보를 가려내기는 더 어려운 세상이 되었어요. 이 책에서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왜 자료 조사가 필요한지, 자료 조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정보 매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조사한 자료를 정리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효율적인 자료 조사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자료 조사를 잘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등 자료 조사와 관련한 궁금증을 7개의 장으로 나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대표적인 자료 조사 장소인 세계 각국의 개성적인 도서관과 자료 조사할 때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뭉치] 생성형 AI가 만드는 가짜 뉴스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뉴스를 접합니다. 그런데 그중 몇몇 뉴스는 과장하거나 거짓말을 살짝 섞어서 진짜인 척하는 가짜 뉴스가 있습니다. 『생성형 AI가 만드는 가짜 뉴스』는 어린이들에게 미디어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가짜 뉴스의 탄생과 확산 과정,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를 구별하는 방법, 미디어를 전하는 언론사의 역할과 책임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인공 지능 시대, 이 책을 통해 미디어가 제공하는 수많은 정보를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동시에 올바르게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 보세요.
[아이세움] 진흙탕 선거
아이들이 법적 선거권을 갖기 전, 처음으로 경험하는 선거가 바로 학교 교실에서의 선거일 것입니다. 선거가 우리를 대신해 나라의 정책과 규칙을 만들 결정권자를 정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교실에서의 선거도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권자와 규칙을 정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 책 에서는 과열되는 선거 운동, 적극적인 후보들, 홍보에 열을 올리는 선거 운동원들 등등 어른들의 선거 모습과 다르지 않을 만큼 치열하게 펼쳐지는 요즘 아이들의 학급 회장 선거 과정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회장 후보들과 선거 운동원들과의 갈등과 근거 없는 소문들 사이에서 누구에게 한 표를 행사해야 할지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인물들의 생생한 선거 이야기에 몰입하며 선거의 진정한 의미와 투표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팜파스] 디지털 세상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개인 정보와 안전 이야기
어린이 친구들에게 디지털 세상에서 활동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개인 정보의 중요성과 범죄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안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러니하게도 AI와 같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디지털 범죄는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딥페이크, 딥보이스와 같이 전에 없던 형태의 범죄가 늘고, 게임인 척하는 도박 같은 유해한 콘텐츠, 메신저 오픈 채팅을 통한 온라인그루밍, 디지털 성범죄 등은 더욱 심해졌다. 이러한 때 이 책은 디지털상에서 사용되는 개인 정보에 대해 알아보며 개인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 주고, 나도 모르게 내 개인 정보가 노출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게끔 이끈다. 점점 디지털 세상이 되어 가는 요즘 어린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디지털 권리와 안전, 보호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쌓도록 도와 준다.
[노란돼지] 돈이 좋은 열한 살: 똑똑하게 돈 쓰는 법
어릴 적 소비 습관은 어른이 돼서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올바른 소비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는 '돈'에 대한 개념부터 용돈은 얼마를 받아야 할지, 어디에 얼마를 써야 할지, 용돈이 모자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처럼 용돈 관리와 소비에 대해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비법을 두루 담았다. 또한 피해야 할 소비 습관이나 용돈을 쓰는 유형을 알아보며 자신의 용돈 관리를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생의 소비 경향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경제 개념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어린이 경제 교양동화이다.
[꿈터] 쓰레기가 삼킨 100층 아파트
100층 아파트의 1층에 사는 힘찬이는 클린 행성에서 온 우주선을 타기 위해 옥상까지 계단을 걸어 오르게 돼요. 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걸어가냐고요? 그건 전기를 아끼기 위해 계단으로 걸어오라는 아빠의 말 때문이에요. 우리는 매우 편한 세상에 살고 있어요. 한 사람쯤 엘리베이터를 탄다고 해서 전기를 얼마나 아낄 수 있겠어요? 그런데 거실에 켜 놓고 보지 않는 텔레비전, 빈방에 켜둔 에어컨, 엘리베이터 버튼을 마구 누르는 장난도 전기를 낭비하는 일이에요. 또 일회용품을 자주 소비하는 일, 음식물 쓰레기를 많이 버리는 일도 지구를 병들게 하지요. 힘찬이는 계단을 오르며 그런 이웃들을 많이 만나게 돼요. 한 사람이 아니었던 거예요. 그럼 어떻게 하면 100층 아파트를 걸어 올라가지 않아도 될까요? 힘찬이와 함께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아이세움] 나는 닭
식탁에 오르기 위해 태어나는 닭, 생태 교육용으로 부화기를 통한 실험으로 태어나는 닭, 도시에서 길러지다가 시골이나 농장에 위탁하게 되는 닭.... 인간의 반려동물로 태어나고 키워지는 개나 고양이와 달리 닭의 삶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합니다. 작가가 어렸을 적, 마당을 평화롭게 돌아다니던 암탉과 병아리들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진 풍경이지요. 작가가 탄천의 산책길에서 실제로 마주한 닭을 관찰한 경험으로 써내려 간 『 나는 닭』은 '닭'이라는 신선한 주인공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동물권에 대해 더 진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림] 흑역사 지우개
어쩐지 잠이 오지 않는 밤. 잠자리에서 허기진 배보다, 위층의 소음보다, 못다 한 숙제보다 몸서리치게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 바로, '아오,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이불킥을 불러일으키는 '흑역사' 때문이다. 특히나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수치심은 몇 배나 무겁고 괴롭다. 꼭꼭 숨겨 두었던 비밀을 들키거나 좋아하는 친구 앞에서 망신을 당하기라도 한 날이면 제발 내일 당장 학교가 문 닫길, 세상이 멸망하길 기도하게 된다.
여기, 오늘도 대형 흑역사를 생성한 주인공이 있다. 정의롭지만 소심한 성격의 오동통한 팔다리와 새털처럼 가벼운 목소리를 가진 고윤. 체육 시간에 양팔 벌려 뛰기를 하다, 푹 젖은 겨드랑이를 들키고 만다. 그 밖에도 실수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거나, 보온병을 물고 있다 문어 주둥이가 되거나, 싸움을 말리다 코피를 흘리는 등 화려한 흑역사가 끊이지 않는다. 지식 커뮤니티에 고민 글을 올리던 윤은 '흑역사 지우개 게시판을 발견하게 되고, 끔찍한 흑역사를 하나씩 하나씩 적는다.
[한솔수북] 거짓말주의보
유리가 다니던 수영장에 지원이 오게 된다. 같은 수업을 듣게 된 유리와 지원. 친구를 사귀는 게 조심스러운 유리지만, 활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에게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간다. 어느 날, 장난꾸러기 남동생 때문에 속상하다고 털어놓는 지원이 유리에게도 남동생이 있는 걸 알고 꼬치꼬치 묻는다. 유리는 얼떨결에 거짓말을 하고 만다. 동생 유준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걸 들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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