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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p.77
이 책을 펼치기에 앞서 준비물이 필요하다.일단, 전신 거울과 매트를 깔고 책을 펼쳐야한다.이 책은 그냥 읽는 책이 아니다. 보면서 실제로 따라해야하고 직접 내 몸 구석구석을 짚어봐야한다.운동을 오랫동안 혼자 해오면서, 최근에는 스쿼트를 해도 고관절의 양쪽이동일한 각도로 접히지 않는다는 생각에 자세에 대해 고민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이 반가웠다.백과사전이나 어학 사전처럼 필요할 때마다 뒤져보면 좋을 것 같다.이 책 통틀어 나에게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몸의 아래쪽부터 중심을 바로잡아야한다”는 부분이었다. 당연한 소리이기도 하지만, 목부터 척추로 이어진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아래서부터 하나하나 위로 바르게쌓아 올려야 한다.매일 운동을 하고 스트레칭을 하고는 있지만 발 스트레칭은 간과했었다. 책을 읽으면서 바로 따라했고 스트레칭 루틴에 추가하여 일주일 가량 지나니 p.77 발 운동부분의 동작이 훨씬 수월해졌다. 첫 날에는 발가락을 움직이려 하니, 손가락까지 동시에 움직여야만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다섯 발가락을 쫙 펼칠 수도 있게 되었다. 그치만 왼쪽이 좀더디긴 하다. 발가락이 원래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수행 능력 발전 속도가빨라 신기했다.책을 보다보니, 러닝하는 동료, 무지 외반증이 있는 부모님, 오다리 친구, 배내밀고 걸는 아줌마, 쇄골미인 제니, 어깨 부분이 뒤로 튀어 나온 아저씨 등등 많은 사람이 스쳐지나간다. 책 한권 읽었다고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기 몸에 관심을 가지고 상태를 파악하고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잘못된 습관을 파악하고 부족한 근육을 키워 몸과 자세를 보강해서 바르고 튼튼한 몸으로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중간중간 소개되어 있는 부위별 운동들이 있다. 아주 사소하다. 운동을 좀하는 나로서는 하찮다고도(?) 생각했던 운동법들인데 이런 사소하고 쉬운동작만으로도 우리가 좀 더 건강하고 편안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니가성비가 아주 좋다. 오늘도 빼먹지 말고 발가락 스트레칭부터 해야겠다.아! 각 장을 넘길 때마다 부위별 근육 명칭과 사진을 나오는데 인체의 아름다움과 부러움에 한참을 바라봤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