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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단편 우수상, 제4회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최우수상,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제1회, 제2회)을 연달아 수상했다.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받았다. 다수의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예스24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2인에 선정됐다.
남몰래 김치를 물에 헹궈 먹는 사람. 점을 보러 가면 겉보다 안이 강하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 사람. 눈이 말똥말똥하여 귀신이 들어올 자리가 없다고 한다. 늘 작가의 말로 변명할 때가 가장 곤욕스럽다.

작가의 클래스24

작가의 추천

  • 머리 도둑으로부터 시작되는 초국가적 연결과 파괴. 이 야이기는 단순한 광증으로 벌어진 해프닝을 다루지 않는다. 실존자들의 정신은 과연 하나로 연결될 수 있을까? 거대 정신이라는 키워드 아래에서 수많은 머리가 잘리고, 포위망은 좁혀온다. 진득한 읽기로 완성되는 거대한 세밀화같이 이야기의 끝에서 당신은 한 국가를 허물고, 새 시대를 기다리게 될 것이다. 여기, 가상 도시 의천이 있다. 입체시 없이는 정밀히 관측할 수 없는 충격적 사건들과 함께.
  •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재채기를 해 대는 아이가 있다. 사람들은 그들을 어딘가 아픈 아이로 정의하고 교정하려 한다. 그러나 두 아이는 눈치없이 빨개지고 재채기를 하는 어른이 되어 버린다. 정상성의 복원이 아닌, 그렇다고 호기롭게 세상에 ‘있는 그대로 나를 봐’ 달라는 외침도 없이 무던히 성장하는 결말은 오히려 우리 안의 순수한 저항심을 일깨운다. 특별하다거나 하나밖에 없다거나 하는 환상이 아닌, 그저 어제도 오늘도 존재했던 사람으로서 소속감을 누리겠다는 소심한 저항심을.
  • 문어로부터 시작되는 생명의 경이와 타자성에 관한 물비린내 나는 고찰 인간은 유대하는 존재인 동시에 배척하는 존재다. 우리는 수많은 생물종을 탐구하며 그들과 우리가 무엇이 다른지에 집착해왔다 그러나 정작 동일성에 대한 사유는 더디기만 하다. 여기, 인간에게 새로운 언어로 소통을 시도하는 문어들이 있다. 인간이 직조한 문명을 거침없이 으스러뜨리는 촉수가 당신의 바다를 휘감는다. 우리는 우리가 아닌 것들을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혹은 어디까지 알 수 있는가? 이 책은 인간의 지혜가 허락되지 않는 심해에서 타자성과 윤리를 건져 올렸다. 인간의 체취가 묻지 않은 존재를 탐구하는 가장 차가운 사유가 아닐까. 작가는 말한다. ‘타자’로 이루어진 미로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은 바로 ‘공감’이라고. 이 작품으로 타자를 향한 당신의 공감력을 시험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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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터뷰

읽다
[젊은 작가 특집] 청예 “재능이 있다는 말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어요”
청예 작가의 ‘처음과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2025.06.18.

작품 밑줄긋기

d*******0 2026.04.08.
Ne pense pas trop mal de moi.
m********k 2026.03.27.
p.228
우리는 지키고 싶은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가 지키고 싶어 했던 사람은 마지막까지 우리를 지키고 떠났다.- 주홍, 연두
m********k 2026.03.27.
p.215
"주홍, 알아 뒀으면 해. 희생은 혼자 하는 게 아냐."- 백금
m********k 2026.03.27.
p.195
처음부터 끝까지 내 모든 선택과 결과에는 한 사람만 있었다."너는 살아. 오래, 행복하게."- 일록
m********k 2026.03.27.
p.182
그 나약하고 작은 품에서 베풀어지는 관용을 헤아릴 수 없었다. 이해되지 않았고, 이해하기 무서웠다. 벌레 같은 나의 이기심을 어떤 악의로도 받아치지 않는 초록의 마음은 너무나 강인했다. 너는 내게 압도적인 여름이었다.- 일록
m********k 2026.03.27.
p.150
오직 단 한 명의 사람만이 나를 살게 하니까.- 이록
m********k 2026.03.27.
p.139
누나는 등을 잃어도 외롭지 말아야 했다.- 이록
m********k 2026.03.27.
p.135
한때 내가 바라봤던 눈은 갓 피어난 능소화 같았는데, 이제 보니 빛에 다 타 버려 끝내 썩어 버린 해바라기의 종말이었다.- 이록
m********k 2026.03.25.
p.107
나는 너에게 쓰임이 있는 사람. 너는 나의 쓰임을 만들어 주는 사람.- 주홍
m********k 2026.03.25.
p.98
"낙원이 없다면 만들면 돼."- 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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