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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작가

안미옥 安美玉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84년 출생
출생지
경기도 안성
직업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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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온』 『힌트 없음』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 산문집 『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 『빵과 시』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추천

  • 왜 자꾸 잊을까. 다정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다정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움 앞에 멈춰 있기보다 그냥 뛰어들 수 있는 용기가 내게도 있다는 것을. 어린이는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기꺼이 행동으로 보여 준다. 박상아의 섬세하고 따듯한 시선을 따라 읽으며 어린이와 마음을 주고받는 일이 세계를 한 뼘 넓히는 일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 이건우는 도무지 말할 수 없는 것과 말하지 않으려 해도 기어코 터져 나오는 것 사이에서 쓴다. 쏟아질 것 같은 환한 마음으로 쓴다. “거대한 빛의 구멍”(「애글릿」) 같은 세계를 바라보며 쓴다. 웅덩이에 비친 얼굴을 지나치지 않으려 애쓰며 쓴다. 그래서 이건우의 시를 읽으면 질문하게 된다. 나는 어디에서 어떻게 존재하는가. 우리는 어떤 얼굴로 살고 있는가. 이건우는 끝나지 않는 긴 꿈과 같은 시간 속에서 “고여 있는 것들”(「양생 중입니다」)의 슬픔을 보는 사람이다. 있음과 없음 사이에 존재할 수 있을까, 사라짐으로 가득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이다. 그리하여 “추운 꿈에서 덜 추운 꿈으로”(「베란다」) 자꾸만 깨어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그는 투명의 안으로 보고자 하면서, 투명으로 빽빽한 헛간 같은 세계에 있다. 아귀가 딱 맞지 않은 채로 존재하거나 때때로 녹아 흘러내 리는 ‘나’를 발견한다. 모래성이 녹아 해변이 되고, 바다로 나아갈 수도 있음을 안다. 그런 힘으로 “만질 수 없는 방식으로만 만질 수 있는 것”(「희고 따뜻한 손」)에 닿으려 할 때, 멀지 않은 곳에서 열리는 미래를 본다. 두 손으로 “두꺼운 미래”(「라자루스」)를 기꺼이 열며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사람을 생각하고, 볼 수 없는 것을 보려 한다. 밝은 하얀빛을 시로 뜬다.
  • 이런 친구가 곁에 있다면 울더라도, 씩씩하게 우는 얼굴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김달님 작가는 깊고 깊은 마음에서 길어 올려진 눈빛을 가지고 있으니까. 모두에겐 구체적인 삶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는 사람이며, 그것을 기억하려는 사람이니까. 김달님 작가의 시선이 가닿은 곳에는 어둠이 어둠으로만 있지 않다. 빛으로 착각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다만 어둠이 무수히 축적된 시간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이고, 그만큼 다채로운 색과 질감을 가지고 있음을 안다. 작가가 본 노년의 삶은 단색이 아니다. “자신의 삶을 끝까지 돌보며 살아낸” 시간이며, 수많은 변화 속에서도‘나’로 최대치로 살아보는 시간이다. 이 책은 ‘노년’이라는 시간을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나란히 겹쳐두게 한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알게 한다. 그러므로 《뜻밖의 우정》은 연하고 단단한 사랑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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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터뷰

읽다
[책읽아웃] 아이를 돌보며 나를 알아가는 과정 (G. 안미옥 시인)
육아 일기라고 하면 아이가 중심이 된 성장기를 생각하는데, 저도 같이 성장한 게 많고 저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많이 있었거든요. 내가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 더 가까웠어요.
2024.05.16.
읽다
안미옥 시인 “내 안의 검열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
전처럼 끙끙대며 멈칫하고, 생략하는 방식으로 쓰진 않았고요.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운동성을 가진 언어로 써보려고 했어요.
2020.05.18.

작품 밑줄긋기

p****7 2025.12.09.
p.12
주저앉을 마음이 있다는 건 쌓아올린 마음도 있다는 것<온 (안미옥 시집)> - P.12
s****u 2025.06.04.
p.80
너는 무서워하면서 끝까지 걸어가는 사람
감****라 2024.05.02.
p.215
나는 나무 블록을 쌓는다. 그러면 네가 와서 무너뜨린다. 나는 또다시 더욱 높게 쌓아보려고 한다. 그러면 채 다 쌓기도 전에 네가 다가와 무너뜨린다. 무너뜨리는 것은 너의 일이고, 너의 놀이이고, 너의 호기심. 지금은 쌓는 것보다 무너뜨리는 것을 먼저 배우고 먼저 할 줄 아는 시기여서. 너는 무너뜨리면서 즐거워하고, 그걸 보면서 나도 즐거워한다. 무너뜨리는 것을 잘하면 다음이 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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