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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번역하고, 쓰고, 편집하는 일을 해왔다. 책읽기와 명상을 통해, 저마다 자기 안에 배태되어 있는 ‘신성의 씨앗’을 발아시키고 꽃을 피우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라고 믿게 되었다.

그가 가슴으로 전하고 싶어 하는 말은 이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존재를 떠받치고 있는 위대한 근원의 힘이 있습니다. 철새들 제 갈 길 찾아 날갯짓하게 하는 그 힘이, 온갖 물고기들 바다를 헤엄치게 하는 바로 그 섭리가, 별들을 풀어놓아 서로를 돌면서 천체의 교향악 연주케 하는 그 우주의 마음이 당신 안에서 피를 뛰게 하고 숨을 쉬게 합니다. 그동안 감추어두고 모르는 체해 왔던 당신 안의 ‘신성한 그것’이 스스로 빛을 발하도록 허용하세요. 당신과 함께하고 교감하는 모든 이들에게서 그들의 존재를 떠받치는 거룩한 힘을 알아차리고, 그 힘이 모든 것을 이끌어가도록 자기를 비우고 내려놓을 때, 삶은 연금술적인 변화를 거듭하여 풍성한 열매로 보답할 것이 분명합니다.”

옮긴 책으로 『내 안의 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인피니트 웨이』, 『문: 길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 『존재만으로 이미 충분한 당신』, 『보이지 않는 공급자』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마하무스 이야기』(우화), 『말할 수 없는 위안』(공저, 잠언 시집) 등이 있다.

작가의 추천

  • 수많은 성자들은 우리가 돌아가야 할 본향으로서, ‘영적 가슴’을 가리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으로 가는 길’을 가리켜 보이는 수행법은 두루뭉술하기 일쑤여서 늘 안개에 싸여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여기 한국의 홍호기 저자가 18년 동안이나 그 길을 발견하고 넓히고 지도를 그려오다가 그 결과물을 이제야 비로소 책으로 내놓았다. ‘실천적 신비주의자’인 그가 가리켜 보이는 손가락을 따라가면, ‘가슴으로 가는 길’뿐만 아니라 ‘가슴으로 사는 길’까지도 증득할 수 있는 수행법 아닌 수행법을 만나게 된다. 양자과학과 AI가 극도의 편리함을 가져다줄 앞으로의 영성 시대에 인류가 저마다 자기 자신의 주인으로서, 또 사랑 자체로서 살기 위한 ‘일용할 양식’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 소설 속에서 엄마는 무대의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서도 가족의 삶을 떠받쳐주는 위대한 자연의 힘처럼 작용한다. 말없이 생명을 노래하고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내 고향 풍경처럼 실감나게 그려져 있어, 쓸데없이 분란만 야기하면서 민초들을 희생자로 몰아넣는 정치사에 대비되어 심장한 비극미를 자아내면서 상생과 공존의 미래 세상을 꿈꾸고 모색하게 한다.
  • 세상의 모든 아픔을 다스리는 궁극의 처방은 “하나”뿐입니다. 그 “하나”가 채워지지 않으면, 모든 인간은 허기증과 갈망으로 방황하고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이 “하나”를 발견하고, 키우고, 증장하는 일에 참여할 때, 인생은 대반전을 이룩하게 됩니다. 이 “하나”는 우리가 잠들어도 잠들지 않고 우리의 심장을 주관하고 생명을 주관합니다. 이 “하나”는 우리의 육신이 죽어도 죽지 않습니다. 아무리 미세한 곳에도 스며들지 못하는 바가 없고, 아무리 크고 거대한 것도 포함하지 못하는 바가 없습니다. 세상사가 아무리 다양하게 펼쳐지고 다양한 법을 말하고 주장해도, 이 “하나”가 내 안에 이미 자리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이 “하나”의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마음으로 세상을 경험한다면, 그 어디에서도 상처받을 수 없고, 잃어질 수 없는 “영원한 하나”를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궁극의 치유가 아닐 수 없습니다. 20세기의 선각자 조엘 골드스미스는 그 길을 가리켜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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