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숙제방을 읽고....

이 책은 내가 제목에 대한 호기심으로 읽어 보았다.

이 책은 읽는 내내 재미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은 도남지이다.

남지는 숙제를 어려워하고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남지는 노래방에 갔을 때 동전을 넣자 숙제방 체험을 하겠냐고 기계가 물어 보았다.

남지는 체험을 하고 그 뒤 부터 학원 가기전에 숙제를 대신 해주는 숙제방에 오는게 습관이 된다.

하지만 3번 동안은 체험 하겠냐고 물어보고 4번째 날에 이용을 하겠냐고 물었다.

남지는 유료 버튼을 눌렀을 때 기계가 생각 한 방울을 결제 한다고 했다.

그뒤부턴 그 수에 그 수를 곱해 숙제를 해주는 대신 생각을 값으로 가져 갔다.

결국 남지는 생각을 모두 잃었다.

생각을 모두 잃는 것이 두려운 남지는 그 뒤 부터는 숙제방에 가지 않고 틀리더라도 자신의 숙제를 스스로 했다.

나는 책을 앞부분만 읽을 때 꼭 한번은 코인 숙제방에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책을 끝까지 다 읽자 코인 숙제방에 가고 싶은 마음은 사라졌다.

왜냐하면 남지처럼 생각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숙제는 틀리더라도 나의 숙제를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는 생각을 열심히하고 숙제도 스스로 잘할 것이다.

생각방울과 기회비용

서울개봉초등학교 4학년3반 박서린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나면 꼭 받는 것이 있다. 바로 숙제이다. 숙제가 어렵거나 양이 많으면 하기 싫어진다. 또한, '숙제는 누가 만든걸까? 숙제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주인공 남지도 나처럼 숙제를 싫어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지는 남지의 아빠와 함께 새로 생긴 코인 노래방에 방문했다.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기계에 동전을 넣었더니, '숙제방 체험을 하시겠습니까?'라는 글자가 뜬다. 숙제방 체험이라니!? 숙제를 대싢 주는 방이다. 머뭇거릴새도 없이 당장 들어가서 환호성을 지를 것 같다. 나도 숙제를 다 못했는데 학원시간이 가까워질 때 이용해 보고 싶었다.

  이렇게 완벽할 것 같은 코인 숙제방에도 흠이 있다. 숙제방을 이용하려면 코인이 아니라 생각방울로 결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방울이 적으면 숙제는 했지만, 완벽하지 않아서 빵점도 맞고, 자신의 생각을 적으라는 이야기도 듣게 된다. 남지는 숙제방 체험을 너무 많이 해 생각방울을 충전해야 되는 상황이 오고 생각을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서 끙끙거리게 된다.

  처음에 숙제방을 들었을 때는 생각할 것도 없이 이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책을 읽으면서 점점 숙제방과 생각방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생각은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나 엉뚱한 상상, 공상, 자신의 느낌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이 크고 작은 생각방울이 되는 것 같다. 그 생각방울들이 모여져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게 되고 가치관도 형성할 수 있는 더 커다란 생각방울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나는 얼마 전에 책에서 읽은 '기회비용'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남지는 숙제방에서 숙제기계가 숙제를 대신하는 동안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 했지만 자신의 생각방울이 없어지게 되었다. 생각방울이 점점 없어진다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사라져 버리게 될 것이다. 당장 하기 싫은 것을 편하게 하려고 하다가 정말 중요한 것을 잃게 될 수 있다는 점이 '기회비용'이라는 단어와 맞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얻게 된 교훈은 숙제를 하면서도 생각방울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숙제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과 나중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 봐야 한다는 점이다.

코인 숙제방 책을 처음 봤을때 숙제를 하면 동전이 쏟아지는 건가 라고 생각했다.

표지 그림에 물방울처럼 보이는 것이 코인 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주인공 이름이 "도남지"였는데 선생님들이 도남지 오늘도 숙제 안해서 또 남지

라고 놀리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다. 나 같으면 부모님께 이를 것 같다.

이름은 아빠가 '남들보다 지혜롭게 자라라' 라고 지어준 이름인데 이름 가지고

놀리는 행동은 너무 유치하다. 그래도 주인공은 착한 것 같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남지가 아빠랑 노래방을 가다가 노래를 부르려고 했는데

기계에서 "숙제방 체험을 하시겠습니까?"라는 문구를 보고 매일매일 와서

숙제를 대신 부탁하고 노래를 불렀다.  

그러던 어느 날 유료로 바뀌어서 숙제를 하려면 나의 생각이 한 방울 씩 기계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점점 생각이 없어지는 남지는 생각하기 싫어했었는데 생각을 하게 되면서 생각을 채워나갔다. 다시 숙제를 부탁하려고 갔는데 이번엔 생각을 빼앗기는 것이 싫어서 숙제 부탁을

안하게 되는 상상력이 풍부한 내용이다.

나는 이 책에서 줄거리를 생각해서 한 바닥이나 썼는데 선생님이 줄거리를 쓰지 말고 

생각을 쓰라는 말이 완전 공감 되었다. 나도 책을 읽다가 재미있는 부분의 말을 

4줄이나 옮겨 적은 적이 있는데 엄마가 느낌을 적으라며 잔소리를 한 적이 있었다.

재미있는 부분을  생각해서 찾아 낸 것인데 왜 또 생각을 쓰라는 것이 나랑 똑같았다.

나는 코인 숙제방을 간다면 절대 숙제를 부탁하지 않을 것이다.

내 생각은 한 방울도 너무 소중한데 못 줄 것 같다.

생각이 없어져서 생각을 못한다면 너무 슬플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생각을 하려고 생각하는 것도 생각이 되고 속마음도 다 생각이 된다는 것이

새로웠다. 알고 보니 다 생각이 아닌 것이 없었다. 나도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나는 생각하는 것이 느려서 수학 문제는 빨리 풀지만 국어의 생각을 적거나 

내 의견을 말하라고 하면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입은 꾹 다물고 있다. 

그러면 엄마나 선생님이 빨리 말하라고 재촉한다.

머리에 생각이 정리가 안되어서 늦게 말하는 것인데 줌 수업을 하면서

정해진 시간 안에 생각하는 것이 힘들 때가 많다.

코인 생각방처럼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닌데...내가 생각을 할동안

시간을 잠시 멈춰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마다 생각하는 속도가 다르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