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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후 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서툴지만 내 인생을 사는 법

이근후 저/조은소리, 조강현 그림 | 가디언 | 2020년 10월 23일 리뷰 총점9.4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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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90g | 140*205*20mm
ISBN13 9791189159733
ISBN10 1189159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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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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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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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대에서 1970년부터 2001년까지 강의했다. 대학 이외에도 평생교육원, 자비의 전화, 직접 설립한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아에서 소그룹 형식의 교육활동을 펼쳤으며 정신의학뿐만 아니라, 성상담, 사회복지, 청소년 교육, 심리학, 보건, 간호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해왔다. 그가 배출한 수많은 제자들도 한국 각계각층에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태...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대에서 1970년부터 2001년까지 강의했다. 대학 이외에도 평생교육원, 자비의 전화, 직접 설립한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아에서 소그룹 형식의 교육활동을 펼쳤으며 정신의학뿐만 아니라, 성상담, 사회복지, 청소년 교육, 심리학, 보건, 간호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해왔다. 그가 배출한 수많은 제자들도 한국 각계각층에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학창시절 6·25 전쟁을 치르고 가난한 와중에도 의대에 진학하여 의사의 꿈을 키우던 중, 대학생 신분으로 4·19와 5·16 반대 시위에 참가해 감옥생활을 하는 바람에 학업과 구직 활동에 큰 제약을 받았다. 그러나 이 경험은 오히려 인권을 탄압하는 독재, 반민주적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키웠고 당대 시대상에 대한 저항정신을 키웠다.

정신과 의사로서 정신병동과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강할 때 범국민적 인식 개선과 인권 강화를 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1990년 정부에서 실시한 전수조사에 참가하여 17개 정신병동을 탐방하고 강제수용시설과도 같은 열악한 환경에 처참함을 느꼈다고 한다. 당시 병동당 최하 1천 명의 환자를 수용하고 의사도 없이 무분별하게 약물을 처방하는 데 놀라, 의사에 의한 약 처방을 위해 노력했고 해마다 점진적으로 시설 개선을 위해 애썼다. 1970년대 정신과 병동을 갖춘 대학병원이 전국에 고작 8곳이었고, 그중 5곳의 수용인원이 고작 20명이었다고 한다. 병동에는 오직 조현병 환자들이 가득하고, 정신과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공황이나 불안 같이 비교적 흔한 질환은 내과에서 약물만 처방받는 등, 현재로선 상상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우선 조현병 부모들의 모임을 만들어 환자에 대한 가족의 이해를 강조했고, 무분별한 약물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활동했으며, 서대문구에 낮병동을 만들어 위급한 환자들이 내원하기 쉽게 시스템을 개선했다. 국립정신병원 재직 시에는 교과서에나 나오던 작업치료 개념을 도입하여 환자들이 활동도 않고 병상에 가만히 누워 도리어 병을 키우는 입원생활을 개선하고 아트 테라피, 화초 가꾸기, 간단한 육체활동 등을 입원생활에 도입했다.

교수라는 신분으로 학술논문 이외에는 집필활동을 펼치기 어려웠던 시절이었는데도 불구, 많은 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소한 칼럼을 집필했고, 정부적 요청이 있어 틈나는 대로 방송에도 출연해 정신건강에 대해 대중적으로 풀이하고 알렸다. 각종 편견과 오해를 줄여 나가는 것이 사회적 책무라 일찍이 인식했기 때문이다. 한국 성교육 발전에도 이바지해 성 문제라면 주로 산부인과 의사들이 생리적인 정보를 제공할 때도 ‘인구와 미래’라는 강의를 열고 청소년이 궁금증을 물어볼 수 있는 '아섹스' 사이트를 만들어 성 의식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국내의 다채로운 활동 이외에도 등반가로서 네팔을 여행하던 것이 해외의료봉사 활동으로 이어졌다. 1989년부터 2001년까지 네팔 무의촌 지역을 방문하였고 이대의료봉사단을 조직해 13년간 수많은 환자를 돌보았다.

복지법인 광명보육원 이사로도 40년 넘게 활동하며 어려운 아이들을 돌보았으며 또 '예띠 시 낭송회'를 조직해 20년 넘게 문학회와 봉사 활동을 이끌었다. 다채로운 집필 활동을 통해 의학서를 번역하는 외에도 수필집 등 을 남겼는데 그중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는 큰 대중적 인기를 얻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76세의 나이에 고려사이버대학 문화학과를 수석 졸업하면서 고령에 다시금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87세의 나이에도 장애인, 요양보호사 등의 도움으로 구술, 녹취 도움을 받아 이 책 《코끼리 만지는 인생》을 집필했다.

지치지 않는 왕성한 활동과 이타적인 삶의 비법을 묻자, '지나버린 것, 아직 닥치지 않은 것을 걱정하는 대신 지금 현재에 행복을 힘껏 누리라'고 조언한다. 또한 바쁜 가운데 사람들은 잊고 살지만 우리는 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주는 것보다 받은 것이 많은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당부했다.
1993년 서울에서 출생. 청소년 시절에는 전통예술단원으로 활동했으며, 19세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2013 김광석 추모전》, 《2014 '상념' 개인전》, 《2015 밴드 Radio 앨범커버 일러스트작업》, 독일 Bad salzhausen에서 《2018 deutscher & koreaner in Bad salzhausen》 등 작가로 활동 중이다. 1993년 서울에서 출생. 청소년 시절에는 전통예술단원으로 활동했으며, 19세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2013 김광석 추모전》, 《2014 '상념' 개인전》, 《2015 밴드 Radio 앨범커버 일러스트작업》, 독일 Bad salzhausen에서 《2018 deutscher & koreaner in Bad salzhausen》 등 작가로 활동 중이다.
1999년 경기도 시흥시 출생. 만 3세가 되기 전부터 초등학교 입학까지 유년 시절을 봉산탈춤보존회와 전통예술단에서 활동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서 공부 중이다. 1999년 경기도 시흥시 출생. 만 3세가 되기 전부터 초등학교 입학까지 유년 시절을 봉산탈춤보존회와 전통예술단에서 활동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서 공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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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6 | 2020-12-23 | 신고

 

 

정신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완벽한 인생이 아닌 서툴지만 내 인생사는 법

 

 

완벽한 인생이 있을 수 있을까? ‘완벽이라는 단어 자체가 인생과 합을 이룰 수 있을지부터 먼저 생각해 봐야할텐데 내 대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완벽과 비슷하거나 아주 가까이 갈 수 있을지 몰라도 완벽한 인생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정신과 전문의 이근후가 서투름이 쌓이고 쌓여 결국 익숙해짐을 세월이 지나 보니 깨닫게 되었다고 서투름을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완성품으로 만들어 보라 전하는 격려의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1/ 나만의 인생

 

엄마 말 안들어야 성공한다

온전한 ''가 되려면 독립적으로 내 삶을 내가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부모의 과보호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엄마에게 물어보고요

부모의 지나친 자애로움과 자녀의 지나친 의존성은 자녀가 건강하고 독립된 한 성년으로 성장할 시회를 잃게 만든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넘쳐도 탈이고 모자라도 탈이니 .... 참 묘하다.

 

기획한 인생은 베스트라이프 !!!

"명심하세요. 잘 기획된 책은 '베스트셀러'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잘 기획된 인생은 '베스트라이프'가 됩니다.

 

나는 나다

면접에 모범 답안은 없다.

나는 나라고 자신 있게 표현하는 길밖에는 없다.

 

나도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다

열등감의 극복은 자기의 신체상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착각이 있어야 통찰에 이른다.

착각은 자유이고 착각이 있었이에 통찰이 있을 수 있다. 통찰이란 별것이 아니다. 나를 바르게 볼 수 있는 것이 통찰이다.

 

흙수저는 평생 흙수저로 살아야 할까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속담은 박물관에나 진열해 놓을 옛말이 되고 말았다.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이다. 내가 개척하고 책임지는 것이 나의 인생이다.

누구든 인생의 마지막 순간은 금수저로 마무리할 수 있다.

 

우리는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합니까

삶은 언제나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스스로 생각도 해보고 타인에게 자문도 해보지만, 결국 자기선택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뒤집기와 뒤집히기

아무리 지금의 상황이 암울하고 미래가 어둡다고 느껴지더라도, 절대로 뒤집기나 뒤집히기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는 것이다. 희망의 끈을 놓는 순간 기회가 오더라도 그것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욜로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쾌락으로 소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반대로 미래만을 위해 전적으로 저축만 하는 것도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저축한 것을 미래에 쓸 수 있는 습관도 젊을 때 함께 익혀야 한다. 이 두가지를 어떻게 적절한 비율로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부모가 자식에게 사랑이라는 이유로 과도한 간섭을 하게 되면 자식을 돕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무언가 부족해야 갈구하는 것이 사람의 심리이니 아이들도 부족함과 실수를 겪어보며 스스로 얻는 깨달음의 기회를 부모가 앗아가서는 안될 것이다. 나의 양육방식을 되돌아보고 아이가 스스로 해결해가도록 지켜봐주며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우리는 의식하지 않지만 매 순간 선택을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선택을 하고 있다. 나의 지나간 선택 중에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되어 선택했던 순간들이 언제였나 생각해보았다. 지금도 주변에 의해 많이 흔들리기도 하고 선택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과 같다. 과연 전혀 후회 없는 선택이란 있을 수 없지만 그 선택에 책임을 지는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겠다.

 

2/ 성장과 성공

 

성공이냐 성장이냐

성공은 정점이다. 정점 뒤에는 내려오는 길밖에 없다. 반면 자기 성장은 끝이 없다. 신체적인 성장은 끝이 있지만, 심리적인 성장은 한계가 없다. 성장에 목표를 둔다면 그 발전의 정도는 무한하다

이 무한한 성장을 심리학에서는 성숙이라고 부른다.

 

한 우물을 팔까? 여러 우물을 팔까

한 우물을 파되 그 우물과 연관된 여러 우물을 파는 것을 고려해보자. 연관된 소소한 우울을 여럿 파다 보면 그것들이 모여 하나의 우물 ''이 되고, 결과적으로 큰 우물 하나를 판 것이나 다름 없게 된다.

 

! 그래서 떨어졌구나

재수생이 견디기 제일 힘든 것은 공부의 힘듦이 아니라 떨어졌다는 자존심의 상처일 것이다. 그러나 나처럼 거품 같은 그럴듯한 거짓 포장으로 스스로 위안하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실패한 사람은 없다.

실패라는 단어는 쓰지 말자. 실패하는 말에 함몰되면 새로운 도전에 이르기까지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괴롭히게 된다. 실패는 내 경험이고 나의 일부이다. , 나의 '자산'이다.

 

'8800m까지 올라간 사람', '8800m까지밖에 못 올라간 사람'

조사 하나, 부사 하나만 바꿔도 성공한 사람이 된다. 실패한 사람은 없다.

 

돌다리는 두들기지 말자

위기라는 말은 '위험''기회'라는 뜻이다. 위험이 곧 기회라는 것이다. 돌다리는 위험을 두들기고만 있으면 기회는 빠르게 사라지고 만다. 나이들어 되돌아보면 '그때 내가 돌다리를 너무 두들겨서 그렇구나'라는 후회가 들 수 있다.

 

비몽사몽 세상

일자리를 구한다고 해도 청소년들이 소망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잘 정돈된 사회분위기가 아니다. 사회 체계나 분위기 같은 것들이 청년들을 좌절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니 노인들처럼 차분한 여유로 문제에 대처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을 차리고 출구를 찾는다면 출구는 반드시 있다.

출구는 좌절하지 않는 사람에게만 보이기 마련이다.

 

성공하려면 천천히 가라

이제 우리도 어느 정도의 여유는 생긴 사회이다. 차근한 여유를 가지면 좋은 점이 많다. 사회가 안정되고 부실이 적고 사회적발전의 부작용도 적을 것이다. 그러니 천천히 가는 습관을 성공으로 가는 길로 삼았으면 좋겠다.

 

스펙 vs 경험

스펙은 단기간에 쌓을 수 있지만, 경험은 단기간에 쌓을 수 없다. 스펙은 위장할 수 있지만, 경험은 절대로 위장할 수 없다.

 

대기업에서 퇴사하고 싶어요

말에 비해 보상이 적거나, 자신이 지향하는 바와 회사가 지향하는 바가 다르거나, 직장 외 다른 생활에 대한 신념이 확실할 때, 그때 사표를 내면 좋을 것 같다.

 

 작가가 젊은 층에 당부하고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성공을 꿈꿀것이다. 아마 성공을 했다고 자부한 사람들보다는 실패를 맛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다. 허나 실패로 그냥 끝나는 것이 아닌 다시 도전이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 아닐까. 앞으로 '~까지밖에'라는 부정적인 말에 주의해야겠다.

나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사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말이 틀렸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상황에 따라 무모하기 보다는 조심하고 신중해야 할 때도 있고 아니면 과감할 때도 필요거라고. 당연히 과감할 때는 과감한 선택을 해야한다. '돌다리는 두들기지 말자' 이 부분을 읽으며 '전 두르려 볼려구요'라고 혼자 말하며 나이가 들었음을 실감한다.

 

3/ 관계와 소통

 

눈치를 보면 내가 없어진다.

내 주장을 하지 못하고 타인의 주장에 맞추어 살아간다면 스스로를 억압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고, 이런 습관이 지나치면 건강할 수 없다. 다만, 지나치게 자기 생각만을 고집히는 편견도 심리적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음 또한 알아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누구나 주체를 자기로 삼는다.

 

경청하면 갈등 없는 소통을 할 수 있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은 있어도 그렇게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차선의 언어소통방법은 경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소통이란 주고 받는 것이다. 경청은 핵심을 잘 들으라는 뜻이다. 핵심을 잡지 못하면 소리만 들을 뿐 말을 듣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바늘로 이마를 찌른다.

'바늘로 이마를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사람'이라는 표현이 있다. 빈틈없고 융통성 없을 것 같고, 원칙주의자일 것 같은 사람에게 사용하는 표현이나 선입견이 작용한 것 같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대인관계가 중요하다. 대인관계는 말이나 표정 등 여러가지 방법의 소통으로 이루어진다

소통에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선입견이다.

 

빨간 오리 새끼

빨간 오리 새끼를 그린 아이의 그림을 보고 선생님이 정신과 상담을 권유하지만 결국 알고보니 아이가 빨간 오리 새끼를 그린 나름의 타당한 상상력으로 그렸던 것이다. 선생님의 빨간색에 대한 선입견으로 아이는 문제를 가진 것으로 판단 되었던 경우다. 선입견은 온전한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아주 끔찍한 방해물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이란 사람의 품격을 나타내는 것인데 막말을 왜 그렇게 많이 하는지 모르겠다. 가는 말이 막말이라면 되돌아오는 말은 두 배나 더 강한 막말로 되돌아온다. 그러니 막말이 없는 사회를 만들자면 나부터 막말을 삼가야 한다.

 

말실수

말실수라고 하는 것은 해서는 안 될 말을 자기도 모르게 불쑥 내뱉게 되는 것이다. 의도가 선의였든 유머였든 상대방에게 앙심이 생긴다면 그 실수는 너무도 큰 것이다.

말을 가릴 줄 알아야 좋은 소통을 이룰 수 있다.

 

막말

막말은 비수가 되어 상대방의 가슴에 꽂힌다. 그리고 부메랑이 되어 언젠가 내 가슴에도 꽂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막말은 언제든 되돌아올 독화살이다.

 

내 탓이로다

실패를 하면 내가 실수한 것이 없는가를 먼저 생각해보고, 그 후에 타인의 탓으로 돌려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내 탓이 지나치면 우울증에 걸리고, 남 탓이 지나치면 정신병적인 망상이 생긴다. 내 탓과 남 탓이라는 선택 중 어느 것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나을까? 나는 '내 탓이로다'를 먼저 생각해보기를 권한다.

 

모든 관계에는 예절이 필요하지만 .....

예절은 차리는 사람의 품격과도 관계있지만, 예우를 받는 사람도 받을 만한 소양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 두가지가 조화될 때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다.

 

어른을 대하는 게 어렵다면

젊은이들의 의견을 막고 자기 고집만 피우는 어른이 있는 반면, 젊은이들과 소통을 잘하는 어른들도 있다. 자기주장보다 참심하고 젊은 의견을 수용하는 노인도 우리 주변에 꽤 찾아볼 수 있다. 노인만 탓할 것이 아니라, 자기가 생각하는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서슴지 않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습관을 가졌으면 한다.

 

격식은 때에 따라, 형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내가 좋아하는 식당에서 먹을 수 있게 해주었다면, 그는 나에게 최고의 대접을 한 것이다.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과 격식을 따지고 밥을 먹자면 어떤 고급식당에 가더라도 밥맛이 좋을 수가 없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끼리는 어디서 어떤 음식을 먹어도 최고다.

 

아는 체하면 망신당한다.

요즘은 깊이를아는 전문가보다 얕고 넓게 아는 사람이 더 전문가처럼 보인다.

출처를 밝히지 않고 아는 체하다 보면 망신을 당할 수밖에 없다.

 

 

 빨간 오리를 그린 이유가 무리에서 뒤쳐지다보니 길을 잃어버리고 갈대밭에서 엄마를 찾아 헤매느라 긴장하고 불안하고 공포에 떨다가 겨우 엄마와 형제 오리들을 찾았지만 불안감과 무서움으로 열도 올랐기 때문에 빨간 오리새끼를 그렸다는 아이의 말에 감탄을 했다. 왜 선생님은 "이 오리 한마리는 왜 빨간색이니?"라는 그 쉬운 질문 한 번 하지 않고 아이를 문제아로 생각해버린 걸까. 아이들 성인의 기준과 경험에 맞추어 판단을 하니 그 아이의 상상력과 감정들이 문제가 되어버린 것이다. 나의 선입견으로 상대방을 판단하지 말아야겠다.

말이란 것이 참 오묘하다. 말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선 오히려 말을 하지 않는 게 상책일 때도 있다. 요즘 종일 같이 지내는 아이들에게 말실수를 많이 하는 것 같다. 하고 나서 후회하는 말들이 많다. 코로나로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진 나와 제일 가까운 가족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4/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것

 

생각이 많으면 고통스럽다

사고의 망상적 수준에 따라 치료가 가능한 방법은 다르겠지만, 망상에 이르지 못하고 단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수준이 사고라면 치료법은 간단라다. 사고를 단순화시키는 것이다.

견딜 만한 복잡한 생각이라면 그냥 웃고 즐겨보자.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그런 노력을 하는 도중에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나만의 무엇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이 자신만의 방법이 될 것이다.

 

부당한 일을 당하면 괴롭다

갑질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억울함을 푸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감정적으로 자신을 조금 달래되, 근본적인 접근은 논리와 이성으로 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러면 억울함도 풀고 사회적으로 갑질하는 집단들도 점차 사라질 것이다.

 

실수가 본심이다

실수라고 사는 것은 깊이 파고들면 실수를 가장한 본심이거나 진담인 경우가 많다.

실수를 변명하려고 하다 보면 더 많은 실수를 하게 된다. 하나의 실수를 변명하기 위하여 열 가지 실수를 저지른다면 그 열 가지를 변명하기 위해서 또 얼마나 많은 실수를 저질러야 한다는 말인가? 실수를 오히려 감추려고 했던 내 본심이다.

 

선입견이 있으면 바로 보일 것도 보이지 않는다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편견들이 허무맹랑한 것이지만 의외로 일반인들에게 각인되어 오래 기억되고, 때로는 그것을 믿는 사람도 많다. 선입견에 매몰되어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된다.

 

결혼은 필수일까요

결혼은 필수가 아니고 선택이다. 마음가는 대로 선택하고, 그 결과 자신이 책임질 수 있다면, 어떤 선택도 가치 있는 일이다.

 

같이 살면 되지요

동거가 좋으냐, 나쁘냐 하는 윤리적 판단은 의미가 없는 기준이다. 서로 자유롭게 살더라도 서로 약속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충실히 이행할 의무가 있다는 것도 확실히 알았으면 한다.

 

인싸와 아싸

성향의 차이라 생각된다. 열심히 정진한다는 것을 전재로 하면 이 모든 것은 단순한 성향 차이일 뿐, 서로의 장단점이 뚜렷하다.

자신이 '아싸'라고 생각되어 '인싸'를 부러워하고 자신을 타박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학벌이 사라지는 시대가 온다

미래에는 사이버 대학만이 남게 될 것이다. 교실도 교수도 필요 없을 것이다. 명문대라는 학교가 중요한 것이 아닌 학과가 중요해질 것이다.

 

아무거나

혼자 별나게 다른 음식을 주문하면 눈총을 받던 시기가 있었다. 메뉴를 빨리 정하지 못하면 아무거나라고 대답을 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주변이 눈치를 보기보다 무엇을 먹을 건지 스스로 선택하고 주문한다. 이런 청년들이 문화는 나이든 우리가 배워야 할 좋은 문화이자 습관이다.

 

마침내 여백

마침내 우리도 노인의 반열에 올라 마음에 여백이 생겼구나’ 젊은 시절 일하느라 살기 바쁘다보니 나눌 수 없었으나 이 나이에 전화로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것이 바로 여백아니겠는가.

 

범사에 감사하라고

지금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시간이 걸려도 깨닫기만 하면 된다

감사함을 모르고 일생을 마치는 사람도 많을 것이기에…….

 

느림의 미학

여유는 시야를 넓혀 주고 더 많은 행복과 즐거움을 안겨 줄 수 있다.

이제는 느림의 미학을 느끼는 삶을 지향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선입견을 가지게 되면 진심으로 상대의 진심을 알 수가 없다. 누군가의 진실한 모습을 원한다면 나 스스로 색안경과 선입견을 버리고 마주해야 할 것이다.

블라인드 채용이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아직은 우리 아이들이 취업과 상관이 없어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남들이 하니까 그냥 따라서 스펙을 만드 것이 아닌 자신의 장점을 찾아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할 거란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자신만의 장점이 무엇이지 찾기 쉽지 않으니 난감하다. 스스로 목표를 찾아가길 바라지만 그 또한 언제일지 모르니.....

작가는 젊어서 자신을 속여 경제적 손실을 준 친구가 있었다. 그 당시는 그 친구가 그렇게 밉기만 하더니 나이가 드니 그런 일을 통해 다음부터는 돈에 관련해서 조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그 일도 나름 도움이 된 경우라 생각이 들었다고. 그러니 그 또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젊어서 이렇게 깨달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당장엔 화가 나고 날 힘들게 하는 일들이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런 일들로 인해 내가 더 단단해지고 사람을 보는 눈이 길러지고 비슷한 경우가 발생하면 요령도 생기게 된다. 여러사람들을 만나보면 정말 감사함을 아는 사람이 있는 반면 뭐든지 불만인 사람들이 있다. 매사에 불만인 사람은 몇 번 만나다보면 저절로 멀어지게 되고 사소한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겐 항상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힘든 시절 내 주변에 나에게 감사함을 일깨워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여기에 있음을 생각해본다. 그래 범사에 감사하자. 그리고 그 감사함을 더 베풀고 살아가야겠다.

 

 

네 파트의 제목을 나름 이렇게 정의해보았다. 1부는 나 자신을 바로 보는 이야기, 2부는 삶을 살아가며 하나씩 채워나갈 성장과 성공에 관한 이야기, 3부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관한 이야기, 4부는 인생의 선배가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노년의 정신과 전문의가 인생의 여백을 채우며 살아 나아갈 후배들에게 전하는 따뜻하고 선한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서투름을 다독여주는 인자한 분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한 자 한 자 속에 그가 전해주는 서투름을 헤쳐나가는 우리의 자세를 생각해보는 시간은 앞으로도 쭉 나와 함께 할 것이다.

 

 

 

 

 

 

 

 

4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42 댓글 50 접어보기
종이책 주간우수작 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
평점10점 | t********7 | 2020-11-02 | 신고

가끔 책 중에 제목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책이 있다.

'괜찮아 나도 그랬으니까'는 그런 책 중 한 권이었다. ^^



정신과 전문의로 무려 50여년간 일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읽기 쉽지만 가슴에 따뜻하게 남는 글들로 사람들을 위로해준다. 한 사람이 한평생 살면서 50년 이상 한 분야에 일하는 건 어떤 느낌일까? '마스터'라는 칭호를 붙여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다. 그런 저자가 나도 그랬으니 괜찮다는 말을 건네주니 힘이 되었던 것 같다. ^^


‘왜 자식에게만 효도하라 하고 부모는 자식에게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이 없는가?’...중략.. 이 말의 전체문장은 원래 ‘부모는 마땅히 자녀에게 자애롭고 자녀는 부모에게 효도하라’라는 것이라고 답해주셨다... 중략..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지 말라고 해도 넘치게 사랑하고, 자녀는 효도하라고 해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의 이야기는 생략하고 자녀들이 효도해야 한다는 것만 강조되어 내려왔다고 한다. 


이건 진짜 몰랐는데.. 자식에게 효도하라는 말에 그런 생략된 말들이 담겨져 있었다니.. 조건없는 사랑을 주는 부모님의 존재는 늘 감사하다. 부모님처럼 본인들이 가진 10의 9를 주고도 1을 못줘서 아쉬워하긴 어렵겠지만 10의 6정도(그 이상)는 드릴 수 있도록 해야겠다.  


구직자는 자기의 주체성을 인정해주고 자기에게 맞는 회사를 찾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내가 나의 적성과 성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면접에 모범 답안은 없다.

나는 나라고 자신 있게 표현하는 길밖에는 없다. 

처음 취업준비를 할 때 어려운 게 그것인 것 같다. 나에게 맞는 회사를 찾는 것,  우선 나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한다. 나도 초반에 그래서 애를 먹었지만.. 계속 알아보고, 지원하고, 탈락하고.. 그런 과정을 거치며 점점 나를 알아간 것 같다. 그리고 면접도 난관이다. 도대체 어떻게 말해야 할지.. 연습할 땐 괜찮았는데 막상 실제로 하면 떨리고 긴장되고.. 그리고 어떤 식으로 말해야 면접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정말 어렵다. (여러 번 해도 어려운 건 매한가지인 것 같다.) 근데 내가 나를 꾸며서 이야기 하면 어쩐지 모르게 나도 불편하고 자연스럽지가 않다. 그래서 저자의 말처럼 나는 나라고 자신 있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최선인 것같다.(취업이 어느때보다 더 힘든 요즘, 취준생들 모두 힘내시길!!!)


우리는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합니까?

부처님이 80세를 일기로 열반에 들 때 제자들이 물었다.

“우리는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합니까?”

부처님은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말고 자기 자신만을 믿고 의존하라”라는 말씀을 남기셨다.

자기선택과 자기 삶에 대한 책임을 갖고 살라는 말씀이었을 것이다.

요즘 자주 드는 생각은 '나를 믿고 가자'는 것이다. 가족, 친구 등 내 주위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내 삶을 놓고 보면 나 자신을 믿고 의존하며 살아야 한다. 신중히 선택하고 책임감을 갖고 살면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많은 문장에 공감했지만, 최고는 이 문장이었다. 자기 성장은 끝없는 즐거움이라는 말! 나 역시 성공보다 자기 성장에 더 가치를 둔다. 그래서 머물러 있기보다 계속 성장하고 싶고, 자기 성장을 위해 살아가는 친구들과 이야기하거나 함께 할 때 좋다. 


언어를 배운다거나, 내가 모르는 것을 배울 때 정말 즐겁다. 
이전의 나는 몰랐을 것을 지금의 나는 알고 있으니까 너무 재밌고 거기서 삶의 활력을 느낀다. 


사회에 나와 '성공'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은 것 같다. 
'얼른 성공해야지', '성공하려면 더 일해야지' 등등 
자기 성장에 대해 언급한 사람들은 정말 손에 꼽아 누군지 기억할 정도다. 
왜 그렇게 사람들은 정점을 찍고 싶어 할까? 
지금 어깨에 진 무거운 짐을 내리고, 빨리 내려오고 싶어서 그런걸까?


내가 나를 똑바로 본다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내가 나의 진짜 모습에 직면했을 때 성장한다.
취업을 준비할 때 그랬던 것 같다. 서류전형에서만 여러 번 떨어지고, 몇 번 면접까지 가도 연달아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을 때.. 나를 선택해주지 않는 그들을 원망하곤 했다. 왜 안 뽑아주는지.. 그러다 어느날 우연히 출력해 놓은 이력서를 보는데 뒤통수를 세게 맞은 것 같았다. 가장 가고 싶었던 곳에서 가산점을 주는 자격증들 중 내가 가진 건 하나도 없었다. 고스펙의 시대가 된지는 오래인데 오로지 혼자만 높게 평가한 경험, 경력들로 채워놓은 이력서를 누가 보고 좋아할까? 그렇게 나를 관통했다. 그땐 마음이 아팠지만 그런 내 모습에 직면하고 나니 해야 할 일(자격증을 따는 것)이 명확히 보였다. 나는 내 자신을 내가 좋아하는 포장지로 감싸고 남이 좋아해주길 원하기만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문장이 더 가슴 깊이 와 닿았다.   



요즘 코로나바이러스가 난리여서 모두가 힘든데 사실 내 손주들 같은 청년들은 그 이전부터 이미 많은 고통을 받고 있었다. 이 고통은 사회적인 뒤집힘 현상 때문이지 청년들의 탓은 아니다. 내 경험을 통해 한 가지 꼭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아무리 지금의 상황이 암울하고 미래가 어둡다고 느껴지더라도, 절대로 뒤집기나 뒤집히기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는 것이다... 중략.. 기다리면 언젠가 뒤집힘의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말을 해주는 어른이 있어 참 다행이라 생각되었다. 저자의 말대로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겠다. 인생사 새옹지마! (아뵤!!)


책이 두께가 아주 얇은 것은 아니지만 짤막하게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쉬는 시간에 점심 시간에 한 이야기씩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 모두의 일상에 휴식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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