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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바이러스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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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바이러스 도시

최양선 | 문학동네 | 2012년 04월 15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4.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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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2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58g | 153*220*20mm
ISBN13 9788954617895
ISBN10 895461789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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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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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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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했다. 장편동화 『몬스터 바이러스 도시』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에는 『지도에 없는 마을』로 제16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별과 고양이와 우리』 『용의 미래』 『밤을 건너는 소년』 등이 있다.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했다. 장편동화 『몬스터 바이러스 도시』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에는 『지도에 없는 마을』로 제16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별과 고양이와 우리』 『용의 미래』 『밤을 건너는 소년』 등이 있다.
그림 : 정지혜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만화예술을 공부했고, 그림책을 만들면서 그림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골목에서 소리가 난다』 『나는야, 늙은 5학년』『부슬비 내리던 장날』에 그림을 그렸고, 글과 그림을 함께 한 책으로 『다 내 거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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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몬스터 바이러스(Nanism Monster Virus): 난쟁이증 몬스터 바이러스. 난쟁이처럼 몸이 작아지고 괴물처럼 흉측하게 변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증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물고기처럼 눈이 튀어나오며 몸의 모든 수분이 말라 버린 듯 수축되고 비틀린다. 특이하게도 이 병은 아이들에게만 발생하며 아직까지 치료제는 없다.

도시의 아이들을 괴물로 만드는 몬스터 바이러스
괴바이러스의 수수께끼를 찾아 나선 두 아이의 색다른 모험


최첨단 도시 ‘녹슨시’에서 아이들이 의문의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골격이 뒤틀리고 얼굴이 흉측하게 일그러진 아이들은 지하 깊숙이 자리한 보안실로 옮겨진다. 곧 연구진들이 소집되고 오랫동안 비밀리에 연구를 진행한 끝에 아이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이 발견된다. 성장 속도가 전체적으로 느리다는 것. 하지만 원인을 채 밝히기도 전에 녹슨시 관료들은 바이러스 연구가 녹슨시 개발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연구를 종료시킨다.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일급 보안 사항으로 남긴다. 그로부터 십이 년 뒤, 여전히 최첨단을 달리는 빛의 도시 녹슨시에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괴바이러스가 다시금 출현하고 비밀에 싸여 있던 바이러스의 정체가 두 아이들의 활약에 의해 드러나는데…….

시간을 잡아먹는 바이러스와 함께 어린이문학에 신선한 충격을 몰고 온 신예 작가

“기존 동화의 경계를 확장시키는” “우리 동화에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문학동네), “새로운 작품 세계를 창조”(창비)했다는 평을 받으며, 2012년 두 권의 수상작과 함께 찾아온 놀라운 신예 작가, 최양선.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선보이며 문학동네어린이 문학상과 창비 좋은어린이책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어린이문학에 뜨거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최양선 작가의 등단작인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몬스터 바이러스 도시』는 ‘몬스터 바이러스’라 불리는, 치료제가 없는 변종 바이러스를 두 아이가 추적해 나가면서 오늘날 시간과 공간을 통제당하는 아이들의 집단 병리 현상, 시스템화해 가는 문명 도시의 이면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파헤치고 있다. 특히 작품에 등장하는 문명도시 녹슨시의 ‘시’는 시(時)와 시(市)의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 것으로 녹슨시와 어느 정도 대척점에 있는 낙후된 기스카누 마을, 그리고 문명과 단절된 채 원시적인 모습이 남아 있는 ‘바람의 무덤’ 등과 함께 그 이름에 숨겨진 신선한 상징과 의미를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 살펴보는 것도 이 동화를 읽는 즐거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시스템화한 신자유주의적 욕망과 그로 인해 병드는 사람들, 자신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어른들에 의해 시간을 관리당하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녹슨시란 명칭에서 時와 市의 중의적 의미를 살려 내 작품의 주제 의식과 밀착시킨 점, 용산 사태와 같은 폭력적인 재개발 문제, 많은 이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신종플루, 문명화와 교육 문제 등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작가가 이 시대의 거대한 벽화를 그리고자 했다는 의지를 읽어 낼 수 있었다. 동화와 소설의 경계에서, SF와 판타지의 경계에서 기존 동화의 경계를 확장시키고 있는 이 작품이 우리 동화에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_심사평

시력을 잃어가는 소녀와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년이 은페된 바이러스의 실체를 파헤치다

“속보! 속보! 녹슨시에 NMV 비상!”
평화로운 저녁, 속보를 접한 녹슨시 시민들은 충격에 휩싸인다. 12년 전 아이들에게만 발병했던 전염병으로, 자취를 감춘 줄로만 알았던 NMV가 다시금 출현하자 녹슨시 전체는 공황상태에 빠진다. 가난과 질병, 어둠과 무지로부터 철저히 자유로울 거라 믿었던 첨단 도시의 방어막이 맥없이 뚫린 것이다. 사람들에게 도시 이상의 의미가 되어 버린, 100층의 초고층 빌딩 녹슨시는 탄생과 동시에 사람들의 생활상을 한순간에 뒤바꿔 놓았다. 자급자족 형태였던 산업이 대량 생산 구조로 바뀌고, 쇼핑, 여가, 교육, 정치, 문화 등 사람들의 생활은 녹슨시라는 수직의 건물 안에서 이뤄졌으며, 공동체와 생태계는 파괴되고 신과 믿음은 사라졌다. 아이들은 기숙학교에 들어가 잠자는 시간, 간식 먹는 시간까지 정해진 계획표에 따라 생활했으며 ‘놀이터’는 비릿한 철 냄새만 진동하는 녹슬고 버려진 공간이 되었다.

유일하게 놀이터를 찾는 아이 ‘레아’는 녹슨시의 개발에 밀려나 척박한 땅으로 이주한 가난한 기스카누 마을의 아이다.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레아에겐 비밀이 있다. 현실의 세상과는 동떨어진 바위산 동굴의 할머니를 만나러 엄마의 꾸중도 뒤로하고 매일 바위산을 오르는 것이다. 점점 눈이 멀어가는 레아에게 눈으로 볼 수 없는 저 너편 세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슬 할머니는 큰 위로가 되었다. 매일 밤 꾸는 정체 모를 꿈 역시도 할머니에게는 털어놓을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레아는 동굴에서 모슬 할머니가 아닌 또 다른 사람을 맞닥뜨리게 된다. 동굴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일은 처음 있는 일. 흉측한 몰골을 한 그 소년은 녹슨시의 대대적인 방역 작업과 사람들의 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녹슨시를 탈출한, ‘버드’이다. 두 세계에서 온 두 아이의 만남은 새로운 국면을 예고한다.

“레아야, 너는 여행을 떠나야 한단다. 버드의 사라진 시간을 찾아 주렴. 그리고 너의 시간도 찾아야 한다. 너의 촉촉한 빛이 메마른 땅을 적시면 사라진 시간이 되돌아오고 너는 영원한 시간을 찾을 거야.”
모슬의 충고대로 두 아이는 바위산 동굴을 떠나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금기의 공간인 ‘바람의 무덤’으로 향한다. 둘은 바람의 무덤에서 오랫동안 사람들 사이에서 ‘괴물’로 회자됐던 낯선 이를 만나고 그의 집에서 지금과는 다른 형태로 설계된 녹슨시의 설계도를 발견한다. 그리고 녹슨시의 건설 과정에서 있었던 모종의 음모와 버려진 땅 ‘바람의 무덤’에 있는 커다란 죽은 나무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다. 한편 기스카누의 가난한 변두리 출신이면서 녹슨시의 관료가 된 투터는 여섯 번째 녹슨시를 짓기 위해 기스카누 마을을 찾고, 주민들에게 좋은 일자리와 안락한 주거환경 등 달콤한 미래를 약속하며 녹슨시 건설 동의서를 받으려 한다. 녹슨시의 가장 하층부에서 일하며 녹슨시에 입주하고 싶어 하던 주민들은 투터의 설득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손수 일군 터전을 ‘녹슨시’라는 신기루에게 덥석 내어주지 않기 위해 맞서 싸우기도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엔 레아의 엄마이자 모슬의 딸인 수로가 있다.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 속에서 오랫동안 묻혀 있던 과거의 비밀이 하나둘 베일을 벗고 선명해지면서 몬스터 괴물 바이러스에 감춰진 가공할 만한 진실이 공개된다. 과연 녹슨시 관료들이 숨기고 싶었던 몬스터 바이러스의 실체는 무엇일까? 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을 수는 있을까? 자신의 시간을 찾아 나선 레아와 버드, 그리고 기스카누 마을의 운명은 어찌될까?

“아이들에게 빼앗아 가버려 녹슬고 있는 시간,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시간”, 녹슨시

작가는 욕망화된 도시의 맨 꼭대기 100층을 향해 맹목적으로 올라가려는 사람들의 일류병, 빛나는 성공담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자의든 타의든 규격화된 시간과 공간 안에서 양육되는 아이들의 모습, 난개발 문제와 기형적인 교육제도, 새로운 질병의 등장 등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복잡한 현실의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녹슨시와 기스카누 마을의 삶의 방식의 대립, 구원자적인 역할의 레아, 제도의 희생양인 버드, 인간과 자연의 매개자이며 레아에게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비밀스러운 인물 모슬, 욕망을 향해 경주마처럼 직진하는 투터, 아들과 야망 사이에서 외줄을 타는 다반, 기스카누 마을을 지키려는 레아의 엄마 수로, 문명의 심장부에서 황무지로 내쳐진 카멜 등 다양한 인물과 ‘나무’ ‘100층’ ‘바이러스’ ‘바람의 무덤’ 등 갖가지 상징을 이용하여 이야기 안에 효과적으로 녹여냈다.

추천평

녹슨시(市)는 여기 없는 곳이며 동시에 있는 곳이다. 녹슨시(市)의 생성과 주민들의 대립 과정에서 우리는 어렵지 않게 수년 전 ‘뉴타운 광풍’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이 증명하듯 녹이 슬어 부서져 버릴 수밖에 없는 허상의 도시이다. 뉴타운 광풍은 잦아들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다른 방식으로 녹슨시(市)의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 이 작품은 말한다. 그것은 허깨비일 뿐이라고. 또한 녹슨시는 녹슨時이다. 녹슨시(時)는 아이들에게 빼앗아 가 버려 녹슬고 있는 시간,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시간이다. 이 작품에서 시간과 공간을 관리당한 아이들은 NMV(난쟁이증 몬스터 바이러스)에 걸려 몸이 망가진다. 이 아이들을 치유하는 방법은 그들에게 그들만의 시간과 공간을 돌려주는 것이다. 이 작품은 말한다. 아이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돌려주라고.
유영진(어린이문학평론가)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7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사회의 그림자에 가려진 아이들의 자유
서울 서울동자초등학교 6-2 김*서 | 2019-08-25 | 제16회 YES24

어쩌면 아니면 확실히 우리가 겪을 수 있는 2100년 쯤의 이야기를 담은 '몬스터 바이러스 도시'는 보이지 않는 사회의 계급, 권력, 돈을 탐욕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의 욕망같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는 사회의 그림자를 담았다. 그에 가려져 숨이 조여오는 아이들까지도...

 

처음으로 이책을 열었을때는 단순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야기인줄 알았지만 그건 결코 잘못된 생각이었다. 절대 '단순한' 바이러스가 아니었다. 난 이러한 바이러스의 탄생 원인에 대하여 수도없이 놀랐고 충격에 헤어나올 수 없었다.  충격적이었던 이책을 덮고 난 내가 살고 있는 아름다우면서도 무섭고 괴로운 사회에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여기서 가장 악한 혹은 영악한 '어두운 인간'을 표현한 투터는 기스카누 마을을 다쓴 장난감처럼 버리고 새로 번쩍이는 장난감, 녹슨시를 만들어 더 더욱 큰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위해 노력을 하였다. 이건 정말 성인이 되지않은 아이도 하지않을 매우 어리석은 행위이다. '투터'라는 캐릭터를 한 단어로 단정짓자면 이 지구에서, 이 행성에서 살고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끝없고 결코 채울 수 없는 '욕망'으로 나타낸것이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이 공동체는 생각하지도 않는...'부도덕한','이기적인','비인격적인'이란 모든 부사들을 포함한 투터는 결국 '절망'이란 심해에 가라앉는다. 깊이, 더 깊이... 이런 투터의 내용을 담은 작가의 의미는 욕망을 품기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커져 결국 자신이 손해를 본다는 것을 표현한것 같다.

 

이런 부정적인 인물의 이야기도 있듯이 감명 받을 훈훈한 이야기도 존재한다. 그 중에서 내 마음을 차지한 이야기는 레오와 버드가 카멜을 만났을때 카멜이 아이들을 보고 흐뭇하게 따듯이 웃어준것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깜깜하기만 한 자신들의 길을 걸어온 처음본 아이들을 밀쳐내지 않고 따뜻하게 안아준다는 것이 카멜은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란 걸 알려주었다. 카멜이야말로 이책에서의 누구보다도 '밝은 인간' 이였다. '어두운 인간'과 반대되는 사회의 빛 '밝은 인간' 말이다. 난 항상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사람들이 지금은 '어두운 인간' 일지라도 늦지 않고 충분하니 지금이라도 '밝은 인간'이 되었으면 한다.   여러 감정을 끌어다준 이 책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 결국은 해피앤딩이다. 카멜을 다시 만나고, 버드는 건강해진다. 끔찍한 바이러스 NMV 또한 스트레스라는 원인이 밝혀지고 녹슨시 시장은 무너진다.

 

그럼 이책이 우리에게 알리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며 제시한 숙제는 무엇일까? 난 아마 '아이들의 자유' 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바이러스를 강조 했으며 원인인 스트레스까지 명확히 밝혀주었다. 이것은 지금 우리 학생들이 어른들의 기대에 부응해 성적에 몰두만 하다가 바이러스에 걸린다는 이야기가 아닐까?싶다. 그리고 녹슨시를 세운 이유도 학생들을 위해 세웠다고 밝혔다. 이것은 이 사회가 학생들에게 심한 관심과 기대를 쏟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그리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해친것이고. 제발 아이는 아이답게 충분한 자유를 누릴 권리를 추구해주었으면 좋겠다. 커다란 기대와 집착은 오히려 압박으로 해를 끼친다. 모든 청소년, 어린이들이 '어두움'과 '밝음'이 공존하는 이 세상에서 자유롭게 자신답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몬스터 바이러스 도시
인천 첨단 6-4 박*연 | 2019-08-09 | 제16회 YES24

이 책의 저자 최양선 작가는 여러 가지 책으로 상을 많이 받았던 분입니다. 몬스터 바이러스 도시도 제 11회 문학 동네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한 책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작가가 수상한 상이 많은 만큼 이 작품이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많은 어른들은 이 작품의 배경인 녹슨시처럼 더 높고 더 빛나는 성공을 꿈꿉니다. 그건 저와 제 또래친구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도시에서는 자신이 미처 이루지 못한 성공을 대신 자녀들이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소망을 현실화하기 위해 아이들의 시간과 공간을 관리 통제하며 어린이들의 자유를 짓눌러 버립니다. 우리는 이 내용을 읽으면 이와 같은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하지만, 지금 이 책이 아닌 우리 삶에서도 이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대부분 시간을 학원과 공부시간에만 투자를 하고, 세상을 볼 생각은 자녀들의 성공을 우선순위로 하는 부모들 때문에 생각도 하지 못합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 집단 폭력, 자살 등은 시간과 공간을 관리당한 아이들의 증상이 대부분 입니다. 더 이상 시간을 관리 받고 싶지 않다는 친구들의 외침이고, 어른들은 친구들의 이러한 행동의 대한 아우성을 들어주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왕따 같은 증상을 NMV에 비유했습니다. NMV는 난쟁이 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시간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생긴 병입니다. 이 병의 치료방법은 오랫동안 못 찾았지만, 결국 치료법은 간단했습니다. 아이들이 시간을 관리 받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이 작품이 현대 사회에서 인정받고 공감되는 이유는 지금 사회에 너무나 잘 비유한 작품이기 때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앞으로 공부할 때, 공부로만 세상을 내다보지 말고,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비춰지는 거울을 내다보면서, 일종의 지도 같은 거울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없어진 자유
서울 서울경인초등학교 6-1 한*승 | 2017-09-06 | 제14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책 표지를 봤을 때 몬스터 바이러스 도시라는 제목을 보고 도시에 몬스터 바이러스가 퍼진 이야기인 줄 알았다.

 이 이야기에서는 12년 전 아이들에게 퍼진 전염병이 다시 퍼지기 시작해서 녹슨시 시민들은 충격에 휩싸인다. 레아라는 아이가 있는데 레아는 녹슨시의 개발에 밀려나 척박하고 가난한 땅 기스카누 마을로 이주하고 유일하게 녹슨 놀이터를 찾는다. 기스카누 마을은 원래부터 가난하고 척박한게 아니라 녹슨 도시와 녹슨 시간을 의미하고 있는 녹슨시의 개발 때문에 가난해진 도시이다. 녹슨시는 내부에 여러가지 시설이 있다. 이렇게 인기가 많았던 녹슨시에 'NMV(Nanism Monster Virous)' 난쟁이 몬스터 바이러스라는 수분이 마르고 수축되고 눈물도 말라 인공 눈물을 넣어야만 하는 바이러스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눈이 점점 악화되어가는 레아는 현실의 세상과는 동 떨어진 바위산 동굴에 사는 외할머니 모슬을 만나러 간다는 것을 엄마 수로에게 비밀로 하고 있다. 친구 미소는 장학생이 되어서 녹슨시에 살고 싶어서 공부를 하다가 난쟁이 몬스터 바이러스에 걸리게 된다. 아이들은 카멜 한테서 비밀번호에 대한 힌트를 얻게 된다. 비밀번호는 녹슨시1호, 환경코드, 지하10층, 십진수에는 존재하지만 존재하는 수 10이다. 아이들은 미소를 만나고 몬스터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라 아이들이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자유가 없어서 걸렸다는 사실을 찾는 데에 큰 활약을 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한테는 자유가 필요하고 녹슨시는 빛좋은 개살구라는 것을 보여준다. 녹슨시는 겉만 좋고 속은 썩었다.

몬스터 바이러스 도시를 읽고
충북 괴산죽리초등학교 6-1 김*주 | 2014-09-21 | 제1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특이한 제목과 이상한 방역 복을 입은 사람들,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두 아이가 그려진 표지는 어딘가 비밀스럽고 신비한 느낌이 들었다. 표지의 배경은 초록색이지만 중간 중간 노란색과 파란색이 섞여 있어서 실험실에 푸른 조명이 비추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는 두 마을이 나온다. 폐자재로 만든 집들이 모인 가난한 기스카누 마을과 최첨단 도시 녹슨시. 이 전혀 다른 두 마을은 서로 멀지않은 거리에 있다. 그런데 녹슨시에 난쟁이증 몬스터 바이러스, 일명 NMV에 감염된 아이가 발견 된다. 녹슨시 5호는 방역을 시작한다.

그러자 보좌관 다반은 NMV에 걸린 자신의 아들 버드를 다른 보좌관 투터와 기자 밀란,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숨기지만 증거가 발견되고 다반은 서둘러 버드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 그 사이 시장 자리는 비워지고, 투터는 다반이 자신을 속인 것을 알게 된다.

버드와 레아는 우연히 만나 모험을 시작하고 자신을 긴 수염이라고 소개하는 사람의 집으로 간다. 버드와 레아는 매우 용감한 것 같고 긴 수염은 무뚝뚝하지만 착한 사람 같았다.

투터는 어느새 녹슨시 5호 시장이 되었다. 그런데도 만족하지 못하고 최고 상임위원의 자리를 탐내고 녹슨시 6호 개발 욕심을 키워간다. 인간이란 하나를 얻고 나면 또 다른 것을 얻고 싶어 하는 종족인 것 같다. 버드를 핑계로 다반을 협박하여 자신을 돕게 만드는 투터를 보며 나는 더욱 더 그런 생각이 강해졌다.

버드는 긴 수염의 집에서 지내면서 천천히 병이 나아간다. 버드의 병의 원인은 바이러스가 아니었다. 시간, 그것이 자기의 시간이냐 아니냐가 버드의 병, 그리고 건강해진 것의 이유였던 것이다. 실제로 우리 주변은 녹슨시를 많이 닮았다. 어른들이 정해준대로 생활하는 모습을 참 많이 닮았다. 그로 인해 아이들은 점점 병이 들어간다. 물론 책에서처럼 눈에 띄게 달라지지는 않지만 웃음을 잃고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생활하는 아이들을 작가는 그렇게 끔찍한 괴물의 모습으로 표현하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버드는 건강해지지만 NMV라는 이름으로 쓰러진 레아의 친구 미소를 찾으러 가다 잡혀 미소의 옆방으로 가고 벽 사이로 대화를 나눈다. 버드는 아빠를 만나고 모든 일을 이야기 한다.

투터는 기스카누 마을 사람들이 녹슨시 6호 개발을 반대하자 기계를 끌고 가서 마을을 없애려 한다. 그 때 다반이 다 나은 버드와 아이들과 함께 모든 일을 밝힌다. 투터는 모든 것을 잃고 레아의 엄마이자 옛 친구였던 수로를 찾아온다. 나는 처음으로 투터가 불쌍하게 느껴졌다.

레아는 앞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자신의 시간을 찾았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 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찾는다. 나도 이 아이들처럼 진짜 나의 시간을 찾고 싶다.

몬스터 바이러스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다. 자신의 시간을 가질 수 없던 아이들의 슬픈 모습일 뿐이었다. 자신에게 불리한 것은 감추는 녹슨시의 모습은 슬픈 우리 사회를 잘 보여주었다. 행복하게 끝나 다행이었지만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 욕망으로 자신의 고향 마을 사람들을 속인 투터, 그리고 그런 투터를 돕는 기자 밀란. 시장이 된 투터를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다반, 숨어 지내는 카멜. 이런 사회에서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없는 듯싶다. 이 책이 널리 알려져서 모두가 진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이 책은 어른들에게 시간을 관리 받는 아이들, 뜻대로 되지 않으면 힘으로 해결해 버리는 문제들, 어떤 문제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포장하는 것, 문명화 된 도시의 교육 문제··· ···. 이 책에서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문제들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 빨리 이런 문제가 해결되어 이 책의 결말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몬스터 바이러스 도시
서울 서울혜화초등학교 3-4 이*온 | 2014-09-18 | 제11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최첨단 빛의 도시 녹슨시는 총 5호까지 있고, 1층에서 100층까지 나누어진 건물이다.

 투터 시장은 녹슨시 6호를 세우고 싶어서 녹슨시를 세우고 난 남은 곳, 사람들이 살고 있는 기스카누 마을을 부수려고 한다. 하지만 투터를 따르고 있는 다반은 그것이 영 내키지 않았다. 왜냐하면 NMV(Nanism Monster Virus)에 걸린 아이가 많아지면 마을 전체 아이들이 그 병에 걸려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반의 아들인 버드도 NMV에 걸렸다.

 사람들은 NMV에 걸린 아이들을 격리시킨다. 그래서 다반은 버드를 기스카누 마을 근처의 산에 숨긴다. 버드는 그곳에서 자신만의 자유의 시간을 가지게 됐고 다시 건강해 졌다.

 버드는 사람들에게 NMV는 아이들이 자유의 몸과 자유의 시간을 가지지 못해서 생기는 병이라는 진실을 이야기 한다. 투터 시장은 스스로 절망감을 느끼고 녹슨시를 떠난다. 그리고 기스카누 마을은 버드가 설계한 대로 만들기로 한다. 희망이 생긴 것이다. 앞으로 녹슨시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서로 도와가며 살 것이다. NMV는 완전히 없어질 것이다.

  그런데 왜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책들은 안 좋은 쪽으로만 알려주는 것일까? 내 생각에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우리 사는 세상도 녹슨시의 건물처럼 건물들이 높아져 가고 서로 경쟁하느라 자유 시간도 없다. 그리고 자연도 파괴한다. 때문에 책과 같이 어두운 미래가 되지 않으려면 자연과 더불어서 살 수 있고, 서로 배려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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