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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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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뚜르

한윤섭 글/김진화 그림 | 문학동네 | 2010년 10월 08일 리뷰 총점9.4 정보 더 보기/감추기
내용
4.8점
편집/디자인
4.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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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0년 10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22g | 153*220*20mm
ISBN13 9788954612883
ISBN10 895461288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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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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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2명)

서울예술대학에서 극작을, 프랑스 핸느대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극작가와 공연 연출가, 어린이문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 동화 『봉주르, 뚜르』 『해리엇』 『서찰을 전하는 아이』 『우리 동네 전설은』 『짜장면 로켓발사』 『전우치전』, 희곡 「후궁박빈」 「굿모닝 파파」 「조용한 식탁」 「오거리 사진관」 「수상한 궁녀」 「하이옌」 「전시조종사」 「신흥무관」 외 25편을 썼다. 『봉주르, 뚜르』로 제10회 문... 서울예술대학에서 극작을, 프랑스 핸느대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극작가와 공연 연출가, 어린이문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 동화 『봉주르, 뚜르』 『해리엇』 『서찰을 전하는 아이』 『우리 동네 전설은』 『짜장면 로켓발사』 『전우치전』, 희곡 「후궁박빈」 「굿모닝 파파」 「조용한 식탁」 「오거리 사진관」 「수상한 궁녀」 「하이옌」 「전시조종사」 「신흥무관」 외 25편을 썼다. 『봉주르, 뚜르』로 제10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고, 전국 창작희곡공모전 대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예술인상, 거창국제연극제 희곡상, 대한민국연극제 희곡상 등을 수상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지금은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콜라주 기법으로 유머 넘치는 그림을 그리는 데 뛰어난 솜씨가 있어요.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봉주르, 뚜르』 『뻔뻔한 실수』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소중한 내 몸을 위해 꼭꼭 약속해』 『우리 집에는 악어가 산다』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 『친구가 필요해』 등이 있어요.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지금은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콜라주 기법으로 유머 넘치는 그림을 그리는 데 뛰어난 솜씨가 있어요.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봉주르, 뚜르』 『뻔뻔한 실수』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소중한 내 몸을 위해 꼭꼭 약속해』 『우리 집에는 악어가 산다』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 『친구가 필요해』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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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제1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책과 노니는 집』 『거짓말 학교』에 이은 또 하나의 수작(秀作)
프랑스 뚜르에서 남북 분단의 현실을 마주하다!


신인의 패기와 뜨거운 열정으로 일구어나가는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 어느덧 11회 수상작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동안, 환상계와 현실계의 역동적 서사구조를 짜내고 있는 『소년왕』(7회 수상작), 입양가족의 문제를 우리 시대 가족의 보편적 문제로 제시하고 있는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8회 수상작), 역사동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책과 노니는 집』(9회 수상작), 우리 동화의 사각지대를 밝혀주는 『거짓말 학교』(10회 수상작)까지 매회 뛰어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출간과 동시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금까지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은 잘 다듬어진 안정적인 길보다 거칠더라도 새로운 길을 선택하며 어린이문학의 깊이와 폭을 넓혀왔다.
이번에 출간한 11회 수상작 『봉주르, 뚜르』 역시 우리 어린이문학에 한 획을 긋기에 충분한 문제작이다. 심사위원들은 “분단이나 통일이라는 말과 무관하게 살아가던 한 소년이 어떻게 우리 사회의 가장 첨예한 모순과 부딪치게 되는가를 섬세하게 보여준” 수작이라며 만장일치로 대상작을 선정했다.

이 작품의 미덕은 단순히 분단 문제를 ‘소재’로 했다는 데 있지 않다. 최고 미덕은 시종일관 어른의 계몽 의지에 함몰되지 않고 현실 아이들의 사고와 시선을 장악한 채 서사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는 작품의 주요한 코드 중 하나인 ‘우정’의 생성과 헤어짐을 통해 완성된다. 이 작품의 또 다른 미덕은 분단 문제를 말하기 위해 우정을 끼워 넣은 것도 아니고, 우정 뒤에 분단이 배경처럼 자리 잡은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봉주와 토시의 우정과 그들을 가로막고 있는 분단은 씨실과 날실처럼 교직되며 켜켜이 서사를 쌓아 간다._「심사평」 중에서

『봉주르, 뚜르』는 프랑스 뚜르를 배경으로 한국인 소년 봉주가 비밀을 추적해가는 이야기다. 봉주는 새로 이사한 집 책상에서 한글로 쓴 ‘사랑하는 나의 조국, 사랑하는 나의 가족’, 그리고 ‘살아야 한다’라는 글자를 찾아낸다. 낯선 이국땅에서 의미심장한 한글 낙서를 발견한 봉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을 토대로 낙서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비밀에 싸인 소년 토시를 만나고, 더 나아가 우리의 비극적 현실인 분단 문제 속에 놓이게 된다.
분단이란 소재는 자칫 잘못하면 낡고 상투적인 것으로 치부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러한 함정을 피해가며 참신한 구성으로 이야기를 끌고나간다. 여타 분단 동화에서 보이던 ‘통일을 해야 한다’는 당위론적 통일론이 아닌, 지금 우리의 현실을 장악하며 분단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상상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또한 문학적 향취를 담은 한 편의 추리영화를 보는 듯한 장면 전환과 세련된 문체의 힘 역시 이 작품을 빛나게 하는 요소들이다.

열두 살, 프랑스에서 보는 첫 달이 움직였다

아빠의 파견 근무로 프랑스에 살던 봉주네는 파리에서 뚜르로 이사를 하게 된다. 프랑스의 여느 집처럼 뚜르의 새집 역시 웬만한 가구와 가재도구가 갖추어져 있다. 봉주네 가족은 그것들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고 이삿짐을 정리한다.
봉주는 2층에 자리한 자신의 방이 마음에 든다. 늦은 밤, 달빛은 영화관의 영사기에서 나오는 빛처럼 길게 방으로 들어온다. 신기하게도 봉주는 프랑스에 사는 몇 년 동안 달을 본 기억이 없다. 뚜르로 이사 온 첫날, 프랑스에서의 첫 달을 보게 된 셈이다. 그런데 달빛이 책상 옆면에 부딪치는 순간, 한글로 쓴 문장이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사랑하는 나의 조국,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한 뼘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살아야 한다’를 또 찾아냈다.
나는 우리 가족을 사랑하고, 우리나라를 좋아하지만
한 번도 이런 말을 써 본 적은 없다.
좀 더 신경이 쓰이는 건 ‘살아야 한다’라는 말이었다.
그렇다면 여기 살았던 사람이 죽는다는 말인가? 아니면 죽었다는 말인가?
그 말이 마음에 걸렸다._본문 중에서

어느새 달빛은 창문을 넘어서고, 봉주는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낙서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 순간, 비밀은 깨지기 시작했다

프랑스라는 이국땅에서 의문의 한글 낙서를 발견한 봉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호기심이 깊어진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기에, 봉주의 가슴은 더 두근거린다. 혹시 전에 살던 사람이 한국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집주인 듀랑 할아버지를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봉주네 집에서는 한 번도 한국인이 살았던 적이 없다는 말을 듣는다. 봉주는 여러 가설을 세워보지만, 비밀의 열쇠는 쉽게 찾을 수가 없다.
한편 봉주는 새로 전학한 뚜르의 학교에 조금씩 적응해나간다. 다행히 뚜르의 아이들은 봉주에게 친절히 대한다. 그런데 딱 한 사람, 토시와는 물과 기름처럼 서로 겉도는 불편한 일이 이어진다. 토시가 일본인이라서 그런 걸까? 봉주는 토시가 자꾸 신경 쓰인다. 그러던 중 한글 낙서의 주인공과 토시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아랍 아저씨의 말처럼 내가 토시에게 어떤 피해를 주기라도 한 걸까.
토시에게 내가 한국어로 말한 것이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픈 일이었을까.
토시는 정말 내 말을 못 알아들은 걸까.
달리는 동안 가슴이 너무 답답했다._본문 중에서

우리 동화의 시공간을 확장시킨 패기 넘치는 작품

작가 한윤섭은 10년 전, 프랑스 뚜르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는 뚜르에 살면서 루아르 강가를 산책했고, 플뤼므로 광장에서 하늘을 보았고, 집주인 듀랑 할아버지를 만났고, 식당을 하는 아랍인을 만났다고 한다. 그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 있는 사람들과 순간들이 이 작품의 모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십 년이 지난 지금도 뚜르의 일들은 어제와 같이 느껴집니다.
그 뚜르의 이야기를 다시 꺼낼 수 있어 너무도 다행입니다.
저는 이제껏 연극이나 뮤지컬처럼, 공연을 목적으로 한 글들을 써왔습니다.
동화를 쓰겠다고 마음먹은 건 제 아이가 태어난 후입니다.
그 계기가 뚜르의 기억과 만난 것입니다._「책머리에」 중에서

작가는 봉주라는 열두 살 소년의 눈을 통해, 남북 분단 체제는 그저 과거의 아픈 이야기만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맞닥뜨릴 수 있는 현실의 문제라고 진지하게 말하고 있다. 우리의 절실한 문제인, 분단 문제를 다루면서 이와 전혀 상관없을 법한 프랑스를 배경으로 끌어온 것 역시 신선한 충격이다. 똘레랑스의 나라 프랑스를 배경 삼아 남북문제를 이야기하고, 여러 프랑스인과 아랍인을 등장시킨 건 작가의 치밀한 구성력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장치는 『봉주르, 뚜르』가 통념과 관습에 갇히지 않고 분단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두 소년, 봉주와 토시는 아슬아슬한 관계 맺기로 서로에게 조심스레 다가선다. 아무 조건과 편견 없이 친구가 되고 싶었지만, 지금의 현실 앞에서는 그 마음을 쉽사리 내보일 수 없었던 두 소년. 그들의 애처롭고 애틋한 우정이 오래도록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민족 문제를 ‘말하는 것’만으로 의미를 가졌던 시기는 이미 지났다. 이 분단 체제를 공기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세대에게 ‘분단은 악, 통일은 선’이라는 낭만적 접근은 아무 의미가 없다. 이제는 우리의 전통적 현실주의 흐름을 불러내어 상상력을 갱신할 필요가 있다. 『봉주르, 뚜르』의 등장은 이런 현실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닐 수밖에 없다._「심사평」 중에서

여전히 우리 동화에서는 비슷한 소재와 배경을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된다. 기존의 낡은 작법을 깨기 위해 시공간을 확장하는 등 스케일 큰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가 절실히 필요할 때다. 그런 점에서 『봉주르, 뚜르』는 우리 동화의 새 지평을 여는, 또한 패기 넘치는 신인작가의 시작을 알리는 매력 있는 작품이다.

동화를 써보려고 한동안 정신없이 정말 많은 동화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웅크리고 앉아 소화가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소화가 되는 동안 펜을 들어 꼼지락거려 보았습니다.
결과가 좋았습니다. 또 써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_수상 소감 중에서

올해의 책 추천평 (2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좋아요
kbs***** | 2021.11.03
2021
좋다
hy4***** | 2021.11.03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57개)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전체보기
"사랑하는 우리 조국, 사랑하는 나의 가족. 살아야한다."
대구 노변 6-3 구*혜 | 2021-09-09 | 제18회 YES24

따스한 햇살, 환한 눈부신 달빛이 쬐어오는 뚜르.

봉주는 고요하지만 따뜻한 이곳, 뚜르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만약 나에게 북한인 친구가 생긴다면 어떨까?

내게 북한인 친구가 생긴다는 게 선뜻 쉽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 동시에, 나도 모르는 내 안에 있는 편견이 있을까 하고 마음 한구석 걱정이 되기도 한다.

작년에 처음으로 이 책을 읽었을 때는 그저 눈에 읽히는 대로만 읽었다. 북한에 대해 아는 것도 많지 않았고,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올해 다시 이 책을 마주했을 때, 이 책에 있는 주인공들의 마음을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작년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파리에서 뚜르로 이사 온 한국인 봉주는 새로운 집에서 사랑하는 나의 조국, 사랑하는 나의 가족. 살아야 한다.”라는 낙서를 발견한다. 봉주는 자신의 집 주인인 듀랑 할아버지에게 물어보아도 나오지 않은 답을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 만난 토시로부터 알게 되었다.

봉주는 역사시간에 북한에 대한 사실에 예민해 하는 토시를 이해할 수 없어하고, 부딫히게 된다.

사실 토시는 자신이 북한인이라는 것을 숨기고 일본인인 것처럼 행동한다. 봉주가 그런 토시에게 네가 북한인인 걸 알고 있다고 말하자 토시는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내가 토시였어도 그랬을 것 같다. 두려움과 불안함이 섞여 솔직해지기 어려웠을 테니깐. 하지만 토시는 두려움이 밀려왔음에도 불구하고, 봉주를 믿고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 그렇게 봉주는 토시의 자세한 이야기를 알게되고, 그로 인해 북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또한 봉주는 자신의 외삼촌이 조국인 공화국을 그리워해 써 놓은 것일 거라는 토시의 말을 듣게된다. 이 계기로 봉주와 토시는 서로에게 마음을 열려는 순간, 분단의 현실은 둘의 사이를 갈라 놓게 된다

그 후, 토시는 삼촌이 횟집을 운영하는데 적합하지 않고, 너무 오래 머물렀다는 이유로 뚜르를 떠나게 된다. 탈북자들은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정체가 탄로날 위험이 있어서 뚜르를 떠나게 된다는 이유도 있는 것 같아서 가슴이 먹먹하고 너무나도 안타깝다.

 

우리는 뉴스나 책등 여러 곳에서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어볼 수 있다. 나는 북한인들이 국경을 넘어 탈출을 하려고 하는 이유를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현재 북한은 심각한 경제난과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한다. 탈북을 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중국의 국경을 넘는 경우도 볼 수 있었다. 이렇듯 남북 분단은 단순히 과거의 문제만이 아닌 현재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아픔이다.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 어딘가 깊게 막힌 듯 슬픔이 밀려오는 것만 같다.

 

이 책을 만난 건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왜 남북 분단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이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깊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니 말이다. 얼마 전에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이산가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사전적 의미로 따지면 남북 분단 따위의 사정으로 이리저리 흩어져서 서로 소식을 모르는 가족.”이라고 정의된다. 나는 가족과 1년만 떨어져 살으라고 해도 그러지 못할 것 같은데, 서로의 생사를 아예 모른다니.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인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한 가지 확신이 들었다. 남북 분단은 언젠간 해결이 되어야 할 문제이고, 이 세상을 물려받을 우리가 남북 분단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에 담긴 서로의 모습을 추억한 채, 눈부신 뚜르의 여름을 보낸 봉주와 토시. 나는 언젠간 봉주와 토시가 다시 마주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봉주르, 뚜르
경기 명인 5-5 김*수 | 2021-09-09 | 제18회 YES24

봉주르, 뚜르를 읽고

 

봉주르, 뚜르라는 책을 학교에서 추천해서 읽게 되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주인공 는 우리 가족과 뚜르라는 도시로 이사를 가기로 했다. 그런데 ’는 이사간 집 책상 옆면에서 이런 글씨를 발견했다. 나의 사랑하는 나의 조국, 사랑하는 나의 가족또 그 옆에는 살아야 한다가 적혀 있었다. ‘는 이 글을 쓴 사람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끝내 알아낸다.

이 글을 쓴 사람은 다름 아닌 나와 같은 반 친구인 토시의 삼촌이었다. 또한 토시가 북한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되며, 토시와 나는 친구 사이가 된다. 나는 토시가 북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사실 토시의 국적은 일본이었지만 북한에서 온 아이였다. 토시네 가족은 자신들의 신분이 탄로나는 것을 걱정을 하며 지냈던 것이다. 토시 엄마는 토시가 '나'와 가까이 지내는 것이 몹시 무섭고 힘들었을 것이다

토시는 학교에 오지 않았다. 그러나 며칠 뒤, 우체통에 편지 한 통이 있었다. 거기엔 토시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단 내용이 적혀 있었다. 토시는 에게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친구였지만 이 둘은 그렇게 헤어진 것이다.

 

나는 주인공인 봉주가 토시가 북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기분이 어땠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뚜르에서 북쪽 친구를 만날 줄을 상상이나 했을까. 북한 사람이지만 일본인이라고 숨기고 사는 것이 이해가 되었다. 그들이 얼마나 불안하게 사는지 내가 경험하지 않았지만 알 것도 같았다.

솔직히 나는 내 평생 읽은 책 중에서 이 책이 베스트 3에 든다. 낙서의 주인공이 누굴까 정말 궁금했고 그걸 추척하는 봉주도 대단했다. 나도 북쪽에 사는 친구를 한 번 만나보고 싶다. 나도 봉주처럼 비밀을 지키는 친구가 돼 줄 수 있을 것 같다.

 

남한사람, 북한사람, 일본사람, 프랑스사람
전남 안심 6-3 김*안 | 2021-09-05 | 제18회 YES24

만약,다른 나라에서 탈북자를 만난다면,어떤기분이,어떤생각이들까?
12살소년 봉주가 남한에서 프랑스의 도시 뚜르로 이사왔다. 이사온그날,봉주는 침대에 누워있었는데,봉주의 얼굴을 비추고 있던 달빛이 움직여 어느새 침대오른쪽과 닿아있는 책상의 옆면을 비추었다. 비스듬히 보니 어떤 글자들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왔다. 
"사랑하는 나의조국,사랑하는 나의 가족,살아야한다"라고 써있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아니라고 생각했지만,그 글자들이 머리속에 계속 맴돌았다. 봉주는 첫날부터 재밌는 일이 일어난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 다음날 봉주는 집을 계약하러가는 엄마를 따라서 집주인 듀랑할아버지에게 갔다. 그리고 어제 봤던 글자에대해 여러가지 질문을 했지만,듀랑할아버지는 그런 글자는 모른다고 했다. 봉주는 피에르 선생님을 따라 반으로 들어갔다.
선생님은 봉주의 이름을 봉주르(프랑스의 인사말)로 장난스럽게말했다. 봉주는 노란머리의 아이가 유독 눈에들어왔다. 그래서 그 아이에게 말을 걸어봤는데,그 아이의 반응때문에 봉주는 짜증이 났다. 그리고 과거의 일을 회상했다.
그 이이의 이름은 토시였고 일본인이라했다.
봉주는 토시를 친구라고 생각하는데,토시의 반응은 항상 시큰둥하고 봉주의 기분을 이상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봉주가 사랑하는 나의 조국,사랑하는 나의 가족,살아야한다 는 글자를 누가썼는지 친구인 원준과 단서를 밝혀내는 이야기다. 나중에 토시는 일본인이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토시와 봉주는 아주 친한친구가 된다.
그리고 책상 옆면에서 발견한 글자들은 토시가 한동안 봉주의 집에서 살고있었는데,자신의 고향을 그리워하던 토시의 삼촌이 쓴것이라고 한다. 이책은 남한인인 봉주와 북한인인 토시가 프랑스에서 만나서 생활하는 우정이야기이자 그 글자를 추리하는 추리물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글자들의 단서가 나올때마다 흥미로웠고 남한사람과 북한 탈북민의 생활이 재밌었다. 이 책을 강력추천한다

통일의 희망
서울 발산 5-4 전*원 | 2021-08-30 | 제18회 YES24

통일의 희망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북 분단'을 알고 있을 것이다. 분단은 사회 시간에 자주 배우고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접합 적은 거의 없으며 별로 관심이 있는편도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분단이란 우리가 일상속에서도 흔히 느끼며 상처를 줄 수도, 상처를 받을 수도 있게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이 책은 주인공 봉주가 프랑스 뚜르의 집에서 의미심장한 글귀를 발견하고 추적해나가며 한층 더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봉주는 학교에서 한국에 대해 소개하고, '남에서 왔냐, 북에서 왔냐'라는 질문에 '북한은 형편이 어렵기에 이런 곳으로 이사하지 못한다 '라고 아무 생각 없이 대답한다.

그러나 이 교실엔 북한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와 신경전을 벌이다가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분단의 심각성을 깨우친다.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북한은 가난하다' 라는 편견을 봉주가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다.

'북한이 가난하다고 생각해?'라는 친구의 질문에도 당당하게 답을 한다.

나는 애초에 이러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봉주가 당연하게 생각해서 말한 부분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회시간에 배운 것처럼 북한에는 우리에게 없는 것들도 많다. 서로의 장점과 단점이 있을 뿐이다.

또한 정말로 우리나라가 더 풍요롭게 지낸다고해도, 북한을 함부로 무시할 권리는 없다.

나는 '왜 그렇게 생각해?' 라는 질문에 봉주처럼 정확히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말 왜 그렇게 생각했지?' 하는 물음을 가지는 것이 더 옳은 판단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봉주는 '북한은 형편이 어렵다, 독재자가 있다' 등의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북한친구와 함께 지내며 그 편견을 버리고 변화한다.

이는 봉주처럼 우리도 편견을 버리고 인식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앞으로 우리에게 이러한 변화가 생긴다면, 북한과 통일할 수 있지 않을까?

통일을 위해 해야하는 노력
경기 문원 6-3 박*영 | 2021-08-26 | 제18회 YES24

여러분은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그리고 통일은 누구의 노력으로 이루어질까요? 이 책은 두 아이들이 통일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인 봉주는 한국 사람이고 프랑스로 이민을 옵니다. 처음에는 파리에서 살다가 뚜르라는 한적한 도시로 이사를 오고, 토시라는 비밀에 싸여있는 아이를 만납니다. 마침내 봉주는 토시가 북한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후 둘은 친구가 됩니다. 이 책은 우정과 통일을 모두 담아냅니다. 통일은 우리의 먼 미래이고 우리와 상관없는 일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책에 등장하는 봉주와 토시는 각각 남한과 북한 사람들입니다. 서로의 국적을 알게 된 두 아이는 서로 개의치 않고 친구가 됩니다. "혹시 제가 북한 아이와 친구가 되면 어때요?" 자신과 점점 친구가 되가는 토시를 보고 붕주가 부모님에게 한 말입니다. 이렇게 서로 친구가 된 아이들이 통일의 첫걸음인 것입니다. 남한 사람들과 북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한다면 통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와 많이 달라진 북한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까요? 북한 사람들이 '일없다.'라고 말하면 남한 사람들은 오해합니다. 하지만 일없다는 말은 우리나라 말로 괜찮다는 것입니다. 통일을 하려면 말로 생기는 오해부터 풀어야겠죠? 그 오해는 북한 말을 배우면 해결됩니다. 통일을 하려면 북한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고 배려,존중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 실천방법은 이 책에 나온 것처럼 북한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통일은 왜 필요한 것일까요? 전쟁위협,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고 우리나라의 힘도 강화됩니다. 그리고 남한과 북한은 역사적으로 같은 민족입니다.이러한 이유 때문에 통일은 필요합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통일을 해야하는 이유, 통일을 하려고 할 때 해야하는 노력을 떠올리게 해줍니다. 앞으로 통일을 해야하는 이유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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