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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20년 09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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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442g | 153*220*14mm |
ISBN13 | 9788954674638 |
ISBN10 | 8954674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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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15일 ~ 한정 수량
[예스리커버] 오늘부터 배프! 베프! + 긴긴밤 + 5번 레인 세트 제21회, 제22회 문학동네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전3권
루리, 은소홀, 지안 글 / 루리, 노인경, 김성라 그림 | 문학동네
30,600원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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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은 이기려고 하는 거잖아요 저는 이기고 싶어요"
우리는 살면서 여러 종류의‘시합’을 경험하게 된다.
친구들과 하는 작은 게임부터 학교 시험,대회,수능 등.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시합에서‘1등’을 목표로 삼는다.
나도 많은 시합들에서1등을 목표로 삼고 나갔다.
하지만 시합에서 졌을 때는 항상 나를 제치고1등을 한 사람을 질투했고,원망했다.
그런데 그렇게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던 나를 바뀌게 해주었던 책이 있다.
바로‘5번 레인’이다.
5번 레일의 주인공‘강나루’는 전국 수영대회를 앞둔 수영부 에이스이다.
나루는 어렸을 때부터 각종 수영 대회에서1등을 했었지만,
언제부턴가 옆 학교 수영부‘김초희’가 나루에게 좀처럼1등을 내주지 않았다.
초희에게 커다란 적개심을 품게 된 나루는 그만초희의 수영복을 훔치고 말았다.
정말, 정말 나쁜 짓이지만 난 이상하게나루의 마음이 공감되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가장 궁금했던 건 '나루의 선택'이었다.
나라면 초희의 수영복을 버리고, 없던 일 마냥 지냈을 것이다.
그러나 나루는 커다란 용기를 내 초희에게 사실대로 말한 뒤,
사과의 편지와 함께 수영복을 돌려주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을
초희도 대회가 열리던 날, 나루를 용서해주고
둘은 4번, 5번 레인에서 정정당당하게 수영 대회를 치른다.
언뜻 보면 요즘 세상이 코로나로 인하여 멈춰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 보면 다들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내딛고 있다. ‘코로나’라는 커다란 재앙이 덮쳐도
멈추지 않고 세상에 몸을 던지는 사람들에게 난 조용히 박수를 보내본다.
나에게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겨 내 터치패드의 도달해야 할 일이 생길것이다.
이젠 '누구보다 더 빨리 도달해야 돼', '누구보다 더 완벽해야 돼'처럼
나에게 압박을 주는 말들은 무시할 것이다.
나만의 속도, 나만의 방법으로 내 터치패드에 도달할 것이고
훗날, 부모님의 품을 벗어날 때가 되면, 커다란 용기를 안고 나만의 세상에
몸을 던질 것이다. 나루의 언니 '버들' 언니의 말처럼
방향이 아래를 향하더라도 스스로 뛴다면 그것은 나는 거니까.
1등을 하다 1등을 빼앗긴 느낌은 어떨까?
곰곰이 생각하던 중 나에게도 답이 왔다.
영어학원 스피킹 대회에서 항상 1등을 거머쥔 나였지만,
새 친구가 들어온 후부터 1등의 자리를 빼앗기게 되었다.
분명 연습을 더 많이 해서 1등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1등의 자리를 뺏기게 되었다.
1등을 빼앗긴 경험을 말로 설명할수 없이 질투나고 속상하다.
처음엔 주인공 나루의 감정이 공감이 잘 안됬지만,
비슷한 경험을 하고 나니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왜 나루는 게임에 이기고 싶어서 초희의 수영복까지 훔쳤을까?
1등의 자리를 뺏겼을 때 수영을 왜 그만두고 싶기 까지 했을까? 라는 궁금증이 남았다.
하지만 나도 나루와 똑같았다.
1등을 빼앗긴 후,
어떤 수단이나 동원이든 사용해서 어떻게든 1등을 다시 차지하고 싶었고,
당장이라도 영어를 그만두고 싶었다.
마치 나의 모습을 거울로 비춰보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난 이 책을 덮으며 생각했다.
우리는 왜 1등을 하는가?
이 질문 한 번쯤을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1등을 해서 엄청 유명하게 되는 것도 아니고, 큰 돈을 받는 것도 아니다.
단지 나의 기분만으로 1등을 하고 싶은 것이다.
‘대회는 누가 1등을 했고, 누가 꼴등을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이런 것이 아니다.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준비한 것을 사람들 앞에서 보여주고,
내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것이 대회라고 생각한다.
대회를 준비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더 보람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1등을 못해도 나의 실력을 인정하고,
승자를 축하해주는 것이 1등보다 더 멋진 것이 아닐까? 라고 나는 생각한다.
갑자기 자기가 가장 잘하던 것을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잘하게 된다면 어떨까? 당연히 그 사람보다 더 잘하고 싶을 것이다. 5번 레인의 나루처럼 말이다. 이 책을 여러 번 읽고 나서 나루와 내 모습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이 늘어서 동생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둘이 경쟁을 하는 시간도 늘어났다. 그런데 나는 꼭 이겨야 만족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나루도 나루의 라이벌인 초희를 꼭 이기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나루는 분을 참지 못하고 초희의 수영복을 훔쳐버렸다. 또 나는 훔치지는 않지만 내 동생에게 장난을 치는 것과 나루가 초희의 수영복을 훔친 것과 조금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늘 이기는 거에 집중했는데 이 책을 읽고 지는 과정이 이기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5번 레인
#천천히~느리게~ 거북이처럼 읽어주세요
“ 시합은 이기려고 하는 거잖아요. ”
시합은 이기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나루에게 어느순간 라이벌이 나타난다. 그 라이벌의 이름은 ‘ 김초희. ’ 초희가 나타난 후 1등은 더 이상 나루의 것만이 아니었다. 결국 나루는 4번에서 5번 레인으로 밀려나고 초희를 경계하게 된다. 이 때문에 나루는 체육인의 축제와도 같은 ‘ 전국소년체전 ’ 에서 4위 29초33으로 노메달이 된다. 한강초 에이스인 자신이 초희에게 밀렸고 노메달이란 사실에 화가 뾰족뾰족 난 나루는 수영부 채팅방에서 승남이가 영상을 본 후 나루는 초희 수영복을 의심하게 된다. 한편 이 미로같이 꼬불꼬불 복잡한 상황에서 나루네 반엔 태양이라는 친구가 전학온다. 한강초 수영부에 들어오고 싶어 전학온 ‘정태양’. 코치님은 태양이에게 학교 수영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내면 수영부에 들어오게 해준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그날 태양이는 35초 98의 기록으로 우승한다!!! 태양이가 수영부에 들어가고 시간이 째깍째깍 흘러.. 나루는 수영장에 들어섰다. 수영장 안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이 있었다. 다름 아닌 나루의 라이벌 김초희 였다. 푸른초등학교와 같이 연습하게된 것 이다. 나루에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점심시간.. 한강초와 푸른초의 혼계영 시합이끝나고 탈의실엔 나루 혼자 였다. 그때 어느 수영 가방 안에서 반짝이는 수영복이 보였다. 초희의 수영복 이었다. ‘너에게.. 승리의 부적이 없으면.. 그럼, 어떻게 되는 거지?’ 그렇게 나루는 결국 초희의 수영복을 훔치고 말아버린다.
그 뒤 태양이와의 비밀 연예로 잊고 있던 초희 수영복에 대해서 코치님이 물어보고 나루는 그 뒤 며칠 동안 학교에 가지 못한다. 이 날 나루의 언니 버들이가 공원에서 나루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데, 버들이의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었다. “방향이 아래를 향하더라도 너 스스로 뛴 거면 그건 나는 거야.”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날 나루는 태양에게 투투데이 기념으로 선물을 받는다. 이때 태양이의 쪽지 마지막 줄에서 나루의 마음이 돌고돌았다. ‘난 항상 네 편이야.’ 그리고 이날 나루에게도 초희의 수영복처럼 행운의 부적이 생긴다. 행운을 상징한다는 고래꼬리 모양의 열쇠고리. 그리고 나루는 이날 초희와의 수영복 사건을 제대로 매듭 지어야 겟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두구두구두구두구~!! 드디어 대통령 배 수영대회!! 빰 빠라밤!! 나루는 가볍게 예선 1위로 통과한다. 하지만 나루는 예선을 1위로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권한다고 하며 초희 수영복을 자신이 훔쳤다고 말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나루의 기권 소식에 초희가 화를 내며 이렇게 말하곤 사라진다. “그럼 결승 나와. 우선 내가 너 이기고 그다음에 용서해 줄게.”
이 책에서 나루는 자신의 꿈. 수영 국가대표를 향해 매일 노력하는 아이다. 반면 난 아직 꿈이 없다. 어렸을땐 나도 태양이처럼 단순한 꿈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적어도 한가지 확신은 생겼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하자!!! (맨날 웹툰만 보지 말구..)이 목표는 내일부터 실천~~ GO~!! GO~!!
나루에게 수영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기록을 단 1초라도 줄이기 위해서 일년 365일 내내 자기 자신과 싸운다. 나에게 글쓰기도 그렇다. 좀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서, 더 재미있는 글을 쓰기 위해서 늘 나 자신과 싸운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내 자신이 숨기려는 것을 꺼내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들을 다시 기억해야 하는 일이다. 그렇게 힘들게 나 스스로와 싸워가며 쓴 글을 읽어보면 왠지 모르게 속이 시원하고 뿌듯하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쓰는 게 좋다. 나루도 이런 마음으로 수영을 하는 것 같다. 연습할 때는 힘들지만 기록을 세우면 고생한 만큼 뿌듯할 거다.
나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한다. 눈 뜨기 무섭게 책을 펴고, 동생이 tv를 볼 때도 나는 그 곁에서 혼자 책을 읽는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글을 쓴다. 이런 내 모습을 오래 지켜보아 온 엄마가 어느 날 글쓰기 대회라는 것이 있다고 알려주셨다.
처음에는 ‘그냥 한번 나가 볼까? 재미있을 것 같은데?’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욕심이 스멀스멀 생겨나고 있었다.
나는 대회에 나갈 글을 쓰기 위해 내가 정한 책을 틈만 나면 다시 읽었다. 평소 같았으면 울고 웃으며 재미있게 읽었을 책인데 책을 읽을 때마저 긴장이 되었다. 밤마다 할 일을 끝내고 자야 할 시간에 종이와 연필을 붙잡고 졸음을 참으며 글을 쓰느라 손에서 땀이 나고 아팠다. 오직 좋은 글을 완성해 상을 받겠다는 마음으로 이를 악물고 글을 썼다. 그런데 그렇게 집중해서 글을 쓰는데도 손가락 끝에서는 글자 하나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계속 돌고 도는 미로 속에 갇혀있는 기분이었다. 빠져 나오려고 할수록 오히려 더 깊은 미로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내가 미로 속에 갇혀있다고 느낀 뒤로는 ‘왜 이러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어느 순간부터 초희에게 1등을 빼앗긴 나루가 이런 기분이었을까? 나루는 일명 ‘한강초 수영부 에이스’다. 매년 나가는 전국 수영 대회에서 신기록도 여러 번 세웠을 정도다. 그런데 그런 나루 앞에 김초희가 나타난다. 나루는 그전까지는 경쟁자로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초희에게 연달아 지고 만다. 코치님은 나루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루야, 코치님은 수영에서 이기고 지는 게 수영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 그러나 나루의 생각은 다르다. 코치님의 말에 나루는 “시합은 이기려고 하는 거잖아요.”라고 답한다. 나도 얼마 전까지는 나루와 같은 생각이었다. 상을 받기 위해 대회를 나가고, 남을 이기기 위해 글을 썼다.
두 사람의 대화를 읽고 생각해 보니 코치님의 말이 맞는 것 같았다. 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과정이 훨씬 중요한 것 같다.
나는 그 글쓰기 대회에서 보기좋게 떨어졌다. 당연한 결과였다.
이제는 안다. 무엇보다 나 자신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나의 라이벌은 오직 나 자신이어야 한다는 것을. 나의 글쓰기에는 끝이 없다. 새로운 글을 쓸 때마다 나의 목표는 나 자신을 이기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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